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년 기도력 |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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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년 기도력 |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episodes

  • [2월 5일 금요일 장년 기도력] 거룩한 순찰자

    “여호와의 눈은 의인을 향하시고 그의 귀는 그들의 부르짖음에 기울이시는도다”(시 34:15)
    베드로는 아직 욥바에 있는 동안에 가이사랴에 있는 고넬료에게 복음을 전하라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고넬료는 로마의 백부장이었습니다. 그는 부자였고, 귀족 출신이었습니다. 게다가 신임받는 명예로운 지위를 얻었습니다. 태생부터 이방인이었고 이방인의 훈련과 교육을 받았으나 유대인들과 접촉하여 하나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는 진실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경배했고 가난한 사람들을 동정하면서 자신의 신실한 신앙을 나타냈습니다. 그의 선행은 원근 각처에 널리 알려졌습니다. 또 의로운 생애로 유대인과 이방인 모두에게 좋은 평판을 얻었습니다. 그의 감화는 접촉하는 모든 사람에게 축복이 되었습니다. 영감의 기록에서는 그를 “경건하여 온 집안과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며 백성을 많이 구제하고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는 사람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고넬료는 하나님을 하늘과 땅의 창조주로 믿었기에 그분의 권위를 인정했고 삶의 모든 일에 그분의 지도를 구했습니다. 그는 가정생활과 공적인 의무에서 여호와께 충실했습니다. 가정에 하나님의 제단을 쌓았습니다. 하나님의 도움 없이는 감히 자신의 계획을 수행하거나 직무를 감당하려 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고넬료는 예언들을 믿었고, 오실 메시아를 기다렸으나 그리스도의 생애와 죽음 가운데 나타난 복음은 몰랐습니다. 그는 유대교의 구성원이 아니었기에 랍비들은 그를 부정한 이방인으로 보았습니다. 하지만 아브라함에 관하여 “내가 그를 아노라”라고 말씀하셨던 그 거룩한 순찰자께서는 고넬료 또한 아셨으므로 하늘에서 직접 그에게 사자를 보내셨습니다.
    고넬료가 기도하는 동안 천사가 그에게 나타났습니다. 이 백부장은 자기의 이름을 부르는 소리에 두려워했으나 그 기별꾼이 하나님께로부터 왔다고 믿었습니다.
    …천사는 베드로가 머물던 집주인의 직업까지 명확히 언급했습니다. 그만큼 하늘은 인생 각 분야에 걸친 인간의 역사와 일까지 훤히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보좌에 앉은 왕들은 물론 비천한 노동자의 사정까지도 속속들이 아십니다.
    『사도행적』, 13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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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월 4일 목요일 장년 기도력] 귀한 구주

    “헐벗었을 때에 옷을 입혔고 병들었을 때에 돌보았고 옥에 갇혔을 때에 와서 보았느니라”(마 25:36)
    사람들을 선하게 하나님께로 이끄시는 성령님의 모든 감화력은 하늘 책에 기록되고 있으며, 성령님의 활약에 반응하며 그분의 도구로 헌신한 각 사람은 일생 동안 무엇을 이루었는지를 하나님의 날에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거룩한 감화를 끼친 과정이 그 고귀한 결과와 함께 눈앞에 펼쳐지는 광경은 놀랍기 그지없습니다! 하늘 궁전에서 우리와 만날 영혼들이 자신들의 구원을 위해서 쏟아진 동정과 사랑의 관심을 깨닫게 될 때 그들은 얼마나 감사할까요! 우리를 구속하신 하나님과 어린양에게 모든 찬양과 존귀와 영광을 돌릴 것입니다. 그렇다고 멸망에 처한 영혼을 구원하는 도구로 부르심 받은 사람들에게 감사를 표현하는 것이 하나님의 영광을 손상하는 것은 아닙니다.
