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과 멀리 떨어진 대학교에 입학한 미국 여학생이 오랜만에 집에 돌아왔습니다. 깜짝 귀가 이벤트로 엄마를 놀래켜 주려고 딸은 벌컥 문을 열었습니다. 그러나 혼자 집에 있던 엄마는 강도가 침입하는 줄 알고, 숨겨뒀던 총을 꺼냈습니다. 그리고...

출장지에서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밤새 술을 마시고 만취한 남성이 화장실 가기를 거부하고 잠들었습니다. 극심한 복통과 함께 아침에 깼는데, 소변이 마려운데도 나오질 않았습니다. 병원에 실려간 남성에게 내려진 진단은 예상외로 심각했습니다.

중국 푸저우의 7살 소년이 할머니와 함께 분수대에 놀러 갔습니다. 물줄기 사이를 뛰어다니며 놀다 잠시 쉬기 위해 쪼그려 앉았는데, 자리를 잘못 잡은 것이 화근이었습니다.

지난해 7월, 40대 남성 A씨가 서울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50대 남성 B씨와 다투다 주먹으로 얼굴을 가격했습니다. B씨는 의식을 잃고 쓰러져 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뇌출혈로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고, 5개월쯤 뒤인 올해 2월 숨졌습니다. 피고인 A씨는 재판에서, 폭행 사실은 인정하지만 폭행 치사 혐의는 부인했습니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사람의 얼굴에는 주요 장기가 밀집되어 있어 이 부분을 강하게 가격할 경우 생명에 지장이 있다는 이유를 근거로 폭행 치사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습니다.

인도의 74살 할머니가 쌍둥이 자매를 출산했습니다. 세계 최고령 출산 기록이라고 합니다.

지난주 일요일, 영국에 사는 한 소년이 친구네 집 정원에서 트램펄린을 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트램펄린의 금속 스프링 하나가 소년에게 튀어 날아갔습니다. 길이 15cm에 가까웠던 이 스프링은 소년의 등에 그대로 박혔고, 소년은 병원에서 스프링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아야만 했습니다.

멕시코의 한 학교에서, 종이 박스를 머리에 뒤집어 쓰고 시험을 보는 학생들 사진이 공개됐습니다. 컨닝을 막기 위해서라는데, 학생 인권 침해인지, 어쩔 수 없는 교육적 조치였는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영국의 19세 청소년이 영양 불균형으로 시력과 청력을 잃었습니다. 극도의 편식이 원인이었습니다. 7세 무렵부터 감자칩과 소시지 등만 먹었다는 겁니다.

유치원-초등-중학 과정을 운영하는 미국의 한 사립학교가 해리포터 시리즈를 학교 도서관에서 퇴출시켰습니다. 거기에 나오는 마법이나 저주 주문들이 "진짜"이며, 사람이 그걸 읽으면 악령을 깨울 수 있다는 엑소시즘 전문가들의 판단 때문이랍니다.

K-POP을 좋아하는 브라질 여성들을 연예인 시켜준다고 속여 국내로 유인해서 성매매를 강요한 한국인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이 사건이 브라질 현지에도 크게 보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