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 6일 연속으로 미세먼지 비상 저감조치가 내려졌습니다. 제도 시행 이후 처음 있는 일입니다. 서울의 일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연평균의 5배 이상, 2015년 관측시작 이래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이렇게 고농도 미세먼지가 계속되는 이유는 무엇인지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북미협상이 결렬된 과정에 대해서는 북한과 미국의 말이 다릅니다만, 가만히 양쪽의 말을 들여다보면 북한의 비핵화 의지가 진정 어느 정도냐를 가늠하게 됩니다. 지금까지는 북한의 비핵화 의지에 진정성이 있다고 전제해 왔는데 앞으로도 그럴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는 겁니다.

지독한 미세먼지가 걷힐 기약도 없이 이어지면서, 인공강우라도 어떻게 안되냐는 목소리가 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아직 어림도 없는 얘기라고 말하는데, 국민이 공연한 기대를 품지 않도록 정부가 제대로 설명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기자의 눈으로 세상을 보면서 최근 느끼는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여성에 관한 관심'과 '여성적 시선'의 확산입니다. 영화계만 하더라도 그렇습니다. 3.1절을 전후해서만 유관순 열사를 주인공으로 하는 영화 두 편이 잇달아 스크린에 걸립니다. 밀리어셀러 소설인 '82년생 김지영'도 최근 촬영에 들어가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일반 차량은 연료 게이지가 어디까지 떨어지면 기름을 넣어야 할지 사람들이 대충 압니다. 그런데 전기차는 아직 보급 초창기라 그런지, 배터리의 남은 용량이 5% 이하일 때 차의 반응도 낯설고, 그 후 대처법도 제조사마다 다르다고 합니다. 사고로 이어진 경우도 있었습니다.

자유한국당이 새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 과정에 있습니다. 망언 파문이 잇따르는데도 불구하고 흥행도 별로 되지 않습니다. 보수라서 문제가 아니라, 보수를 제대로 하지 못해서 생기는 문제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2032년 하계올림픽을 서울-평양이 공동 유치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올림픽이 다시 아시아에서 열릴 수 있는 해이기 때문인데, 변수는 상하이입니다. 중국의 월드컵 유치 도전도 관련돼 있습니다. 차기대선 이후의 남북관계도 변수가 됩니다.

인도네시아에서 발전소 짓는 일을 하던 한국인이 의문의 죽음을 당했습니다. 현장에선 피묻은 발자국과 흉기 등이 발견됐는데 인도네시아 경찰은 수사를 제대로 하지 않았습니다. 한국경찰이 공조수사를 해달라는 유족의 애타는 요청에, 정부는...

서울시는 지난해 7월, 광화문광장 재조성 사업에 광장의 주인인 시민들의 의견을 담겠다며 시민 100명을 '시민위원'으로 위촉했습니다. 그러나, '시민위원'들은 시가 자신들의 목소리를 듣지 않았고, 들러리 취급 했을 뿐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서울 택시 기본료가 오르고 미터기도 더 빨리 돌기 시작했습니다. 그럼 서비스도 더 나아져야겠지요? 걸핏하면 문제가 되는 승차거부는 사실 개별 케이스마다 판단이 애매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의 택시 징계 담당자는 어떤 기준으로 판단하는지 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