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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https://youtu.be/bVdo6mLC9hM
대본 https://mcdn.podbean.com/mf/web/ex7uaz/ep43_airplane.pdf
유쌤: 여러분, 안녕하세요? 유쌤입니다.
민쌤: 안녕하세요? 민쌤입니다.
유쌤: 오랜만에 비가 내려서 그런지 공기가 아주 깨끗해졌어요.
민쌤: 그렇지요? 나무와 풀도 촉촉한 비 덕분에 아주 행복해 하는 것 같아요.
유쌤: 네, 맑고 깨끗한 자연과 함께 배워 봅시다 코너 시작해 볼까요?
민쌤: 좋아요.
유쌤: 오늘 우리가 배워 볼 표현은 무엇인가요?
민쌤: ‘비행기를 태우다’라는 표현이에요.
유쌤: 아, 기분 좋은 칭찬을 많이 들었을 때 쓰는 표현이네요.
민쌤: 맞아요. ‘태우다’라는 말은 타게 한다는 뜻이잖아요?
유쌤: 그럼 ‘비행기를 태우다’라는 말은 비행기를 타게 한다는 뜻이네요.
민쌤: 그렇죠. 비행기를 타면 기분이 어떻지요?
유쌤: 구름 위로 올라가 아래를 내려다보는 것 같아 기분이 좋지요.
민쌤: 여러분, 이제 ‘비행기를 태우다’라는 말을 언제 사용할 수 있는지 짐작하실 수 있겠지요? 이 말은 누군가를 지나치게 칭찬할 때 쓸 수 있는 표현이에요.
유쌤: 그럼 다른 사람이 나를 비행기 태우면서 칭찬해 줄 때 어떻게 반응하면 되나요?
민쌤: 청취자 여러분, 어떻게 반응할까요?
유쌤: ‘고맙습니다’ 하면 어때요?
민쌤: 그럴 수도 있겠죠. 하지만 보통은 상대방의 칭찬이 ‘지나칠 때’ 이 표현을 쓰기 때문에 ‘비행기 태우지 마세요’ 혹은 ‘비행기 그만 태우세요’라고 하지요.
유쌤: 칭찬을 받으면 기분이 좋지만, 과분한 칭찬을 받으면 좀 쑥스럽기도 하지요.
민쌤: 그래서 더 이상 칭찬하지 말라고 하는 거예요.
유쌤: 민 선생님은 과분한 칭찬을 받아 본 적이 있으세요?
민쌤: 글쎄요…, 아, 예전에 신문사에 몇 달 동안 글을 쓴 적이 있는데, 그때 편집부에 계신 분이 칭찬을 많이 해 주셨던 기억이 나요.
유쌤: 어떤 식으로요?
민쌤: 원래 글을 쓰는 분이냐, 매주 글을 기다리게 된다, 다음 글을 빨리 받아 보고 싶다 하면서 칭찬을 하시는 거예요.
유쌤: 아, 진짜요? 그래서 어떠셨어요?
민쌤: 기분이 좋기는 했지만 당황스러워서 어쩔 줄 몰랐지요.
유쌤: 그럴 때 우리가 방금 배운 표현을 쓸 수 있겠네요. ‘비행기 그만 태우세요’라고요.
민쌤: 네, 맞아요. 청취자 여러분, 저의 이야기가 이 표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셨지요?
유쌤: 그럼, 여기서 이 표현이 들어간 대화를 들어 볼까요?
민쌤: 그럴까요?
(신호음)
수영: 지호 씨, 오늘 프로젝트 발표회 정말 멋졌어요.
지호: 정말요?
수영: 아이디어도 참신하고 내용 전달도 훌륭했어요.
지호: 네, 다행이네요.
수영: 게다가 지호 씨 양복도 진짜 잘 어울리던데요?
지호: 아이고, 비행기 그만 태워요. 쑥스럽네요.
수영: (웃으면서) 제가 지호 씨를 비행기 태웠나요?
(신호음)
유쌤: 지호 씨의 프로젝트 발표회를 보고 나서 수영 씨가 칭찬을 퍼붓습니다. 그러자 지호 씨가 쑥스러워하면서 비행기 그만 태우라고 하네요.
민쌤: 수영 씨는 웃으면서 자기가 비행기를 태웠냐고 되묻습니다.
유쌤: 지호 씨가 어색해하지만 기분은 좋은 것 같지요?
민쌤: 네, 그런 것 같아요.
유쌤: 여러분, 오늘 우리는 ‘비행기를 태우다’라는 표현을 배워 봤어요. 누군가를 지나치게 칭찬할 때 쓰는 표현이에요.
민쌤: 혹시 누군가에게 칭찬을 마구 퍼부어 준 적 있으세요? 그럴 때는 여러분이 그 사람을 비행기 태운 것이겠지요?
유쌤: 또 누군가 여러분에게 칭찬을 많이 해 준다면 오늘 배운 표현으로 반응하시면 돼요.
민쌤: ‘비행기 태우지 마세요’라고 하면서요.
유쌤: 그럼, 오늘 배운 표현이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요. 저희는 다음 시간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민쌤: 안녕히 계세요.
유튜브 https://youtu.be/fU3HYt6u78s
대본 https://drive.google.com/drive/u/1/folders/1U3yulpW6_LjAY17j2VcCtuxylYjvo-ak
민쌤: 여러분, 안녕하세요? 사뿐사뿐 민쌤입니다.
권쌤: 안녕하세요? 반짝반짝 권쌤입니다.
민쌤: 권 선생님, 날이 많이 쌀쌀하지요?
권쌤: 네, 낮에는 좀 따뜻한데 아침 저녁으로는 아직 추워요.
민쌤: 여기 캘리포니아는 1, 2월이면 봄기운이 조금씩 느껴지는데 한국은 많이 다르잖아요.
권쌤: 그럼요. 한국의 1, 2월은 한겨울이라서 엄청 춥지요.
민쌤: 그리고 이번 주에는 설 연휴가 끼어 있기도 하잖아요.
권쌤: 네, 가족과 친지들을 방문하느라 여행하시는 분들이 많을 거예요.
민쌤: 한국에 계신 분들, 모두 안전하고 건강하게 설 연휴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권쌤: 청취자 여러분 중에 한국의 설날에 대해 좀더 알고 싶은 분들 계시지요?
민쌤: 그런 분들은 저희 에피소드 7 ‘한국의 설날 이야기’를 한번 들어 보세요.
권쌤: 자, 오늘은 한국의 추운 겨울 날씨와 설날에 대한 얘기로 쌤들의 수다 문을 열었습니다.
민쌤: 권 선생님은 한국의 겨울 하면 뭐가 생각나세요?
권쌤: 저는 눈 덮인 아름다운 산이 생각나요.
민쌤: 한국의 겨울 산, 정말 아름답지요.
권쌤: 여행할 만한 멋진 곳도 전국에 많이 있고요.
민쌤: 나중에 이 주제로 에피소드를 따로 만들어 봐도 좋지 않을까요?
권쌤: 좋은 생각이에요. 그런데 민 선생님은 한국의 겨울 하면 뭐가 떠오르세요?
민쌤: 음, 저는 따뜻한 붕어빵이 생각나요.
권쌤: 아, 물고기 모양의 빵 안에 달콤한 팥이 들어 있는 거 말씀하시는 거지요?
민쌤: 네, 추운 겨울에 길거리에서 많이 팔잖아요.
권쌤: 군고구마와 함께 대표적인 겨울철 길거리 음식이지요.
민쌤: 따끈따끈한 붕어빵을 사들고 집에 들어가면 가족들에게 늘 환영을 받곤 했어요.
