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는 순전히 상품의 관점에서 보자면 적어도 자본가와 마찬가지로 정당하다. 그러나 노동자는 시간이 걸려야만 이러한 관점을 유효하게 만들 수 있다. 사회 계급으로서, 말하자면 전체로서, 조직으로서만 그럴 수 있다. 노동조합과 노동자 정당이 설립돼야 비로소 노동자는 자신의 노동력을 그 가치로 판매하기 시작하며 말하자면 자신의 생활을 사회적이고 문화적인 필요 수준에서 주장하기 시작한다.
세계에 있었으나 미처 깨닫지 못한 철학의 영광을 위한 방송, 두 남자의 철학 수다 로자 룩셈부르크 명문낭독 3부를 시작합니다.
안녕하세요. 두 남자의 철학 수다 애청자 여러분 떨원입니다.
오늘 여러분과 낭독할 책은 박종철출판사에서 출간한 로자 에센스 시리즈 01 <<정치경제학 입문>>입니다. <<자본주의 축적론1,2>>권을 번역했던 분이랑 같네요. 황선길님이 번역하셨습니다.
두철수 로자 룩셈부르크 3부를 듣고 오신 분들이라면, 아마 이해가 쏙쏙 되실거라 예상합니다. 메뚝씨와 똥팔씨가 이미 선 정치경제학에 대해 이야기했기 때문이죠. 정치경제학이 무엇인지, 경제사와 관련된 모든 것, 상품 생산, 임금 노동, 자본주의경제의 경향으로 목차가 짜여져 있습니다. 두철수를 들으셨다면 이 부분이 궁금하다! 하실 텐데요. 맞습니다. 오늘 함께 낭독할 부분은 5장 임금 노동입니다.
방 안에서도 땀이 흐르는 여름, 지금 창 바깥에서는 동네 수도 개량공사가 한참 진행 중입니다. 바깥에서 일하는 분들을 생각하며, 힘차고 명랑하게! 땀 흘리며 낭독하겠습니다. 낭독 시작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