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년 기도력 |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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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년 기도력 |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episodes

  • [12월 16일 안식일 장년 기도력] 오리온자리의 열린 공간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준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계 21:2)
    복음주의 기독교인 중에는 종말론적 소망과 관련해 이스라엘이라는 정치적 국가와 고대 예루살렘 도성에 초점을 맞추는 이가 많다. 그러나 우리는 인간의 손으로 지은 지상의 예루살렘이 아니라 하나님이 지으신 새 예루살렘을 기다리고 있다. 새 예루살렘은 하늘에서 내려온다(계 21:2).
    1848년 12월 16일, 엘렌 화잇은 하늘의 권능들이 떨리는 계시를 보았다.
    “하늘의 권능들이 하나님의 음성에 흔들릴 것이다. 그러면 해, 달, 별들이 제자리에서 떠나갈 것이다. 그것들은 사라지지 않으나 하나님의 음성에 흔들릴 것이다.
    짙은 먹구름이 나타나 서로 부딪혔다. 대기층이 분열되어 둘둘 말렸다. 그런 다음 우리는 오리온자리의 열린 공간을 볼 수 있었고 거기서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왔다. 거룩한 도성은 그 열린 공간을 통해 내려올 것이다”(초기, 41).
    이 진술은 숱한 추측을 자아냈다. ‘오리온자리에 빈 공간은 없다.’면서 이 진술의 신빙성을 부인하는 비평가도 있었다. 하지만 망원경으로 본 오리온성운의 흥미로운 모습과 예수의 재림 묘사가 서로 비슷하다고 지적하는 이도 있다. 오리온자리에 이미 빈 공간이 생겼는지 아닌지는 중요하지 않다. 화잇에 따르면 “해, 달, 별들이 제자리에서 떠나갈 것”이며 그러면 “거룩한 도성은 그 열린 공간을 통해 내려올 것이다.”
    추측성 이론과 성경의 왜곡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마지막 사건들이 어떻게 전개되는지를 알고 있어야 한다(계 22:18~19). 하지만 단순히 미래 사건의 이해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 그분의 거룩한 천사들과 함께 영원히 살기 위해 지금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시 24:3~4; 요일 3:1~3). 그때가 되면 우리가 탐구할 수 있도록 우주의 모든 신비가 공개될 것이다. 죄로 물든 이 세상의 어떤 것도 하늘과 비교할 수 없다. 나는 그곳에 갈 생각이다. 여러분도 그러기를 바란다.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신영천/김혜림 선교사 부부(캄보디아)
    캄보디아 삼육대학교 건축을 위해
    4 min
  • [12월 15일 금요일 장년 기도력] 수정 헌법 제1조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 만일 내 나라가 이 세상에 속한 것이었더라면 내 종들이 싸워 나로 유대인들에게 넘겨지지 않게 하였으리라 이제 내 나라는 여기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요 18:36)
    세상의 수많은 종교 탄압이 세속적인 세력과 종교의 결탁 때문에 발생한다. 종교 지도자가 세속적 권력을 잡도록 정부가 용인하면 얼마나 위험천만한 일이 벌어지는지를 역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런 경우 공인된 종교가 아닌 다른 신앙을 따르는 사람은 박해의 대상이 된다.
    미합중국 건국의 주역들은 정교분리의 중요성을 잘 알았고 수정 헌법 제1조에 그 사실을 명시해 놓았다. 수정 헌법 제1조는 1791년 12월 15일 승인되었고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의회는 종교를 만들거나, 자유로운 종교 활동을 금지하거나, 발언의 자유를 저해하거나, 출판의 자유, 평화로운 집회의 권리 그리고 정부에 탄원할 권리를 제한하는 어떠한 법률도 만들 수 없다.” 이 조항은 다양한 신앙과 종교적 신념을 지닌 사람들이 한 나라 안에서 평화로이 어우러져 살 수 있도록 충분한 자유를 보장한다.