권쌤: 그랬군요. 저는 붕어빵 살 때 귤도 꼭 같이 샀어요.
민쌤: 맞아요, 귤. 쉽게 구할 수 있는 겨울철 과일이잖아요.
권쌤: 비타민 씨가 많이 들어 있고 또 먹기도 편하고요.
민쌤: 그렇지요.
권쌤: 온 가족이 둘러앉아 붕어빵이랑 귤을 먹으며 얘기 나누는 훈훈한 장면이 그려지네요.
민쌤: 따뜻한 아랫목에 이불 덮고 앉아서요?
권쌤: 네. 그 얘기 하시니까 예전에 한국어를 배우던 학생이 질문했던 게 생각나요.
민쌤: 무슨 질문인데요?
권쌤: 한국 사람들은 식탁이 있는데도 왜 바닥에서 음식을 먹느냐는 질문이었어요.
민쌤: 아, 외국인의 눈에는 이상하게 보일 수 있겠네요.
권쌤: 그리고 소파가 있는데 바닥에 앉아 텔레비전을 보는 것도 이해가 안 된다고 했어요.
민쌤: 그럴 만하네요.
권쌤: 한국 사람들한테는 너무도 자연스러운 행동인데 말이에요.
민쌤: 그래서 어떻게 답해 주셨어요?
권쌤: 좋은 기회인 것 같아서 한옥과 온돌에 대해 얘기를 해 주었지요.
민쌤: 그랬군요. 청취자 여러분, 한옥에 대해 들어 보셨지요?
권쌤: 한옥은 한국의 전통적인 집을 말해요. 민 선생님은 ‘한옥’ 하면 제일 먼저 뭐가 떠오르세요?
민쌤: 멋스러운 기와 지붕이 떠올라요.
권쌤: 그렇지요? 한국의 독특한 아름다움을 담고 있으니까요.
민쌤: 한옥이 늘어선 거리를 지나다 보면 타임머신을 타고 옛날로 돌아간 느낌이 들어요.
권쌤: 걸음걸이도 차분해지고 마음도 평온해지잖아요.
민쌤: 맞아요. 한국인들도 그런데 외국인들은 더 특별한 느낌이 들 거 같아요.
권쌤: 그렇죠? 그런데 한옥의 기와는 단순히 멋있기만 한 게 아니에요.
민쌤: 무슨 뜻이에요?
권쌤: 비가 많이 오거나 바람이 많이 부는 지역에서는 기와의 각도를 다르게 쌓았다고 해요.
민쌤: 아, 그래요? 날씨를 고려해서 과학적으로 지붕을 만든 거군요.
권쌤: 네, 우리 조상들의 지혜가 듬뿍 담겨 있지요.
민쌤: 서울에서도 한옥의 아름다운 모습을 구경할 수 있지요?
권쌤: 네, 종로에 있는 북촌이나 서촌에 가면 아직도 한옥 마을이 있어요.
민쌤: 얼마 전에 텔레비전을 보니까 한옥 마을을 체험할 수 있도록 외국인들을 초대하는 프로그램이 있더라고요.
권쌤: 저도 봤어요. 한옥 마을을 둘러보고 온돌방에서 하룻밤 자기도 하던데요.
민쌤: 맞아요. 온돌에 대해 잘 모르시는 청취자 분들을 위해 조금 설명을 드릴까요?
권쌤: 좋아요. 온돌은 ‘따뜻한 돌’이라는 뜻이에요.
민쌤: 한옥을 지을 때 바닥에 큰 돌을 깔아서 겨울에는 그 돌을 따뜻하게 데우는 거지요.
권쌤: 한국식 난방 시스템이라고 생각하시면 쉬울 거 같아요.
민쌤: 방바닥이 따뜻하니까 온돌방에 들어서면 먼저 발이 따뜻해지잖아요.
권쌤: 그럼 곧 온몸이 따뜻해지지요.
민쌤: 혹시 몸살 기운이 있을 때는 온돌방에서 푹 자고 나면 몸이 훨씬 가벼워지고요.
권쌤: 맞아요! 겨울이 되면 더더욱 한국의 온돌방이 그리워요.
민쌤: 그렇지요? 저 어렸을 때는 침대나 소파 같은 가구가 없는 집이 많았어요.
권쌤: 그럼 겨울에는 따뜻한 방바닥에 앉아서 생활하셨겠네요?
민쌤: 물론이지요. 따뜻한 바닥에 엎드려서 숙제를 하기도 하고 앉아서 텔레비전을 보기도 하고요.
권쌤: 식사를 하기도 하고요.
민쌤: 그럼요.
권쌤: 이렇게 바닥에 앉아 생활하던 것이 오랜 습관이 되어 지금도 소파나 식탁보다는 바닥에 앉아 생활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민쌤: 청취자 여러분, 오늘은 한국의 전통적인 한옥과 한국의 독특한 난방법인 온돌에 대해서 얘기 나누어 봤어요.
권쌤: 혹시 겨울에 한국을 방문할 기회가 있으면 따뜻한 온돌방이 있는 한옥에서 머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되겠지요?
민쌤: 숙박 예약 사이트에서 한옥 게스트 하우스(guest house)를 검색하시면 쉽게 이용할 수 있어요.
권쌤: 서울 서촌이나 북촌에 있는 한옥을 이용하시면 주변에 멋진 관광 명소도 함께 구경할 수 있어요.
민쌤: 또 유명한 맛집도 많아서 다양한 먹거리도 즐길 수 있고요.
권쌤: 재미있는 추억도 만들고 한국의 문화도 경험할 수 있는 한옥 체험, 정말 추천합니다.
민쌤: 그럼 여기서 여러분들이 꼭 알아두면 좋을 단어를 정리해 볼까요?
권쌤: 오늘의 주요 단어는 봄기운, 연휴, 난방이에요. 봄기운, 연휴, 난방.
민쌤: 이 단어들의 뜻과 예문은 아래에서 확인하세요.
권쌤: 그럼 저희는 다음 시간에 유익한 이야기를 가지고 또 찾아뵐게요. 안녕히 계세요.
민쌤: 안녕히 계세요.
2. 연휴: 휴일이 이틀 이상 계속됨. 또는 그 휴일
3. 난방: 실내의 온도를 높여 따뜻하게 하는 일 (반대말 - 냉방)
유튜브 https://youtu.be/fU3HYt6u78s
대본 https://mcdn.podbean.com/mf/web/f8gric/ep42_hanok.pdf
민쌤: 여러분, 안녕하세요? 사뿐사뿐 민쌤입니다.
권쌤: 안녕하세요? 반짝반짝 권쌤입니다.
민쌤: 권 선생님, 날이 많이 쌀쌀하지요?
권쌤: 네, 낮에는 좀 따뜻한데 아침 저녁으로는 아직 추워요.
민쌤: 여기 캘리포니아는 1, 2월이면 봄기운이 조금씩 느껴지는데 한국은 많이 다르잖아요.
권쌤: 그럼요. 한국의 1, 2월은 한겨울이라서 엄청 춥지요.
민쌤: 그리고 이번 주에는 설 연휴가 끼어 있기도 하잖아요.
권쌤: 네, 가족과 친지들을 방문하느라 여행하시는 분들이 많을 거예요.
민쌤: 한국에 계신 분들, 모두 안전하고 건강하게 설 연휴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권쌤: 청취자 여러분 중에 한국의 설날에 대해 좀더 알고 싶은 분들 계시지요?
민쌤: 그런 분들은 저희 에피소드 7 ‘한국의 설날 이야기’를 한번 들어 보세요.
