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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Qs about 배미향의 저녁스케치:How many episodes does 배미향의 저녁스케치 have?The podcast currently has 6,891 episodes available.
October 05, 20212021/10/01 <초심을 잃지 말자>V딸 아이 3살 무렵부터 잘 때 동화책을 읽어주었는데 두 눈을 초롱초롱 빛내며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아이를 보노라면 하나도 힘들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30년 지기이자 초등학교 선생인 친구를 만났습니다.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아이가 잠들 때 책 읽어주는 얘기를 했습니다. 그러자 친구가 갑자기 박수를 칩니다. ‘너처럼 꾸준하게 하는 게 쉽지가 않은데.. 아빠들이 회식도 하고 출장도 가고 그렇게 구준히 하기가 쉽지가 않은데 내 두 눈으로 그런 아빠 직접 보니 좋은데? 그리고 내 친구라는 게 멋지다.!" 친구 말에 의하면 아이들의 시각적인 능력과 청각의 능력이 평행선을 달리는 게 만 17세 이후라고 합니다. 시각은 어린 시절부터 일찍 발달하지만 듣는 능력을 사고력으로 전달하는 과정은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합니다. 전 그런 거 하나 모르고 그냥 책만 읽어주었을 뿐인데...친구의 설명을 듣고 나니 더욱 더 계속 읽어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딸아이가 잠자리에 들면 하던 걸 멈추고 침대에 기대서 책을 읽어주었습니다. 피곤하거나 졸리면 옆에 서서 읽기도 하고 세수하고 다시 읽기도 하고 "이제 우리 공주 자야지~" 하는 아내의 말에도 딸은 조금만 더 읽어달라고 했고 저 또한 의지가 활활 타올랐습니다. 그런데 2020년이 되어 코로나가 우리의 일상생활을 힘들게 했는데 그건 저에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학교를 덜 가게 되고 친구들과 게임이라는 걸 알게 되어 자야 할 시간에 게임을 하고 동영상을 보고 저는 출근해야하는데 바이오리듬을 딸에게 맞출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2020년이 지나면서 흐지부지 되었고 올해 아이가 중1이 되면서 단 한 번도 책을 읽어주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서점에서 책을 사서 집에서 다 같이 보던 날, 자야 할 시간이 되자 아이가 말했습니다. "아빠..나 더 읽고 싶은데...아빠가 읽어줄 수 있어?" 너무나 반가운 부탁에 "그러엄!!" 잠시 끊어졌던 책읽기를 대학교 들어가는 날까지 다시 해야겠다는 그 초심을 잃지 않게 해주는 밤이었습니다....more4minPlay
September 30, 20212021/09/30 <9월의 아름다운 고백>9월의 마지막 날출가한 막내딸이 퇴근길에외식하자고 연락이다.수술을 앞둔 아내의마음을 헤아리는딸의 효성이 고마웠다.모든 약속을 취소하고아내와 함께 식사하며소주 한 병에 시름을 적셨다.아내의 손 옆구리에 끼고공원 길 몸을 부딪치며마지막 9월을 즐겼다.왼팔로 껴안은 아내에게여보! 당신을 사랑하오!아름다운 고백을 했다.기다렸다는 듯이아내는 지난 세월이아쉬웠다고 눈물을 떨군다.김용복 시인의 <9월의 아름다운 고백>손을 꼭 잡고 산책길에 나선노부부를 보며 생각합니다.서로 보폭을 맞춰 나란히 걷기까지얼마나 오랜 시간이 걸렸을까.두런두런 이야기 나눌 수 있기까지얼마나 서로를 참아내야 했을까.서로를 보며 해맑게 웃기까지얼마나 사랑하고 또 사랑했을까.황혼의 사랑이 깊어가는 가을 산책길.짧고 굵은 고백 한 마디가 더해진다면더없이 아름다운 9월의 마지막 밤이 되겠지요....more3minPlay
