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년 기도력 |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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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년 기도력 |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episodes

  • [5월 6일 목요일 장년 기도력] 위대한 중보자

    “그러나 내가 너를 위하여 네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기도하였노니 너는 돌이킨 후에 네 형제를 굳게 하라”(눅 22:32)
    세상의 구주께서 드리신 기도의 결과를 누가 평가할 수 있을까요?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수고를 만족히 여기실 때가 되면, 신성이 인성으로 가려진 동안 그분이 열렬히 드렸던 기도의 가치가 확인되고 여실히 드러날 것입니다.
    예수님은 한 사람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모든 제자를 위해 간구하셨습니다.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사람들이 내가 있는 곳에 나와 함께 있게 하소서.” 그분의 눈은 미래의 어두운 휘장을 꿰뚫었고 아담의 후손 모두에게 닥친 운명을 읽어 내셨습니다. 그분은 폭풍에 휩싸인 모든 영혼의 짐과 슬픔을 느끼셨고, 함께 지내고 있는 제자들을 포함해 세상 끝까지 각 시대에 자신을 따를 사람 모두를 위해 열렬히 기도하셨습니다. “내가 비옵는 것은 이 사람들만 위함이 아니요 또 그들의 말로 말미암아 나를 믿는 사람들도 위함이니.” 그렇습니다. 그리스도의 그 기도는 심지어 우리까지 아우르고 있습니다. 우리의 탄원을 하나님 앞에 제시하는 위대한 중보자가 하늘에 계신다는 생각으로 우리는 위안을 받아야 합니다. “만일 누가 죄를 범하여도 아버지 앞에서 우리에게 대언자가 있으니 곧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시라.” 가장 힘든 시간, 심령이 절망에 짓눌리는 그 순간에, 예수님은 자신의 도움이 우리에게 필요하다는 점을 세심하게 헤아리고 계십니다. 인간에게 위기는 하나님께 기회입니다. 인간적인 도움이 모두 수포로 돌아가는 순간에 예수님은 우리를 도우러 오십니다. 그러면 그분의 임재가 흑암을 흩어 버리고 음침한 구름을 거둡니다.
    제자들은 갈릴리 바다 위의 작은 배 안에서 폭풍과 어둠을 뚫고 뭍에 이르고자 애썼지만 모든 노력이 헛수고임을 깨달았습니다. 절망에 둘러싸였을 때, 거품 이는 큰 파도 위로 걸어오시는 예수님이 보였습니다. 처음에 그들은 그리스도의 임재를 분별하지 못했고 공포는 더해 갔습니다. “안심하라 나니 두려워하지 말라”라고 말씀하시는 그분의 음성을 듣고서야 두려움이 사라지고 희망과 기쁨이 찾아왔습니다. 가련하고 곤고한 제자들은 자신의 노력을 멈추고 모든 것을 주님께 내맡겼습니다.
    이 놀라운 사건은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들의 경험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자기 힘과 지혜로 충분하다는 듯 힘차게 노를 젓다가 결국 아무리 노력해 봤자 헛수고임을 깨달을 때가 참 많습니다. …우리의 동정 어린 구주께서는 우리의 연약함을 불쌍히 여기십니다. 그리고 믿음의 울부짖음에 대한 응답으로 그분이 우리의 요청을 담당하시면, 우리에게 그토록 어려워 보이던 일을 얼마나 쉽게 이루어 주시는지 모릅니다.
