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년 기도력 |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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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년 기도력 |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episodes

  • [11월 26일 일요일 장년 기도력] 현대의 선지자

    “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암 3:7)
    윌리엄 F. 올브라이트(1891~1971)는 미국의 유명한 고고학자, 성경학자이자 언어학자이며 25가지나 되는 명예 박사 학위도 받았다. 『석기 시대부터 기독교까지』라는 자신의 책 재판본에서 그는 엘렌 화잇을 현대의 진정한 선지자라고 언급했다. 2005년 바나그룹은 미국 전역의 개신교 목회자를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했는데 연로한 다수의 목회자와는 달리 40세 이하의 목회자들은 엘렌 화잇을 자신이 좋아하는 작가 중 한 사람으로 꼽았다. 재림교인들은 그녀가 영감적인 작가를 넘어서 사실상 영감받은 선지자라고 여긴다.
    메인주 고램에서 1827년 11월 26일에 태어난 엘렌 G. 하먼(이후 화잇)은 1844년 12월에 첫 예언적 계시를 받았다. 그가 막 17세가 되었을 때이다. 예언 사역을 수행하는 동안 화잇은 약 2천 가지의 예언적 꿈과 계시를 받았다. 그는 10만 쪽에 달하는 글을 썼고 번역된 글이 가장 많은 작가 중 한 사람이다. 하지만 ‘구원받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이 성경에 들어 있다면 왜 굳이 현대에 선지자가 필요하겠는가?’라고 묻는 이가 아직도 많다.
    아모스는 “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암 3:7)고 말한다. 하나님은 역사에 걸쳐 특별한 예언적 도움을 제공해 오셨고 진리와 오류 간에 심각한 충돌이 발생해 진리를 회복해야 할 때는 특히 그러셨다. 예를 들어 세상이 물로 멸망하게 되었을 때 하나님은 노아를 불러 선지자와 ‘의의 선포자’가 되게 하셨다(창 6~8장; 벧후 2:5). 이스라엘을 이집트에서 해방할 때는 모세를 선지자와 지도자로 택하셨다(출 3장; 호 12:13). 하나님의 백성이 그분께 등을 돌리고 우상을 숭배할 때는 거듭거듭 선지자들을 계속 보내 경고하셨다(대하 36:15~16). 그리스도께서 이 땅의 사역을 시작할 시간이 되었을 때 하나님은 침례 요한을 보내어 메시아의 길을 예비하게 하셨다(마 3장).
    마지막 때의 어려움 속에서(딤후 3:1~5; 4:3~4) 하나님은 또 다른 선지자 엘렌 화잇을 보내어 성경 진리의 최종적인 회복을 돕게 하셨다(단 8:9~14; 계 14:6~12). 그녀의 책은 가치 있지만 그것을 성경과 연결 지어 체계적으로 읽고 탐구하는 사람만이 유익을 얻는다. 그러니 오늘 성경 읽기 계획을 세우라. 그런 다음 현대의 선지자가 주는 유익과 추가적인 통찰을 얻으라.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양희원/현아름 선교사 부부(대만)
    4년 차에 접어든 차오양 대학 한글동아리를 통해 새로운 영혼들을 만나도록
    4 min
  • [11월 25일 안식일 장년 기도력] 고기 없는 날

    “의인은 집짐승의 생명도 돌보아 주지만, 악인은 자비를 베푼다고 하여도 잔인하다”(잠 12:10, 새번역)
    생명이란 하나님께 받은 선물이며 본래 영원한 것이었다. 그러나 아담과 하와의 죄로 세상에 죽음이 생겨났다. “죄의 삯은 사망”(롬 6:23)이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인에게 하나님은 살인하지 말라고 명하셨다(출 20:13). 또 동물의 생명과 동물에게 필요한 것을 살피라고 하셨다(잠 12:10; 시 104:10~27). 예수께서는 인류뿐 아니라 동물까지 돌보셨다. “숲속의 작은 생물부터 끈기 있게 짐을 나르는 짐승에 이르기까지 모두 그분과 함께할 때 더 행복해했다. 능력의 말씀으로 세상을 유지하는 그분께서는 상처받은 새 한 마리를 살리려고 몸을 굽히셨다”(소망, 74).