    구원받은 자들은 높이 들린 구주를 바라보도록 자신들이 인도했던 사람들을 만나고 알아볼 것입니다. 그들과 감격스런 대화를 나눌 것입니다. “나는 죄인이었어요. 세상에서 하나님도 없이, 소망도 없이 살았지요. 그런데 당신이 찾아와 유일한 소망이신 귀한 구주께 저의 관심을 돌리게 했어요. 그렇게 주님을 믿게 된 거예요. 죄를 회개했고,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분의 성도들과 더불어 하늘 궁전에 함께 앉게 되었답니다.” 이렇게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저는 이교의 땅에서 살던 비종교인이었지요. 당신은 친구들과 안락한 집을 떠나 내게 와서 예수님을 친구요 유일하신 참하나님으로 믿을 수 있도록 가르쳐 주었습니다. 저는 저의 모든 우상을 부숴 버리고 하나님을 섬겼고 이제 얼굴과 얼굴을 마주하며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저는 구원받았습니다. 제가 사랑하는 그분을 늘 바라볼 수 있도록 영원히 구원받았습니다. 전에는 그분을 믿음의 눈으로만 볼 수 있었으나, 지금은 그분을 있는 그대로 봅니다. 이제 저는 저를 사랑하시고 자신의 피로 저의 죄를 씻어 주신 그분의 구원하는 자비에 감사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사람들은 배고픈 자를 먹이고 헐벗은 자를 입혀 준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할 것입니다. “절망이 저의 영혼을 불신으로 묶어 버렸을 때 주님께서 당신을 저에게 보내어 희망과 위로의 말을 하게 하셨어요. 당신은 제 생활에 필요한 것을 확인하고 음식을 건네주었습니다. 또한 내게 하나님의 말씀을 펼쳐서 영적인 필요를 일깨워 주었지요. 당신은 나를 형제처럼 대해 주었습니다.”
    『복음교역자』, 517~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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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월 3일 수요일 장년 기도력] 하늘 포도나무

    “무릇 내게 붙어 있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그것을 제거해 버리시고 무릇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 열매를 맺게 하려 하여 그것을 깨끗하게 하시느니라”(요 15:2)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들은 세상과 구별되고 부정한 것을 접촉하지 말라는 요구를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지극히 높으신 분의 자녀, 곧 왕족이 된다는 약속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들 편에서 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그 약속은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며 이루어질 수도 없습니다. 그리스도인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그분의 요구에 참되고 겸손하게 자원하여 순종하는 사람이 그분께 입양된 자녀, 그분의 은혜를 받는 사람, 그분의 위대한 구원을 누리는 자라고 불릴 것입니다. 그러한 사람은 세계, 곧 천사와 사람에게 구경거리가 될 것입니다. 눈에 띄게 독특하고 거룩한 품성으로 그들은 세상과 세상의 애착과 정욕으로부터 구별될 것입니다.
    이러한 특성에 적합한 사람이 우리 중에 거의 없음을 저는 보았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그들의 사랑은 말뿐이며 행함과 진실함은 없습니다. 그들은 행동 노선, 활동 등에서 자신이 빛의 자녀가 아니라 흑암의 자녀임을 증명합니다. 그들은 하나님 안에서가 아니라 이기심과 불의를 따라 일해 왔습니다. 그들의 마음에는 하나님의 새롭게 하시는 은혜가 낯설기만 합니다. 그리스도처럼 행하도록 이끄는 변화의 능력을 경험해 본 적이 없습니다. 하늘 포도나무의 살아 있는 가지인 사람들은 그 포도나무의 진액과 양분을 나누어 받을 것입니다. 그들은 시들지 않으며 열매 없는 가지가 되지도 않을 것입니다. 오히려 생명과 활력을 나타내고 번성하며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도록 열매를 맺을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운데 모든 악에서 떠나고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기 위해 마음을 다잡을 것입니다.