    『교회증언 4권』, 529~530
    5 min
  • [5월 5일 수요일 장년 기도력] 고통 받는 거룩하신 분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사 53:5)
    인류의 대속물이자 보증이신 그리스도께 모든 사람의 죄가 놓였습니다. 그분은 율법의 저주로부터 인류를 구원하기 위하여 죄인으로 간주되었습니다. 아담의 후손 모두의 죄책이 그분의 마음을 짓눌렀습니다. 하나님의 진노, 즉 죄악에 대한 하나님의 노여움이 무섭게 나타나 하나님의 아들은 소스라치게 놀랐습니다. 극심한 고통의 순간에 하나님이 구주에게서 얼굴을 돌리셨고 그의 마음은 인간이 결코 완전히 이해할 수 없는 슬픔으로 찔렸습니다. 십자가 위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견뎌 낸 모든 아픔, 머리와 손과 발에서 흘러나온 핏방울, 뼈대를 뒤틀 만큼 고통스러운 경련, 아버지께서 자기 얼굴을 가리셨을 때 영혼에 차오른 말할 수 없는 괴로움은 사람 모두에게 이렇게 말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은 그대를 사랑했기에 이토록 가증한 죄악을 짊어지기로 수락하셨다. 주님은 그대를 위해 사망의 소유권을 무력하게 하시고 낙원과 불멸의 문을 여셨다. 말씀으로 성난 파도를 잠재우고 거품 이는 물결 위를 걸어오신 그분, 마귀를 떨게 했고 병자를 만져 병이 달아나게 하신 그분, 죽은 자를 살려 일으켰고 맹인의 눈을 열어 주신 그분께서는 십자가 위에서 인류를 위한 최후의 제물로 자신을 드리셨다.”
    …사탄은 맹렬한 유혹으로 예수님의 마음을 쥐어짰습니다. 그 자신이 그토록 역겨워하는 죄가 그분 위에 쌓이고 쌓였고 그분은 그 무게에 짓눌려 신음하셨습니다. 그 두려운 시간에 그분의 인성이 떨었다는 것은 하나도 이상할 게 없습니다. 천사들은 하나님의 아들이 느끼는 절망적인 고통을 놀라움으로 목격했습니다. 이 고통은 신체적 통증을 거의 느끼지 못할 정도로 훨씬 더 큰 것이었습니다.
    자연계의 무생물조차 모욕당하고 죽어 가는 그 창조주에게 동정을 표했습니다. 태양은 그 끔찍한 장면 바라보기를 거부했습니다. 정오의 햇살은 밝고 충만한 빛을 대지에 비추다가 갑자기 사라져 버린 듯했습니다. …짙은 어둠은 하나님의 아들을 에워싼 영혼의 고통과 공포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그분은 이미 겟세마네 동산에서 이것을 느끼셨습니다. 모공에서 핏방울이 떨어졌을 때, 고통 받는 거룩하신 분을 붙들어 갈보리로 향하는 피에 물든 길을 걷도록 천사가 하늘 궁정에서 보냄을 받지 않았더라면 죽어 버리고 말았을 그곳에서 말입니다.
    『The Spirit of Prophecy』, vol. 3, 162~164
    4 min
  • [5월 4일 화요일 장년 기도력] 온전한 구주

    “그 안에는 신성의 모든 충만이 육체로 거하시고 너희도 그 안에서 충만하여졌으니 그는 모든 통치자와 권세의 머리시라”(골 2:9~10)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받으셨음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하십시오. 다른 책들 옆으로 성경을 치워 두지 마십시오. 이 책은 죄를 깨닫게 해 줍니다. 또 구원의 길을 분명히 드러냅니다. 밝고 영광스러운 보상을 보게 합니다. 이 책은 여러분에게 온전한 구주를 계시하고, 오직 그분의 다함없는 자비를 통해서만 여러분이 구원을 기대할 수 있음을 가르칩니다. 은밀한 기도를 등한히 하지 마십시오. 이는 종교의 핵심이기 때문입니다. 진심을 담아 열렬히 기도하면서 영혼의 정결을 위해 간청하십시오. 이 땅에서 목숨이 위태로울 때 그렇게 하듯 진지하고 간절하게 구하십시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갈망이 여러분 안에 생길 때까지 하나님 앞에 머무르십시오. 그러면 죄 사함 받았다는 달콤한 증거를 얻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은 여러분이 시련과 어려움을 겪을 때 놀라게 내버려 두지 않으십니다. 그분은 이 모든 것에 대해 이미 알려 주셨고, 시련이 닥쳐올 때 의기소침하거나 짓눌리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의 구주이신 예수님을 바라보십시오. 생기발랄하고 기뻐하십시오. 가장 견디기 힘든 시련은 우리의 형제, 우리의 친한 친구들에게서 옵니다. 그러나 이런 시련도 인내하며 견딜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요셉의 새 무덤 속에 누워 계시지 않습니다. 그분은 부활하셨고 하늘로 올라가셨습니다. 거기서 우리를 위해 중보 하고 계십니다. 우리에게는 우리를 이처럼 사랑하사 우리를 위해 죽으신 구주가 계십니다. 그분을 통해 우리는 소망과 능력과 용기를 얻을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그분의 보좌에 함께 앉을 자리가 있습니다. 여러분이 부를 때 주님은 언제나 여러분을 기꺼이 돕고자 하시며 도울 수 있습니다.