    제러미 벤담이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진술에서는 “인간은 자신이 잡아먹으려는 희생물을 잡아먹기 전까지는 그와 친하게 지내는 유일한 동물”이라고 했다. 그와 반대로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는 채식을 장려한다. 1843년 2월 초에 조지프 베이츠는 “다시는 고기를 먹지 않기로 결심했다.” 엘렌 화잇은 1863년에 건강 개혁에 관한 계시를 본 뒤에도 가끔씩 고기를 먹었다. 그러나 호주에 머물 때 그는 이렇게 기록했다. “브라이턴의 장막 부흥회(1894년 1월) 이후 나는 식탁에서 고기를 완전히 없애 버렸다. 집에 있든 해외에 있든 이런 종류의 음식을 가족에게 사용하거나 식탁에 올려놓을 일은 없을 것이다”(음식, 488).
    건강상의 이유로 채식을 하는 재림교인이 많다. 엘렌 화잇이 제안한 채식의 이점은 로마린다 대학을 포함한 여러 대학의 과학적인 연구 결과로 뒷받침받고 있다. 오늘날에는 동물의 가치와 복지를 위해 채식을 택하는 사람이 점점 늘고 있다. 11월 25일은 ‘고기 없는 날’인 동시에 ‘동물 복지의 날’이다. 오늘만큼은 고기를 먹지 말자는 것이다.
    미국 영화배우 데니스 리리는 “고기를 먹지 않는 것은 결심이다. 육식은 본능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고기 없는 날’을 ‘고기 없는 삶’으로 바꾼다면 여러분도 동물 복지에 동참할 수 있다!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기노혁/윤재나 선교사 부부(튀르키예)
    이란에서 믿음으로 맡겨진 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평신도 지도자들을 위해
    4 min
  • [11월 24일 금요일 장년 기도력] 새로운 조상?

    “하나님이 이르시되 땅은 생물을 그 종류대로 내되 가축과 기는 것과 땅의 짐승을 종류대로 내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창 1:24)
    찰스 다윈(1809~82)은 캠브리지에서 성공회 사제가 되기 위해 공부하던 사람이었다. 그러나 이내 관찰만으로 자연법칙을 설명하는 자연 신학과 자연 철학에 매료되었다. 1831년에 그는 HMS 비글호를 타고 세계 탐험에 나섰다. 2년 정도를 예상했지만 실제로는 5년이나 걸렸다. 박물학자였던 그는 남아메리카에서 발견한 새로운 생물종에 큰 흥미를 느꼈다. 특히 갈라파고스 제도는 그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여행 중에 다윈은 표본 1,529종을 수집해 알코올에 담았고 3,907종은 건조하여 보관했다.
    1859년 11월 24일, 유명 출판업자 존 머리는 다윈의 유명한 책 『자연 선택에 의한 종의 기원 또는 생존 경쟁에서 유리한 개체의 보존』이라는 책을 출간했다. 이 책은 『종의 기원』이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져 있다. 다윈의 견해에 따르면 “자연의 전쟁” 속에 존재하는 일반적인 법칙이 모든 유기체의 발전을 이끄는데 그 법칙이란 “증식하고 다양해지고 가장 강한 것은 살고 가장 약한 것은 죽는 것”이다. 그의 자연 선택 이론에서는 창조주가 “몇 가지 혹은 한 가지 형태”에만 생명 에너지를 불어넣었다고 암시한다. 그때부터 “이 행성에서 순환이 작동하여” 생명이 “끝없는 형태로 가장 아름답고 경이롭게” 진화해 갔다는 것이다.