September 30, 20212021/09/30 <내 삶의 길목에서>전날 야근을 하고 유독 일어나기 힘들었던 아침. 지하철을 타러 갔습니다. 날씨가 더운데 긴팔을 입은 아저씨 한분이 구석에서 자고 계셨습니다. 대수롭지 않게 지나쳤습니다. 그리고 2주 정도 지났을까 저는 다시 그 출구를 이용할 일이 있었는데 그 아저씨가 이번에는 앉아 계시는데 앞에 작은 상자에는 동전 몇 개가 들어있었습니다. 근데 이상하게 하루 종일 그 아저씨 생각이 났습니다. 식사는 제대로 하셨을까. 한번이라도 씻긴 하셨을까. 더운 날씨에 몸이 많이 상할 텐데,. 그리고 저는 계속해서 그 출구를 이용하며 그 아저씨를 보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엔 사진 한 장을 골똘히 보고 계셨는데 곁눈질로 보니 중학생쯤 돼 보이는 남자아이 사진이었습니다. 아, 아저씨에게도 가족이 있겠구나. 그러던 차 저는 가슴이 쿵, 하고 내려앉는 광경을 목격했습니다. 아저씨가 쓰레기통을 뒤지고 있었습니다. 그 안엔 먹다 남은 햄버거와 감자튀김이 있었습니다. “아저씨, 저기 순댓국집 보이시죠? 저기서 한 그릇 따뜻하게 드시러 가요. 제가 살게요.” 아저씨는 제 손을 뿌리쳤습니다. “아저씨, 소주도 한 병 사드릴게요.” 아저씨는 잠시 생각하더니 햄버거를 내려놓고 저를 따라나섰습니다. 순댓국집으로 들어가 구석진 자리로 갔고 아저씨 앞으로 순댓국과 소주가 나왔습니다. 저는 계산을 마친 후 “아저씨, 나갈 때 혹시 계산하라고 하면 이 영수증 보여주세요.” 그리고 그냥 나오면 될 것을 “아저씨 사진 속 남자 아이가 아들이에요?” 그러자 아저씨는 저를 노려보며 소리를 질렀습니다. “뭐야 너,!” “죄송해요, 다 드시고 나오세요.” 그리고 이 주 정도 지나 그 출구로 향했습니다. 아저씨는 그 곳에 없었습니다. 혹시 또 쓰레기통근처에 계실까 싶어 주변을 둘러보았지만 아저씨는 없었습니다. 가족 품으로 가셨을까, 아들 얘기를 한 것이 속상하셨나? 이제 본격적으로 추위가 찾아올 텐데 식사와 잠자리만이라도 편하게 지내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more4minPlay
September 30, 20212021/09/29 <구월의 노래>여덟 계단 터벅거리며 걸어왔다누구에게 기대거나 의존치 않고주야장천 앞을 보고 걷고 또 걸었다장애물이 발길을 주춤거리게 할지라도개의치 않고 피멍울이 나는 아픔과 고통을휘감고 한 땀 두 땀 정성으로 걸어왔다앞으로 가야 할 네 계단이호흡을 더욱 거칠게 하고온몸을 녹록하게 할지라도뚜벅뚜벅 걷고 또 걸으리라벼룻길이 앞을 가로막으면우회로를 이용하고진창길이 바짓가랑이 잡아당기면털썩 주저앉아도 보고오체투지로 기고 또 기어무난히 남은 계단을 넘고 또 넘으리라가다가 지치면코스모스 풀어헤친 신작로 바라보며어기여차 힘을 모아 목적지까지사뿐사뿐 가고 또 가리라어! 하마 다 왔네반기룡 시인의 <구월의 노래>뚜벅뚜벅 걸어 9월의 끝 무렵 까지 왔습니다.올해 끝까지는 석 달 남았지만,우리 삶과 이루고자 하는 일까지의남은 길은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하지만 ‘어머~다 왔네!’하는 날이 올 거예요.매일 주어진 만큼 최선을 다해 걷고 또 걷다보면 말이지요....more3minPlay
September 30, 20212021/09/29 <어머니의 40년 우정>친정어머니 연세는 94세입니다. 코로나 전에는 마실도 다니고 친구도 만나러 다니며 지내셨습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사는 재미가 통 없어, 입맛도 별로고, 잠도 잘 안 와..’ 하십니다. 어머니를 모시고 영양제라도 한 대 맞고 와야 할까 여쭈었더니 ‘아서라, 내가 더 살려고 영양제를 맞니. 네가 해 주는 밥 먹고 이 정도로 지내면 됐지, 주사는 무슨. 늙으면 몸이 부실해서 잠도 없고, 입맛도 떨어져. 나도 부모님을 모실 때 그런 소릴 많이 들었는데 내가 그 나이가 되고 보니 실감이 난다. 그러니 주사 얘기는 하지도 마라.’ 요즘엔 특히 또래 친구 분들이 하늘나라로 떠나셔서 부쩍 더 외로워하십니다. 며칠 전 어머니 보다 6살 아래인 40년 된 친구 분이 어머니 보러 근처로 오겠다고 하셨습니다. 