    현재 맡은 직분에 대해 자신이 부족하다고 느끼십니까? 그 직임을 맡기신 하나님께 감사하십시오. 연약함을 느낄수록 여러분은 돕는 분을 더욱 찾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을 가까이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하시리라”(약 4:8). 예수님은 여러분이 행복하고 쾌활하기를, 하나님이 주신 능력으로 최선을 다하기를 바라십니다. 주님께서 직접 도우시며 짐을 지도록 도울 사람도 세워 주시리라고 믿기를 바라십니다.
    『교회에 보내는 권면』, 55~56
    4 min
  • [5월 3일 월요일 장년 기도력] 졸지 않는 감시자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이는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리로다”(시 121:4)
    하나님은 과거에 교회가 한 선행들, 자아를 부정하는 행동들을 결코 잊으신 적이 없습니다. 모든 것이 저 높은 곳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들로 충분하지 않습니다. 이런 것들은 본연의 사명 수행을 중단한 교회를 구원해 주지 못합니다. 과거에 보여 주었던 지독한 태만과 무관심을 멈추지 않는다면 교회는 능력에 능력을 더하는 게 아니라 계속 퇴보해 쇠약하고 형식만 남을 것입니다. 이런 일이 일어나도록 해야 할까요? 우둔한 무감각이, 사랑과 영적인 열심의 통탄스러운 퇴보가 지금과 같이 계속되어야 하겠습니까? 그리스도께서 자기 교회에서 이런 상태를 보고 싶어 하신단 말입니까?
    형제들이여, 개혁을 위해 단호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다면 분명 여러분의 등불은 깜빡거리다가 희미해져서 어둠 속으로 사라지고 말 것입니다.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졌는지를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지금 주어진 기회는 금세 사라질 것입니다. 이 은혜와 회개의 시기를 아무런 개선 없이 지나쳐 버리면 경고가 주어집니다. “내가 네게 가서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 이것은 오래 참고 인내하시는 분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졸지 않는 감시자가 교회와 개인의 행동을 측정하고 있다는 엄숙한 경고인 것입니다. 그들이 땅에서 골칫거리로 제거되지 않는 이유는 그분의 놀라운 인내심 덕분입니다. 그러나 그분의 성령께서 끝없이 애쓰시지는 않습니다. 그분의 인내심은 조금 더 기다려 줄 따름입니다.
    마지막 때 온 땅을 심판하는 분께서는 궁핍하고 억눌리고 시험당하는 자들에게 우리가 기울인 관심과 실제적인 활동에 따라 최후의 판결을 내리십니다. 이들을 줄곧 지나쳐 버린다면 여러분은 회개한 죄인을 위한 하나님의 도성 문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이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하지 아니한 것이 곧 내게 하지 아니한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지난날의 무관심을 회복하기에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첫사랑과 처음 열심을 되찾아야 합니다. 여러분이 내쫓은 사람들을 찾으십시오. 여러분이 준 상처를 고백으로 싸매십시오. 긍휼히 여기는 사랑이라는 위대한 마음을 지닌 분께 가까이 다가가십시오. 또 거룩한 동정의 물줄기가 여러분의 마음에 흐르게 그리고 그 물줄기가 다른 사람들의 마음에도 흘러 들어가게 하십시오.