권쌤: 자, 오늘은 한국의 추운 겨울 날씨와 설날에 대한 얘기로 쌤들의 수다 문을 열었습니다.
민쌤: 권 선생님은 한국의 겨울 하면 뭐가 생각나세요?
권쌤: 저는 눈 덮인 아름다운 산이 생각나요.
민쌤: 한국의 겨울 산, 정말 아름답지요.
권쌤: 여행할 만한 멋진 곳도 전국에 많이 있고요.
민쌤: 나중에 이 주제로 에피소드를 따로 만들어 봐도 좋지 않을까요?
권쌤: 좋은 생각이에요. 그런데 민 선생님은 한국의 겨울 하면 뭐가 떠오르세요?
민쌤: 음, 저는 따뜻한 붕어빵이 생각나요.
권쌤: 아, 물고기 모양의 빵 안에 달콤한 팥이 들어 있는 거 말씀하시는 거지요?
민쌤: 네, 추운 겨울에 길거리에서 많이 팔잖아요.
권쌤: 군고구마와 함께 대표적인 겨울철 길거리 음식이지요.
민쌤: 따끈따끈한 붕어빵을 사들고 집에 들어가면 가족들에게 늘 환영을 받곤 했어요.
권쌤: 그랬군요. 저는 붕어빵 살 때 귤도 꼭 같이 샀어요.
민쌤: 맞아요, 귤. 쉽게 구할 수 있는 겨울철 과일이잖아요.
권쌤: 비타민 씨가 많이 들어 있고 또 먹기도 편하고요.
민쌤: 그렇지요.
권쌤: 온 가족이 둘러앉아 붕어빵이랑 귤을 먹으며 얘기 나누는 훈훈한 장면이 그려지네요.
민쌤: 따뜻한 아랫목에 이불 덮고 앉아서요?
권쌤: 네. 그 얘기 하시니까 예전에 한국어를 배우던 학생이 질문했던 게 생각나요.
민쌤: 무슨 질문인데요?
권쌤: 한국 사람들은 식탁이 있는데도 왜 바닥에서 음식을 먹느냐는 질문이었어요.
민쌤: 아, 외국인의 눈에는 이상하게 보일 수 있겠네요.
권쌤: 그리고 소파가 있는데 바닥에 앉아 텔레비전을 보는 것도 이해가 안 된다고 했어요.
민쌤: 그럴 만하네요.
권쌤: 한국 사람들한테는 너무도 자연스러운 행동인데 말이에요.
민쌤: 그래서 어떻게 답해 주셨어요?
권쌤: 좋은 기회인 것 같아서 한옥과 온돌에 대해 얘기를 해 주었지요.
민쌤: 그랬군요. 청취자 여러분, 한옥에 대해 들어 보셨지요?
권쌤: 한옥은 한국의 전통적인 집을 말해요. 민 선생님은 ‘한옥’ 하면 제일 먼저 뭐가 떠오르세요?
민쌤: 멋스러운 기와 지붕이 떠올라요.
권쌤: 그렇지요? 한국의 독특한 아름다움을 담고 있으니까요.
민쌤: 한옥이 늘어선 거리를 지나다 보면 타임머신을 타고 옛날로 돌아간 느낌이 들어요.
권쌤: 걸음걸이도 차분해지고 마음도 평온해지잖아요.
민쌤: 맞아요. 한국인들도 그런데 외국인들은 더 특별한 느낌이 들 거 같아요.
권쌤: 그렇죠? 그런데 한옥의 기와는 단순히 멋있기만 한 게 아니에요.
민쌤: 무슨 뜻이에요?
권쌤: 비가 많이 오거나 바람이 많이 부는 지역에서는 기와의 각도를 다르게 쌓았다고 해요.
민쌤: 아, 그래요? 날씨를 고려해서 과학적으로 지붕을 만든 거군요.
권쌤: 네, 우리 조상들의 지혜가 듬뿍 담겨 있지요.
민쌤: 서울에서도 한옥의 아름다운 모습을 구경할 수 있지요?
권쌤: 네, 종로에 있는 북촌이나 서촌에 가면 아직도 한옥 마을이 있어요.
민쌤: 얼마 전에 텔레비전을 보니까 한옥 마을을 체험할 수 있도록 외국인들을 초대하는 프로그램이 있더라고요.
권쌤: 저도 봤어요. 한옥 마을을 둘러보고 온돌방에서 하룻밤 자기도 하던데요.
민쌤: 맞아요. 온돌에 대해 잘 모르시는 청취자 분들을 위해 조금 설명을 드릴까요?
권쌤: 좋아요. 온돌은 ‘따뜻한 돌’이라는 뜻이에요.
민쌤: 한옥을 지을 때 바닥에 큰 돌을 깔아서 겨울에는 그 돌을 따뜻하게 데우는 거지요.
권쌤: 한국식 난방 시스템이라고 생각하시면 쉬울 거 같아요.
민쌤: 방바닥이 따뜻하니까 온돌방에 들어서면 먼저 발이 따뜻해지잖아요.
권쌤: 그럼 곧 온몸이 따뜻해지지요.
민쌤: 혹시 몸살 기운이 있을 때는 온돌방에서 푹 자고 나면 몸이 훨씬 가벼워지고요.
권쌤: 맞아요! 겨울이 되면 더더욱 한국의 온돌방이 그리워요.
민쌤: 그렇지요? 저 어렸을 때는 침대나 소파 같은 가구가 없는 집이 많았어요.
권쌤: 그럼 겨울에는 따뜻한 방바닥에 앉아서 생활하셨겠네요?
민쌤: 물론이지요. 따뜻한 바닥에 엎드려서 숙제를 하기도 하고 앉아서 텔레비전을 보기도 하고요.
권쌤: 식사를 하기도 하고요.
민쌤: 그럼요.
권쌤: 이렇게 바닥에 앉아 생활하던 것이 오랜 습관이 되어 지금도 소파나 식탁보다는 바닥에 앉아 생활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민쌤: 청취자 여러분, 오늘은 한국의 전통적인 한옥과 한국의 독특한 난방법인 온돌에 대해서 얘기 나누어 봤어요.
권쌤: 혹시 겨울에 한국을 방문할 기회가 있으면 따뜻한 온돌방이 있는 한옥에서 머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되겠지요?
민쌤: 숙박 예약 사이트에서 한옥 게스트 하우스(guest house)를 검색하시면 쉽게 이용할 수 있어요.
권쌤: 서울 서촌이나 북촌에 있는 한옥을 이용하시면 주변에 멋진 관광 명소도 함께 구경할 수 있어요.
민쌤: 또 유명한 맛집도 많아서 다양한 먹거리도 즐길 수 있고요.
권쌤: 재미있는 추억도 만들고 한국의 문화도 경험할 수 있는 한옥 체험, 정말 추천합니다.
민쌤: 그럼 여기서 여러분들이 꼭 알아두면 좋을 단어를 정리해 볼까요?
권쌤: 오늘의 주요 단어는 봄기운, 연휴, 난방이에요. 봄기운, 연휴, 난방.
민쌤: 이 단어들의 뜻과 예문은 아래에서 확인하세요.
권쌤: 그럼 저희는 다음 시간에 유익한 이야기를 가지고 또 찾아뵐게요. 안녕히 계세요.
민쌤: 안녕히 계세요.