    그러나 마지막 때가 이르면 미국 의회는 종교 문제에 관한 법을 제정하고 종교의 자유를 제한할 것이다. 엘렌 화잇은 이렇게 “이 나라의 입법부가 종교적 권리에 관한 인간의 양심을 구속하는 법률을 제정하고 일요일 준수를 강요하면서 제칠일 안식일 준수자들을 힘으로 억압하게 되면 하나님의 뜻은 사실상 이 땅에서 효력을 잃고 국가적인 배도에 이어 국가적인 파멸이 뒤따를 것”(사건, 133)이라고 경고한다.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라고 하신 그리스도께서 세운 교회는 세속적 권력을 힘입지 않은 조직체이다. 또 그분은 “카이사르의 것은 카이사르에게 돌리고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돌려라”(마 22:21, 공동)라고 하셨다. 정교분리는 분명 그리스도의 가르침에 충실하고자 하는 모든 사람이 드높이고 증진해야 할 신약의 가르침이다.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한석희/전은경 선교사 부부(몽골)
    몽골 대회에 속해 있는 수익성 기관들의 자립과 발전을 위하여
    4 min
  • [12월 14일 목요일 장년 기도력] 점성술

    “사랑하는 자들아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분별하라 많은 거짓 선지자가 세상에 나왔음이라”(요일 4:1)
    포스트모던과 신비주의를 추구하는 시대에는 별 사람이 다 선지자라고 주장하고 다녔다. 그중 가장 유명한 인물이 프랑스의 점성술사인 미셸 드 노스트라다무스(1503~66)이다. 1503년 12월 14일 프랑스 생레미에서 태어난 그는 원래 약초를 연구하는 약제상이었다. 그러다가 주술에 빠졌고 6,000년 넘는 미래를 담아냈다고 추정되는 연감을 여러 권 썼다. 가장 유명한 것은 1555년에 쓴 『예언집(Les Propheties)』이다. 시적인 문체가 특징이었던 그 책은 1672년 영어로 출간됐다.
    노스트라다무스의 추종자들은 그가 두 차례의 세계 대전, 9·11 테러, 나폴레옹과 아돌프 히틀러의 등장, 심지어는 도널드 트럼프 당선까지 수많은 사건을 예언했다고 주장한다. 예언이라고 주장하는 그 내용을 사람들이 어떻게 현대에 적용하는지 궁금할 것이다.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 X-72에서는 다음과 같이 주장한다.
    “1999년 일곱 번째 달, 하늘에서 무섭고 강한 대왕이 내려오리라.
    자크리의 왕을 부활시키려고 그 전후의 기간에 마르스는 행복의 이름으로 지배하고자 하리라.”
    1999년이 지났건만 그 예언은 실현되지 않았다.
    그런 다음 예언 I-48에서 그는 다음과 같은 별점을 쳤다.
    “달이 통치하는 20년이 지나고 다른 것이 등장하여 7,000년을 통치하리라.
    다시 태양의 시기가 도래하고 마침내 끝이 나면 그제야 나의 예언이 모두 끝나리라.”
    대체 이 ‘7,000년’은 언제 시작하는 것일까? 성경의 종말론에 따르면 그렇게 긴 시간이 주어질 일은 없다.
    그 예언이 실현됐다는 주장에 상관없이 성경은 점성술을 활용한 예언과 마법을 엄격하게 금하고 있다(사 47:12~15). 또 거짓 선지자와 성취되지 않을 예언을 멀리하라고 경고한다(신 18:21~22; 렘 28:8~9). 진짜 선지자는 미래를 구체적으로 묘사하지만 거짓 선지자는 막연하고 모호한 표현을 사용한다. 자기의 예언을 사람들이 잘못 해석했다는 식으로 탈출구를 만드는 것이다.
