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 예산 문제가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17개 지방자치단체별 사립유치원비가 최대 3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교육부가 27일 ´유치원알리미´ 공시 자료를 바탕으로 추출한 ´2015년 10월 시도교육청별 학부모 부담금´에 따르면 교육과정·방과후과정의 기본·선택경비를 포함한 총비용은 서울이 30만6,654원으로 가장 많았고 인천이 26만5,298원으로 뒤를 이었고 제주가 9만6,006원으로 가장 적었습니다.
국·공립 유치원의 학부모 부담금은 1만618원인 반면 사립유치원은 22만3,694원으로 22배 차이가 났습니다.
누리과정으로 무상교육 혜택을 보고 있는 국·공립 유치원생은 전체 유치원생 68만2,553명 가운데 16만1.339명에 불가했습니다. 사립 유치원생 52만 1,214명은 9만원에서 최대 30만원의 비용을 추가 지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공립유치원이 턱없이 부족한 가운데 정부가 누리과정을 무상보육, 무상교육이라며 ´실질적인 의무교육 12년´이라고 홍보하는 것과는 거리가 있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