2. 연휴: 휴일이 이틀 이상 계속됨. 또는 그 휴일
3. 난방: 실내의 온도를 높여 따뜻하게 하는 일 (반대말 - 냉방)
이메일: [email protected]
유튜브 https://youtu.be/ziZ-lsKP9jc
대본 https://drive.google.com/drive/u/1/folders/1U3yulpW6_LjAY17j2VcCtuxylYjvo-ak
여러분, 안녕하세요? 사뿐사뿐 민쌤입니다. 2022년 새해에 인사드립니다. 청취자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해가 바뀌면 우리의 마음도 새로워지지요? 그래서 올 한해를 어떻게 보낼까 하면서 멋진 계획도 세우곤 하지요. 여러분은 어떤 계획을 세우셨나요? 한국어 실력을 키우는 것도 여러분의 목표 중 하나겠지요? 한국어로만 진행되는 저희 팟캐스트는 여러분의 한국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여러분과 함께 합니다.
오늘부터 새로운 시즌을 시작하게 되어 정말 기뻐요. 잠시 쉬는 동안에도 꾸준히 에피소드를 들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시즌에도 한국과 한국어에 대한 알찬 내용으로 매주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 오늘은 이번 시즌에서 새로워진 면을 간략하게 소개하려고 해요.
우선 저희 팟캐스트에서 소개하는 코너에 대해 말씀드릴게요. 시즌 1에서는 세 개의 코너가 있었지요? 다양한 주제를 갖고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쌤들의 수다, 일상에서 자주 쓰는 문형과 표현을 배워 보는 배워 봅시다, 그리고 제가 들려 드리는 짧은 이야기인 민쌤과 함께. 이번 시즌에서도 이 코너들은 계속될 거예요. 그런데 이번에 새로 더해진 코너가 있어요. 바로 ‘이거 아세요?’라는 코너예요. 한국에만 있는 독특한 것들, 새로운 트렌드로 나타나는 문화, 때로는 한국인들도 잘 모르는 숨은 이야기, 새로 생긴 말 등을 다룰 거예요. 재미있겠지요?
이런 흐름에 힘입어 이번 시즌부터 저희와 함께 할 선생님 한 분을 새로 모시게 되었어요. 어린이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쳐 오신 권 선생님이에요. 젊은 분이시고, 미국에 오신 지가 저나 유 선생님처럼 오래되지 않아서 따끈따끈한 한국 소식을 여러분들에게 잘 전달해 드릴 거예요. 그럼 여기서 잠깐 권 선생님의 인사를 들어 볼까요?
“안녕하세요, 청취자 여러분! 반짝반짝 권쌤입니다.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알리는 Intermediate Korean 팟캐스트로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정말 반가워요. 제가 경험한 아름다운 한국의 모습을 여러분과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그럼 다른 에피소드에서 곧 뵙겠습니다!”
네, 권 선생님과 함께 하게 될 에피소드를 기대해 봅니다. 사실 저희 팟캐스트는 몇몇 선생님들이 자원해서 만들고 있어요. 우리 선생님들이 지치지 않고 이 소중한 작업을 계속해 나가려면 여러분의 응원이 꼭 필요하겠지요?
여러 방법으로 저희에게 힘을 실어 주실 수 있어요. 우선은 방송을 들어 주시는 것이 제일 큰 힘이 돼요. 따뜻한 응원의 글도 정말 격려가 되고요. 또 한국어를 배우는 주변 사람들에게 저희 방송을 소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지요? 그리고 질문이나 의견이 있으면 언제든지 저희에게 연락 주세요. 한국과 한국어에 대한 여러분의 경험담도 환영합니다. 저희 연락처는 [email protected]입니다.
자, 그럼 시즌 2 힘차게 출발해 볼까요? 다음 시간을 기대해 주세요!
유튜브 https://youtu.be/ziZ-lsKP9jc
대본 https://mcdn.podbean.com/mf/web/qhc6zw/ep41_new.pdf
여러분, 안녕하세요? 사뿐사뿐 민쌤입니다. 2022년 새해에 인사드립니다. 청취자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해가 바뀌면 우리의 마음도 새로워지지요? 그래서 올 한해를 어떻게 보낼까 하면서 멋진 계획도 세우곤 하지요. 여러분은 어떤 계획을 세우셨나요? 한국어 실력을 키우는 것도 여러분의 목표 중 하나겠지요? 한국어로만 진행되는 저희 팟캐스트는 여러분의 한국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여러분과 함께 합니다.
오늘부터 새로운 시즌을 시작하게 되어 정말 기뻐요. 잠시 쉬는 동안에도 꾸준히 에피소드를 들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시즌에도 한국과 한국어에 대한 알찬 내용으로 매주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 오늘은 이번 시즌에서 새로워진 면을 간략하게 소개하려고 해요.
우선 저희 팟캐스트에서 소개하는 코너에 대해 말씀드릴게요. 시즌 1에서는 세 개의 코너가 있었지요? 다양한 주제를 갖고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쌤들의 수다, 일상에서 자주 쓰는 문형과 표현을 배워 보는 배워 봅시다, 그리고 제가 들려 드리는 짧은 이야기인 민쌤과 함께. 이번 시즌에서도 이 코너들은 계속될 거예요. 그런데 이번에 새로 더해진 코너가 있어요. 바로 ‘이거 아세요?’라는 코너예요. 한국에만 있는 독특한 것들, 새로운 트렌드로 나타나는 문화, 때로는 한국인들도 잘 모르는 숨은 이야기, 새로 생긴 말 등을 다룰 거예요. 재미있겠지요?
이런 흐름에 힘입어 이번 시즌부터 저희와 함께 할 선생님 한 분을 새로 모시게 되었어요. 어린이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쳐 오신 권 선생님이에요. 젊은 분이시고, 미국에 오신 지가 저나 유 선생님처럼 오래되지 않아서 따끈따끈한 한국 소식을 여러분들에게 잘 전달해 드릴 거예요. 그럼 여기서 잠깐 권 선생님의 인사를 들어 볼까요?
“안녕하세요, 청취자 여러분! 반짝반짝 권쌤입니다.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알리는 Intermediate Korean 팟캐스트로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정말 반가워요. 제가 경험한 아름다운 한국의 모습을 여러분과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그럼 다른 에피소드에서 곧 뵙겠습니다!”
네, 권 선생님과 함께 하게 될 에피소드를 기대해 봅니다. 사실 저희 팟캐스트는 몇몇 선생님들이 자원해서 만들고 있어요. 우리 선생님들이 지치지 않고 이 소중한 작업을 계속해 나가려면 여러분의 응원이 꼭 필요하겠지요?
여러 방법으로 저희에게 힘을 실어 주실 수 있어요. 우선은 방송을 들어 주시는 것이 제일 큰 힘이 돼요. 따뜻한 응원의 글도 정말 격려가 되고요. 또 한국어를 배우는 주변 사람들에게 저희 방송을 소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지요? 그리고 질문이나 의견이 있으면 언제든지 저희에게 연락 주세요. 한국과 한국어에 대한 여러분의 경험담도 환영합니다. 저희 연락처는 [email protected]입니다.
자, 그럼 시즌 2 힘차게 출발해 볼까요? 다음 시간을 기대해 주세요!
유튜브 https://youtu.be/pb6PH-PUW1c
대본
https://drive.google.com/drive/u/1/folders/1SEqKGojeevCi7q_0ajzJ5nUkiFtP8dDY
여러분, 안녕하세요? 사뿐사뿐 민쌤입니다. 여름의 끄트머리에서 청취자 여러분께 인사드립니다. 오늘은 신나는 소식으로 시작해 볼까요? 무슨 소식인지 궁금하시지요?
2020년 11월부터 에피소드를 내보내기 시작한 저희 팟캐스트가 드디어 15,000회 다운로드를 기록했습니다. 전 세계에서 Intermediate Korean을 들어 주시는 청취자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부족한 점이 많지만 나름 열심히 고민하고 기획하고 대본 써서 녹음하고 매주 에피소드를 올렸거든요. 저희가 갖고 있는 것을 세상과 나누었을 때 이렇게 놀라운 반응을 해 주셔서 말할 수 없이 행복합니다. 청취자 여러분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 것 같아 얼마나 뿌듯한지 몰라요.
