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mediate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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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mediate Korean episodes

  • EP. 38 쌤들의 수다_온라인 쇼핑

    유튜브 https://youtu.be/TJABaaXBk-o

    대본 https://mcdn.podbean.com/mf/web/znibdh/ep38_online.pdf

    민쌤: 여러분, 안녕하세요? 사뿐사뿐 민쌤입니다. 

    유쌤: 안녕하세요? 퐁당퐁당 유쌤입니다. 

    민쌤: 유 선생님, 오늘 가디건이 정말 화사한데요!

    유쌤: 아, 감사합니다. 

    민쌤: 어디서 사셨어요?

    유쌤: 온라인에서 샀어요.

    민쌤: 아~ 온라인에서 옷을 자주 구입하세요?

    유쌤: 아니에요, 옷은 매장에 가서 직접 입어 보고 사요. 보는 거랑 입어 보는 거랑 많이 달라서요.

    민쌤: 그렇지요.

    유쌤: 그런데 이번에 온라인에서 세일을 많이 하길래 한번 시도해 봤어요.

    민쌤: 잘 어울려요. 색깔도 예쁘고요.

    유쌤: 고맙습니다! 제가 봐도 잘 산 것 같아요. 그런데 우리 민 선생님은 온라인에서 주로 뭘 사세요?

    민쌤: 저는 책을 자주 사요.

    유쌤: 아이고~ 역시 모범생은 다르시군요.

    민쌤: 온라인에 쓸 만한 중고책들이 꽤 많이 나와 있거든요.

    유쌤: 그럼, 주로 아마존을 이용하시나요?

    민쌤: 네. 그런 편이에요.

    유쌤: 책 말고 또 온라인으로 주문하는 거 있으세요?

    민쌤: 가끔 온라인으로 장을 봐요. 

    유쌤: 아~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식료품도 온라인으로 많이 구입하더라고요. 

    민쌤: 맞아요. 이웃들과 같이 공동으로 주문하면 배달하는 분도 편리해 하더라고요.

    유쌤: 그리고 부피가 큰 식료품일 경우는 서로 나눌 수도 있어서 좋고요.

    민쌤: 네, 온라인 쇼핑이 여러 모로 편리한 거 같아요. 

    유쌤: 주문도 쉽고 가격도 저렴하고 시간도 절약되잖아요.

    민쌤: 또 본인이 원할 때 언제나 쇼핑을 할 수 있고, 배송도 빠르고요. 

    유쌤: ‘배송’ 하면 한국이 최고지요. 주문한 그날 배송해 주는 당일 배송이 인기잖아요.

    민쌤: 신선도를 유지해야 하는 식재료는 더더욱 배송이 빨라야 할 거 같아요. .

    유쌤: 그렇지요? 그래서 밤 11시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아침 7시까지 배달해 주는 새벽 배송도 있어요.

    민쌤: 그렇군요. 저는 ‘로켓 배송’이라는 말도 들어 봤어요. 

     

    유쌤: 네, 로켓처럼 빨리 배달해 준다는 뜻으로, 밤 12시 전에 주문하면 다음 날 물건을 배달해 준다고 해요. 

    민쌤: 와~ 한국의 배송 문화 정말 대단한데요? . 

    유쌤: 그렇지요? 또 한국에는 온라인 쇼핑몰이 엄청 많아졌어요. 

    민쌤: 한국에서는 정말 홈쇼핑 많이들 하는 거 같아요.

    유쌤: 네, 한국은 홈쇼핑 천국이라고 하잖아요? 

    민쌤: 살 땐 편하고 좋은데, 교환이나 반품도 쉽게 할 수 있나요?

    유쌤: 미국만큼 쉽지는 않은 거 같아요. 주문하기 전에 교환이나 반품에 대한 규정을 잘 살펴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민쌤: 네, 소비자와 판매자 사이에 갈등이 생길 수도 있으니까요.

    유쌤: 그럴 수 있지요.

    민쌤: 미국에 비해서 교환이나 반품 가능 기간이 짧은 거 같던데요.

    유쌤: 네, 맞아요. 보통 일주일 내에 신청을 해야 한대요.

    민쌤: 그리고 한국에서는 결제 수단도 엄청 다양하지요? 

    유쌤: 맞아요.

    민쌤: 얼마 전에 한국을 방문했을 때 제가 처음 들어 보는 것들도 있었어요. 제로 페이니 스마일 페이니 그런 거요.  

    유쌤: 점점 새로운 것이 많아지죠?

     

    민쌤: 네. 여러분, 오늘은 온라인 쇼핑에 대해서 얘기를 나누었어요. 여기에서 여러분이 꼭 기억해야 할 주요 단어가 있는데, 유 선생님이 소개해 주시겠어요? 

    유쌤: 네, 배송, 반품, 결제 수단이에요. 배송, 반품, 결제 수단.

    민쌤: 이 단어들의 의미와 예문은 아래에서 확인해 보세요. 그럼 저희는 다음 시간에 새로운 주제를 갖고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유쌤: 안녕히 계세요.

     

    주요 단어

    1. 배송: 물건을 특정 장소에 보냄.
      • 오늘 주문하시면 저녁까지 배송해 드려요
      • 무료 배송이 되나요?
      •      2. 반품: 산 물건을 되돌려 보냄.

        • 이 옷을 반품하고 싶어요.
        • 언제까지 반품 신청할 수 있어요?
        •      3. 결제 수단: 물건 값을 내는 방법.

          • 예전에는 현금이 유일한 결제 수단이었어요.
          • 현금 외에 다른 결제 수단이 뭐가 있어요?
          • 5 min
          • EP. 37 배워 봅시다_모범생

            유튜브 https://youtu.be/kolHOC8B7PY
            대본 https://drive.google.com/drive/u/2/folders/1SEqKGojeevCi7q_0ajzJ5nUkiFtP8dDY


            유쌤: 여러분, 안녕하세요? 유쌤입니다.

            민쌤: 안녕하세요? 민쌤입니다.

            유쌤: 민 선생님, 주말에 뭐 하셨어요?

            민쌤: 주말에요? 음…, 그냥 집에서 쉬었어요.

            유쌤: 뭐 하고 쉬셨어요?

            민쌤: 책 한두 권 읽고 또 글도 쓰고 산책하면서요.

            유쌤: 아~ 재미없다! 책 읽고 글 쓰면서 쉬다니 세상에!

            민쌤: 그런가요? 유 선생님은 주말 어떻게 보내셨어요?

            유쌤: 오랜만에 가족들하고 바닷가 나들이 다녀왔어요.

            민쌤: 좋으셨겠네요.

            유쌤: 네, 바람도 많이 쏘이고 맛있는 것도 먹고 이런저런 얘기 하면서 깔깔대고 웃기도 하고요.

            민쌤: 혹시 강아지도 같이 갔어요?

            유쌤: 네, 그럼요. 얼마나 신나게 뛰어다니는지, 덕분에 저희도 운동 많이 했어요.

            민쌤: 그러셨군요.

            유쌤: 청취자 여러분, 여러분은 주말 어떻게 보내셨어요?

            민쌤: 잘 쉬면서 새로운 힘을 충전 받으셨기 바랍니다.

            유쌤: 그럼, 오늘 일상 생활에서 자주 쓰는 유용한 표현을 배워 볼까요?

            민쌤: 네, 오늘 준비한 표현은 ‘모범생’이라는 말이에요.

            유쌤: 어머~ 우리 민 선생님하고 정말 잘 어울리는 표현이네요.