    여기서 진짜 중요한 문제는 누가 창조의 능력을 지니고 있느냐이다. 성경의 창조 모델에 따르면 무수한 형태로 존재하는 생명체의 근원이자 그들을 보존하는 이는 오직 하나님뿐이다. 다윈의 진화론은 창조와 유지의 능력을 하나님에게서 취하여 피조물 자체에게 돌린다. 무신론적 진화론자들은 한 술 더 떠 이 시나리오에서 하나님을 완전히 배제한다. 그래서 만물이 신격화되고 하나님은 사라진다. 인간은 하나님께로 이어지는 고귀한 혈통을 지닌 존재가 아니라 원시 생물체에서 진화한 존재가 되어 버린 것이다.
    “온 세상을 지으신”(히 1:2, 새번역) 영원한 하나님만이 세상의 기원을 설명할 수 있다. 그분만이 오늘 그리고 앞으로 영원히 영광받아 마땅한 분이시다. 아멘!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북한선교부
    한국의 각 교회가 북한 이탈주민들에게 더 관심을 갖고 다가가도록
    4 min
  • [11월 23일 목요일 장년 기도력] 사해 사본

    “여호와의 말씀은 순결함이여 흙 도가니에 일곱 번 단련한 은 같도다 여호와여 그들을 지키사 이 세대로부터 영원까지 보존하시리이다”(시 12:6~7)
    1947년 11월 23일, 예루살렘에 있는 히브리 대학의 유명한 고고학자 E. L. 수케닉은 아르메니아의 골동품상 친구인 파이디 살라히에게 연락을 받았다. 두 사람은 이튿날 만났고 살라히는 수케닉에게 초기 유대인의 유골함에서 볼 수 있는 고대 히브리어가 적힌 가죽 조각을 보여 주었다. 지난겨울(1946~47) 베두윈 두 명이 쿰란 근처에서 우연히 발견한 문서였다. 이들 두루마리는 기원전 200년~서기 70년에 작성된 것이었다. 이로써 오랜 세월 동안 구약 성경 원본의 내용이 정확하게 보존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성경이 진짜 하나님의 말씀이라면 왜 하나님은 선지자들이 기록한 원본을 보존하지 않으셨을까? 만약 하나님이 그렇게 하셨다면 우리는 성경 본문의 원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본문 비평에 의지할 필요도 없었을 것이다. 원본이 있었다면 그 과정을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었겠지만 또 다른 문제가 생겼을 것이다. 지크프리트 J. 슈반테스는 원본이 사라진 것을 섭리라고까지 말한다. 우상을 숭배하는 인간의 성향으로 미루어 볼 때 거기 담긴 진리를 찾으려 하기보다 대부분은 문서 그 자체를 숭배했을 게 틀림없다. 이유야 무엇이든 하나님은 실수하지 않는 분이심을 우리는 알고 있다.
    정작 중요한 것은 오늘날 성경 말씀이 신뢰할 만하다는 사실이다. 비평가들은 성경의 신뢰도에 의문을 표한다. 가령 모르몬교 선지자 조지프 스미스 주니어는 “인류의 구원을 다루는 많은 중요한 내용이 성경에서 제거됐거나 편찬 과정에서 누락됐다.”고 주장했다. 이 말이 사실이라면 성경은 더 이상 믿을 것이 못 되며 변화시키는 능력도 없다고 봐야 한다. 그러나 감사하게도 하나님은 성경 말씀 자체에 영감을 불어넣으셨을 뿐 아니라 히브리어, 아람어, 헬라어로 된 원문의 신뢰도를 유지하셨다.
