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진 :
진행-원은석(원PD), 철학-정윤승(정철학), 상담-서명석(서상담)
- 거절 방법의 실제 적용
- 육하원칙과 공시성, 통시성의 적용
- 거절의 How to
- 하버마스의 담론이론
[사연내용]
저는 거절도 못하고 부탁도 못하는 성격입니다. 그러다보니 친구들이 ‘인생 참 어렵게 산다’고 이야기합니다. 예를 들면, 시험기간에 과친구에게 노트 정리한 거 빌려줬다가, 돌려주지 않아 끙끙거리고 있는데 친구가 대신 돌려받아 시험전날 공부하기 시작해서 학점 안 나오고... 선배가 늦은 시간에 술 마시러 나오라고 하는데 감기몸살로 열이 38도는 상태로 나가서 새벽에 집에 들어왔다가 그 다음날 응급실행... 친구의 대리출석 부탁을 거절 못해 해주다가 교수님께 걸려서 제 성적이 F 나갈 뻔하고... 암튼 최근 한달 사이에 일어난 일만 이정도니 거절 못하는 애 맞는거죠?
또, 제가 이 성격에 또 과 임원이다 보니 다른 사람들에게 부탁해서 처리할 수밖에 없는 일이 많은데, 거절당한 경험까지 많아서 누구에게 부탁을 해야 할지 그리고 언제 어떻게 부탁해야 할 지 고민하다 결국은 제가 바쁜 상황에도 불구하고 학과 행사 때마다 밤새서 일하다 응급실행... 제 스스로도 일을 하면서 몇 번이나 다짐하고 스스로를 자책하지만 잘 안되더라구요.
제 이런 모습을 보고 언니가 너 그러다가 나중에 사기라도 당하면 어떻게 할꺼냐고 하더군요. 또 친구들은 저한테 ‘남자친구도 빌려줄 애’라고 하는 얘기까지 듣게 되니 이제는 정말 제가 생각할 때도 이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런 성격... 고칠 수 있을까요? 만약, 성격을 고칠 수 없다면 거절을 잘하려면, 그리고 부탁을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