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처럼 불안정한 시국, 여러분의 안부를 묻고 싶었어요. 한 인간으로서 본능적으로 느껴지는 공포감, 또 한 사람의 국민으로서 느끼는 분노와 불안, 무력감에 대해 나누고 싶었어요. 또 이런 시기를 우리는 어떻게, 어떤 마음으로 이겨내면 좋을까 하는 이야기를 부족하나마 저희의 관점로 이야기해봤습니다.

이런 이야기가 불편하게 느껴지시는 분들도 있을 수 있겠지만, 요즘사는 나답게 주체적으로 사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채널이잖아요. 그렇다면 이런 상황에서 우린 어떻게 생각하고 대처해야할지에 대한 이야기도 회피하지말고 꼭 해봐야한다고 생각했어요.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목소리를 내는 걸 눈치보지 말았으면 합니다. 이건 어떤 정당을 지지하거나 정치적 색깔을 드러내려고 하는 일이 아닙니다. 나의 자유가 억압받지 않게 지켜내는 일이라고 생각해요.하지만 또 너무 내 피드, 내 알고리즘을 장악한 험한 것들로부터 우리가 사랑하고 좋아하는 일상적인 것들을 다 내어주지는 말았으면 합니다. 지금 이 싸움도 일상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하고 있는 거니까요.

이번 주는 부디 우리의 자유가 무사해지길 바라며.

🎙요즘사 호스트

스토리파인더 혜민 @hola_lea

비주얼메이커 백구 @109_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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