    세상이 끝으로 치닫고 있다. 거짓 선지자의 수도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우리는 성경에 단단히 뿌리박고 그들의 도발에 맞서도록 대비해야 한다.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한국연합회 세계선교본부
    파키스탄 간호대학 설립을 통해 선교의 문이 확장되도록
    4 min
  • [12월 13일 수요일 장년 기도력] 생각의 드레스

    “마음에 가득 찬 것을 입으로 말하는 법이다”(마 12:34, 새번역)
    ‘드레스’, ‘정장’ 하면 사람들은 패션업계를 흔히 떠올린다. 그러나 1784년 12월 13일에 작고한 영국의 유명 작가이자 사전 편찬자인 새뮤얼 존슨(1709~84)은 “언어란 생각의 드레스”라는 통찰력 있는 말을 남겼다. 언어가 우리 생각을 치장하는 일종의 장식이라는 의미로 말한 듯하다. 세상에 수많은 옷이 존재하듯 생각을 표현하는 방법도 셀 수 없이 많다. 그리고 그중에는 남다르게 매력적이고 정확한 표현도 존재한다.
    보통 언어는 가장 효과적인 표현 방법이다. “마음에 가득 찬 것을 입으로 말하는 법”이라고 선언하신 예수님은 결국 우리가 말하는 내용과 방식에서 당사자의 됨됨이가 드러난다고 암시하신다. 언어는 마음속의 느낌과 감정, 우선순위와 욕망을 반영한다.
    그러나 말로 진실을 감추고 왜곡하는 경우도 너무나 많다. 마태복음 23장에서 예수님은 서기관과 바리새인의 화려한 언변과 숨은 부도덕을 대조적으로 드러내신다. 독일 수상 오토 폰 비스마르크가 남겼다고 알려진 명언에 따르면 “사냥 후, 전쟁 중, 선거 전만큼 거짓말을 많이 하는 때도 없다.” 만약 지도자들이 말과 약속에 더 주의를 기울인다면 틀림없이 세상은 훨씬 나은 곳이 될 것이다.
    반복된 거짓말은 남들에게도 좋지 못하지만 자신에게 특히 더 해롭다. “말은 그 사람의 성품을 드러낼 뿐 아니라 성품에 반응을 일으킨다. 인간은 스스로의 말에 영향을 받는다. …한번 내비친 의견이나 결정을 자존심 때문에 철회하지 않고 자신이 옳다고 증명하려 하다가 결국은 자신이 옳다고 믿는 지경에 이른다”(소망, 323).
    자신에 대해 남들이 말하는 내용보다 남들에 대해 자신이 말하는 내용에 더 주의를 기울이면 얼마나 좋을까? 인터넷에 떠도는 유명한 말마따나 “남에게 가하는 비판은 비판의 대상이 아니라 비판하는 당사자가 어떤 사람인지를 알려 준다.” 우리의 말에는 사람을 죽이기도 하고 살리기도 하며, 깎아내리기도 하고 추켜세우기도 하는 힘이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주님, 자신이 대접받고 싶은 만큼의 친절을 담아 말하게 하소서.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하지홍/황고은 선교사 부부(튀르키예)
    튀르키예의 경제 상황이 안정되어 섬기는 사람들의 삶이 평안하게 되도록
    4 min
  • [12월 12일 화요일 장년 기도력] 열정적인 자선가

    “주님께서 여러분의 사랑을 풍성하게 하고 넘치게 하셔서 우리가 여러분을 사랑하듯 서로 사랑하기를 기도합니다”(살전 3:12, 쉬운).
    모두가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누구라도 가까운 한 사람의 인생에 변화를 줄 수는 있다. ‘한 번에 한 사람씩 세상을 바꾼다.’는 재림교회 개발 구호 기구(ADRA)의 표어는 이것을 잘 담아내고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우리의 자원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이다. 나를 위해서는 무엇을 쓰고 하나님과 인류를 위해서는 무엇을 써야 할까?
    1921년 12월 12일, 브라질 미나스제라이스의 노바리마라는 작은 마을에서 태어난 밀톤 S. 아폰수는 어려운 환경에서 열심히 노력해 사업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다. 아폰수의 주요 기업 가운데 골든크로스사는 브라질에서 네 번째로 큰 건강 보험 회사가 되었다. 그럼에도 아폰수는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을 사랑으로 보살폈고 십 대 시절 받아들인 재림 기별을 열정적으로 전파했다. 또 수많은 자선 사업을 이끌어 여러 학교와 대학의 기초를 놓았고 학생 수천 명을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여러 곳에 보육원을 세웠다. 아폰수는 남미지회에서 가장 큰 재림교회 라디오·TV 방송사를 설립하고 유지하는 데도 도움을 주었다.