    교회는 고대 이스라엘처럼 빛을 저버리고, 의무를 게을리하고, 특별하고 거룩한 품성을 이루는 고귀한 특권을 악용하면서 하나님의 이름을 더럽히고 있습니다. 교회의 구성원들은 오직 하나님만을 위해 살겠다는 그들의 언약을 어기고 있습니다. 그들은 이기적이며 세상을 사랑하는 자들과 연합했습니다. 그들은 교만, 향락, 죄를 간직했습니다. 그리스도는 떠나셨습니다. 그분의 성령은 교회 안에서 사라졌습니다. 사탄은 그리스도인이라고 주장하는 자들과 함께 일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영적 분별력이 너무도 없어서 그의 존재를 감지하지 못합니다.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 것입니다.
    『교회증언 2권』, 44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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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월 2일 화요일 장년 기도력] 베들레헴의 아기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속 중에 작을지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라”(미 5:2)
    부모들이여, 자녀를 교육할 때 하나님께서 자연계를 통해 주신 교훈들을 연구하십시오. …정원사에게 물어보십시오. 어떤 과정을 거쳐…가지와 잎사귀 하나하나를 그처럼 아름답게, 균형 지고 멋지게 자라났느냐고. 절대로 거칠거나 우악스럽게 다루지 않았다고 말해 줄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여린 줄기가 상하기 때문입니다. 성장은 적은 관심을 자주 반복함으로 이루어집니다. 정원사는 토양을 적시고, 자라나는 작물들을 거센 바람과 내리쬐는 태양으로부터 보호하였습니다. 또 하나님께서는 그것들이 자라나 아름다운 꽃을 피우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 사랑을 표현하도록 격려하십시오. 서로 간에도 그렇게 하도록 권하십시오. 이 세상에 그토록 많은 남녀의 마음이 냉담한 이유는 참된 애정을 연약한 것으로 간주하여 막고 억누르기 때문입니다. 이들의 더 나은 본성은 어린 시절에 짓눌렸습니다. 거룩한 사랑의 빛이 그들의 냉혹한 이기심을 녹이지 않는 한, 그들의 행복은 영원히 파괴되고 말 것입니다. 자녀들에게 예수님의 부드러운 정신을 심어 주고 싶다면, 천사들의 동정심을 지니게 하고 싶다면, 우리는 어린 시절의 너그럽고 사랑스러운 감정을 격려해야 합니다.
    자연 속에서 그리스도를 볼 수 있도록 자녀들을 가르치십시오. 야외로, 장대한 나무들 아래로, 정원으로 데리고 나가십시오. 경이로운 창조의 모든 작품에서 표현되어 있는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도록 가르치십시오. 하나님께서 생명 있는 모든 것을 주관하는 법칙들을 만드셨고, 우리를 위한 법칙들을 만드셨고, 이 법칙들은 우리의 행복과 기쁨을 위한 것임을 자녀들에게 가르치십시오. 긴 기도와 지루한 권고로 아이들을 지치게 하지 말고 자연의 실물 교훈으로 하나님의 율법에 대한 순종을 가르치십시오.
    여러분이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으로서 자녀들의 신임을 얻는다면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쉽게 가르칠 수 있습니다. 구원의 진리들을 명백하게 설명하고, 아이들에게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소개하기 위해 여러분이 노력할 때 천사들이 곁에 있을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아버지들과 어머니들에게 은혜를 주셔서 어린 자녀들이 진정으로 이 세상의 소망이신 베들레헴의 아기에 관한 귀중한 이야기에 흥미를 지니게 하실 것입니다.
    『시대의 소망』, 516~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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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월 1일 월요일 장년 기도력] 최고의 선교사

    “밤에 환상이 바울에게 보이니 마게도냐 사람 하나가 서서 그에게 청하여 이르되 마게도냐로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 하거늘”(행 16:9)
    하나님은 진리를 아는 자들에게 개인적인 노력을 요구하십니다. 흑암과 오류 가운데 있는 지역 사회로, 외국의 선교지로 가서 사회의 새로운 계층과 친분을 나누고 주님의 사업을 위해 지혜롭고 꾸준하게 일하라고 그분은 그리스도인 가족들에게 요구하십니다. 이 부르심에 응하려면 반드시 자아 희생을 경험해야 합니다.