사실 어렸을 때 제 꿈은 선생님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가족 외에 처음으로 만난 멋진 어른이 선생님이었거든요. 뭔가를 가르쳐 줌으로써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도록 누군가를 돕는다는 것이 참 대단해 보였어요. 그래서 저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었습니다. 학생일 때는 공부 도움이 필요한 친구들에게 제가 알고 있는 것을 나누어 주는 일이 즐거웠습니다. 학교를 졸업하고는 미국에서 한국어 가르치는 일을 오랫동안 하면서 결국 제 꿈을 이룬 셈이지요.
그렇게 10년이 넘는 시간을 교실에서 보내다가 좀더 많은 사람들과 제가 가진 것을 나누고 싶다는 꿈을 꾸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시작된 것이 바로 이 팟캐스트예요. 그런데 저는 기계하고는 정말 안 친하거든요. 그래서 기술적인 부분에서는 완전히 꽝이에요. 그런데 우리 한 선생님이 오디오와 영상 편집을 도와주셔서 이렇게 여러분에게 방송을 내보낼 수 있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서 뒤에서 수고해 주신 한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돌아보니 팟캐스트를 운영하는 것이 제가 가졌던 또 다른 꿈과도 연결되더라고요. 어렸을 때 저는 뉴스를 진행하는 아나운서가 되고 싶었습니다. 또랑또랑한 목소리로 뉴스를 전달하는 아나운서가 근사해 보였던 모양이에요. 그래서 잠깐 학교 방송반에서 일한 적도 있어요. 하지만 대학 졸업 후에 방송계로 가지는 못했지요. 그리고 이야기에 매력을 느끼면서부터는 드라마 작가가 되는 꿈도 꾸었습니다. 물론 재미있게 글을 쓰는 탁월한 이야기꾼들이 많아서 그 꿈도 내려놓아야 했지요. 그런데 팟캐스트를 진행하면서 에피소드 대본을 쓸 수 있게 되었고 방송용 녹음도 하게 되었지 뭐예요. 다른 모양이지만 그렇게 저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도와준 팟캐스트에게도 고마운 마음이 있습니다.
청취자 여러분, 오늘은 저의 꿈 이야기로 함께 했는데, 여러분은 어떤 꿈을 꾸고 계신가요? 한국어를 배우는 것이 혹시 그 꿈과 연결되어 있나요? 여러분의 꿈 이야기도 듣고 싶습니다. 처음에 이 방송을 시작할 때 여러분과 소통하는 팟캐스트가 되고 싶다고 말씀드렸지요? 지금까지 댓글과 이메일로 저희를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그 중에 특별히 제 마음에 남는 댓글이 있어서 여기서 소개 드리려고 합니다. 린 응우옌(Linh Nguyen)이라는 분이 유튜브에 남겨 주신 글이에요.
“잘 봤습니다. 늘 도움이 되는, 쉽게 들을 수 있는 한국어 대화를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저도 틈틈이 이 채널을 들어요. 하지만 오늘 한국어 학교 숙제로 듣게 됐어요. 그만큼 여러분의 채널이 학습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거예요.”
린 씨, 고맙습니다. 이런 글을 읽으면 정말 힘이 많이 돼요.
여러분, 앞으로도 저희에게 계속 힘을 실어 주실 거지요? 그런 의미에서 오늘 여러분에게 특별히 부탁드리고 싶은 게 있어요. 오늘로 저희는 마흔 번째 에피소드를 내보냅니다. 한참 재미있는 중이어서 이대로 계속 가고 싶은 마음도 있는데, 다른 한편으로는 잠시 숨을 고르고 다음 시즌을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이나 그림에 여백이 있을 때 훨씬 더 편안하게 다가오잖아요? 저희 팟캐스트도 청취자 여러분에게 그런 편안한 방송으로 오래 남고 싶습니다.
제 얘기를 듣고 어떠세요? 좀 서운하신가요? 저도 그래요. 하지만 더 알차고 참신한 내용을 준비해서 다시 찾아올 것을 약속드릴게요. 그래서 드리는 말씀인데, 지금까지 저희 팟캐스트를 들으면서 어떠셨는지 여러분 의견을 듣고 싶어요. 어떤 코너, 어떤 에피소드가 좋았는지, 그 이유는 무엇인지, 그리고 더 좋은 방송이 되기 위해서 어떤 제안이 있는지 알려 주시겠어요?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싶습니다. 저희 연락처는 아시지요? [email protected]입니다. 여기서 4는 숫자인 거 기억하시고요.
그럼 청취자 여러분, 잠시 쉬어 가는 동안 지난 에피소드 들으면서 복습도 하시고, 주변 사람들에게 저희 팟캐스트 소개도 해 주세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다음 시즌을 시작할 즈음에는 코로나도 끝나고 훨씬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 속에서 여러분을 찾아뵐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오늘도 저희 방송을 들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저는 시즌 2에 다시 찾아올게요. 안녕히 계세요!
유튜브 https://youtu.be/pb6PH-PUW1c
대본 https://mcdn.podbean.com/mf/web/p6uagi/ep40_dream.pdf
여러분, 안녕하세요? 사뿐사뿐 민쌤입니다. 여름의 끄트머리에서 청취자 여러분께 인사드립니다. 오늘은 신나는 소식으로 시작해 볼까요? 무슨 소식인지 궁금하시지요?
2020년 11월부터 에피소드를 내보내기 시작한 저희 팟캐스트가 드디어 15,000회 다운로드를 기록했습니다. 전 세계에서 Intermediate Korean을 들어 주시는 청취자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부족한 점이 많지만 나름 열심히 고민하고 기획하고 대본 써서 녹음하고 매주 에피소드를 올렸거든요. 저희가 갖고 있는 것을 세상과 나누었을 때 이렇게 놀라운 반응을 해 주셔서 말할 수 없이 행복합니다. 청취자 여러분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 것 같아 얼마나 뿌듯한지 몰라요.
사실 어렸을 때 제 꿈은 선생님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가족 외에 처음으로 만난 멋진 어른이 선생님이었거든요. 뭔가를 가르쳐 줌으로써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도록 누군가를 돕는다는 것이 참 대단해 보였어요. 그래서 저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었습니다. 학생일 때는 공부 도움이 필요한 친구들에게 제가 알고 있는 것을 나누어 주는 일이 즐거웠습니다. 학교를 졸업하고는 미국에서 한국어 가르치는 일을 오랫동안 하면서 결국 제 꿈을 이룬 셈이지요.
그렇게 10년이 넘는 시간을 교실에서 보내다가 좀더 많은 사람들과 제가 가진 것을 나누고 싶다는 꿈을 꾸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시작된 것이 바로 이 팟캐스트예요. 그런데 저는 기계하고는 정말 안 친하거든요. 그래서 기술적인 부분에서는 완전히 꽝이에요. 그런데 우리 한 선생님이 오디오와 영상 편집을 도와주셔서 이렇게 여러분에게 방송을 내보낼 수 있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서 뒤에서 수고해 주신 한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돌아보니 팟캐스트를 운영하는 것이 제가 가졌던 또 다른 꿈과도 연결되더라고요. 어렸을 때 저는 뉴스를 진행하는 아나운서가 되고 싶었습니다. 또랑또랑한 목소리로 뉴스를 전달하는 아나운서가 근사해 보였던 모양이에요. 그래서 잠깐 학교 방송반에서 일한 적도 있어요. 하지만 대학 졸업 후에 방송계로 가지는 못했지요. 그리고 이야기에 매력을 느끼면서부터는 드라마 작가가 되는 꿈도 꾸었습니다. 물론 재미있게 글을 쓰는 탁월한 이야기꾼들이 많아서 그 꿈도 내려놓아야 했지요. 그런데 팟캐스트를 진행하면서 에피소드 대본을 쓸 수 있게 되었고 방송용 녹음도 하게 되었지 뭐예요. 다른 모양이지만 그렇게 저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도와준 팟캐스트에게도 고마운 마음이 있습니다.