    『리뷰 앤드 헤럴드』, 1886년 11월 30일
    4 min
  • [5월 2일 일요일 장년 기도력] 기쁨의 면류관

    “그뿐 아니라 이제 우리로 화목하게 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 안에서 또한 즐거워하느니라”(롬 5:11)
    모세는 광야에서 뱀을 들어 올렸습니다. 이처럼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요 3:14~15)입니다. 여러분이 자기 죄를 깨달으면 그것에 대해 한탄하느라 힘을 다 쏟을 게 아니라 쳐다보고,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유일한 구세주이십니다. 치유를 받아야 할 수많은 사람이 그분의 자비를 거절했습니다. 그러나 그분의 은덕을 의지하는 사람은 단 한 명도 멸망당하게 버림받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스도 없이는 속수무책임을 실감하면서도 실망해서는 안 됩니다. 십자가에 못 박혔다가 부활하신 구주를 의지해야만 합니다. 죄로 병들고 가련하고 좌절한 영혼들이여, 바라보고 살기 바랍니다. 예수님은 자기에게 나오는 모든 사람을 구원하겠다고 맹세하셨습니다.
    예수님께 와서 쉼과 평안을 얻으십시오. 바로 지금 여러분은 이 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탄은 여러분이 무력하고 스스로 복을 얻을 수 없다는 생각을 불어넣습니다. 그것은 사실입니다. 여러분은 무력한 존재입니다. 그러나 사탄 앞에서 예수님을 높이십시오. “나에게는 부활하신 구세주가 계시다. 나는 그분을 신뢰한다. 그분은 절대로 나를 혼란에 빠뜨려 곤란하게 하지 않으신다. 주님의 이름으로 승리는 나의 것이다. 그분은 나의 의가 되시며 내 기쁨의 면류관이시다.” 아무도 자기 상황이 절망스럽다고 생각하지 맙시다. 사실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죄스럽고 부족하게 보일 수도 있습니다. 바로 그 이유 때문에 구세주가 필요한 것입니다. 고백해야 할 죄가 있다면 머뭇거리지 마십시오. 그 순간이 절호의 기회입니다.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요일 1:9).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배부를 것입니다. 예수께서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존귀하신 주님! 그분은 팔을 활짝 펴고 우리를 안으십니다. 그분은 큰 사랑으로 우리를 복 주려고 기다리고 계십니다.
    검증 기간을 거쳐 자신이 개혁되었다는 것을 주님께 증명해야만 그분에게 복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지금이라도 하나님께 복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연약함에 대해 하나님의 은혜, 그리스도의 성령의 도움을 얻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그리스도의 품성을 빚어낼 수 없습니다. 우리가 죄 많고 무력하고 도움이 필요한 상태 그대로 나오기를 예수님은 바라십니다.
    『가려 뽑은 기별 1권』, 352~353
    4 min
  • [5월 1일 안식일 장년 기도력] 하늘과 땅의 위대한 사령관

    “원수가 홍수처럼 올 때에 주의 영이 그를 대적하여 깃발을 올리시리라”(사 59:19, 한글킹제임스)
    하나님의 참된 백성은 이 땅의 소금이요, 이 세상의 빛임을 저는 보았습니다. 그들이 계속하여 진리를 배우고 거룩한 길에서 전진하기를 하나님께서는 바라십니다. 그렇게 한다면 그들은 사탄의 접근을 알아채고, 예수님을 힘입어 사탄에게 저항할 것입니다. 사탄은 단 한 영혼의 발전을 가로막기 위해서라도 자기 천사들의 군대를 불러서 도움을 요청할 것입니다. 그리고 할 수만 있으면 그리스도의 손에서 그를 빼앗아 내려 할 것입니다.