    수많은 사람이 모든 장애물이 사라지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동안 영혼들은 소망도 없이, 하나님도 없이 세상에서 죽어 가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 정말 수많은 사람이 세속적 이익과 학문적 지식을 얻기 위해서라면 위험한 지역도 마다 않고 상업적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여겨지는 나라들을 찾아갈 것입니다. 그러나 거처를 옮기고 빛과 진리가 필요한 지역으로 가족을 이주시켜 가면서 자기 안에 있는 그리스도를 사람들에게 모본으로 보여 줄 사람들은 대체 어디 있습니까?
    마게도냐의 부르짖음이 세계 각처에서 들려오고, 사람들은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째서 확실한 반응이 없을까요? 그리스도의 영에 사로잡혀 세상의 구원을 위해 자기 생명을 주신 분의 모본을 따를 사람이 많이 있어야 합니다. 이 시대를 위한 진리를 알지 못하는 자들에게 가르침을 주기 위하여 단호하고 자아 부정적인 노력을 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최고의 선교사께서 우리의 세상에 오셨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어떤 방식으로 일해야 할지 보여 주시려고 우리 앞서 걸어가셨습니다.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려는 이들을 위해 정확한 노선을 정해 줄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재물을 가진 사람들은 이중의 책임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재물을 그들에게 위탁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여러 분야에 있는 하나님의 일을 촉진해야 할 책임감을 느껴야 합니다. 진리의 금 사슬이 영혼을 하나님의 보좌에 붙들어 매고 있다는 사실을 되새기며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힘을 다해 일해야 합니다. 먼 곳에 가서 주님의 선물로 장사하고 저 너머 이방인들에게도 그리스도의 지식을 전파해야 합니다.
    『청지기에게 보내는 권면』, 5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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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월 31일 일요일 장년 기도력] 가장 강한 자보다 더 강하신 분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사 9:6)
    하나님의 지혜, 그분의 능력과 사랑은 견줄 데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길 잃은 양이나 어린양 한 마리도 빠뜨리거나 내버려 두지 않겠다고 장담하십니다. 능력의 하나님께서는 위험에 처한 모든 영혼에게 자비와 동정의 금 사슬을 드리우십니다. 그렇다면 인간 일꾼들도 하나님과 협력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죽어 가는 영혼을 신경 쓰기는커녕 그 자신의 품성이 악하고 형편없이 결함투성이어서야 되겠습니까? 죽어 가는 그 영혼을 위해 그리스도께서는 자기 목숨을 바치셨습니다.
    스가랴가 대제사장 여호수아를 묘사한 장면은 회개에 이르도록 그리스도께서 중재하시는 죄인의 모습을 극명하게 보여 주고 있습니다. 사탄은 중보자의 오른편에 서서, 인류가 자기를 통치자로 선택했으므로 그들은 자기의 소유라고 항변하면서 그리스도의 봉사를 방해합니다. 그러나 인류의 대변인이자 회복자이시며 가장 강한 자보다 더 강하신 분께서는 사탄의 요구 사항과 주장을 듣고 나서 대답하십니다. “여호와께서 너를 책망하노라 예루살렘을 택한 여호와께서 너를 책망하노라. 이는 불에서 꺼낸 그슬린 나무가 아니냐?”
    …“여호와께서 자기 앞에 선 자들에게 명령하사 그 더러운 옷을 벗기라 하시고 또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 죄악을 제거하여 버렸으니 네게 아름다운 옷을 입히리라 하시기로 내가 말하되 정결한 관을 그의 머리에 씌우소서 하매 곧 정결한 관을 그 머리에 씌우며 옷을 입히고 여호와의 천사는 곁에 섰더라”(슥 3:4~5)
    …인간의 마음을 다루는 책임을 맡은 교사들은 이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변호자이신 그리스도께는 실수할 수 있고 미혹받기 쉬운 영혼 하나하나가 특별한 대상이라는 사실입니다. 건강한 사람에게는 의사가 필요하지 않으나 병든 사람에게는 필요합니다. 동정심 많은 중보자께서 탄원하고 계시는데 죄인인 우리가 한 영혼이라도 퇴짜를 놓아서야 되겠습니까?