청취자 여러분, 오늘은 저의 꿈 이야기로 함께 했는데, 여러분은 어떤 꿈을 꾸고 계신가요? 한국어를 배우는 것이 혹시 그 꿈과 연결되어 있나요? 여러분의 꿈 이야기도 듣고 싶습니다. 처음에 이 방송을 시작할 때 여러분과 소통하는 팟캐스트가 되고 싶다고 말씀드렸지요? 지금까지 댓글과 이메일로 저희를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그 중에 특별히 제 마음에 남는 댓글이 있어서 여기서 소개 드리려고 합니다. 린 응우옌(Linh Nguyen)이라는 분이 유튜브에 남겨 주신 글이에요.
“잘 봤습니다. 늘 도움이 되는, 쉽게 들을 수 있는 한국어 대화를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저도 틈틈이 이 채널을 들어요. 하지만 오늘 한국어 학교 숙제로 듣게 됐어요. 그만큼 여러분의 채널이 학습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거예요.”
린 씨, 고맙습니다. 이런 글을 읽으면 정말 힘이 많이 돼요.
여러분, 앞으로도 저희에게 계속 힘을 실어 주실 거지요? 그런 의미에서 오늘 여러분에게 특별히 부탁드리고 싶은 게 있어요. 오늘로 저희는 마흔 번째 에피소드를 내보냅니다. 한참 재미있는 중이어서 이대로 계속 가고 싶은 마음도 있는데, 다른 한편으로는 잠시 숨을 고르고 다음 시즌을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이나 그림에 여백이 있을 때 훨씬 더 편안하게 다가오잖아요? 저희 팟캐스트도 청취자 여러분에게 그런 편안한 방송으로 오래 남고 싶습니다.
제 얘기를 듣고 어떠세요? 좀 서운하신가요? 저도 그래요. 하지만 더 알차고 참신한 내용을 준비해서 다시 찾아올 것을 약속드릴게요. 그래서 드리는 말씀인데, 지금까지 저희 팟캐스트를 들으면서 어떠셨는지 여러분 의견을 듣고 싶어요. 어떤 코너, 어떤 에피소드가 좋았는지, 그 이유는 무엇인지, 그리고 더 좋은 방송이 되기 위해서 어떤 제안이 있는지 알려 주시겠어요?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싶습니다. 저희 연락처는 아시지요? [email protected]입니다. 여기서 4는 숫자인 거 기억하시고요.
그럼 청취자 여러분, 잠시 쉬어 가는 동안 지난 에피소드 들으면서 복습도 하시고, 주변 사람들에게 저희 팟캐스트 소개도 해 주세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다음 시즌을 시작할 즈음에는 코로나도 끝나고 훨씬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 속에서 여러분을 찾아뵐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오늘도 저희 방송을 들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저는 시즌 2에 다시 찾아올게요.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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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https://youtu.be/gERaS8gaE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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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drive.google.com/drive/u/1/folders/1SEqKGojeevCi7q_0ajzJ5nUkiFtP8dDY
유쌤: 안녕하세요, 여러분? 유쌤입니다.
민쌤: 안녕하세요? 민쌤입니다.
유쌤: 민 선생님, 요 며칠 아침 저녁으로 쌀쌀하던데 잘 지내셨어요?
민쌤: 네, 잘 지냈어요. 유 선생님은요?
유쌤: 저도 별일 없었어요. 청취자 여러분은 어떠셨어요?
민쌤: 여러분 모두 건강하게 잘 지내셨기를 바랍니다.
유쌤: 그럼, 오늘 준비한 표현으로 바로 들어가 볼까요?
민쌤: 좋아요. 오늘은 ‘~척하다’라는 표현을 준비했어요.
유쌤: 아~ 우리가 정말 많이 쓰는 표현이네요.
민쌤: 유 선생님은 언제 이 표현을 사용하세요?
유쌤: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데 그렇게 보이려고 할 때 쓰는 거 같은데요?
민쌤: 맞아요. 한번 예를 들어 볼까요?
유쌤: 상대가 당황스러워할까봐 그의 실수를 모르는 척했어요. 이렇게 하면 될까요?
민쌤: 네, 좋아요. 사실은 상대방의 실수를 알지만, 알지 못하는 것처럼 행동했다는 얘기지요?
유쌤: 네, 맞아요.
민쌤: 이렇게 ‘~척하다’는 어떤 행동을 그럴 듯하게 꾸밀 때 사용하는 표현이에요.
유쌤: 그럼, 그럴 듯하게 꾸미지 말라고 말할 때는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까요?
민쌤: ‘~척하지 마세요’라고 하면 되겠지요?
유쌤: 다 알면서 모르는 척하지 마세요. 이렇게 하면 되겠네요?
민쌤: 맞아요.
유쌤: 그럼 이 표현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알아 볼까요?
민쌤: 동사(verb)나 형용사(descriptive verb)의 기본형에서 ‘다’를 빼고 시작하는 거 아시지요?
유쌤: 네, 활용할 때는 언제나 기본형에서 ‘다’를 빼고 시작하니까요.
민쌤: 먼저 동사의 경우를 볼게요. 동사는 ‘다’를 빼고 ‘~는 척하다’를 붙이면 돼요.
유쌤: 보다, 보는 척하다. 먹다, 먹는 척하다.
민쌤: 문장으로 해 볼게요. 신문을 보는 척했어요.
유쌤: 같이 따라 해 볼까요? 신문을 보는 척했어요.
민쌤: 김치찌개를 맛있게 먹는 척했어요.
유쌤: 따라 해 볼까요? 김치찌개를 맛있게 먹는 척했어요.
민쌤: 어렵지 않지요?
유쌤: 그럼 형용사의 경우는 어떤가요?
민쌤: 기본형에서 ‘다’를 빼고 마지막 글자에 받침이 있는지 없는지 보세요.
유쌤: 받침이 있을 때와 없을 때 활용법이 다르군요.
민쌤: 네, 받침이 있을 때는 ‘~은 척하다’를 붙여요.
유쌤: 작다, 작은 척하다. 많다, 많은 척하다.
민쌤: 문장으로 해 볼게요. 목소리가 작은 척했어요.
유쌤: 같이 따라 해 볼까요? 목소리가 작은 척했어요.
민쌤: 가난했지만 돈이 많은 척했어요.
유쌤: 따라 해 볼까요? 가난했지만 돈이 많은 척했어요.
민쌤: 이제 받침이 없는 경우를 볼까요? 받침이 없을 때는 ‘~ㄴ 척하다’를 붙여요.
유쌤: 받침이 없을 때는 ㄴ 받침을 붙여 준다고 생각하면 쉽겠네요.
민쌤: 맞아요.
유쌤: 예를 들어 볼까요? 행복하다, 행복한 척하다. 아프다, 아픈 척하다.
민쌤: 문장으로 해 볼게요. 결혼 생활이 행복한 척했어요.
유쌤: 같이 따라 해 볼까요? 결혼 생활이 행복한 척했어요.