    악한 천사들이 영혼들을 취하고자 싸우고, 거기에 하나님의 천사들이 맞서는 모습을 저는 보았습니다. …악한 천사들은 부도덕한 영향력으로 분위기를 더럽혔고, 사람들의 감각을 마비시키려 몰려들었습니다. 거룩한 천사들은 사탄의 군대를 예의 주시하고 있으며 그들을 물리치려고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선한 천사들은 사람들의 의지를 거슬러 가면서 사람들을 제어하지는 않습니다. 만약 사람들이 원수에게 굴복해 버리고 아무런 저항도 하지 않는다면, 위험에 빠진 그들이 더 절실히 깨닫고 정신을 차려 하늘의 도움을 구할 수 있을 때까지 하나님의 천사들은 그들이 멸망당하지 않게 사탄의 군대를 저지하는 일 정도밖에 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자기 문제를 해결하고자 애쓰지도 않는 사람을 구출하라고 거룩한 천사들에게 명령하지는 않으실 것입니다
    사탄은 한 영혼이라도 놓칠 위험을 느끼면 그 즉시 온 힘을 다해 그 사람을 지키려고 할 것입니다. 사람이 자신의 위험을 깨달아 괴로워하면서도 열심히 예수님에게 힘을 구할 때 사탄은 포로 하나를 잃어버릴까 두려워합니다. 그래서 자기의 천사들에게 강력한 지원을 요청하여 그 불쌍한 영혼을 에워싸고 흑암의 벽을 쌓아 하늘의 빛이 그에게 비추지 못하도록 합니다. 그러나 위험에 처한 그 사람이 포기하지 않고 그리스도의 보혈이라는 은혜에 속절없는 자신을 내맡기면 우리 구주께서는 그 열렬한 믿음의 기도를 들으십니다. 그리고 그를 건져 낼 강력한 천사들을 보내십니다. …열렬한 기도 소리에 사탄의 군대는 죄다 떱니다. …힘없이 쫓기는 영혼을 도와주기 위해 하늘의 갑옷으로 무장한 강한 천사들이 나타나면, 사탄과 그의 군대는 이 싸움에서 패할 것을 잘 알기에 물러가 버립니다.
    …사탄의 군대는 서로 미워하고 다투면서도 온갖 기회를 다 활용합니다. …하지만 하늘과 땅의 위대한 사령관께서 사탄의 능력을 지금까지 제한하고 계십니다.
    『교회증언 1권』, 345~346
    4 min
  • [4월 30일 금요일 장년 기도력] 거룩한 치유자

    “가까이 가서 기름과 포도주를 그 상처에 붓고 싸매고 자기 짐승에 태워 주막으로 데리고 가서 돌보아 주니라”(눅 10:34)
    선한 사마리아인의 정신이 우리 교회에서 충분히 나타나지 않습니다. 두들겨 맞고 부상당해 길가에서 죽어 가는 나그네를 제사장과 레위인이 그냥 지나쳐 버렸듯이, 곤란에 빠졌지만 도움의 손길을 받지 못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거룩한 치유자에게 치료받아야 할 사람들이 무관심 속에 방치되어 있습니다. 사탄이 한 영혼을 잡으려고 온갖 짓을 다한다는 사실을 아는 것으로만 충분하며 길 잃은 양을 보살피지 않고 집으로 가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런 태도를 지닌 사람은 하나님의 성품이 아니라 하나님의 원수의 본성을 나누어 받는 자임이 분명합니다.
    그리스도께서 맡기신 일을 누군가 수행해야만 하며 이 땅에서 그분이 시작하신 그 일을 누군가 계속해야 하는데 교회가 바로 이 특권을 부여받았습니다. 교회는 이 일을 위해 조직되었습니다. 그런데 왜 교인들이 그 책임을 받아들이지 않을까요? 이 심각한 불찰을 주시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고통과 가난에 허덕이는 수많은 사람의 딱한 형편을 보면서 이 가련한 자들을 위해 그리스도께서 자기 목숨을 내주셨다는 사실을 깨닫고 동정심이 솟구쳐 온갖 힘을 쏟아 행동을 개시합니다. …남을 돕는 그리스도의 사업에 동참한 이들은 주님이 바라는 일을 하고 있는 것이며 주님은 그들의 수고를 인정하십니다. 이것이 바로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인 모두가 진심으로 공감하고 동조하면서 열심을 내어야 할 일입니다. 할 수 있는 일을 소홀히 하고 이 짐을 나누어 지고자 하지 않기 때문에 교회가 큰 손실을 당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무관심 때문에 주님은 교회를 못마땅하게 여기십니다. 안락과 이기적인 쾌락을 사랑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성경 진리를 깨닫는 특혜를 입었지만 그 진리를 마음의 성소에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에게 하나님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하고자 모든 노력을 기울여 정직하고 성실하게 달란트를 돌려주지 못한 책임을 물으실 것입니다.
