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이 남재준 원장과 김장수 실장을 읍참마속(泣斬馬謖) 했지만 여전히 감동을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청와대에 대한 불신이 워낙 커 인적쇄신을 전면적으로 단행할 걸로 봤는데 정작 교체요구의 핵심인 비서실장이 빠졌기 때문입니다. 여당뿐만 아니라 국민으로부터 박수를 받는 그런 환골탈태(換骨奪胎) 인사, 그런 의지가 아쉽습니다.
[오늘의 주요 뉴습니다]
1. 새 총리로 내정된 안대희 전 대법관이 부패척결 이미지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 통합과 새로운 시스템 마련에는 부족하다는 지적입니다.
2. 이른바 대원군으로 불리는 김기춘 비서실장이 이번에도 자리를 지키면서 청와대 개편으로 민심을 수습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3. 세월호 구조에서는 제역할을 못했던 정부가, 트위터상의 정부 홍보활동에는 기민하게 움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 정부의 대대적인 홍보 속에 문을 연 세월호 정신건강 트라우마 센터가 인력과 시설부족, 유족들의 외면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5. 경기침체에 세월호 여파가 겹치면서 실물경기가 바닥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