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이 쨍쨍 내리쬐는 8월 어느 날, 그의 영구를 담은 관이 정원의 잔디 위에 놓였고,
헬레네와 자식들이 모두 그 주위에 둘러섰다.
이 가공스러운 종언의 비극성을 나이 어린 자식들은 막연하게, 나이 많은 자식들은 명료하게 의식했다.
하지만 맏아들은 죄책감에 사로잡히지는 않았다.
7주 전에 맞섰던 대결은 이 영구를 앞에 놓고도 피할 수 없을 것 같았다.
-마리안네 베버, 결혼 젊은 교수의 생활 중에
[방송안내]
안녕하세요. 두철수 청취자 여러분! 오늘의 명문낭독은 막스 베버씨와 함께 한답니다.
이번에 떨3가 낭독해 드릴 책은 입니다.
이 책은 베버의 아내인 마리안네 베버씨가 쓴 ‘막스 베버’의 평전이에요.
아내의 눈으로 바라본 철학자 막스 베버! 그는 어떤 사람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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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읽을 책]
막스베버, 마리안네 베버, 소이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