    원고(Manuscript) 34, 189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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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월 30일 안식일 장년 기도력] 만인 가운데 으뜸이신 분

    “열두 해 동안이나 혈루증으로 앓는 여자가 예수의 뒤로 와서 그 겉옷 가를 만지니”(마 9:20)
    예수님의 부르심에 응하여 그분과 하나가 될 때 여러분은 구원하는 믿음을 드러내고 있는 것입니다. 신앙적인 문제를 부주의한 태도로 이야기하거나, 기도할 때 영혼의 빈곤을 느끼며 살아 있는 믿음으로 영적인 복을 구하지 않는다면 별 이득이 없습니다. 호기심으로 예수님께 몰려왔던 군중은 그분과 닿았어도 아무런 생명력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12년 동안 병을 앓으며 고통 받던 불쌍한 여인은 간절한 마음으로 손을 내밀어 예수님의 옷자락을 만졌고 치유의 능력을 느꼈습니다. 그것은 믿음의 접촉이었고 그리스도께서는 그 접촉을 알아채셨습니다. …그리스도의 생명력과 연결되게 하는 믿음에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것, 완전한 신뢰, 전적인 헌신이 표현되어 있습니다. 이 믿음은 사랑으로 작용하며 영혼을 깨끗하게 합니다. 이런 믿음으로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은 하나님의 계명을 참되게 순종하면서 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그리스도와 생명력 있는 관계를 맺을 때 생기는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요 15:5)라고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이보다 더 친밀한 관계가 어디 있겠습니까? 가지의 조직은 포도나무의 조직과 동일합니다. 생명력, 힘, 양분이 막힘없이 꾸준하게 가지로 전달됩니다. 뿌리는 가지를 통해 양분을 내보냅니다. 그리스도와 신자의 관계도 이와 같습니다. 그가 그리스도 안에서 거하고 그분에게서 양분을 공급받는 경우라면 말입니다. 그런데 그리스도와 사람의 이러한 영적 관계는 개인적으로 믿음을 발휘할 때만 이루어집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릴 수 없습니다”(히 11:6, 현대어). 왜냐하면 우리는 믿음으로 하늘의 능력과 연결되고, 어둠의 세력에 맞설 힘을 얻기 때문입니다.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요일 5:4). …우리의 영적인 힘이 강해지는 이유는 하늘의 공기를 들이마시기 때문이며, 하나님이 우리 오른편에 계셔서 우리가 흔들리지 않을 것임을 깨닫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세상 위로 솟구쳐 올라 만인 가운데 으뜸이신 분, 그 모든 것이 사랑스러운 분을 바라봅니다. 그렇게 바라봄으로써 우리는 그분의 모양을 따라 변화됩니다.
    『가려 뽑은 기별 1권』, 334~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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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월 29일 금요일 장년 기도력] 완벽한 모본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받았으니 그리스도도 너희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사 너희에게 본을 끼쳐 그 자취를 따라오게 하려 하셨느니라”(벧전 2:21)
    불신을 부추기는 사람도 하늘이 화창하고 모든 것이 희망적일 때는 약간의 열의를 보입니다. 그러나 싸움이 버겁고 실낱같은 희망으로 깊은 어둠을 헤치며 은혜의 보좌를 향해 부르짖어야 할 상황이 닥치면, 불신하는 이들은 가나안 땅의 비옥함에 대해 이야기하면서도 앞에 놓인 위험을 크게 부각시킬 것입니다. 충성스런 갈렙처럼 “그 땅은 매우 좋은 땅입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다면, 그 땅으로 우리를 인도하실 것입니다.”라고 말해야 할 순간에 그들은 난공불락의 성벽에 대해, 거기서 맞닥뜨릴 거인들에 대해서만 늘어놓습니다.
