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오늘로 벌써 20일째입니다. 생존이라는 실낱같은 희망이 지금은 시신이라도 데려가 묻어만 줄 수 있게만 해 달라는, 실종 학부모들의 절규가 마음을 더욱 아프게 합니다. 오늘은 아흔 두 번째 맞는 어린이 날, 그래서 가슴 한 켠이 더 먹먹해 집니다. 오랜만에 맞는 황금연휴지만 좀 더 차분하고 경건한 그런 하루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의 주요 뉴습니다]
1. 세월호 참사 20일째를 맞은 오늘 진도 해역에는 거센 바람으로 수색작업에 난항이 예상됩니다.
2. 세월호 사고 현장에서 경찰이 언론취재를 제한하기 시작해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3. 세월호 특혜 수색 의혹을 받고 있는 언딘이 다이빙벨 특허를 보유하고도 투입 시도조차 하지 않아 의혹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4. 소치올림픽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를 선언한 김연아 선수가 어제 고별 아이스 쇼를 가졌습니다.
5. 우크라이나 친정부 시위대와 친러시아 분리주의 세력 간 유혈 충돌이 전면적인 내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6. 제92회 어린이 날이자 입하인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서울 낮 기온이 15도에 머무는 등 서늘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