1초가 아까운데 안타까운 상황만 계속되고 있습니다.“아이들이 얼마나 무서웠을까. 이 모든 게 꿈이었으면 좋겠다", 발만 동동 구를 뿐입니다. 우리 자식들이, 동생들이 배 안에 갇혀 빠져 나오지 못하는데 할 수 있는 게 없다는 게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그래도 우리 아이들이 반드시 살아서 나올 거라는, 희망의 끈은 놓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의 주요 뉴습니다]
1.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로 지금까지 사망자는 25명으로 늘었고, 실종자는 27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2. 밤사이 시신이 잇따라 발견되면서 실종자 가족들은 뜬 눈으로 밤을 새웠습니다.
3. 사고해역은 어제보다 날이 맑고 바람도 약해졌지만 조류가 여전히 강해 수색에 장애가 되고 있습니다.
4. 침몰 여객선 선장 이 모 씨가 승객 몰래 먼저 탈출하면서 입사한 지 넉 달 밖에 안 된 항해사에게 운항을 맡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5. 침몰 여객선 선장 이 모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한 경찰은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의 혐의로 조만간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6. 침몰 여객선은 무리한 증축 때문에 무게중심에 문제가 생기면서 전복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