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보이스로
현실을 파고드는 그 남자 허희의 이번 주 책 이야기, 궁금하지 않으십니까?
어느새부턴가 단절된 현대 사회 속
사실 주고 받는 소통은 더 넘쳐난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까?
TV, SNS 등 수많은 콘텐츠를 통해 수많은 사람들을 스치우고
수많은 사람들을 흘려보내는 현대에
이야기란 무엇일까요?
이야기는 왜 해야하는 것일까요?
삶은 이야기입니다.
머나먼 기원전 그리스 시대부터 노래하던 시가 이야기이듯
사람과 사람이 사는 것은 이야기입니다
그런 이야기를 노래하는 시집
슬픔보다 기쁨을 더 노래하자 다짐하는 시집,
김상혁 시인의 <다만 이야기가 남았네>가 바로 그 첫 번째 추천 도서!
하루가 달라지는 세태 속
초혼 연령은 증가하고 결혼률과 출산율은 줄어들고 있다는데
우리나라의 이야기가 아닌 미국의 이야기입니다.
그렇다고 비단 미국의 이야기일 뿐일까요?
저자 준 카르본·나오미 칸은 이렇게 결혼률이 달라지는 것에 대해
결혼을 하나의 시장으로 보고 냉정히 분석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사회 현상의 변화가 아닌
오래도록 결혼이란 사회적 결속 제도에 대해 통찰을 한 연구 결과로
현재의 모습을 꿰뚫으며 선구안적 태도로 결혼에 대한 낭만을 무너뜨립니다.
결혼, 비혼주의를 외치는 여성이 늘어나고 있는 현재 한국 사회에서
당신의 결혼은 무엇이었습니까?
<결혼시장> 준 카르본·나오미 칸, 이번 주 두 번째 추천 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