    지금은 용기 있는 사람들이 필요한 때입니다. 진리를 위해 위험을 무릅쓰는 사람, 냉철하면서도 우울하거나 절망하지 않고 깨어 기도하는 사람, 살아 있는 적극적인 믿음이 기도에서 우러나는 사람이 필요한 때입니다. 우리는 쾌활하고 심지어 즐거워할 수도 있습니다. 시험을 당하면서도 믿음과 희망과 용기의 말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경솔함과 천박함이 끼어들어서는 안 됩니다. 잡스런 농담이 입에서 흘러나와서는 안 됩니다. 이런 행동은 사탄에게 큰 빌미를 제공할 뿐입니다. 우리는 엄숙한 심판의 시기에 살고 있습니다. 마음을 괴롭게 하면서 잘못을 고백하고 죄를 회개하고 치유를 위해 서로 기도해야 할 때입니다.
    사람이 회심하면 더 이상 비뚤고 편파적인 성격으로 사탄의 대표자가 되지 않습니다. 그 품성과 말과 행동이 그리스도의 삶에서 드러난 완벽한 모본을 따라갑니다. 이 모본을 따르지 않는 사람은 악습에 얽매여 꼼짝없이 사탄의 덫에 걸려들고 맙니다. 우리는 유혹자와 장난을 벌이거나 하나라도 잘못된 습관을 고집하거나 좋아하는 죄악을 계속 감싸고 있을 형편이 못 됩니다. 만약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버린다면 그리고 잘못을 뉘우치면서 겸손하게 예수님에게 다가가 자신에게는 죄의 오점이나 얼룩 하나도 제거할 힘이 없다고 인정하고 십자가에 달리신 구주의 은덕을 전적으로 의지한다면 우리는 용서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분께서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분은 우리의 과오를 용서하고 죄를 제거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자신의 무가치함과 사악함을 곱씹을 게 아니라 우리는 예수님의 비할 데 없는 사랑과 온정을 생각하고 또 생각해야 합니다.
    『리뷰 앤드 헤럴드』, 1884년 5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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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월 28일 목요일 장년 기도력] 거룩한 대장

    “이러므로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마 7:20)
    이 시대에 해야 할 일이 그리스도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수행 과제로 부각되어야 합니다. 바로 주님의 포도원을 경작하는 일입니다. 이 포도원에서 주님은 누구에게나 몫과 부지를 할당해 주셨습니다. 사업의 성공 여부는 거룩한 대장이신 분과 개인적으로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그분의 사업이 성장하고 곳곳에서 사람들에게 복음이 전파되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사랑 그리고 이 땅의 교회에 대한 그분의 따뜻한 관계가 드러날 것입니다. 진리와 의라는 하늘 원칙은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들의 생활 속에서 더욱더 뚜렷하게 확인되어야 합니다. 이타적이고 사심 없는 마음이 오순절의 성령 충만 이후 교회에서 나타난 것보다 훨씬 더 많이 상거래에서 나타나야 합니다. 하늘 구름 가운데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시는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고대하며 일하고 기도하는 백성에게서는 이기적이고 세속적인 독점욕에 영향 받은 흔적이 털끝만큼도 나타나면 안 됩니다.
    백성으로서 우리는 주님의 재림에 준비되어 있지 않습니다. 우리가 이 땅을 향한 마음의 창문을 닫고 하늘을 향해서 열어 놓는다면 교회의 기관 모두가 세상에서 밝고 찬란한 빛이 될 것입니다. 이 시대를 위한 원대하고 높고 고상한 진리가 교인 각자의 삶에서 드러난다면 그들은 세상에서 밝고 눈부신 빛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에게서 성령의 능력이 흘러넘치지 않는다면 하나님이 기뻐하실 수가 없습니다. 말과 마음 씀씀이와 성품에서 그리스도와 하나가 된 모습이 드러날 정도로 사람들과 깨끗하고 진실한 관계를 맺어야 합니다. 그들은 각 분야의 사업을 지혜롭게 수행하면서 세상에 놀라운 일과 기적이 될 수 있습니다. 서로 다른 분야의 일들이 잘 손질된 기계처럼 조화로운 관계를 이루어야 합니다. 그러면 그리스도의 구원이라는 즐거움을 비로소 깨닫게 될 것입니다. 전해야 할 진리의 빛을 받았지만 진리의 원칙을 사람들에게 드러내지도 않고 주님의 사업으로 그분께 영광을 돌리지도 않은 이들이 지금 보여 주고 있는 모습들은 더 이상 보이지 않게 될 것입니다.