어머니는 설레어서 잠을 설쳤다고 하십니다. 친구 분을 만나곤 4시간 후에 들어오셨습니다. ‘자식 보다 친구 분이 더 좋으신가 봐요. 네 시간 동안 무슨 얘기를 하셨어요.’ ‘응, 조개미역국 먹고, 찻집에서 차 마시며 수다 떨었어. 근데 세월이 참 무심하구나. 글쎄 안 보는 사이에 허리 수술을 해서 등은 굽고 지팡이를 짚고 왔는데 나만큼 나이 들어 보이더라. 아들, 며느리가 주말마다 찾아와 맛 집 탐방을 시켜 준다고 하는데도 그 친구도 모든 게 옛날처럼 재미도 없고 입맛도 없다고 하더라. 그러면서 내가 딸과 함께 살아서 말년에 복이 있다고 딸과 사위한테 미움 받지 말고 잘 지내라고 하더구나. 가만 생각해 보니 내가 딸과 사위 덕분에 이 만큼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는 것 같아 감사하다고 했다.’ 친구 분은 딸이 둘 있는데 외국에서 산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제게 부탁을 하십니다. 수술하고 나서 귀찮아 밖에서 주로 사 먹는 것 같던데 반찬 몇 가지 만들어 택배로 좀 보내 주면 좋겠다하십니다. 장을 봐서 몇 가지 찬을 만들어 친구 분께 보내 드렸습니다. 어머니한테 전화가 왔는데 간만에 든든하게 집 밥을 먹었고, 반찬이 입에 맞아 과식했다며 얼마 안 되지만 통장으로 돈을 조금 넣었다고 해서 어머님이 40년 우정에 이 정도 못해 주느냐며 도로 입금하신다고 언성을 높이십니다. 저도 시간이 가면 어머니 나이가 될 텐데 남의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more5minPlay
September 28, 20212021/09/28 <손톱이 자란다>손톱이 자란다 내 두 손 당신에게 닿지 않아자라서 메꾼다 당신을 향하는 간절한 마음 손톱이 자란다나 여기 있어요 톡톡 인사하고 싶은 마음 손톱이 자란다일 분도 쉬지 않고 짙은 어둠속에서도 손톱이 자란다간절함은 쉬는 법이 없다 잠이 없다너에게 다가가고 싶은 마음살아 있는 동안 숨을 쉬는 동안,죽어서도 손톱이 자란다 끝끝내 너에게 닿을 때까지내 간절함 손톱으로 자란다주영헌 시인의 <손톱이 자란다>일 분 일 초도 쉬지 않고내 마음을 울린다는 어느 드라마 대사처럼,아주 조금씩 그리고 끊임없이 자라는 마음이 있어요.그게 일이라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해내면 그만이지만하필 사람을 향한 마음이라 그저 바라만 봅니다.잘라내도 눈치 없이 다시 자라는 손톱처럼어찌 할 수 없는 마음이지만 싫지만은 않습니다.이 마음의 종착지는 그대니까요....more3minPlay
September 28, 20212021/09/28 <가족이 뭔지...... >지난 추석에 시골에 시댁과 친정엘 다녀왔습니다. 양가부모님들 연세가 많으시니 늘 걱정입니다. 편찮으셔서 수시로 입 퇴원을 반복하시는 일상입니다. 넘어져 삐끗 낙상사고 빈번, 약간의 치매로 자꾸 엉뚱한 말씀만 하루 종일 하시는 상황...그냥 그때그때 최선을 다할 뿐 딱히 방법이 없습니다. 친정을 갔는데 한 달여 입원하고 오신 터라 가을장마에 방 부엌 마루가 엉망입니다. 먼지, 습기, 곰팡이로 찌들고 눅눅해 하룻밤 겨우 자고 왔는데 계속 맘이 쓰입니다. 타지방에 일하는 남편이 "여보~ 나 이번 주는 현장일 바빠서 집에 못가" 마침 못 온다는 소리에 서울 사는 여동생과 약속을 정하고 버스, 기차 갈아타고 4시간 걸려 친정집엘 갔습니다. 배낭 가득 챙겨간 청소용품을 풀어놓고 구석구석 시루떡 같은 먼지며 잡동사니들을 치우고 버리기를 반나절....장롱 안 꿉꿉한 이불들 가을햇살 빨랫줄에 널고 하는데....해도해도 끝이 없습니다. 어느 정도 대청소를 마치고 다음날 동생과 부모님 앞으로 나온 재난카드를 양손 보따리보따리 사들고 오니 어머님이 냅다 화를 내십니다. "뭐 하러 돈을 다 써 제끼고 들 난리야! 내가 얼마나 쓰고 살끼라고? 흥청망청.. 멀쩡한 걸 다 버리고!!! 아이구 짜증나!!!"너무 놀라고 어이없어서 두 귀를 의심했습니다. "엄마 뭐라 구요?" "왜 이리 난리법석을 떠냐 말이다!!" 고무풍선 바람 빠지듯 온몸에 힘이 빠지고 맥이 풀렸습니다. '난 여기 왜 왔을까??? 뭘 하고 있는 건가?' 들고 있던 걸레랑 시트 지를 내려놓고 지갑에 들어있던 현금 탈탈 털어 재난카드사용 금액 쥐어드리고 배낭 메고 집을 나섰습니다.. 괜한 짓을 하고 친정노모를 노엽게 했구나싶어 찐 고구마에 얹힌 듯 숨이 막히고 답답했습니다. 기차타고 오는 내내 속상하고 밤새 한숨 쉬며 뒤척였습니다. 자식도 부모 맘 모르고, 부모도 자식 맘 몰라주니 참 상처투성이로 쓰라립니다. 맏이, 맏딸이라는 위치가 참으로 버거워지는 삶의 길목입니다....more5minPlay