            민쌤: 그런가요?

            유쌤: 아유, 그럼요! 주말에도 책을 읽고 글을 쓰는 건 완전 모범생들의 특징이잖아요.

            민쌤: 그렇게 볼 수도 있겠군요.

            유쌤: 일단 모범생이라는 말의 뜻을 설명해 주시겠어요?

            민쌤: 이 표현은 두 개의 단어가 합쳐진 말이에요.

            유쌤: ‘모범’이라는 말과 ‘생’이라는 말이 합쳐진 거지요?

            민쌤: 맞아요. ‘모범’은 본받을 만한 대상이라는 뜻이고, ‘생’은 학생이라는 뜻이지요?

            유쌤: 그럼 본받을 만한 학생이라는 말이네요?

            민쌤: 네, 특별히 학교 공부나 행동이 본받을 만한 학생을 가리키는 말이에요.

            유쌤: 그러니까 절대 지각이나 결석 안 하고, 수업 시간에 필기도 잘하고, 또 숙제 꼭 하고, 시험도 잘 보고, 선생님한테 칭찬 많이 듣고, 바른 행동만 하는 그런 학생을 가리키는 거지요?

            민쌤: 네, 원래는 그런 뜻이에요. 그런데 모범생을 보면 유 선생님은 어떠세요?

            유쌤: 사실 되고는 싶은데  따라 하기엔 어려울 것 같아요. 좀 재미도 없어 보이고요.

            민쌤: 그렇지요? 그래서 모범생을 낮춰서 부르는 말이 있어요.

            유쌤: 아~ 범생이요?

            민쌤: 네, 맞아요. 바른 것만을 고집하는, 융통성이 조금 부족한 사람을 가리키는 표현이지요.

            유쌤: 학교 생활뿐만 아니라 사회 생활에서도 규정을 철저히 지키는 사람들이 있잖아요.

            민쌤: 규정을 지키는 것 자체는 좋지만, 그 정도가 심할 때 범생이라는 말을 쓰기도 하지요.

            유쌤: 예를 들면, 사람이 별로 안 다니고 횡단보도도 멀리 떨어져 있는데 꼭 횡단보도까지 걸어가서 길을 건너는 분들이 있어요.

            민쌤: 그런 분들은 규정을 지켜야 마음이 편한 거지요.

            유쌤: 민 선생님은 충분히 이해가 되시지요? 하지만 때로는 융통성이 필요하기도 하잖아요. 특히 급한 상황에서는요.

            민쌤: 그렇지요.

            유쌤: 그래서 범생이라는 말은 약간 장난스러운 어조로 사용되기도 해요.

            민쌤: 맞아요. 모범생은 원래 좋은 의미이지만, 범생이라고 하면 약간 장난스러운 느낌이 들어요.

            유쌤: 그럼 범생이라는 말은 함부로 쓰면 안 되겠네요?

            민쌤: 친한 사이에서는 괜찮지만 아무에게나 사용하기에는 조금 조심스럽지요.

            유쌤: 그렇군요. 그럼 여기서 모범생이라는 표현이 들어간 대화를 들어 볼까요?

            민쌤: 좋아요.


            (신호음)

            지호: 수영 씨, 지난번에 현우 형 집들이 어땠어요?

            수영: 재미있었어요. 집도 깨끗하고 좋더라고요. 특히 서재가 장난 아니던네요.

            지호: 형이 학교 다닐 때 공부 잘하는 모범생이어서 책이 아주 많을 걸요?.

            수영: 맞아요. 책도 많고 상장도 많던데요. 좀 놀랐어요.

            지호: 왜요?

            수영: 현우 오빠 전혀 모범생처럼 안 보이거든요.

            (신호음)

            유쌤: 지호 씨가 현우 씨 집들이에 대해서 수영 씨에게 묻습니다.

            민쌤: 수영 씨는 특별히 서재가 인상적이었다고 대답하네요.

            유쌤: 그러자 지호 씨는 현우 씨가 학교 다닐 때 모범생이었다고 얘기를 해 줍니다.

            민쌤: 수영 씨는 겉보기에 현우 씨가 모범생 같지 않아서 좀 놀랐다고 하네요.


            유쌤: 여러분, 오늘 우리는 모범생이라는 단어에 대해서 배워 봤어요. 학교 공부나 행동이 본받을 만한 학생을 가리키는 말이에요.

            민쌤: 그리고 바른 것만 고집하는, 융통성이 조금 부족한 사람을 뜻하는 범생이라는 말도 배웠어요.

            유쌤: 여러분은 학교 다닐 때 모범생이셨나요? 사회 생활 하실 때는 어떠세요?

            민쌤: 혹시 주변에 모범생이라는 표현에 어울리는 친구나 동료가 있나요? 오늘 배운 이 표현을 사용해서 얘기를 해 보세요.

            유쌤: 그럼, 저희는 다음 시간에 다시 오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민쌤: 안녕히 계세요.


            8 min
          • EP. 37 배워 봅시다_모범생

            유튜브 https://youtu.be/kolHOC8B7PY

            대본 https://mcdn.podbean.com/mf/web/n9p2m4/ep37_nerd.pdf

            유쌤: 여러분, 안녕하세요? 유쌤입니다.

            민쌤: 안녕하세요? 민쌤입니다.

            유쌤: 민 선생님, 주말에 뭐 하셨어요?

            민쌤: 주말에요? 음…, 그냥 집에서 쉬었어요.

            유쌤: 뭐 하고 쉬셨어요?

            민쌤: 책 한두 권 읽고 또 글도 쓰고 산책하면서요.

            유쌤: 아~ 재미없다! 책 읽고 글 쓰면서 쉬다니 세상에!

            민쌤: 그런가요? 유 선생님은 주말 어떻게 보내셨어요?

            유쌤: 오랜만에 가족들하고 바닷가 나들이 다녀왔어요.

            민쌤: 좋으셨겠네요.

            유쌤: 네, 바람도 많이 쏘이고 맛있는 것도 먹고 이런저런 얘기 하면서 깔깔대고 웃기도 하고요.

            민쌤: 혹시 강아지도 같이 갔어요?

            유쌤: 네, 그럼요. 얼마나 신나게 뛰어다니는지, 덕분에 저희도 운동 많이 했어요.

            민쌤: 그러셨군요.

            유쌤: 청취자 여러분, 여러분은 주말 어떻게 보내셨어요?

            민쌤: 잘 쉬면서 새로운 힘을 충전 받으셨기 바랍니다.

            유쌤: 그럼, 오늘 일상 생활에서 자주 쓰는 유용한 표현을 배워 볼까요? 

            민쌤: 네, 오늘 준비한 표현은 ‘모범생’이라는 말이에요.

            유쌤: 어머~ 우리 민 선생님하고 정말 잘 어울리는 표현이네요.

            민쌤: 그런가요?

            유쌤: 아유, 그럼요! 주말에도 책을 읽고 글을 쓰는 건 완전 모범생들의 특징이잖아요.

            민쌤: 그렇게 볼 수도 있겠군요.

            유쌤: 일단 모범생이라는 말의 뜻을 설명해 주시겠어요?

            민쌤: 이 표현은 두 개의 단어가 합쳐진 말이에요. 

            유쌤: ‘모범’이라는 말과 ‘생’이라는 말이 합쳐진 거지요?

            민쌤: 맞아요. ‘모범’은 본받을 만한 대상이라는 뜻이고, ‘생’은 학생이라는 뜻이지요?

