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6호 태풍 '카눈'이 밤사이 경기 북부를 지나

오늘 새벽 1시쯤 북한으로 넘어갔습니다.

15시간 넘도록 한반도를 종단한 태풍은

강원 동해안 지역에 많은 비를 뿌려 침수 피해가 속출했고

대구에선 1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습니다.

 

- 아직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태풍특보가 남아있습니다.

인천과 경기 북부 지역에 내일까지 30에서 최고 80mm,

서울과 경기 남부엔 최고 50mm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 부실한 대회 운영으로 파행을 빚은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가

오늘 막을 내립니다.

폐영식과 K팝 콘서트에 보기 위해 스카우트 대원 4만여명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 집결합니다.

 

- 세계적 휴양지인 미국 하와이 제도에서 산불이 발생해

관광 명소가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최소 36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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