    『가려 뽑은 기별 1권』, 11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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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월 27일 수요일 장년 기도력] 이스라엘의 거룩한 분

    “그들이 내 아들은 존대하리라”(마 21:37)
    하나님은 아버지의 심정으로 자기 백성을 길이 참으셨습니다. 자비를 베풀기도 하고 거두기도 하면서 그들에게 호소하셨습니다. 인내하면서 그들 앞에 자신들의 죄를 보이셨고 그들이 인정할 때까지 끈기 있게 기다리셨습니다. 농부들에 대한 하나님 요구 사항을 전달하기 위해 선지자와 기별꾼들이 파송됐지만 그들은 환영받기는커녕 원수로 취급받았습니다. 농부들은 그들을 심하게 때리고 죽였습니다. 하나님은 계속하여 다른 기별꾼들을 보냈지만 그들도 같은 취급을 받았고 농부들은 더욱 작정하고 증오심을 드러냈습니다.
    최후의 수단으로 하나님은 자기 아들을 보내면서 “그들이 내 아들은 존대하리라” 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반항심은 복수심으로 발전했고 “이는 상속자니 자 죽이고 그의 유산을 차지하자”라고 자기들끼리 말했습니다.
    …유대 당국자들은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았으므로 그분과 관계를 끊었고 바른 해결을 위한 하나님의 교섭을 모조리 거절했습니다.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그리스도께서 포도원 주인의 요구 사항을 전하러 오셨지만 농부들은 그분을 노골적으로 멸시하면서 ‘우리는 이 사람이 우리를 다스리는 것을 원치 않는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들은 그리스도의 고매한 품성을 시샘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가르치는 방식은 그들의 방식보다 훨씬 뛰어났고 그들은 그분의 성공을 두려워했습니다. 그분은 그들에게 충고하셨고 그들의 위선을 드러내고 그들이 저지른 일들의 결과를 보이셨습니다. 이 때문에 그들은 미쳐 날뛰었습니다. 거부할 수 없는 책망에 그들은 속이 쓰렸습니다. 그리스도께서 끊임없이 보여 준 의의 높은 표준을 그들은 싫어했습니다. 그분의 가르침으로 자신들의 이기심이 여지없이 드러나 버린 것을 알고서 그들은 그분을 죽이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리스도의 모든 행동에서 나타난 진실하고 경건하고 고상한 영적 모본을 그들은 싫어했습니다. 그분의 삶 전체가 그들의 이기심을 책망하고 있었고 최후의 시험, 즉 순종하면 영생을 얻고 불순종하면 영원히 멸망하는 시험이 다가왔을 때 그들은 이스라엘의 거룩한 분을 거부했습니다. 그리스도와 바라바 중에서 선택하라는 요청을 받았을 때 그들은 “바라바를 우리에게 놓아 주소서”(눅 23:18)라고 소리 질렀습니다. “예수를 내가 어떻게 하랴”라고 빌라도가 묻자 그들은 사납게 소리쳤습니다. “십자가에 못 박혀야 하겠나이다”(마 27:22).
    『실물교훈』, 293~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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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가 매일 전하는 「장년 기도력」입니다. 하루 한 편, 성경 말씀과 영감의 글을 따라 묵상하고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제목으로 함께 기도합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말씀으로 하루를 열고 믿음 안에서 자라가기 원하는 모든 분께, 매일 아침의 영적 양식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