    엘렌 화잇은 다음과 같이 권면한다. “형제여, 성경을 굳게 붙드십시오. 성경을 읽으면서 그 타당성에 대해 비판하지 마십시오. 그리고 말씀에 순종하십시오. 그러면 여러분 중 한 사람도 잃어버림 당하지 않을 것입니다”(1기별, 18). 성경을 귀히 여기고 그 메시지를 충실히 따르자.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정남웅/심은정 선교사 부부(대만)
    전도회를 통해 신앙을 시작한 새 신자들이 교회에 잘 적응하고 정착하도록
    4 min
  • [11월 22일 수요일 장년 기도력] 성소 제도

    “이에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성전이 열리니 성전 안에 하나님의 언약궤가 보이며”(계 11:19)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교리에는 두 가지 기본적인 특징이 있다. 흔히 보이는 첫 번째 특징은 성경에 기반한 탄탄한 교리라는 점이다. 잘 드러나지 않는 두 번째 특징은 이 모든 교리가 성소 기별에 의해 하나의 일목요연한 체계로 결합한다는 점이다. 이것이 재림 기별의 아름다움이자 강점이다.
    1877년, 유라이어 스미스는 수레바퀴의 비유를 통해 성소의 통합적인 기능을 설명했다. 바퀴가 중심축, 테두리, 바큇살로 이루어졌듯 “진리의 위대한 바퀴에서는 성소가 그 중심을 차지한다. 계시된 위대한 진리들은 그 안에서 초점을 찾는다. 그 진리들은 거기서부터 모든 방향으로 빛을 발한다. 이것은 위대한 두 시대인 모세 시대와 기독교 시대를 이어 주며 상호 간의 관련성을 보여 준다. 성소 진리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지위와 사역을 설명하는 고귀한 영예를 다른 어떤 주제에도 양보하지 않는다.”
    1881년 11월 22일 자 『애드벤트 리뷰 앤드 사바스 헤럴드』에 게재한 기사에서 유라이어 스미스는 성소를 “이 시대에 속한 진리 체계의 위대한 중심 주제”라고 말했다. 그는 성소에 직접 연결된 서로 다른 교리적 구성 요소 10가지를 나열했는데 재림 전 조사심판, 자유 의지, 그리스도의 속죄 희생, 제사장 사역, 제칠일 안식일, 그리스도의 재림, 죽은 자의 상태 등이 거기에 해당된다. 6년 뒤인 1887년에 스미스는 13가지로 항목을 늘렸다.
    성소 기별은 재림교회의 교리 체계가 그리스도 중심을 강조하도록 이끌며 이는 여타 신학 체계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것이다. 1893년에 엘렌 화잇은 “그리스도와 그분의 품성과 사역이 모든 진리의 중심이자 울타리이다. 그분은 교리의 보석들을 꿰는 사슬과 같다. 진리의 온전한 체계가 그분 안에서 발견된다.”(높은 부르심, 16)라고 진술했다. 우리는 이 기별을 철저하게 탐구하며 다윗왕처럼 기도해야 한다.
    “내가 여호와께 바라는 한 가지 일 그것을 구하리니 곧 내가 내 평생에 여호와의 집에 살면서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그의 성전에서 사모하는 그것이라”(시 27:4).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최봉길/최경미 선교사 부부(에티오피아)
    낯선 선교지에서의 새로운 학교생활에 자녀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4 min
  • [11월 21일 화요일 장년 기도력] 더 많은 진리와 빛

    “내가 아직도 너희에게 이를 것이 많으나 지금은 너희가 감당하지 못하리라 그러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요 16:12~13)
    17세기에의 명한 항해 중 하나는 영국에서 네덜란드로 그리고 이후 네덜란드에서 미국으로 이동한 필그림 파더스(청교도 무리)의 항해일 것이다. 두 달 동안 대서양을 건넌 뒤 메이플라워호는 1620년 11월 21일, 오늘날 매사추세츠 프로빈스타운에 해당하는 케이프코드의 끝자락에 마침내 닻을 내렸다. 이 가열한 항해자들은 신앙의 자유를 찾아서 그리고 하나님의 뜻에 따른 국가를 세우기 위해서 신세계에 도착했다.