    선행의 동기에 대해 아폰수는 이렇게 말했다. “성경은 우리 재능을 갈고닦아 번성하라고 가르칩니다. …저는 자기만족만을 위해 돈을 번다고 생각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습니다. 저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손을 내미는 것입니다. 고아와 버려진 아이들이 살 곳을 마련하고 구원의 복음이 전파되도록 돕는 것이 저에게는 가장 큰 의미가 있습니다. 이러한 활동은 개인적인 만족감을 안겨 줍니다. 제가 자랑하고 싶어서 베푼다고 비난하는 이도 간혹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누군가를 도우며 뽐낸 적이 결코 없다고 자신할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 사역은 이웃에게 베풀고 살라는 가장 강력한 호소이다. 그런데 오늘날 세상에서 “내 이웃”(눅 10:29)은 누구일까? 엘렌 화잇은 이렇게 말한다. “우리의 동정과 따뜻한 보살핌이 필요한 사람이 모두 우리 이웃이다. 고통받고 극심한 빈곤에 시달리는 모두가 우리 이웃이다. 그들의 결핍을 발견하고 최선을 다해 돕는 것이 우리에게 맡겨진 의무이다”(4증언, 226~227).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남경원/조효정 선교사 부부(파키스탄)
    파키스탄 1000명선교사 운동의 필요를 채워 주시기를(선교사 급여, 여선교사 훈련)
    4 min
  • [12월 11일 월요일 장년 기도력] 재림교회의 선조

    “헤롯왕 때에 예수께서 유대 베들레헴에서 나시매 동방으로부터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말하되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냐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 하니”(마 2:1~2)
    마태복음에는 아기 예수를 경배하러 동방에서 찾아온 현자들의 이야기가 나온다. 그들은 정식으로 하나님의 백성은 아니었지만 히브리어 성경을 연구했고 메시아가 나타날 때를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신비로운 별을 따라 베들레헴에 찾아가 예수를 만났다. 그와 비슷하게 스스로 성경을 연구하고 의미 깊은 깨달음을 얻은 사람들이 또 있다.
    프란시스코 에르모헤네스 라모스 멕시아(1773~1828)는 1773년 12월 11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태어났다.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부유하고 유명한 지주이자 아메리카 원주민 수호자였던 그는 가톨릭 집안에서 자라나 성경 공부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칠레의 예수회 일원인 마누엘 라쿤사(1731~1801)의 영향으로 예언에 관심이 많았지만 성경의 가르침에 대한 그의 이해는 라쿤사보다 훨씬 탁월했다.
    라모스 멕시아는 성경을 믿음과 교리의 유일한 근원으로 강조했고 예수 그리스도와 사도들만이 기독교 교회의 참된 기초라고 생각했다. 또 제칠일 안식일을 지켰고 그날에는 자신의 부동산 회사를 열지 않았다. 임박한 재림도 문자 그대로 받아들였고 죽은 자는 무덤에서 재림 날의 구원을 기다린다고 이해했다. 또 구원은 그리스도를 믿어야만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고 물에 잠기는 침례를 인정했다. 그는 화체설을 부정하고 만인 제사장설을 받아들이고 우상 숭배도 반대했다.