            유쌤: 그럼 본받을 만한 학생이라는 말이네요?

            민쌤: 네, 특별히 학교 공부나 행동이 본받을 만한 학생을 가리키는 말이에요.

            유쌤: 그러니까 절대 지각이나 결석 안 하고, 수업 시간에 필기도 잘하고, 또 숙제 꼭 하고, 시험도 잘 보고, 선생님한테 칭찬 많이 듣고, 바른 행동만 하는 그런 학생을 가리키는 거지요? 

            민쌤: 네, 원래는 그런 뜻이에요. 그런데 모범생을 보면 유 선생님은 어떠세요?

            유쌤: 사실 되고는 싶은데  따라 하기엔 어려울 것 같아요. 좀 재미도 없어 보이고요.

            민쌤: 그렇지요? 그래서 모범생을 낮춰서 부르는 말이 있어요.

            유쌤: 아~ 범생이요? 

            민쌤: 네, 맞아요. 바른 것만을 고집하는, 융통성이 조금 부족한 사람을 가리키는 표현이지요.

            유쌤: 학교 생활뿐만 아니라 사회 생활에서도 규정을 철저히 지키는 사람들이 있잖아요.

            민쌤: 규정을 지키는 것 자체는 좋지만, 그 정도가 심할 때 범생이라는 말을 쓰기도 하지요. 

            유쌤: 예를 들면, 사람이 별로 안 다니고 횡단보도도 멀리 떨어져 있는데 꼭 횡단보도까지 걸어가서 길을 건너는 분들이 있어요.  

            민쌤: 그런 분들은 규정을 지켜야 마음이 편한 거지요. 

            유쌤: 민 선생님은 충분히 이해가 되시지요? 하지만 때로는 융통성이 필요하기도 하잖아요. 특히 급한 상황에서는요.

            민쌤: 그렇지요. 

            유쌤: 그래서 범생이라는 말은 약간 장난스러운 어조로 사용되기도 해요.  

            민쌤: 맞아요. 모범생은 원래 좋은 의미이지만, 범생이라고 하면 약간 장난스러운 느낌이 들어요.

            유쌤: 그럼 범생이라는 말은 함부로 쓰면 안 되겠네요?

            민쌤: 친한 사이에서는 괜찮지만 아무에게나 사용하기에는 조금 조심스럽지요.

            유쌤: 그렇군요. 그럼 여기서 모범생이라는 표현이 들어간 대화를 들어 볼까요?

            민쌤: 좋아요.

             

            (신호음)

            지호: 수영 씨, 지난번에 현우 형 집들이 어땠어요?

            수영: 재미있었어요. 집도 깨끗하고 좋더라고요. 특히 서재가 장난 아니던네요.

            지호: 형이 학교 다닐 때 공부 잘하는 모범생이어서 책이 아주 많을 걸요?. 

            수영: 맞아요. 책도 많고 상장도 많던데요. 좀 놀랐어요.

            지호: 왜요?

            수영: 현우 오빠 전혀 모범생처럼 안 보이거든요. 

            (신호음)

            유쌤: 지호 씨가 현우 씨 집들이에 대해서 수영 씨에게 묻습니다. 

            민쌤: 수영 씨는 특별히 서재가 인상적이었다고 대답하네요.

            유쌤: 그러자 지호 씨는 현우 씨가 학교 다닐 때 모범생이었다고 얘기를 해 줍니다. 

            민쌤: 수영 씨는 겉보기에 현우 씨가 모범생 같지 않아서 좀 놀랐다고 하네요.

             

            유쌤: 여러분, 오늘 우리는 모범생이라는 단어에 대해서 배워 봤어요. 학교 공부나 행동이 본받을 만한 학생을 가리키는 말이에요. 

            민쌤: 그리고 바른 것만 고집하는, 융통성이 조금 부족한 사람을 뜻하는 범생이라는 말도 배웠어요.

            유쌤: 여러분은 학교 다닐 때 모범생이셨나요? 사회 생활 하실 때는 어떠세요?

            민쌤: 혹시 주변에 모범생이라는 표현에 어울리는 친구나 동료가 있나요? 오늘 배운 이 표현을 사용해서 얘기를 해 보세요.

            유쌤: 그럼, 저희는 다음 시간에 다시 오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민쌤: 안녕히 계세요.

            이메일: [email protected] 

            8 min
          • EP. 36 쌤들의 수다_장마

            유튜브 https://youtu.be/oHO-neaw_vI
            대본 https://drive.google.com/drive/u/2/folders/1SEqKGojeevCi7q_0ajzJ5nUkiFtP8dDY


            민쌤: 여러분, 안녕하세요? 사뿐사뿐 민쌤입니다.

            유쌤: 안녕하세요? 퐁당퐁당 유쌤입니다.

            민쌤: 유 선생님, 지난주에 무척 더웠는데 건강하게 지내셨어요?

            유쌤: 네, 정말 더웠지요. 아침부터 온도가 올라가서 한낮에 105도가 넘었어요. 민 선생님도 더워서 산책하기 어려우셨겠네요.

            민쌤: 맞아요. 어제는 바깥에 나갈 엄두도 못 냈어요.

            유쌤: 오늘 새벽에 천둥 번개까지 치고 비가 엄청나게 내려서 깜짝 놀랐어요.

            민쌤: 어, 선생님 동네도 그랬군요. 구름이 무겁게 덮은 데다 비까지 쏟아지니까 꼭 한국 한여름 날씨 같더라고요.

            유쌤: 어, 저도 한국 장마철 같다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비 오고 바람 부는 날씨 정말 좋아하는데, 이렇게 폭우가 쏟아지는 건 드문 일이죠.

            민쌤: 네, 캘리포니아와 달리 한국은 여름마다 비가 한 달 정도 내리는데 장마라고 하지요. 한국의 대표적인 여름 날씨예요.

            유쌤: 맞아요. 짧은 시간 안에 갑자기 많은 비가 쏟아지고 햇빛도 볼 수 없는 날씨가 계속되면 사람들 마음도 무겁고 생활하기 불편하지요.

            민쌤: 올여름에는 장마가 늦게 시작되었지만 비의 양이 엄청 많아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많다고 해요.

            유쌤: 그러게요. 사진을 보니까 정말 안타깝던데요. 더 이상의 피해 없이 그분들 마음에도 햇빛 비치는 날이 더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민쌤: 정말 그래요. 한 달 정도의 장마가 그치면 무척 뜨거운 여름 날씨가 시작되지요?

            유쌤: 네, 장마 그치고 난 뒤에는 숨이 막히게 덥잖아요.

            민쌤: 장마 때 내린 비 때문에 습도가 높아져서 온도가 떨어지지도 않고 밤에는 정말 무더워요.

            유쌤: 네, 그런 더위를 ‘가마솥 더위’라고도 하지요.

            민쌤: 맞아요. 가마솥은 한국 전통집인 한옥의 부엌에서 밥 지을 때 쓰던 아주 무거운 냄비예요. 많은 식구들의 밥을 하기 위해 솥이 무척 컸거든요. 불을 때는 가마 위에 올려 놓고 조리를 하기 때문에 가마솥이라고 해요.

            유쌤: 밑에서는 불로 끓이고 위에서는 무거운 뚜껑으로 누르니 솥 안은 너무너무 뜨겁겠죠? 그래서 숨막히게 더운 한국의 여름 더위를 가마솥 더위라고 하나 봐요.

