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3 : 1-10 (정인수 담임 목사님)
예수 그리스도는 인류의 소망이십니다. 우리 인간은 죄와 그로인한 타락으로 인해 소망이 없어졌습니다. 그런 세상에 하나님께서 소망으로 다시 오시는데 그 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신것입니다. 그리고 그리스도께서는 복음으로 인류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의 사역을 완성하시게 되는 것입니다.
복음은 주님을 선포하시고 있고 주님을 예비하는 자로 세례 요한이 묘사되고 있습니다. 세례 요한은 이사야와 같이 예수님을 준비하던 사역자입니다. 세례 요한은 그야말로 홀연히 유대광야에 나타나 이사야 선지자가 예언한 광야의 외치는 소리가 됩니다. 그리고 그가 외치는 메세지는 일관되게 회개하라 하나였습니다.
그의 메세지는 주님의 길을 예비하하는 것이었습니다. 주의 길을 예비하고 그의 첩경을 평탄케 하라는 것이었습니다. 고대의 왕들이 행차하면 그가 올 길을 먼저 다듬고 기다리듯 우리 주님이 오실 길을 다듬으라는 것이었습니다.
주님의 오실 길을 예비하는것은 우리의 존재를 좌우하는 우리의 마음으로 해야 하는 일입니다. 오만하고 더러운 우리의 마음으로는 왕되신 주님을 절대 맞을 수 없습니다.
유대민족도 그들의 죄와 타락으로 세례 요한 이전 사백년 동안 하나님의 말씀이 들리지 않는 영적인 암흑기를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 때 유일하게 사백년만에 들린 메세지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였습니다.
회개는 육신의 행위를 지칭하는 말이 아닙니다. 회개는 마음의 근본적인 변화를 지칭하는 말입니다. 나의 존재의 진리는 사실 마음의 문제입니다. 나의 존재 자체가 준비 되어야 주님을 맞을수 있습니다. 회개는 복음을 받아들이는 필수의 과정입니다.
회개는 3가지 단계로 드러나고 발전하게 됩니다.
첫째는 나의 죄를 지식적으로 깨닫게 됩니다. 이것은 나의 구체적인 죄와 또 나의 존재자체의 죄성을 깨닫게 되는것을 의미합니다. 행위와 생각으로 지은 나의 죄를 깨달으며 또 이를 넘어 나의 존재자체에 있는 죄성을 인지하기 시작하는것이 회개의 일단계입니다.
이 때 우리는 아 내가 죄인이구나 내가 적어도 남보다 이런 점에서 낫다고 생각을 해 온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지 깨닫게 됩니다. 사도 바울께서는 그래서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 고 하셨고 베드로는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입니다" 라고 부르짖었습니다.
이러한 나의 죄인 됨을 깨닫는것은 신앙이 깊어지면 질수록 더 강력해 지는 것입니다. 고 한경직 목산님은 그야날로 청아한 삶을 거룩의 삶을 살아오지 않으셨습니까 하지만 그 믿음의 거인이 말년에 한 고백은 나는 죄덩어리라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오직 성화의 과정에서 죄와 치열하게 싸우면서 자신의 존재를 깊이 상령안에서 성찰한 분들만이 할 수 있는 내면의 진실의 고백입니다.
두번째 단계는 죄를 애통하게 되는 단계입니다. 이것은 영적인 단계입니다. 내가 나의 죄인임을 깨닫고 나의 죄인됨이 얼마나 슬프고 안타까운 일인가 하나님의 성령안에서 깨닫게 되는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불쌍히 보시는 심령이 나의 울음으로 나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회개에 들어간 많은 신자분들은 울 이유도 없는데 종종 눈물을 흘리는 것입니다. 이것이 회개의 두번째 단계인 죄를 애통하는것 입니다.
세번째 단계는 죄를 나의 삶으로 대적하는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세례 요한은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으라고 지적합니다. 바로 이것이 회개의 세번째 단계입니다. 죄와는 반대로 행하게 되고 나의 죄성을 대적하게 되는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할 능력과 용기를 주시는 것입니다.
탐욕의 삶에서 나눔의 삶으로 무기력한 죄의 포로에서 행동으로 죄와 싸우는 병졸로 나의 삶이 바뀌게 되는것입니다.
하나님의 영적인 진리를 깨닫지 못하는 나라는 미래가 없습니다. 2008년 미국의 경제위기는 이 탐욕에 근거한 시스템이 아무리 대단해 조여도 얼마나 빈약한 것인가 너무나 잘 보여주는 예 였습니다. 지금은 중국이 이런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 하지 않는 저 위정자들의 모습에서 중국이 어떤 미래를 겪을까 심히 걱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모든 문제는 영적인 문제입니다. 영적인 문제의 해결은 회개로 부터 시작 됩니다. 그러므로 회개는 모든 문제의 해결의 시작입니다.
회개를 하면 첫째, 나의 죄를 용서 받게 됩니다.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죄의 용서는 오직 내가 회개할 때만이 나에게 체감되어지는 것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사랑과 용서의 하나님은 연원히 임재하시지만 그 하나님과 나를 이어주는것은 오직 회개로만 가능한 것입니다.
두번째는 천국의 임재를 경험하게 되는것입니다. 회개 할 때 더럽고 추하던 나의 심령에 복음이 뿌려지고 그 복음으로 우리가 하나님의 의가 되며 우리안에 천국의 소망과 기쁨이 넘쳐나게 되는것입니다.
세번째는 진정한 회개는 성령의 충만함을 가져오는것입니다. 모든 예수님의 사역은 성령의 사역이셨습니다. 그 예수님께서 언제나 선포 하셨던것은 회개의 메세지였습니다 회개할 때만 성령의 역사가 있다느것을 아셨기 때문입니다. 회개는 성령의 충만을 가져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회개를 언제나 하고 있어야 합니다. 회개는 가끔 하는것이 아닙니다. 기도가 우리 영의 호흡이라면 그 기도에는 늘 회개가 포함되어야 합니다.
ACTS 가 기도의 순서이고 해야할 기도의 종류라고 하지 않습니까?
A: Adoration-하나님을 높이고
C: Confession- 나와 공동체의 죄를 회개하며
T: Thanks Giving- 하나님께 감사하고
S: Supplecation- 하나님께 간구 하는것, 하나님께 무릎으로 나아가는것.
이것이 기도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회개가 없이는 기도도 없고 기도는 회개의 연장이어야 합니다. 회개 없이는 하나님의 불쌍히 여기심도 없고 하나님께서 불쌍히 여기지 않으시면 우리에게 희망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불쌍히 여기시는자, 회개하는 자입니다 그런 회개의 자리에는 하나님의 역사가 반드시 일어납니다. 치유가 일어나고 회복과 충만이 넘쳐납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회개의 장소이어야만 합니다. 오늘 이 말씀을 받으시는 모든 분들께 회개의 능력이 충만하시기를 우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