    라모스 멕시아는 그 당시 교계와 정계의 강한 반대에 부딪혔다. 그럼에도 그는 결코 포기하지 않았다. 때때로 근대 최초의 재림교인으로 그의 이름이 언급되기도 한다. 혼자서도 그는 진리를 위해 목소리를 내고 성경의 가르침을 지지했다. 라모스 멕시아처럼 어떠한 상황에도 우리 믿음이 별처럼 빛나기를 바란다.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김세담/박유진 선교사 부부(대만)
    하나님 사업에 필요한 일꾼 10명을 보내 주시도록
    4 min
  • [12월 10일 일요일 장년 기도력] 종교 자유

    “만일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좋지 않게 보이거든 너희 조상들이 강 저쪽에서 섬기던 신들이든지 또는 너희가 거주하는 땅에 있는 아모리 족속의 신들이든지 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수 24:15)
    자유란 잃어버렸을 때 더욱 소중하게 와닿는 인간의 권리이다. 2차 세계 대전(1939~45)이 끝난 지 얼마 안 되어 이러한 비극이 재발하지 않도록 중요한 대책이 마련됐다. 1945년 10월 24일, 세계 각국 정부의 협력을 목적으로 유엔(UN, The United Nations)이 설립됐다. 1948년 12월 10일, 파리에서 열린 유엔 총회에서는 30가지 조항으로 이루어진 ‘세계 인권 선언’을 채택했다. 존엄성과 타고난 권리를 이해하고 인권, 기본적인 자유를 보장하는 내용이 그 핵심이다.
    그 가운데 18조는 종교의 자유에 관해 언급하고 있다. “모든 사람은 사상의 자유, 양심의 자유 그리고 종교의 자유를 누릴 권리가 있다. 이러한 권리에는 자신의 종교 또는 신앙을 바꿀 자유도 포함된다. 또 이러한 권리에는 혼자 또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공개적으로 또는 사적으로 자신의 종교나 신앙을 가르치고 실천하고 예배하며 준수할 자유가 포함된다.” 그러나 아직도 세상에는 이 기본적인 원칙을 무시한 채 자기 무리에서 이탈한 이들이나 이탈을 독려하는 이들을 죽음으로 내몰려 하는 근본주의자가 너무나 많다.
    종교적 무관용의 징후를 우려하는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는 전통적으로 종교의 자유를 장려했고 더욱 최근에는 대규모 종교 자유 행사를 세계 곳곳에서 개최하고 있다. 양심과 종교의 자유는 권력자뿐 아니라 모두가 누려야 할 권리이다. 여호수아는 “여호와를 섬기는” 데 전념했고 다른 이들도 그렇게 하도록 장려했다. 그럼에도 하나님께서 자유 의지를 주셨으며 비록 부정적인 결과로 이어질지라도 우리에게는 선택할 자유가 있음을 여호수아는 인정했다(수 24:15).
    여호와 하나님과 종교 자유의 기초를 다진 수많은 사람에게 우리는 크게 감사해야 한다. 그 덕분에 현재 세계 여러 나라가 종교의 자유를 누리고 있다. 종교 자유의 깃발이 손에 쥐어져 있는 지금, 우리는 아직 이런 자유를 누리지 못하는 지역을 위해 기도하고 도움을 베풀어야 한다.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송해섭 선교사(네팔)
    답차 선교센터에서 진행 중인 평신도 훈련 프로그램을 위해
    4 min
  • [12월 9일 안식일 장년 기도력] 사역을 다시 시작하다

    “엘리야가 그곳 굴에 들어가 거기서 머물더니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엘리야야 네가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왕상 19:9)
    낙담할 때마다 우리는 하나님의 계획과 조금씩 멀어진다. 1856년 12월 9일, 일리노이 라운드그로브에 머물던 엘렌 화잇은 안식일 준수 재림주의자 가운데 동부에서 아이오와 와우콘으로 이주한 몇 가정이 심각한 영적 위기에 빠졌다는 계시를 보았다. 진눈깨비가 쏟아지는 고약한 날씨였고 이동하는 도중 엘렌은 “이렇게 추운 날씨는 생전 처음”이라고 기록했다. 제임스 화잇은 와우콘으로 향하는 긴 여행을 망설였지만 화잇은 말했다. “우리는 가는 거예요.”
    때는 초겨울이었고 아이오와에 가려면 미시시피강을 건너야 했다. 그 큰 강에는 다리가 없었고 얼음으로 뒤덮인 강을 배로 건널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따라서 두텁고 단단한 얼음이 얼어 있지 않는 한 안전하게 강을 건널 방법은 없었다. 썰매를 타고 강가에 이르자 조사이어 하트가 엘렌에게 “홍해에 도착했네요. 건너갈까요?” 하고 물었다. 그러자 화잇은 이렇게 답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믿고 전진해야지요.” 믿음으로 그들은 위험천만한 강을 건넜고 와우콘에 가서 재림교인들을 격려할 수 있었다. 또 거기서 영향력 있는 두 재림교인 지도자가 낙심하지 않도록 믿음을 북돋아 주었다.
