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에 210여명 규모의 체포에 특화된 형사기동대와 강력계 형사들을 투입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내란 수괴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윤석열 대통령 측이 불법 체포영장에는 응할 수 없다고 밝히면서 2차 체포영장 집행도 순탄치 않을 전망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불법 계엄 사태를 규명하기 위한 내란특검법이 어제(8일) 국회 본회의에서 단 두 표 차이로 부결되자, 더불어민주당은 내란 특검법의 특검 후보자 추천 방식을 제3차 추천으로 바꿔 오늘(9일) 재발의합니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 이른바 '쌍특검법'에 대한 국회 본회의 재표결에서 '찬성' 투표한 김상욱 의원에게 탈당을 권유하자, 김 의원은 "마녀사냥"이라며 탈당하지 않겠다고 맞섰습니다.

합동참모본부가 12·3 내란사태 계엄상황실 구성 당시 각 정부부처를 지휘 감독하기 위한 연락관 파견을 요청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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