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톨레미 왕의 명령과 셀루커스 왕의 명령
오늘은 헬라 제국과 유대 민족과 관련된 이야기를 살펴보겠습니다.
알렉산더 사후, 예루살렘을 다스리게 되는 헬라 제국의 두 왕조가
어떻게 유대 민족과 관련성을 맺었는가가 이야기의 중심입니다.
프톨레마이오스 왕조가 유다 예루살렘을 다스릴 적에는 비교적
타 민족들의 문화를 존중하는 형식의 융합 정책을 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문제는 약 한 BC 200년경을 전후로 해서 유다 예루살렘의 지배권이
프톨레마이오스 왕조에서 셀레우코스 왕조로 바뀐다는 것입니다.
셀레우코스 왕조의 왕들은 이전 프톨레마이오스 왕조의 예루살렘
지배 방식과는 다른 형식을 띠고 있습니다.
셀레우코스 왕조의 왕이 된 안티오코스 4세는 자기의 지배 범위에 있는
여러 통치 기반을 튼튼히 해야 된다라는 나름의 계획을 세우고,자신이
지배하는 모든 민족들에게 과감한 충성을 요구하는데 유다 예루살렘도
같은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이에 대항하고자 유대인가운데 마카비 혁명이 일어나게 되고 이후 이스라엘을
지배하는 하스몬 왕조에서 유대인 민족내부의 종교적 차이로 바리새인과 사두
개인이 생겨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