            민쌤: 네. 또 다른 말로 ‘찜통 더위’라고도 하지요. 찜통은 뜨거운 김으로 음식을 찌는 기구예요. 그러니까 찜통 더위가 무슨 뜻인지 짐작하실 수 있겠지요?

            유쌤: 찜통이나 가마솥이나 습도 높은 무더운 한국의 여름 날씨를 가리키는 말이에요. 여름 내내 메마르고 뜨거운 캘리포니아 더위와는 아주 다르지요.

            민쌤: 네~ 이렇게 무덥고 습한 여름을 지나 10월 정도 되면 계절이 바뀌는 게 실감 나요.

            유쌤: 그렇죠. 가을이 오면 바람도 서늘해지고, 산과 거리의 나무들은 빨갛고 노랗게 물들어 정말 아름답죠.

            민쌤: 가을에 한국으로 여행 가고 싶네요.

            유쌤: 아, 저도요. 아이들 어릴 땐 저도 여름 방학 때 한국에 자주 가곤 했는데, 장마 기간에 걸리면 여행 다니기가 어렵더라고요.

            민쌤: 맞아요. 청취자 여러분도 여름에 한국을 여행하실 계획이라면 장마철이 언제인지 꼭 확인해 보세요. 그럼 오늘 기억해야 할 주요 단어를 골라 볼까요?

            유쌤: 네, 오늘은 폭우, 습도, 실감, 이렇게 세 단어예요. 폭우, 습도, 실감.

            민쌤: 이 단어들의 뜻과 예문은 아래에서 확인해 보세요.

            유쌤: 저희는 다음 시간에 유익한 이야기를 가지고 또 찾아뵐게요. 안녕히 계세요.

            민쌤: 안녕히 계세요.


            주요 단어

            1. 폭우: 갑자기 아주 세차게 쏟아지는 비.
            • 여행 중에 폭우를 만나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 오늘 밤부터 내일까지 부산에 폭우가 내린다고 해요. 

                 2. 습도: 공기 속에 물기가 들어 있는 정도.

            • 비가 오면 습도가 높아져요. 
            • 방 안 습도를 적당히 조절해야 건강해요. 

                 3. 실감: 실제로 겪는 느낌.

            • 이번에 투표를 하게 되어 이제 저도 어른이라는 게 실감 나요. 
            • 저 배우의 연기는 정말 실감 나요. 


            6 min
          • EP. 36 쌤들의 수다_장마

            유튜브 https://youtu.be/oHO-neaw_vI

            대본 https://mcdn.podbean.com/mf/web/ei628a/ep36_jangma.pdf 

            민쌤: 여러분, 안녕하세요? 사뿐사뿐 민쌤입니다. 

            유쌤: 안녕하세요? 퐁당퐁당 유쌤입니다. 

            민쌤: 유 선생님, 지난주에 무척 더웠는데 건강하게 지내셨어요?

            유쌤: 네, 정말 더웠지요. 아침부터 온도가 올라가서 한낮에 105도가 넘었어요. 민 선생님도 더워서 산책하기 어려우셨겠네요. 

            민쌤: 맞아요. 어제는 바깥에 나갈 엄두도 못 냈어요. 

            유쌤: 오늘 새벽에 천둥 번개까지 치고 비가 엄청나게 내려서 깜짝 놀랐어요. 

            민쌤: 어, 선생님 동네도 그랬군요. 구름이 무겁게 덮은 데다 비까지 쏟아지니까 꼭 한국 한여름 날씨 같더라고요. 

            유쌤: 어, 저도 한국 장마철 같다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비 오고 바람 부는 날씨 정말 좋아하는데, 이렇게 폭우가 쏟아지는 건 드문 일이죠. 

            민쌤: 네, 캘리포니아와 달리 한국은 여름마다 비가 한 달 정도 내리는데 장마라고 하지요. 한국의 대표적인 여름 날씨예요. 

            유쌤: 맞아요. 짧은 시간 안에 갑자기 많은 비가 쏟아지고 햇빛도 볼 수 없는 날씨가 계속되면 사람들 마음도 무겁고 생활하기 불편하지요. 

            민쌤: 올여름에는 장마가 늦게 시작되었지만 비의 양이 엄청 많아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많다고 해요. 

            유쌤: 그러게요. 사진을 보니까 정말 안타깝던데요. 더 이상의 피해 없이 그분들 마음에도 햇빛 비치는 날이 더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민쌤: 정말 그래요. 한 달 정도의 장마가 그치면 무척 뜨거운 여름 날씨가 시작되지요?

            유쌤: 네, 장마 그치고 난 뒤에는 숨이 막히게 덥잖아요. 

            민쌤: 장마 때 내린 비 때문에 습도가 높아져서 온도가 떨어지지도 않고 밤에는 정말 무더워요. 

            유쌤: 네, 그런 더위를 ‘가마솥 더위’라고도 하지요. 

            민쌤: 맞아요. 가마솥은 한국 전통집인 한옥의 부엌에서 밥 지을 때 쓰던 아주 무거운 냄비예요. 많은 식구들의 밥을 하기 위해 솥이 무척 컸거든요. 불을 때는 가마 위에 올려 놓고 조리를 하기 때문에 가마솥이라고 해요. 

            유쌤: 밑에서는 불로 끓이고 위에서는 무거운 뚜껑으로 누르니 솥 안은 너무너무 뜨겁겠죠? 그래서 숨막히게 더운 한국의 여름 더위를 가마솥 더위라고 하나 봐요. 

            민쌤: 네. 또 다른 말로 ‘찜통 더위’라고도 하지요. 찜통은 뜨거운 김으로 음식을 찌는 기구예요. 그러니까 찜통 더위가 무슨 뜻인지 짐작하실 수 있겠지요? 

            유쌤: 찜통이나 가마솥이나 습도 높은 무더운 한국의 여름 날씨를 가리키는 말이에요. 여름 내내 메마르고 뜨거운 캘리포니아 더위와는 아주 다르지요. 

            민쌤: 네~ 이렇게 무덥고 습한 여름을 지나 10월 정도 되면 계절이 바뀌는 게 실감 나요.  

            유쌤: 그렇죠. 가을이 오면 바람도 서늘해지고, 산과 거리의 나무들은 빨갛고 노랗게 물들어 정말 아름답죠.  

            민쌤: 가을에 한국으로 여행 가고 싶네요. 

            유쌤: 아, 저도요. 아이들 어릴 땐 저도 여름 방학 때 한국에 자주 가곤 했는데, 장마 기간에 걸리면 여행 다니기가 어렵더라고요.

            민쌤: 맞아요. 청취자 여러분도 여름에 한국을 여행하실 계획이라면 장마철이 언제인지 꼭 확인해 보세요. 그럼 오늘 기억해야 할 주요 단어를 골라 볼까요?

            유쌤: 네, 오늘은 폭우, 습도, 실감, 이렇게 세 단어예요. 폭우, 습도, 실감.

            민쌤: 이 단어들의 뜻과 예문은 아래에서 확인해 보세요. 

            유쌤: 저희는 다음 시간에 유익한 이야기를 가지고 또 찾아뵐게요. 안녕히 계세요. 

            민쌤: 안녕히 계세요. 

             

            주요 단어

            1. 폭우: 갑자기 아주 세차게 쏟아지는 비.
              • 여행 중에 폭우를 만나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 오늘 밤부터 내일까지 부산에 폭우가 내린다고 해요. 
              •      2. 습도: 공기 속에 물기가 들어 있는 정도.