    그들이 아직 네덜란드 레이던에 있을 때 청교도들에게 추앙받는 목사 존 로빈슨은 그들의 항해를 계획했다. 그러나 그는 그들 뒤에 남아 있어야 했다. 로빈슨은 다음과 같이 의미심장한 고별사를 전했다. “이제 우리는 곧 헤어져야 하며 제가 살아서 여러분의 얼굴을 다시 볼 수 있을지는 주님만이 아십니다. 하지만 주님께서 그것을 약속하시든 말든 저는 하나님과 그분의 거룩한 천사들 앞에서 여러분에게 요청합니다. 제가 그리스도를 따른 만큼 여러분도 그리스도를 따르십시오. 만약 하나님께서 다른 인물을 통해 무엇이든 드러내 주신다면 여러분은 저의 사역에서 드러난 진리를 다 받아들였듯 그것을 기꺼이 받아들이십시오. 주님께서 자신의 거룩한 말씀으로 더 많은 진리와 빛을 펼쳐 주시리라고 저는 굳게 믿기 때문입니다.”
    그런 다음 로빈슨은 개혁 교회의 침체 상황을 예의 주시하라고 했다. 루터교인들은 “루터의 깨달음을 넘어서지 못했고” 칼뱅주의자들은 “칼뱅이 남긴 것만 붙들고 있습니다.” 그와 대조적으로 필그림들은 성령의 지도 아래서 성경 진리의 새로운 깨달음에 대해 늘 열려 있도록 격려받았다. “개혁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늘 개혁되어야 한다.”는 유명한 격언이 곧 로빈슨의 입장이었음을 그의 설교에서 엿볼 수 있다.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의 선각자들 역시 성경의 더 깊은 이해를 향한 끝없는 열정에 사로잡힌 사람들이었다. 그 좋은 예가 바로 J. N. 앤드루스이다. 그는 1849년에 “나는 수천 가지의 오류를 한 가지 진리와 맞바꾸겠다.”고 말했다. 다함없는 진리의 광맥을 탐구할 때 주님께서 우리에게 그와 똑같은 열정을 주시기 바란다.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서병웅/이정민 선교사 부부(미얀마)
    건강센터 운영 및 선교사 훈련이 주님의 뜻대로 이어지기를
    4 min
  • [11월 20일 월요일 장년 기도력] 영적 무기력

    “내가 너를 권하노니 내게서 불로 연단한 금을 사서 부요하게 하고 흰옷을 사서 입어 벌거벗은 수치를 보이지 않게 하고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 보게 하라”(계 3:18)
    초기 안식일 준수 재림주의자들은 자신들을 신실한 빌라델비아 교회로 여겼다(계 3:7~13). 일요일을 지키는 재림주의자는 미적지근한 라오디게아 교인이며(계 3:14~22) 재림에 관심이 없는 사람은 죽은 사데 교인이라고 생각했다(계 3:1~6). 그러나 1850년대 중반에 이르자 이 안식일 준수자들은 다름 아닌 자신들이 라오디게아 교인이라고 결론지었다.
    1855년 11월 20일, 엘렌 화잇은 교회의 영적 무기력이 심각하다는 계시를 받았다. 그 내용은 『교회증언』에 실렸는데 여기서 화잇은 “주님의 영이 교회에서 점차 사그라지는 모습을 저는 보았습니다.”(1증언, 113)라고 안타까운 심정으로 진술했다. 화잇은 이 개탄스러운 상황이 벌어진 여러 이유 중 몇 가지를 언급했다. 첫째는 하나님을 확고히 붙들지 않고 인간의 이성을 신뢰하기 때문이다. 둘째는 겸손과 연합이 아니라 교만하고 독단적인 정신을 지니기 때문이다. 셋째는 하나님의 사업을 지원하지 않고 개인의 자산을 축적하는 탐욕 때문이다. 넷째는 자신의 기분, 취향, 입맛, 시선을 만족시키는 불필요한 사치 때문이다. 다섯째는 자기 부정과 자기희생 정신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그로부터 많은 세월이 흘렀고 세상도 많이 바뀌었다. 초창기 재림 운동을 벌이던 시절에 비해 지금은 교회도 훨씬 안정적이고 번영했다. 하지만 과연 영적으로도 그럴까? 당시 재림교회 개척자들보다 우리는 더욱 헌신적인가? 영적 무기력을 초래한 요소들이 여전히 우리 가운데 널리 퍼져 있지는 않은가?