    와우콘에서 화잇 부부는 한 가게를 방문했다. 뉴햄프셔 워싱턴에서 온 재림교인 호지어 미드와 재림교회 목사였던 J. N. 러프버러가 목공으로 일하던 곳이었다. 썰매에 앉아 있는 자신들에게 다가오는 러프버러를 보고 엘렌 화잇이 물었다. “엘리야 형제여, 여기서 뭐하십니까?” 그러자 그가 깜짝 놀라며 답했다. “미드 형제와 목공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자 화잇은 다시 물었다. “엘리야 형제여, 여기서 뭐하십니까?” 세 번째로 또 물었다. “엘리야 형제여, 여기서 뭐하십니까?”
    화잇 부부의 방문으로 러프버러는 목공을 그만두었고 J. N. 앤드루스는 농사를 그만두었다. 두 사람 모두 목회 사역을 다시 시작했고 영향력 있는 설교가와 작가가 되었다. 그대가 만약 하나님께서 맡긴 사역을 떠나 ‘휴가 중’이라면 바로 지금이 다시 돌아갈 때이다. 그 결정을 미루지 말라.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김정태/김성진 선교사 부부(베트남)
    새롭게 시작된 삼육 신학교를 통해 준비된 주의 일꾼들이 양성되도록
    4 min
  • [12월 8일 금요일 장년 기도력] ‘하늘에서 만나요’

    “나는 이미 부어 드리는 제물로 피를 흘릴 때가 되었고, 세상을 떠날 때가 되었습니다”(딤후 4:6, 새번역)
    제임스, 엘렌 화잇 부부는 뉴햄프셔, 버몬트, 뉴욕의 재림교인을 방문하기로 계획했다. 부부의 세 자녀 헨리, 에드슨, 윌리는 메인주 톱셤의 하울런드 가족에게 맡겼다. 그런데 여행 도중 제임스가 아이들에게 무언가 문제가 있다는 내용의 꿈을 꾸었다. 톱셤으로 돌아가 보니 16세인 장남 헨리가 심한 감기에 걸려 있었다. 그들이 도착한 지 나흘 만에 감기가 폐렴으로 발전했고 상태는 점점 악화됐다.
    자신이 얼마 살지 못하리라고 직감한 헨리는 부모와 두 형제와 매우 감동적인 대화를 나누었다. 자신을 간호하고 있는 어머니에게 헨리는 이런 말을 남겼다. “어머니, 부탁이 있어요. 제가 죽으면 배틀크리크에 있는 동생 존 허버트(생후 3개월 만에 사망했다.) 곁에 묻어 줄 수 있나요? 구원의 아침에 함께 일어나고 싶어요”(자서, 346).
    죽기 이틀 전 헨리는 두 동생을 곁으로 불렀다. 에드슨에게 그는 이렇게 말했다. “에디, 내가 더 이상 형 노릇을 하기는 어렵겠구나. 언제나 옳은 선택을 위해 노력해 주겠니? 임종을 앞두고 회개하는 건 최악이거든.” 그러고는 윌리에게 이렇게 말했다. “윌리, 좋은 아이가 되고 부모님 말씀에 순종하렴. 하늘에서 만나자. 내가 죽더라도 울지 마.” 그리고 헨리는 아버지를 불러 이렇게 말했다. “아버지, 아들을 먼저 떠나보내시겠군요. 제가 많이 보고 싶으시겠지만 너무 슬퍼하지 마세요. 저는 이게 더 좋아요. (남북 전쟁에) 징집될 일도 없고 마지막 일곱 재앙을 겪을 일도 없으니까요. 행복하게 죽는 것도 특권이라고 생각해요”(앞의 책, 347~348).