                • 비가 오면 습도가 높아져요. 
                • 방 안 습도를 적당히 조절해야 건강해요. 
                •      3. 실감: 실제로 겪는 느낌.

                  • 이번에 투표를 하게 되어 이제 저도 어른이라는 게 실감 나요. 
                  • 저 배우의 연기는 정말 실감 나요. 
                  • 6 min
                  • EP. 35 배워 봅시다_~만하다

                    유튜브 https://youtu.be/oMIQ6vT67os

                    대본 https://drive.google.com/drive/u/2/folders/1SEqKGojeevCi7q_0ajzJ5nUkiFtP8dDY


                    유쌤: 안녕하세요, 여러분! 유쌤입니다.

                    민쌤: 안녕하세요, 민쌤입니다.

                    유쌤: 민 선생님, 어떻게 지내셨어요?

                    민쌤: 온라인 한글 수업을 시작해서 조금 바빴어요.

                    유쌤: 그럼 화상으로 학생들과 만나서 한글을 가르치시는 건가요?

                    민쌤: 네, 파워포인트를 꼼꼼하게 준비해서 수업하고 있어요.

                    유쌤: 한글을 화상으로 가르치는 일이 쉽지 않을 텐데 어떠세요?

                    민쌤: 저도 조금 긴장을 했는데 다행히 잘 진행되고 있어요.

                    유쌤: 그렇군요.

                    민쌤: 유 선생님은 어떻게 지내셨어요?

                    유쌤: 저는 지난주에 저희 집 강아지 털을 깎아 주었어요.

                    민쌤: 그래요? 미용실에서 깎았어요?

                    유쌤: 네, 그런데 털을 깎아 놓으니까 완전 다른 강아지가 되었어요.

                    민쌤: 털을 많이 깎은 모양이군요.

                    유쌤: 네, 가족들이 강아지한테 ‘너, 누구?’ 그랬다니까요.

                    민쌤: 그 정도였어요?

                    유쌤: 네, 하지만 여전히 귀여워요.

                    민쌤: 저도 보고 싶네요.

                    유쌤: 그죠? 자, 오늘은 우리가 일상에서 자주 쓰는 표현을 배워 보는 날이지요?

                    민쌤: 네, 오늘도 도움이 될 만한 표현을 준비했습니다.

                    유쌤: 무슨 표현인지 소개해 주시겠어요?

                    민쌤: 오늘은 ‘~만하다’라는 표현을 배워 볼 거예요.

                    유쌤: 아~ 우리가 정말 많이 쓰는 표현이네요.

                    민쌤: 그렇지요? 유 선생님은 언제 이 표현을 사용하세요?

                    유쌤: 글쎄요. 뭐가 좀 괜찮을 때? 아니면 물건의 질이 좋을 때?

                    민쌤: 예를 들면요?

                    유쌤: ‘서울의 야경은 볼 만해요.’, ‘그 가게 물건은 믿고 쓸 만해요.’ 이런 식으로요.

                    민쌤: 적절한 예를 들어 주셨네요. 말씀하신 것처럼  ‘~만하다’는 어떤 행위를 할 가치가 있다는 뜻이에요.

                    유쌤: 그럼 ‘제주도는 정말 여행할 만한 아름다운 섬이에요.’ 이런 표현도 쓸 수 있겠네요.

                    민쌤: 그렇지요.

                    유쌤: 민 선생님, 이런 표현은 어때요? ‘그 작품은 여러 사람의 칭찬을 받을 만해요.’

                    민쌤: 좋은데요. 그 작품이 사람들의 칭찬을 받을 정도로 가치가 있다는 뜻이지요?

                    유쌤: 네. 그런데 ‘~만하다’가 다른 뜻으로도 사용되나요?

                    민쌤: 왜요? 혹시 생각나는 문장이 있으세요?

                    유쌤: 네, 예를 들어 ‘그런 오해를 하는 것도 이해할 만해요.’ 이런 말을 하잖아요.

                    민쌤: 맞아요. 그럴 때는 ‘~만하다’가 다른 의미로 사용되지요.

                    유쌤: 어떤 뜻인가요?

                    민쌤: 어떤 일이 일어나기에 충분하다는 뜻이에요.

                    유쌤: 그럼, 그런 뜻으로 문장을 만들어 볼까요?

                    민쌤: 좋아요. 해 볼까요?

                    유쌤:음, ‘온라인으로도 한글을 가르칠 만한가요?’ 이건 어때요?

                    민쌤: 네, 좋네요. ‘파워포인트 만드는 법도 배울 만해요.’ 이런 문장도 괜찮지요?

                    유쌤: 그러네요. 그럼, 이제 이 표현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말씀해 주시겠어요?

                    민쌤: 동사(verb)의 기본형에서 ‘다’를 빼고 마지막 글자에 받침이 있는지 없는지 보세요.

                    유쌤: 먼저 받침이 있을 때를 볼까요?

                    민쌤: 받침이 있을 때는 ‘~을 만하다’를 붙이면 돼요.

                    유쌤: 아, 이렇게요? 먹다, 먹을 만하다. 읽다, 읽을 만하다.

                    민쌤: 문장으로 해 볼게요. 음식이 먹을 만한가요?

                    유쌤: 여러분, 우리 같이 따라해 볼까요? 음식이 먹을 만한가요?

                    민쌤: 친구가 추천해 준 책인데 읽을 만해요.

                    유쌤: 따라해 볼까요? 친구가 추천해 준 책인데 읽을 만해요.

                    민쌤: 여러분, 따라할 만하지요?

                    유쌤: 오호! 좋은데요. 그럼 받침이 없을 때는 어떻게 하지요?

                    민쌤: 받침이 없을 때는 ‘ ~ㄹ 만하다’를 붙여요.

                    유쌤: ㄹ 받침을 붙여 준다고 생각하면 되겠네요.

                    민쌤: 네, 맞아요.

                    유쌤: 하다, 할 만하다. 타다, 탈 만하다.

                    민쌤: 문장으로 해 볼게요. 새로운 프로젝트 할 만해요?

                    유쌤: 같이 따라해 볼까요? 새로운 프로젝트 할 만해요?

                    민쌤: 차가 오래되었지만 탈 만해요.

                    유쌤: 따라해 볼까요? 차가 오래되었지만 탈 만해요.

                    민쌤: 여러분, 어렵지 않지요?

                    유쌤: 그럼, 여기서 이 표현이 들어간 대화를 들어 볼까요?

                    민쌤: 좋아요.


                    (신호음)

                    지호: 수영 씨, 서현 누나가 유튜브 채널 진행하는 거 알아요?

                    수영: 정말요? 무슨 채널인데요?

                    지호: 케이팝 채널이에요. 정말 볼 만해요.

                    수영: 그래요? 비디오 편집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닐 텐데.

                    지호: 서현 누나라면 할 만하지요. 감각이 남다르잖아요.

                    (신호음)

                    유쌤: 지호 씨가 서현 씨의 유튜브 채널을 소개하면서 볼 만하다고 얘기합니다.

                    민쌤: 그러자 수영 씨는 놀라면서 비디오 편집하는 일이 쉽지 않을 거라고 말하네요.

                    유쌤: 지호 씨는 서현 씨라면 할 만하다고 대답합니다.

                    민쌤: 서현 씨 감각이 뛰어나다고 하면서요.


                    유쌤: 여러분, 오늘 우리는 ‘~만하다’라는 표현을 배워 봤어요. 어떤 행동을 할 가치가 있을 때 혹은 어떤 일이 일어나기에 충분할 때 사용하는 표현이에요.

