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강연은 유튜브 에듀니티TV(https://youtu.be/jLzhgjK86f4?list=PLRasfnivhWD3I7adVBOtErWIIYxjn9Mzw)에서 영상으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정영수 선생님] 의 "자기 삶을 드러낼 때 당당함이 생긴다" 소개글 입니다.
이상석 선생님을 만나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그는 자연스럽다.
인터뷰 도중에도 자꾸, 인터뷰는 얼른 마치고 막걸리나 마시러 가잔다.
그와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애써 잘 보이려던 마음이 스르륵 사라진다.
그가 아이들과 하는 글쓰기도 꼭 그렇다.
“글쓰기는 똥 누기와 같다, 누가 똥 눌 때 기교를 부립니까?”
밥 먹으면 밥 똥 누고 물 먹으면 물 똥 누듯, 못나면 못난 대로 잘나면 잘난 대로
자신이 살아온 삶의 이야기를 글 속에 솔직하게 꺼내어 놓다보면, 당당해지는 마음이 생겨난다. 그렇게 스스로에게 자존감을 가지게 되면 조금씩 이웃의 삶도 돌아보게 된다.
그래서 글쓰기는 못난 사람들이, 가난한 사람들이 험난한 자본의 늪에서 벗어나 당당한 소박함을 갖고 살아가게 하는 무기다.
정년퇴임으로 학교를 떠나면서도 글쓰기를 멈출 수 없는 까닭이다.
그는 지금 이제야말로 제대로 된 글쓰기 해보자며 졸업한 아이들을 꼬시고 있다.
그는 천상 아이들의 벗이며, 우리들의 선생님이다. 앞으로 그가 새롭게 열어갈 학교 밖 학교가 기대된다.
“노동자로 살아갈 아이들이 따뜻한 사랑의 눈으로 가난한 우리 이웃을 볼 수 있고 스스로 당당해지게 하는 일, 이게 내가 교단에서 해야 할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