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내 삶에 적용
오늘 본문에서 야웨 하나님은
바빌로니아가 가장 자신 있어 하는 천문학, 점성술에 정면으로 맞서 도전한다.
바빌로니아가 제국을 이루기까지 평생에 걸쳐 한 노력에 대한
야웨 하나님의 도전이다.
바빌로니아는 자신 있었다.
왜냐하면, 전 세계(고대 근동)를 통틀어 자신들이
점성술, 천문학에서 최강이었기 때문.
그러나 결과는 안 봐도 뻔하죠.
바빌로니아가 뼈도 못 추리고 발렸다(15절).
야웨 앞에서 뻣뻣했던 목이
부숴져 버렸다.
이를 통해 자신들의 우상, 능력, 힘, 지혜, 지식, 노력은
자신들에게 ‘구원’을 가져다 줄 수 없음을 깨닫게 된다(46-47장).
그들의 평생의 노력이 야웨 하나님 앞에서 쓰레기임이 증명되었다.
오직 ‘구원’은 야웨 하나님만이 가능한 것임을 깨닫게 된다(사 43:11; 46:13)..
이렇게 바빌로니아가 처절하게 밟힌 이유는
다른 것이 아닌, 바로 그들의 ‘교만’에 있다(사 47:10[1]).
우리가 늘 기억해야 할 것은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며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잠 16:18)라는 사실이다.
우리는 늘 ‘겸손’해야 한다.
사람 앞에서, 하나님 앞에서.
주의: 이는 결코 ‘비굴’해라는 말이 아님.
내가 낮아지고 남을 높여주라는 의미.
나의 능력을 부정하고 하나님의 능력을 긍정하라는 의미.
만약 우리가 하나님이 허락해준 달란트로 교만하여, 깝쭉된다면,
하나님에 의해 나의 ‘자랑’은 ‘수치’가 된다.
하지만, 우리가 늘 겸손히 하나님이 허락해준 재능으로
나를 높이는 것이 아닌, 삼위일체 하나님을 높이고
내 이름을 높이는 것이 아닌, 삼위일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면,
하나님은 더 큰 것들을 계속해서 허락해 주실 것이다.
그러한 삶을 산다면 우리의 ‘자랑’은 ‘능력’이 아닌,
‘하나님’ 그 자체가 될 것.
우리의 대화 주제도 얼마를 벌었고, 내가 뭘 잘하고 이런 것들이 아닌,
하나님이 얼마나 대단하고, 하나님이 얼마나 위대한지.
하나님이 내게 무엇을 허락해 주셨는지, 이것을 어떻게 사용할 때 하나님이 기뻐하실지이것을 위해 어떻게 기도할지를 논하는 대화가 될 것이다.
How?
1) 내가 하나님의 자랑이듯, 하나님도 나의 자랑이기에
“하나님은 저의 자랑이십니다”라고 고백하기.
2) 나도 하나님의 자랑임을 기억하기.
3) 나를 통한 하나님의 업적에서 어떻게 하나님만 온전히 드러낼 수 있을지 고민하기
3)-1 저한테도 그 고민의 결과를 알려주세요.
[참고문헌]
김회권. 『하나님 나라 신학으로 읽는 이사야 40-66장』 (서울: 복 있는 사람, 2020).
베스터만, 클라우스. 『이사야 (Ⅲ)』 번역실 역. 국제성서주석 (서울: 한국신학연구소, 1999).
슈미트, 콘라드. "이사야." In 취리히성경해설 성경전서 개역개정판. 서울: 대한성서공회, 2021.
Friedländer, Michael. The Commentary of Iban Ezra on Isaiah: Edited from Mss. And Translated, with Notes, Introductions, and Indexes. Philipp Feldheim, Inc.: New York, NY., 1873.
“סחר”. in The Hebrew and Aramaic Lexicon of the Old Testament. Vol.2. M.E.J. Richardson (New York: Koninklijke Brill NV, 1995): 749–50.
Paul, Shalom M. Isaiah 40-66: Translation and Commentary. The Eerdmans Critical Commentary Edited by David Noel Freedman. Grand Rapids, MI.: William B. Eerdmans Publishing Company, 2012.
Wright, G.E. The Old Testament Agains Its Environment. Studies in Biblical Theology 2; Naperville, IL: SCM Press Ltd, 1950.
[1]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