                    민쌤: 동사의 기본형에서 ‘다’를 빼고 마지막 글자에 받침이 있으면 ‘~을 만하다’를 붙이고 받침이 없으면 ‘~ㄹ 만하다’를 붙여요.

                    유쌤: 여러분, 오늘 저희 방송은 어땠어요? 들을 만하셨나요?

                    민쌤: 정말 도움이 될 만한 팟캐스트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할게요.

                    유쌤: 그럼, 오늘은 여기서 인사드리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민쌤: 안녕히 계세요.


                    8 min
                  • EP. 35 배워 봅시다_~만하다

                    유튜브 https://youtu.be/oMIQ6vT67os

                    대본 https://mcdn.podbean.com/mf/web/zbegqp/ep35_manhada.pdf 

                    유쌤: 안녕하세요, 여러분! 유쌤입니다.

                    민쌤: 안녕하세요, 민쌤입니다.

                    유쌤: 민 선생님, 어떻게 지내셨어요?

                    민쌤: 온라인 한글 수업을 시작해서 조금 바빴어요.

                    유쌤: 그럼 화상으로 학생들과 만나서 한글을 가르치시는 건가요?

                    민쌤: 네, 파워포인트를 꼼꼼하게 준비해서 수업하고 있어요.

                    유쌤: 한글을 화상으로 가르치는 일이 쉽지 않을 텐데 어떠세요?

                    민쌤: 저도 조금 긴장을 했는데 다행히 잘 진행되고 있어요.

                    유쌤: 그렇군요. 

                    민쌤: 유 선생님은 어떻게 지내셨어요?

                    유쌤: 저는 지난주에 저희 집 강아지 털을 깎아 주었어요.

                    민쌤: 그래요? 미용실에서 깎았어요?

                    유쌤: 네, 그런데 털을 깎아 놓으니까 완전 다른 강아지가 되었어요.

                    민쌤: 털을 많이 깎은 모양이군요.

                    유쌤: 네, 가족들이 강아지한테 ‘너, 누구?’ 그랬다니까요. 

                    민쌤: 그 정도였어요? 

                    유쌤: 네, 하지만 여전히 귀여워요. 

                    민쌤: 저도 보고 싶네요.

                    유쌤: 그죠? 자, 오늘은 우리가 일상에서 자주 쓰는 표현을 배워 보는 날이지요?

                    민쌤: 네, 오늘도 도움이 될 만한 표현을 준비했습니다.

                    유쌤: 무슨 표현인지 소개해 주시겠어요?

                    민쌤: 오늘은 ‘~만하다’라는 표현을 배워 볼 거예요.

                    유쌤: 아~ 우리가 정말 많이 쓰는 표현이네요.

                    민쌤: 그렇지요? 유 선생님은 언제 이 표현을 사용하세요?

                    유쌤: 글쎄요. 뭐가 좀 괜찮을 때? 아니면 물건의 질이 좋을 때?

                    민쌤: 예를 들면요?

                    유쌤: ‘서울의 야경은 볼 만해요.’, ‘그 가게 물건은 믿고 쓸 만해요.’ 이런 식으로요.

                    민쌤: 적절한 예를 들어 주셨네요. 말씀하신 것처럼  ‘~만하다’는 어떤 행위를 할 가치가 있다는 뜻이에요. 

                    유쌤: 그럼 ‘제주도는 정말 여행할 만한 아름다운 섬이에요.’ 이런 표현도 쓸 수 있겠네요.

                    민쌤: 그렇지요. 

                    유쌤: 민 선생님, 이런 표현은 어때요? ‘그 작품은 여러 사람의 칭찬을 받을 만해요.’

                    민쌤: 좋은데요. 그 작품이 사람들의 칭찬을 받을 정도로 가치가 있다는 뜻이지요?

                    유쌤: 네. 그런데 ‘~만하다’가 다른 뜻으로도 사용되나요?

                    민쌤: 왜요? 혹시 생각나는 문장이 있으세요?

                    유쌤: 네, 예를 들어 ‘그런 오해를 하는 것도 이해할 만해요.’ 이런 말을 하잖아요.

                    민쌤: 맞아요. 그럴 때는 ‘~만하다’가 다른 의미로 사용되지요.

                    유쌤: 어떤 뜻인가요?

                    민쌤: 어떤 일이 일어나기에 충분하다는 뜻이에요.

                    유쌤: 그럼, 그런 뜻으로 문장을 만들어 볼까요?

                    민쌤: 좋아요. 해 볼까요?

                    유쌤:음, ‘온라인으로도 한글을 가르칠 만한가요?’ 이건 어때요?

                    민쌤: 네, 좋네요. ‘파워포인트 만드는 법도 배울 만해요.’ 이런 문장도 괜찮지요? 

                    유쌤: 그러네요. 그럼, 이제 이 표현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말씀해 주시겠어요?

                    민쌤: 동사(verb)의 기본형에서 ‘다’를 빼고 마지막 글자에 받침이 있는지 없는지 보세요.

                    유쌤: 먼저 받침이 있을 때를 볼까요?

                    민쌤: 받침이 있을 때는 ‘~을 만하다’를 붙이면 돼요.

                    유쌤: 아, 이렇게요? 먹다, 먹을 만하다. 읽다, 읽을 만하다.

                    민쌤: 문장으로 해 볼게요. 음식이 먹을 만한가요? 

                    유쌤: 여러분, 우리 같이 따라해 볼까요? 음식이 먹을 만한가요?

                    민쌤: 친구가 추천해 준 책인데 읽을 만해요.

                    유쌤: 따라해 볼까요? 친구가 추천해 준 책인데 읽을 만해요.

                    민쌤: 여러분, 따라할 만하지요?

                    유쌤: 오호! 좋은데요. 그럼 받침이 없을 때는 어떻게 하지요?

                    민쌤: 받침이 없을 때는 ‘ ~ㄹ 만하다’를 붙여요. 

                    유쌤: ㄹ 받침을 붙여 준다고 생각하면 되겠네요. 

                    민쌤: 네, 맞아요. 

                    유쌤: 하다, 할 만하다. 타다, 탈 만하다.

                    민쌤: 문장으로 해 볼게요. 새로운 프로젝트 할 만해요? 

                    유쌤: 같이 따라해 볼까요? 새로운 프로젝트 할 만해요?

                    민쌤: 차가 오래되었지만 탈 만해요.

                    유쌤: 따라해 볼까요? 차가 오래되었지만 탈 만해요.

                    민쌤: 여러분, 어렵지 않지요?

                    유쌤: 그럼, 여기서 이 표현이 들어간 대화를 들어 볼까요?

                    민쌤: 좋아요.

                     

                    (신호음)

                    지호: 수영 씨, 서현 누나가 유튜브 채널 진행하는 거 알아요?

                    수영: 정말요? 무슨 채널인데요?

                    지호: 케이팝 채널이에요. 정말 볼 만해요.

                    수영: 그래요? 비디오 편집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닐 텐데.

                    지호: 서현 누나라면 할 만하지요. 감각이 남다르잖아요.

                    (신호음)

                    유쌤: 지호 씨가 서현 씨의 유튜브 채널을 소개하면서 볼 만하다고 얘기합니다.

                    민쌤: 그러자 수영 씨는 놀라면서 비디오 편집하는 일이 쉽지 않을 거라고 말하네요.

                    유쌤: 지호 씨는 서현 씨라면 할 만하다고 대답합니다. 