    1863년 12월 8일에는 어머니를 불러 말했다. “어머니, 구원의 아침에 하늘에서 만나요. 어머니도 반드시 그곳에 가실 테니까요.” 말을 마친 헨리는 “형제와 부모 그리고 친구를 불렀다. 그리고 모두에게 작별의 입맞춤을 하고는 위를 가리키며 이렇게 속삭였다. ‘하늘은 좋은 곳이야’”(앞의 책, 349). 그리고 오후 1시 30분, 헨리는 숨을 거두었다.
    죽기 이틀 전에 헨리는 젊은이를 위한 특별한 메시지를 남겼다. “나의 젊은 친구들에게 부탁합니다. 세상의 성공과 세상이 주는 기쁨을 위해 하나님을 향한 사랑을 뒷전으로 미루어서는 안 됩니다. …인생 최고의 순간을 하나님을 위해 일하며 보냅시다. 이만 안녕”(앞의 책, 347). 우리 모두 이 메시지를 곰곰이 되새겨 보자.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김민섭/김순임 선교사 부부(대만)
    지역 사회에 선한 영향을 끼치며 선교하는 교회가 되도록
    4 min
  • [12월 7일 목요일 장년 기도력] 하나님의 말씀을 위한 봉사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를지라 내가 기근을 땅에 보내리니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암 8:11)
    성경은 가장 사랑받으면서도 가장 미움받는 책이다. H. L. 헤이스팅스의 말마따나 “불신자들은 항상 망치를 들고 성경을 쪼아 댔지만 망치만 닳았을 뿐 성경은 쇠모루처럼 건재했다.” 그와 반대로 성경을 공부하고 보급하기 위해 삶을 희생한 사람도 많다. 중세 발도파(왈덴스인)가 그러했고 오늘날 종교적으로 억압받는 지역의 그리스도인들이 그렇다.
    웨일스 소녀 메리 존스(1784~1864)는 성경에 대한 사랑을 잘 보여 주는 인물이다. 그는 자기만의 웨일스어 성경을 갖고 싶었다. 그 당시 성경은 귀하고 값비쌌다. 아홉 살 때부터 메리는 성경을 구입하기 위해 돈을 모으기 시작했다. 6년이 지난 1800년, 메리는 토머스 찰스 목사를 만나고자 웨일스 발라에서 42km나 되는 거리를 맨발로 걸어갔다. 토머스 찰스 목사는 인근에서 성경을 판매하는 유일한 사람이었다. 찰스는 메리에게 성경 1권 가격으로 3권을 주었고 그 이야기는 온 교회에 퍼졌다.
    웨일스에는 저렴한 성경이 절실했다. 1802년 12월 7일, 메리의 이야기에 감명받은 조지프 휴이 목사는 종교책자협회에 묵직한 질문을 남겼다. “웨일스가 할 수 있다면 영국도 할 수 있고 더 나아가 세계도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이 말은 협회 지도자들의 마음에 큰 울림을 주었고 1804년 3월 7일, 영국성서공회가 조직됐다. 이것은 전 세계 수많은 성서공회의 초석이 되었다.
    오늘날 성경은 약 600개의 언어로 번역되었고 성경의 일부 책은 거의 2,400가지 언어로 번역되기도 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성경의 보급이 더 많은 성경 읽기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하나님의 말씀에 집중할 시간을 방해하는 요소가 지금처럼 많은 때가 없다. 이러한 비극적인 현실 속에서 오늘 우리의 우선순위를 재정비하자. 하나님과 그분의 말씀은 다른 어떤 일보다도 우선시되어야 하며 그렇게 할 때 우리 삶이 한결 나아질 것이다.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1000명선교사 운동
    훈련 중인 62기 선교사들이 하나님의 신실한 일꾼으로 거듭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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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가 매일 전하는 「장년 기도력」입니다. 하루 한 편, 성경 말씀과 영감의 글을 따라 묵상하고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제목으로 함께 기도합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말씀으로 하루를 열고 믿음 안에서 자라가기 원하는 모든 분께, 매일 아침의 영적 양식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