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만이 처음으로 생존을 위한 억제할 수 없는 분노를 내뱉으며, 일상적인 지겨움과 낡은 세계가 다양한 근대화 과정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발산한 죽은 시간에 대항해 자발적으로 반란을 일으킨다.
- <비참한 대학생활>, p.52
안녕하세요. 두 남자의 철학 수다 애청자 여러분, 떨원입니다. 2월의 마지막날입니다. 겨울도 완연히 가신 듯 하고 따듯한 봄날이 매일을 장식하는 오늘입니다.
오늘 여러분과 함께 할 책은 기 드보르가 쓴 책이나 다름없는, 상황주의자 인터네셔널의 책 비참한 대학 생활입니다.
아니, 갑자기 웬 기 드보르냐고요? 지난 2월 22일 두 남자의 철학 수다 제 0회, 다시 청춘 오프라인 강의를 세밀화하는 기회로 삼기 위함입니다. 대한민국 청춘이라면 꼭 읽어야할 필독서이자, 생을 살아가는, 매일 다시 태어나는 이들을 위한 책입니다.
비참한 대학생활은 1966년 스트라스부스대학에 소책자로 배포되며, 1960년대 대학생활의 비참함과 원인, 성과와 한계를 분석하고 새로운 일상생활의 혁명을 호소하는 책입니다.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와 아침놀을 출간한 출판사네요. 책세상에서 나왔습니다. 옮긴이는 민유기 님입니다.
아마도 전문을 읽지 않을 까 싶습니다. 짧은 만큼 강력하죠. 그럼 낭독 시작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