                    민쌤: 서현 씨 감각이 뛰어나다고 하면서요.

                     

                    유쌤: 여러분, 오늘 우리는 ‘~만하다’라는 표현을 배워 봤어요. 어떤 행동을 할 가치가 있을 때 혹은 어떤 일이 일어나기에 충분할 때 사용하는 표현이에요. 

                    민쌤: 동사의 기본형에서 ‘다’를 빼고 마지막 글자에 받침이 있으면 ‘~을 만하다’를 붙이고 받침이 없으면 ‘~ㄹ 만하다’를 붙여요.

                    유쌤: 여러분, 오늘 저희 방송은 어땠어요? 들을 만하셨나요?

                    민쌤: 정말 도움이 될 만한 팟캐스트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할게요. 

                    유쌤: 그럼, 오늘은 여기서 인사드리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민쌤: 안녕히 계세요. 

                     

                    8 min
                  • EP. 34 민쌤과 함께_건조대여 안녕!

                    유튜브 https://youtu.be/nyEiG4hkhIw
                    대본 https://drive.google.com/drive/u/2/folders/1SEqKGojeevCi7q_0ajzJ5nUkiFtP8dDY


                    안녕하세요, 여러분! 사뿐사뿐 민쌤입니다. 햇살이 따뜻하게 비추고 바람도 솔솔 부는 기분 좋은 오후예요. 여러분은 이런 날 뭐 하고 싶으세요? 산이나 들로 나들이를 가고 싶으신가요? 아니면 마음이 통하는 친구와 차 한잔하고 싶으신가요? 뭘 해도 잘 어울릴 만한 평온하고 아름다운 날인 거 같아요.

                    그런데 집에서 살림을 하는 주부라면, 한번쯤은 ‘이불 널기에 딱 좋은 날이구나.’라는 생각을 할 거예요. 이렇게 볕이 좋을 때 이불을 말리면 뽀송뽀송해지거든요. 여러분도 그 기분 좋은 감촉을 아시지요? 일반 빨래도 바람이 잘 통하고 볕이 좋은 곳에 널어 두면 잘 마르잖아요. 여러분 나라에서는 빨래를 해서 어떻게 말리시나요?

                    미국에서는 세탁기에 빨래를 하고 건조기로 말리는 가정이 많아요. 하지만 한국에서는 대부분의 가정이 빨래 건조대를 이용해요. 빨래 건조대 보신 적 있나요? 빨래를 말리기 위해 사용하는 대를 말하는데 아주 편리해요. 빨래를 하나하나 널 수 있게 되어 있고, 옷걸이를 이용하면 더 많은 빨래를 널 수 있어요.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접어서 한쪽에 두면 되고요. 마당이나 옥상이 있는 집에서는 줄을 매어 빨래를 널기도 하는데, 공간이 좁을 때는 건조대가 딱이지요. 대본 링크를 누르면 건조대 사진을 볼 수 있으니까 참고하세요. 아무튼 자연을 이용해서 빨래를 말렸던 우리 선조들의 지혜를 현대에도 계속 이어가고 있는 셈이지요.

                    제가 오늘 빨래 얘기를 하는 건 단순히 볕이 좋기 때문만은 아니에요. 사실 얼마 전에 우리와 오랜 시간을 함께 했던 빨래 건조대에게 작별 인사를 했거든요. 미국에 와서부터 우리와 함께 했으니 벌써 20년이 다 되었네요. 손수건이나 양말 같은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해서 온갖 옷들과 이불에 이르기까지 우리 집의 모든 빨래들이 이 건조대를 거쳐 갔어요. 그런데 너무 오래돼서 그런지 한두 달 전부터 제대로 서 있지도 못하고 자꾸 주저앉더라고요. 그러더니 결국은 부서져 버렸지 뭐예요. 그동안 얹어 온 빨래의 무게를 실감할 수 있었답니다.

                    전에는 건조대를 눈여겨본 적도 없고 말을 걸어 본 적도 없는데, 그렇게 떠나 보내려 하니 고마움과 미안함이 올라오더라고요. 그래서 이렇게 인사를 하고 보내 주었답니다. “건조대야, 우리와 오랜 시간 함께 해 줘서 고마워. 네 덕분에 우리 가족이 깨끗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었단다. 그리고 이런 모습으로 작별하게 되어 정말 미안해. 안녕, 잘 가!” 건조대는 아무 말이 없었지만, 아낌없이 자기를 다 주고 떠나는 누군가의 아름다운 뒷모습을 생각나게 했습니다.

                    청취자 여러분, 오늘은 햇살 좋은 오후에 빨래 얘기로 여러분과 함께 했습니다. 들어 주셔서 감사하고요. 저는 다음 시간에 다른 이야기를 들고 다시 찾아올게요. 안녕히 계세요.


                    6 min
                  • EP. 34 민쌤과 함께_건조대여, 안녕

                    유튜브 https://youtu.be/nyEiG4hkhIw 

                    대본 https://mcdn.podbean.com/mf/web/p6bbpn/Ep34_lanudry.mp3

                    안녕하세요, 여러분! 사뿐사뿐 민쌤입니다. 햇살이 따뜻하게 비추고 바람도 솔솔 부는 기분 좋은 오후예요. 여러분은 이런 날 뭐 하고 싶으세요? 산이나 들로 나들이를 가고 싶으신가요? 아니면 마음이 통하는 친구와 차 한잔하고 싶으신가요? 뭘 해도 잘 어울릴 만한 평온하고 아름다운 날인 거 같아요. 

                    그런데 집에서 살림을 하는 주부라면, 한번쯤은 ‘이불 널기에 딱 좋은 날이구나.’라는 생각을 할 거예요. 이렇게 볕이 좋을 때 이불을 말리면 뽀송뽀송해지거든요. 여러분도 그 기분 좋은 감촉을 아시지요? 일반 빨래도 바람이 잘 통하고 볕이 좋은 곳에 널어 두면 잘 마르잖아요. 여러분 나라에서는 빨래를 해서 어떻게 말리시나요?

                    미국에서는 세탁기에 빨래를 하고 건조기로 말리는 가정이 많아요. 하지만 한국에서는 대부분의 가정이 빨래 건조대를 이용해요. 빨래 건조대 보신 적 있나요? 빨래를 말리기 위해 사용하는 대를 말하는데 아주 편리해요. 빨래를 하나하나 널 수 있게 되어 있고, 옷걸이를 이용하면 더 많은 빨래를 널 수 있어요.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접어서 한쪽에 두면 되고요. 마당이나 옥상이 있는 집에서는 줄을 매어 빨래를 널기도 하는데, 공간이 좁을 때는 건조대가 딱이지요. 대본 링크를 누르면 건조대 사진을 볼 수 있으니까 참고하세요. 아무튼 자연을 이용해서 빨래를 말렸던 우리 선조들의 지혜를 현대에도 계속 이어가고 있는 셈이지요. 

                    제가 오늘 빨래 얘기를 하는 건 단순히 볕이 좋기 때문만은 아니에요. 사실 얼마 전에 우리와 오랜 시간을 함께 했던 빨래 건조대에게 작별 인사를 했거든요. 미국에 와서부터 우리와 함께 했으니 벌써 20년이 다 되었네요. 손수건이나 양말 같은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해서 온갖 옷들과 이불에 이르기까지 우리 집의 모든 빨래들이 이 건조대를 거쳐 갔어요. 그런데 너무 오래돼서 그런지 한두 달 전부터 제대로 서 있지도 못하고 자꾸 주저앉더라고요. 그러더니 결국은 부서져 버렸지 뭐예요. 그동안 얹어 온 빨래의 무게를 실감할 수 있었답니다. 