민쌤: 선생님이 오시자 갑자기 아픈 척했어요.
유쌤: 선생님이 오시자 갑자기 아픈 척했어요.
민쌤: 유 선생님, 혹시 이 표현을 쓸 수 있는 적절한 상황이 생각나세요?
유쌤: 글쎄요…, 어, 아, 별로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을 하다가 부모님께 들켰을 때요?
민쌤: 아~ 그럴 때 음, 열심히 공부하는 척했어요. 책을 읽는 척했어요. 이런 표현을 쓸 수 있겠네요.
유쌤: 네, 또 뭔가를 찾는 척했어요. 자는 척했어요. 이런 표현도 쓸 수 있겠지요?
민쌤: 여러분도 문장을 만들어 보실 수 있겠지요?
유쌤: 그럼, 여기서 이 표현이 들어간 대화를 들어 볼까요?
민쌤: 그러지요.
(신호음)
수영: 지호 씨, 좋은 일 있다면서요?
지호: 네? 저한테요?
수영: 에이~ 모르는 척하지 말아요. 이번에 단편 영화 공모전에서 입상했다면서요?
지호: 아, 그거요. 운이 좋았어요.
수영: 아무튼 축하해요. 축하 파티 안 해요?
지호: 그게…, 같이 지원한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는 안 됐다고 들었거든요.
수영: 아~ 그래서 마음껏 축하하지 못하고 있군요.
지호: 그 친구 사정을 모르는 척하기가 어려워서요.
(신호음)
유쌤: 지호 씨가 공모전에 입상을 했는데 전혀 표를 내지 않네요.
민쌤: 그래서 수영 씨가 모르는 척하지 말라고 하지요?
유쌤: 실제로는 신나는 일인데 안 그런 것처럼 행동하니까 하는 말이에요.
민쌤: 그러자 지호 씨가 사정 이야기를 합니다. 같이 지원한 친구는 입상을 못했다고요.
유쌤: 그 친구 사정을 모르는 척하기가 어려워서 지호 씨는 드러내놓고 기뻐하지 않는 거고요.
민쌤: 지호 씨 입장에서는 친구의 사정을 모르는 척하기가 어려울 거 같네요.
유쌤: 여러분, 오늘 우리는 ‘~척하다’라는 표현을 배웠어요. 어떤 행동을 그럴 듯하게 꾸밀 때 사용하는 표현이에요.
민쌤: 동사는 기본형에서 ‘다’를 빼고 ‘~는 척하다’를 붙여요.
유쌤: 형용사는 기본형에서 ‘다’를 빼고 마지막 글자에 받침이 있으면 ‘~은 척하다’를 붙이고, 받침이 없으면 ‘~ㄴ 척하다’를 붙여요.
민쌤: 여러분은 어떠세요? 간혹 사실과 다르게 꾸미는 경우가 있지 않나요?
유쌤: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 혹은 다른 사람을 배려하기 위해서 그럴 수 있지요.
민쌤: 그럴 때 이 표현을 한번 사용해 보세요.
유쌤: 그럼 저희는 다음 시간에 새로운 표현을 들고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민쌤: 안녕히 계세요.
유튜브 https://youtu.be/gERaS8gaEyA
대본 https://mcdn.podbean.com/mf/web/5kz8jh/ep39_pretend.pdf
유쌤: 안녕하세요, 여러분? 유쌤입니다.
민쌤: 안녕하세요? 민쌤입니다.
유쌤: 민 선생님, 요 며칠 아침 저녁으로 쌀쌀하던데 잘 지내셨어요?
민쌤: 네, 잘 지냈어요. 유 선생님은요?
유쌤: 저도 별일 없었어요. 청취자 여러분은 어떠셨어요?
민쌤: 여러분 모두 건강하게 잘 지내셨기를 바랍니다.
유쌤: 그럼, 오늘 준비한 표현으로 바로 들어가 볼까요?
민쌤: 좋아요. 오늘은 ‘~척하다’라는 표현을 준비했어요.
유쌤: 아~ 우리가 정말 많이 쓰는 표현이네요.
민쌤: 유 선생님은 언제 이 표현을 사용하세요?
유쌤: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데 그렇게 보이려고 할 때 쓰는 거 같은데요?
민쌤: 맞아요. 한번 예를 들어 볼까요?
유쌤: 상대가 당황스러워할까봐 그의 실수를 모르는 척했어요. 이렇게 하면 될까요?
민쌤: 네, 좋아요. 사실은 상대방의 실수를 알지만, 알지 못하는 것처럼 행동했다는 얘기지요?
유쌤: 네, 맞아요.
민쌤: 이렇게 ‘~척하다’는 어떤 행동을 그럴 듯하게 꾸밀 때 사용하는 표현이에요.
유쌤: 그럼, 그럴 듯하게 꾸미지 말라고 말할 때는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까요?
민쌤: ‘~척하지 마세요’라고 하면 되겠지요?
유쌤: 다 알면서 모르는 척하지 마세요. 이렇게 하면 되겠네요?
민쌤: 맞아요.
유쌤: 그럼 이 표현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알아 볼까요?
민쌤: 동사(verb)나 형용사(descriptive verb)의 기본형에서 ‘다’를 빼고 시작하는 거 아시지요?
유쌤: 네, 활용할 때는 언제나 기본형에서 ‘다’를 빼고 시작하니까요.
민쌤: 먼저 동사의 경우를 볼게요. 동사는 ‘다’를 빼고 ‘~는 척하다’를 붙이면 돼요.
유쌤: 보다, 보는 척하다. 먹다, 먹는 척하다.
민쌤: 문장으로 해 볼게요. 신문을 보는 척했어요.
유쌤: 같이 따라 해 볼까요? 신문을 보는 척했어요.
민쌤: 김치찌개를 맛있게 먹는 척했어요.
유쌤: 따라 해 볼까요? 김치찌개를 맛있게 먹는 척했어요.
민쌤: 어렵지 않지요?
유쌤: 그럼 형용사의 경우는 어떤가요?
민쌤: 기본형에서 ‘다’를 빼고 마지막 글자에 받침이 있는지 없는지 보세요.
유쌤: 받침이 있을 때와 없을 때 활용법이 다르군요.
민쌤: 네, 받침이 있을 때는 ‘~은 척하다’를 붙여요.
유쌤: 작다, 작은 척하다. 많다, 많은 척하다.
민쌤: 문장으로 해 볼게요. 목소리가 작은 척했어요.
유쌤: 같이 따라 해 볼까요? 목소리가 작은 척했어요.
민쌤: 가난했지만 돈이 많은 척했어요.
유쌤: 따라 해 볼까요? 가난했지만 돈이 많은 척했어요.
민쌤: 이제 받침이 없는 경우를 볼까요? 받침이 없을 때는 ‘~ㄴ 척하다’를 붙여요.
유쌤: 받침이 없을 때는 ㄴ 받침을 붙여 준다고 생각하면 쉽겠네요.
민쌤: 맞아요.
유쌤: 예를 들어 볼까요? 행복하다, 행복한 척하다. 아프다, 아픈 척하다.
민쌤: 문장으로 해 볼게요. 결혼 생활이 행복한 척했어요.
유쌤: 같이 따라 해 볼까요? 결혼 생활이 행복한 척했어요.
민쌤: 선생님이 오시자 갑자기 아픈 척했어요.
유쌤: 선생님이 오시자 갑자기 아픈 척했어요.
민쌤: 유 선생님, 혹시 이 표현을 쓸 수 있는 적절한 상황이 생각나세요?
유쌤: 글쎄요…, 어, 아, 별로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을 하다가 부모님께 들켰을 때요?
