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방송은 게오르그 루카치[1885~1971) 편 1부 그의 생애편이 되겠습니다.
파란만장한 그의 인생은 추방과 망명의 연속이었지요.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그는 자신의 신념을 끝까지 지키며 공산주의자가 되려했습니다.
그 심도에는 맑스가 세웠던 인간애가 있었고, 그도 그 인간을 사랑하고 싶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의 묘비명에는 이런 글귀가 쓰여 있습니다.
쉴 사이 없이, 그리고 지칠 줄 모르고 그는 인간을 옹호하는데 자신의 모든 능력을 발휘하였다.
그럼, 방송과 함께 루카치를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1부 엔딩]
다시 한계에 부딪혔다. 시간은 엉켰고 공간은 늘어졌다.
다짐했던 매듭은 다시 풀렸고 벽은 다시 앞을 가렸다.
반복. 나는 여전히 그 벽을 넘어보지 못한 것이다. 넘어 본 경험이 없기에 벽이 나타날 때마다 돌아선다.
오히려 벽은 점점 더 높아지는 것 같다. 아니 내가 더 작아지는 것일지 모르겠다.
벽 역시 계속 반복되면 의례가 된다.
몸이 기억해야 할 것은 돌파이지 굳어버린 의례가 아니다.
운동화 끈이 풀렸다. 좀 더 단단한 매듭을 져보자.
[함께 읽을 책]
1. 맑스로 가는 길, 김경식외 옮김, 솔 (절판) - 헌책방 이용 가능
2. 루카치 사상과 생애, 리히트하임, 김대웅 옮김, 한마당 (절판) - 헌책방 이용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