                    전에는 건조대를 눈여겨본 적도 없고 말을 걸어 본 적도 없는데, 그렇게 떠나 보내려 하니 고마움과 미안함이 올라오더라고요. 그래서 이렇게 인사를 하고 보내 주었답니다. “건조대야, 우리와 오랜 시간 함께 해 줘서 고마워. 네 덕분에 우리 가족이 깨끗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었단다. 그리고 이런 모습으로 작별하게 되어 정말 미안해. 안녕, 잘 가!” 건조대는 아무 말이 없었지만, 아낌없이 자기를 다 주고 떠나는 누군가의 아름다운 뒷모습을 생각나게 했습니다.   

                    청취자 여러분, 오늘은 햇살 좋은 오후에 빨래 얘기로 여러분과 함께 했습니다. 들어 주셔서 감사하고요. 저는 다음 시간에 다른 이야기를 들고 다시 찾아올게요. 안녕히 계세요.      

                    6 min
                  • EP. 33 배워 봅시다_발이 넓다

                    유튜브 https://youtu.be/wqHmRlKRejU
                    대본 https://drive.google.com/drive/u/2/folders/1SEqKGojeevCi7q_0ajzJ5nUkiFtP8dDY


                    유쌤: 안녕하세요, 여러분! 유쌤입니다.

                    민쌤: 안녕하세요, 민쌤입니다.

                    유쌤: 민 선생님, 잘 지내셨어요?

                    민쌤: 네, 잘 지냈어요. 한 가지 슬픈 일이 있기는 하지만...

                    유쌤: 어머, 무슨 일인데요?

                    민쌤: 몇 달 전에 난초를 하나 선물 받았거든요.

                    유쌤: 난초요? 키우기 쉽지 않은 식물이잖아요?

                    민쌤: 네, 사실 저는 어떤 꽃이든 잘 못 키우는 편인데, 그래도 이번에는 좀 달랐어요.

                    유쌤: 꽃을 잘 돌보신 모양이군요?

                    민쌤: 선물해 주신 분이 알려 준 대로 돌보았더니 꽃이 생각보다 오래갔어요.

                    유쌤: 얼마 동안 꽃을 보신 거예요?

                    민쌤: 이번 달로 5개월째예요.

                    유쌤: 와~ 꽃이 꽤 오래갔네요.

                    민쌤: 네, 선물해 주신 분 말로는 3개월에서 5개월 간다고 하더라고요.

                    유쌤: 그럼 충분히 오래 꽃을 보신 거네요.

                    민쌤: 그런 셈이지요. 그런데 지난주부터 꽃이 하나씩 떨어지기 시작하는 거예요.

                    유쌤: 저런…, 그래서 슬프셨군요.

                    민쌤: 네, 이제 하나만 남겨 두고 있네요.

                    유쌤: 꽃과 이별을 해야 할 시간이 다가오는 거군요.

                    민쌤: 네, 잘 보내 줘야 할 거 같아요.

                    유쌤: 그래요. 오늘 배워 봅시다 코너는 민 선생님의 꽃 소식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안타깝지만 잘 이별하실 수 있기를 바라고요.

                    민쌤: 네, 배워 봅시다 코너는 일상에서 사용하는 유용한 표현을 배워 보는 시간이지요?

                    유쌤: 네, 오늘은 무슨 표현을 준비하셨어요?

                    민쌤: 오늘은 ‘발이 넓다’라는 표현을 준비했어요.

                    유쌤: 아~ 알아두면 정말 도움이 될 만한 표현이네요.

                    민쌤: 그렇지요? 유 선생님 주변에 발이 넓은 사람이 있나요?

                    유쌤: 글쎄요…, 어, 아, 우리 학교에 김 선생님이 정말 발이 넓은 거 같아요.

                    민쌤: 어떻게 아셨어요?

                    유쌤: 지난번에 어린이 캠프를 기획하는데 영상 쪽으로 도움이 필요한 일이 있었거든요.

                    민쌤: 네.

                    유쌤: 그런데 김 선생님이 전화 몇 통을 하더니 바로 도움 주실 분을 찾아 주셨어요.

                    민쌤: 그렇군요. 영상 분야에 아시는 분이 많았던 모양이군요.

                    유쌤: 영상뿐만 아니에요. 김 선생님은 다른 분야에서도 아는 사람이 정말 많아요.

                    민쌤: 그래요?.

                    유쌤: 그래서 어떤 일이든 도움이 필요할 때 김 선생님께 여쭤 보면 적절한 분을 연결시켜 주세요.

                    민쌤: 정말 발이 넓은 분이시네요. 제가 꽃 키우는 것에 대해서 조언을 구하면 아는 분을 연결시켜 주실까요?

                    유쌤: 글쎄요. 확신할 수는 없지만 아마도 도움을 주실 수 있을 거예요.

                    민쌤: 그렇군요. 여러분, 발이 넓다는 말은 김 선생님처럼 알고 지내는 사람이 많다는 뜻이에요.

                    유쌤: 아, 그렇군요.

                    민쌤: 유 선생님, 어, 마당발이라는 말 아시지요?

                    유쌤: 네, 들어 봤어요. 발이 넓은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잖아요.

                    민쌤: 맞아요. 마당발은 원래 넓적하게 생긴 발을 가리키는 말이에요.

                    유쌤: 그런데 그 말이 비유적으로 사용된 거지요?

                    민쌤: 네. 많은 사람을 알고 지내며 폭넓게 활동하는 사람을 가리키기도 하거든요.

                    유쌤: 그럼 여기서 발이 넓다는 표현이 들어간 대화를 들어 볼까요?

                    민쌤: 네, 좋아요.


                    (신호음)

                    수영: 지호 씨, 기말 프로젝트 대본 쓰는 일 잘 되고 있어요?

                    지호: 다른 건 괜찮은데, 전라도 사투리를 사용하는 부분이 많이 어색해요.

                    수영: 주변에 전라도 친구 없어요?

                    지호: 있기는 한데 사투리를 잘 쓰지 않아요.

                    수영: 현우 오빠한테 한번 물어 봐요. 워낙 발이 넓어서 금방 찾아 줄 수 있을 걸요.

                    지호: 현우 형이요?

                    수영: 네, 완전 마당발이거든요.

                    (신호음)

                    유쌤: 수영 씨가 지호 씨에게 프로젝트 대본 쓰는 일이 잘 되어 가는지 묻습니다. 그러자 지호 씨가 전라도 사투리 쓰는 사람을 못 찾아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하네요.

                    민쌤: 그러자 수영 씨가 현우 씨에게 도움을 구하라고 합니다. 현우 씨가 발이 넓어서 쉽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거라고 하면서요.

                    유쌤: 주변에 이렇게 발이 넓은 사람이 있으면 여러 모로 도움을 많이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민쌤: 그렇지요?


                    유쌤: 여러분, 오늘 우리는 ‘발이 넓다’라는 표현을 배워 봤어요. 알고 지내는 사람이 많다는 뜻이에요.

                    민쌤: 여러분은 발이 넓은 편인가요? 아니면 여러분 친구 중에서 발이 넓은 사람이 있나요?

                    유쌤: 오늘 배운 표현을 기억해서 생활 속에서 꼭 사용해 보세요.

                    민쌤: 그럼 저희는 다음 시간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유쌤: 안녕히 계세요.


                    7 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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