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는 봉경 이원영목사님 이야기 마지막 시간입니다.
광복 후 출옥하신 이원영목사님은 정부수립이나 그 밖의 활동에 뜻을 두지 않고 오직 교회 재건에 앞장 서셨습니다.
목사님의 교회 복구는 첫째 사경회를 통해 성도들을 치유하고 회복시키는 일, 둘째 자신을 목사직에서 면직시켰던 경안노회의 복구, 셋째 인재 양성을 위한 학교 설립, 넷째 시무하시던 안기교회의 서부교회로의 복구입니다.
이후에 장로교총회장으로 힘썼던 사역을 알아보고 선비이자 독립운동가로 그리고 목회자와 산 순교자로 또 교육자로 앞서 살아가신 이원영 목사님의 삶을 통해 이 시대 신앙인과 교회들이 기억해야 할 교훈은 무엇인지 생각해 봅니다.
이를 살펴보는 과정에서 교회의 신사참배의 상처를 치유하고 새로운 교회로 거듭나기 위해 펼쳤던 목사님의 뜻과 장로교회의 분열 역사도 함께 알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