민쌤: 아~ 그럴 때 음, 열심히 공부하는 척했어요. 책을 읽는 척했어요. 이런 표현을 쓸 수 있겠네요.
유쌤: 네, 또 뭔가를 찾는 척했어요. 자는 척했어요. 이런 표현도 쓸 수 있겠지요?
민쌤: 여러분도 문장을 만들어 보실 수 있겠지요?
유쌤: 그럼, 여기서 이 표현이 들어간 대화를 들어 볼까요?
민쌤: 그러지요.
(신호음)
수영: 지호 씨, 좋은 일 있다면서요?
지호: 네? 저한테요?
수영: 에이~ 모르는 척하지 말아요. 이번에 단편 영화 공모전에서 입상했다면서요?
지호: 아, 그거요. 운이 좋았어요.
수영: 아무튼 축하해요. 축하 파티 안 해요?
지호: 그게…, 같이 지원한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는 안 됐다고 들었거든요.
수영: 아~ 그래서 마음껏 축하하지 못하고 있군요.
지호: 그 친구 사정을 모르는 척하기가 어려워서요.
(신호음)
유쌤: 지호 씨가 공모전에 입상을 했는데 전혀 표를 내지 않네요.
민쌤: 그래서 수영 씨가 모르는 척하지 말라고 하지요?
유쌤: 실제로는 신나는 일인데 안 그런 것처럼 행동하니까 하는 말이에요.
민쌤: 그러자 지호 씨가 사정 이야기를 합니다. 같이 지원한 친구는 입상을 못했다고요.
유쌤: 그 친구 사정을 모르는 척하기가 어려워서 지호 씨는 드러내놓고 기뻐하지 않는 거고요.
민쌤: 지호 씨 입장에서는 친구의 사정을 모르는 척하기가 어려울 거 같네요.
유쌤: 여러분, 오늘 우리는 ‘~척하다’라는 표현을 배웠어요. 어떤 행동을 그럴 듯하게 꾸밀 때 사용하는 표현이에요.
민쌤: 동사는 기본형에서 ‘다’를 빼고 ‘~는 척하다’를 붙여요.
유쌤: 형용사는 기본형에서 ‘다’를 빼고 마지막 글자에 받침이 있으면 ‘~은 척하다’를 붙이고, 받침이 없으면 ‘~ㄴ 척하다’를 붙여요.
민쌤: 여러분은 어떠세요? 간혹 사실과 다르게 꾸미는 경우가 있지 않나요?
유쌤: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 혹은 다른 사람을 배려하기 위해서 그럴 수 있지요.
민쌤: 그럴 때 이 표현을 한번 사용해 보세요.
유쌤: 그럼 저희는 다음 시간에 새로운 표현을 들고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민쌤: 안녕히 계세요.
유튜브 https://youtu.be/TJABaaXBk-o
대본 https://drive.google.com/drive/u/2/folders/1SEqKGojeevCi7q_0ajzJ5nUkiFtP8dDY
민쌤: 여러분, 안녕하세요? 사뿐사뿐 민쌤입니다.
유쌤: 안녕하세요? 퐁당퐁당 유쌤입니다.
민쌤: 유 선생님, 오늘 가디건이 정말 화사한데요!
유쌤: 아, 감사합니다.
민쌤: 어디서 사셨어요?
유쌤: 온라인에서 샀어요.
민쌤: 아~ 온라인에서 옷을 자주 구입하세요?
유쌤: 아니에요, 옷은 매장에 가서 직접 입어 보고 사요. 보는 거랑 입어 보는 거랑 많이 달라서요.
민쌤: 그렇지요.
유쌤: 그런데 이번에 온라인에서 세일을 많이 하길래 한번 시도해 봤어요.
민쌤: 잘 어울려요. 색깔도 예쁘고요.
유쌤: 고맙습니다! 제가 봐도 잘 산 것 같아요. 그런데 우리 민 선생님은 온라인에서 주로 뭘 사세요?
민쌤: 저는 책을 자주 사요.
유쌤: 아이고~ 역시 모범생은 다르시군요.
민쌤: 온라인에 쓸 만한 중고책들이 꽤 많이 나와 있거든요.
유쌤: 그럼, 주로 아마존을 이용하시나요?
민쌤: 네. 그런 편이에요.
유쌤: 책 말고 또 온라인으로 주문하는 거 있으세요?
민쌤: 가끔 온라인으로 장을 봐요.
유쌤: 아~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식료품도 온라인으로 많이 구입하더라고요.
민쌤: 맞아요. 이웃들과 같이 공동으로 주문하면 배달하는 분도 편리해 하더라고요.
유쌤: 그리고 부피가 큰 식료품일 경우는 서로 나눌 수도 있어서 좋고요.
민쌤: 네, 온라인 쇼핑이 여러 모로 편리한 거 같아요.
유쌤: 주문도 쉽고 가격도 저렴하고 시간도 절약되잖아요.
민쌤: 또 본인이 원할 때 언제나 쇼핑을 할 수 있고, 배송도 빠르고요.
유쌤: ‘배송’ 하면 한국이 최고지요. 주문한 그날 배송해 주는 당일 배송이 인기잖아요.
민쌤: 신선도를 유지해야 하는 식재료는 더더욱 배송이 빨라야 할 거 같아요. .
유쌤: 그렇지요? 그래서 밤 11시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아침 7시까지 배달해 주는 새벽 배송도 있어요.
민쌤: 그렇군요. 저는 ‘로켓 배송’이라는 말도 들어 봤어요.
유쌤: 네, 로켓처럼 빨리 배달해 준다는 뜻으로, 밤 12시 전에 주문하면 다음 날 물건을 배달해 준다고 해요.
민쌤: 와~ 한국의 배송 문화 정말 대단한데요? .
유쌤: 그렇지요? 또 한국에는 온라인 쇼핑몰이 엄청 많아졌어요.
민쌤: 한국에서는 정말 홈쇼핑 많이들 하는 거 같아요.
유쌤: 네, 한국은 홈쇼핑 천국이라고 하잖아요?
민쌤: 살 땐 편하고 좋은데, 교환이나 반품도 쉽게 할 수 있나요?
유쌤: 미국만큼 쉽지는 않은 거 같아요. 주문하기 전에 교환이나 반품에 대한 규정을 잘 살펴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민쌤: 네, 소비자와 판매자 사이에 갈등이 생길 수도 있으니까요.
유쌤: 그럴 수 있지요.
민쌤: 미국에 비해서 교환이나 반품 가능 기간이 짧은 거 같던데요.
유쌤: 네, 맞아요. 보통 일주일 내에 신청을 해야 한대요.
민쌤: 그리고 한국에서는 결제 수단도 엄청 다양하지요?
유쌤: 맞아요.
민쌤: 얼마 전에 한국을 방문했을 때 제가 처음 들어 보는 것들도 있었어요. 제로 페이니 스마일 페이니 그런 거요.
유쌤: 점점 새로운 것이 많아지죠?
민쌤: 네. 여러분, 오늘은 온라인 쇼핑에 대해서 얘기를 나누었어요. 여기에서 여러분이 꼭 기억해야 할 주요 단어가 있는데, 유 선생님이 소개해 주시겠어요?
유쌤: 네, 배송, 반품, 결제 수단이에요. 배송, 반품, 결제 수단.
민쌤: 이 단어들의 의미와 예문은 아래에서 확인해 보세요. 그럼 저희는 다음 시간에 새로운 주제를 갖고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유쌤: 안녕히 계세요.
주요 단어
2. 반품: 산 물건을 되돌려 보냄.
3. 결제 수단: 물건 값을 내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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