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히 염원하는 기적은 일어나지 않고 우리의 부끄러운 민낯만 속속 들춰지고 있습니다. 우왕좌왕하고 갈팡질팡하면서 거짓말에 책임 떠넘기기까지, 그야말로 정상적인 게 별로 없습니다. 급기야 대통령이 강력히 책임을 묻겠다며 공무원들을 강하게 질타하고 나섰는데요. 글쎄요, 안전을 최우선 한다면서 제대로 된 시스템도 만들어 놓지 않고 질타만 하는 것, 그것도 정상은 아닌 것 같습니다.
[오늘의 주요 뉴습니다]
1. 세월호 침몰 일주일째인 오늘 조류 흐름이 가장 약한 소조기를 맞아 구조와 수색이 본격적으로 진행됩니다.
2. 승객을 배에 남겨두고 자신들만 탈출한 세월호 핵심 선원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3. 검찰이 청해진 해운 실소유자인 유병언 회장 일가의 해외 재산 도피와 탈세에 대한 전방위 수사에 나섰습니다.
4. 세월호 안전관리에 책임이 있는 해경이 안전관리에 대한 수사도 맡고 있어 신뢰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5. 세월호의 항로 기록 분석 결과 최초 신고 7분전에 이미 정전 등 이상 징후가 나타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6. 재난 관리의 총체적 부실을 드러낸 정부가 정보기관을 동원해 언론 인터뷰 등 보도통제를 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