    『교회증언 6권』, 294~296
    0 min
  • [4월 29일 목요일 장년 기도력] 모두를 끌어당기는 핵심

    “내가 땅에서 들리면 모든 사람을 내게로 이끌겠노라 하시니”(요 12:32)
    셋째 천사의 기별은 넷째 계명인 안식일의 존재를 요구하며 이 진리는 세상에 알려져야만 합니다. 그러나 모두를 끌어당기는 핵심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셋째 천사의 기별에서 도외시되면 안 됩니다. 이 시대를 위한 사업에 동참하면서도 그리스도는 둘째 자리에 놓고 이론과 논쟁을 첫째로 삼는 사람이 많습니다.
    사업을 위해 애쓰기는 하지만 정작 두 눈이 가려진 듯하여 율법을 가르칠 때 예수님을 인식하지 못하고, 죄가 넘치는 곳에 은혜가 더욱 넘친다는 사실을 소개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갈보리 십자가에서는 자비와 진리가 함께 만나며 의와 평화가 서로 입을 맞춥니다. 죄인은 늘 갈보리를 바라보아야만 하며 어린이처럼 단순한 믿음으로 그리스도의 은덕 안에서 쉼을 누리면서 그분의 의를 받아들이고 그분의 자비를 믿어야 합니다. 진리를 위해 수고하는 이들은 그리스도의 의를 새로운 빛이 아니라 한동안 사람들에게 잊혀 왔던 귀중한 빛으로 소개해야 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개인적인 구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자신의 의로 여기십니다. 다음과 같이 요한이 소개한 진리를 강조하고 또 강조합시다.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 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요일 4:10).
    하나님의 사랑 안에는 가장 경이롭고 귀중한 진리의 광맥이 펼쳐져 있고, 교회와 세상 앞에는 보배로운 그리스도의 은혜가 열려 있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요 3:16). 우리가 아직 죄인이었을 때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셨다니 얼마나 경이롭고 헤아릴 수 없는 사랑입니까! 율법의 엄격한 요구들을 알고 있지만 그보다 더욱 넘치는 그리스도의 은혜는 깨닫지 못한다면 이 얼마나 큰 손실입니까? 하나님의 율법을 예수님 안에 있는 진리라고 소개할 때 비로소 그 율법에서 하나님의 사랑이 드러납니다. 맥 빠진 방식으로 차갑게 진리를 소개하면 감동받지 못하는 게 당연합니다.
    『가려 뽑은 기별』, 383~384
    0 min
  • [4월 28일 수요일 장년 기도력] 가장 능하신 상담자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약 1:5)
    그리스도인의 신앙생활에는 유혹이 없다는 생각을 하지 마십시오. 그리스도인 모두에게 시험이 닥칠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이든 그리스도를 자신의 인도자로 영접하지 않은 사람이든 다 시련을 겪습니다. 차이점이 있다면 후자는 폭군을 섬기며 고된 노역을 하지만 그리스도인은 자기에게 영생을 주기 위하여 죽으신 분을 섬긴다는 점입니다. 고난을 왠지 낯선 것으로 여기지 마십시오. 우리가 순결해지고 강해질 수 있는 수단으로 여기십시오. 야고보는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라고 선언했습니다.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우리의 항해가 늘 순탄하지만은 않을 것입니다. 비바람과 거센 물결을 마주칠 것입니다. 힘든 경험 역시 굳세고 균형 잡힌 품성 형성에 꼭 필요한 교육의 일부입니다.
