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가 열흘이 훌쩍 넘었는데도 여전히 풀리지 않는 의문점들이 너무도 많습니다.사고 당일 학생전원 구조라는 허위사실 진원지가 어디인지, 세월호는 사고전 왜 한참을 가만히 서 있었는지, 제주VTS는 세월호와의 교신내역을 공개하지 않는지...의문투성입니다.부끄러운 민낯을 드러내기 싫어 자꾸 숨기려하기 때문일텐데, 중요한 건 그걸 정부도 여지껏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는 겁니다. 어제 정홍원 총리가 국정운영에 부담을 줄 수 없다며 사의를 표명했는데, 그게 이 시점에서 총리의, 정부의 책임있는 자세라 생각하는 건지 정말 되묻고 싶습니다. [오늘의 주요 뉴습니다] 1. 세월호 침몰 사고 당일 해경의 사격훈련 경보가 인근 해역에 발령돼 있었던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해상교통관제센터가 일부 교신내용을 공개하지 않는 이유와 관련돼 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2. 안산 단원고 수학여행을 맡은 여행사가 승선시간 등 일정 변경시에는 학교장의 허가를 받아야 함에도 이를 무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3. 정부가 세월호 침몰 같은 긴급상황에선 민간 구난업체와 직접 계약할 수 있는데도 단 1건도 계약하지 않아 책임방기란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4.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해운조합 관계자들이 오늘부터 검찰에 소환 조사됩니다. 5. 세월호 참사에 따른 정권 문책론이 6.4 지방선거의 최대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