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어제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비상계엄에 대한 사과와 반성 없이 직무 복귀 이후 개헌 구상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국내 안보 상황이 심각하고 야당의 입법 독재와 예산 삭감으로 국정이 마비돼, 대국민 호소용으로 비상계엄을 선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국회 측 탄핵소추인단은 이에 대해 비상계엄을 선포한 순간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의 대통령이기를 포기한 것이라며, 신속한 파면을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은 헌법재판소를 향해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정의롭고 공정한 결정을 내려 달라며 개헌을 강조한 부분은 머리를 맞대고 풀어 가자고 주장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복귀 구상을 밝힌 대목이 섬뜩하기까지 하다며 하루 속히 내란 수괴 윤석열을 파면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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