September 27, 20212021/09/27 <소소한 행복1>매일아들을 데리러 학교에 간다밤12시자율학습을 마치고 아들이 나온다차 문을 열어준다어제도오늘도또 내일도아무렇지 않은 듯바람은 제 갈 길을 가고별들은 구름을 살짝비켜서며가끔 눈을반짝이기도 할 것이다힘들지 내가 물었다“괜찮아요”아들이 대답했다가슴 뛰지 않는 평온함에안도하며그렇게 함께 하루를마무리한다.김종원 시인의 <소소한 행복1>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하루를심드렁하게 여겼던 어린 날이 있었죠.더는 겪을 일도 없을 만큼 모진 세월 견뎌내고 보니,별 일 없는 하루가 그저 고맙기만 합니다.가족들도 친구들도 나도 별 탈 없는 하루.어떠냐는 말에 괜찮다는 대답을 듣고선그래 그럼 됐다, 그게 어디야 하며 맞장구치는 하루.소소한 평온함 속에오늘도 행복한 하루가 지나갑니다....more3minPlay
September 27, 20212021/09/27 <우리 것은 다 좋은 것인데>지난여름 시골에서 농사를 짓는 시누이가 옥수수를 팔아 달라고 했습니다. 이웃들에게 옥수수주문을 받아서 배달이 되어 왔는데 어떤 사람들은 ‘옥수수가 싸고 맛있다.’ 하고 또 어떤 사람들은 "옥수수가 작고 딱딱해서 맛이 없더라.‘ 라고 했습니다. 내가 남는 장사도 아니건만 불평하는 사람들 때문에 조금 난처했습니다. 옥수수 50자루 한 박스에 이만 원이면 싸도 너무 싼데.. 그런데 그런 옥수수를 너무 작다는 둥 너무 딱딱 하다는 둥 하는 말들을 들으며 속이 상해서 “그럼 그냥 물리세요.’ 했더니 “아니 말이 그렇다는 거지. 이왕 온 거 그냥 먹지 뭐.” 합니다. 그런가 하면 어떤 이는 옥수수가 싸고 너무 맛있다며 삶아서 이웃과 나누어 먹었더니 얼마 남지 않았다고 더 주문할 수 있느냐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정말 사람마음 다 다르구나 싶었습니다. 내가 한 푼 남긴 것도 아니고 그 더위에 시골 사람들 옥수수 한 알의 수확을 얻기까지 얼마나 많은 노력이 필요한데... 가만 앉아서 싸고 맛있는 농산물을 먹으면 조금 작고 딱딱해도 이해를 하면 좋으련만 옥수수 몇 박스 팔고 저는 마치 죄인이 된 기분이 들었습니다. 할 수 없이 택배비는 다 깎아주고 시누이한테는 말도 못하고 고스란히 제가 택배비를 물어 주었습니다. 이러니 농촌 사람들이 땡볕에 고생하는 수고비나 나오는지 수고한 그들이 있기에 우리가 편히 앉아서 먹을 수 있는데.. 농촌 사람들이 농사를 모두 짓지 않겠다면 우리가 이렇게 앉아서 편히 먹을 수나 있을까요? 농촌 사람들 풍년이 들면 인건비 때문에 종자 값도 나오지 않으니 울상이고, 그렇다고 흉년이 들면 수확이 적어서 또 속상해하고.. 이래저래 농사짓는 사람들이 너무 고생을 한다는 생각이 시누이를 보면서 알았습니다. 그들이 열심히 키운 농작물 밭작물들. 고맙게 생각하며 먹자 구요....more4minPlay
September 27, 20212021/09/26 <저녁을 거닐다>CBS Radio 음악FM 93.9MHz 매일 18:00~20:00ART19 개인정보 정책 및 캘리포니아주의 개인정보 통지는 https://art19.com/privacy & https://art19.com/privacy#do-not-sell-my-info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more4minPl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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