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내 주변과 안에 있는 하느님의 현존에 머물며 잠시 성찰해봅시다. 우주의 창조주는 해와 달, 땅, 모든 분자와 원자 그리고 존재하는 모든 것 안에 계십니다. 하느님께서는 제 심장의 매 박동안에 계시며 지금 이 순간에 저와 함께 계십니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둘레가 굵고 어떤 형태를 갖추지 못한 나무는 자신이 ‘조각의 기적’이라고 칭송 받을 만한 조각상이 될 수 있으리라고 결코 믿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그 천재성으로 인해 나무로 무엇을 만들어 낼 수 있는지 꿰뚫어 보는 조각가의 끌에 스스로를 절대 맡기지 않을 것이다.” 라고 이냐시오 성인은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사랑이신 창조주에 의해 형태가 갖추어 지도록 스스로를 내어 맡길 수 있는 은총을 청합시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하느님께서 저를 무조건적으로 사랑하심을 알기에, 저는 어제 하루 동안 있었던 사건들과 나의 감정을 솔직하게 돌아 봅니다.
당신이 감사할 어떤 일이 있었습니까? 그렇다면 감사를 드립시다. 당신이 죄송할 만한 어떤 일이 있었습니까? 그렇다면 용서를 청합시다.
복음
2018년 3월 22일 사순 제5주간 목요일 (요한 8,51-59)
묵상요점
- 아브라함은 늘그막에 약속의 땅을 향한 엄청난 여정을 시작하라는 하느님의 부르심에 응답했습니다. 그는 자신에 대한 하느님의 약속을 굳게 믿었습니다. 사천 년이 지났고 우리는 여전히 순례자입니다. 그리고 그 약속들은 여전히 우리 각자에게서 이루어지고 있는 중입니다.
- “누구든지 내 말을 지키는 이는 영원히 죽음을 보지 않을 것이다.” 주님, 제가 진정으로 이 말씀을 신뢰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렇다면 아브라함이 그러했듯이, 저도 당신의 말씀을 알아듣고 지키게 해주십시오. 신앙의 많은 선배들이 그러했듯이, 저는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전달하신 ‘말씀의 보호자’가 되고자 노력할 것입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기도하는 동안 무엇이 당신 마음 안에서 움직였습니까? 당신은 위로를 받았습니까, 두려웠습니까, 아니면 매말랐습니까? 예수님께서 몸소 당신 곁에 앉아 계시거나 서 계신다고 상상해 봅시다. 그리고 당신이 지금 느끼고 있는 감정을 예수님께 솔직히 말씀드립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피신하나이다.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5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