    현세에서 우리를 심히 당혹스럽게 하는 문제들을 우리는 다가오는 생에서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든든한 도움의 손길이 우리 곁에 있으며 하나님 말씀을 지침으로 삼고 따르는 우리를 지키기 위해 천사들이 임명받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모든 사람에게 그분은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권세를 주십니다. 필요할 때마다 도움을 주십니다. 오락가락하는 믿음을 우리는 부끄럽게 여겨야 합니다. 유혹에 넘어진 사람은 원수에게 저항하지 못한 실패에 따른 비난을 면할 수 없습니다. 누구나 선택하기만 하면 그리스도께 다가가 필요한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 세상은 오류의 어둠에 덮여 있습니다. 사탄과 그의 천사들은 진리에 맞서 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우리는 반드시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필요한 도움은 사람에게서 오지 않을 것입니다.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라고 말씀하신 분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여러분 사이에 계시는 가장 능하신 상담자께서 자기를 믿으라고 격려하십니다. 그런 분을 저버리고 우리처럼 하나님께 의존할 수밖에 없는 불완전한 사람을 찾아가시겠습니까?
    『The Signs of the Times』, 1906년 1월 3일
    0 min
  • [4월 27일 화요일 장년 기도력] 희생 제물

    “마치 도수장으로 끌려 가는 어린양과 털 깎는 자 앞에서 잠잠한 양같이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사 53:7)
    인간이 능력을 얻어 신의 성품에 참여하고 정욕에서 나오는 이 세상의 부패에서 멀리 떠날 수 있도록 하나님의 아들이 직접 하늘에서 인성을 쓰고 내려오셨습니다. 그분은 인간이 되어 너른 팔로 인류를 감쌌고 신성의 팔로는 무한하신 분의 보좌를 붙들었습니다. 자신이 아니라 하늘 아버지를 기쁘게 하는 삶을 살면서, 남을 위해 수고하면서, 선을 행하면서, 고난 당하는 인류를 구하고자 애쓰면서 그리스도께서는 자기 부정과 자기희생의 교훈을 실제적으로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러나 사탄은 불순종하는 무리를 이용해 하나님의 일을 방해했습니다. 그는 한 가지 극단적인 행동을 저질러서 세상의 도덕적 어둠을 비쳐 주는 빛줄기를 끊어 버리고 하나님의 보좌에서 열어 놓은 소통망을 차단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자기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하나님에게 반항할 작정이었던 것입니다. 농부들은 “이는 상속자니 자 죽이고 그의 유산을 차지하자.”라고 말했습니다. 그들은 생명과 영광의 주를 십자가 못 박았습니다.
    자기 자신을 희생 제물로 드리기 전에 그리스도께서는 세상에 가장 필수적이고 완전한 선물을 내려 달라고 구하셨습니다. 그것은 자기를 따르는 이들에게 넘치는 은혜의 원천이 되어 줄 선물입니다. 그분은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요 14:16~17).
    하나님의 작전에서 두드러지는 특징은 이 세상에서 이루어질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일이 매우 단순한 수단에 의해 성취되게 하는 것입니다. 자신이 다스리는 각 부분이 저마다 또 다른 부분에 의지해 마치 바퀴 안에 또 다른 바퀴가 돌듯 전체가 조화롭게 작용하는 것이 하나님의 계획입니다. 그분은 인간 권력자들 위에서 활동하시며 자신의 성령으로 보이지 않는 줄을 튕기게 하여 그 진동이 우주 끝까지 전달되게 하십니다.
    악한 세력의 왕자는 신성의 제삼위 하나님이신 성령의 능력 앞에서 꼼짝 못할 수밖에 없습니다.
    Manuscript, 1897년,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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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가 매일 전하는 「장년 기도력」입니다. 하루 한 편, 성경 말씀과 영감의 글을 따라 묵상하고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제목으로 함께 기도합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말씀으로 하루를 열고 믿음 안에서 자라가기 원하는 모든 분께, 매일 아침의 영적 양식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