    교회가 영적으로 미지근해진 원인을 다른 사람에게서 찾는다면 우리는 자신의 잘못을 정당화하고 있는 것이다. 진정 라오디게아 교회의 미지근한 상태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교회’ 비난하기를 멈추고 ‘라오디게아 교회에 주어진 기별 중 나에게 곧바로 적용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가?’라는 겸허한 질문을 자신에게 던져 보아야 한다. 진정한 회심과 개혁은 아주 개인적인 사건임을 명심해야 한다. 그렇게 할 때 자기중심적인 교만에서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삼는 겸손함으로 우리의 영적 초점이 옮겨 갈 것이다.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김종철/윤미경 선교사 부부(몽골)
    몽골의 추운 날씨 속에서 온 가족이 건강하게 선교 사명을 감당하도록
    4 min
  • [11월 19일 일요일 장년 기도력] 축구의 황제

    “네 손이 발견하는 것이 무엇이든, 힘을 다해 일하라”(전 9:10, 쉬운)
    1969년 11월 19일, 많은 사람이 큰 기대를 품고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나 스타디움에 앉아 있었다. 펠레가 페널티킥을 차 넣을 골대 주변은 사진 기자와 카메라맨 수백 명으로 장사진을 이루었다. 그리고 예상대로 펠레는 공식 경기 기준 1,000번째 골을 넣는 데 성공했다. 그런데 펠레가 뜨거운 박수와 함께 피파 명예 발롱도르를 수상한 것은 2014년 1월 13일의 일이었다. 그는 어떻게 프로 스포츠계에서 은퇴한 지 36년 만에 이 상을 받게 된 것일까? 이유는 간단하다. 경기장에서는 축구의 황제로, 은퇴 후에는 ‘글로벌 축구 홍보 대사’로 활약한 덕분이다.
    펠레라는 이름으로 유명한 에드손 아란테스 두 나시멘투는 브라질 트레스 코라송이스에서 태어나 가난한 성장기를 보냈고 상파울루 바우루의 찻집 점원으로 일하기도 했다. 축구공 하나 살 돈조차 없던 그는 신문지를 채운 양말을 줄로 묶어 축구를 즐겼다. 어린 시절에도 그의 실력은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1956년, 그는 산토스 FC에 가입했고 프로 선수로 매우 성공적인 경력을 쌓기 시작했다.
    펠레는 월드컵에서 유일하게 세 번이나 우승한 선수이며 1,363회의 경기를 뛰며 1,281번의 골을 넣었다. 그를 두고 보비 찰턴 경은 “가끔은 이 놀라운 선수를 위해 축구가 탄생한 게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축구 선수 토스탕은 이렇게 말했다. “펠레는 정말 대단한 선수이다. 결점을 찾을 수가 없다. 경기장 바깥에서 그는 언제나 미소 짓고 긍정적인 사람이다. 그가 성내는 모습은 볼 수 없다. 그는 자신이 펠레라는 사실에 만족한다.” 이런 펠레는 훗날 축구 선수들이 자신의 실력을 견주어 보는 표준이 됐다.
    성공적인 이력의 비결은 무엇일까? 이 질문에 제각기 다른 대답을 내놓을 것이다. 그러나 인간적인 관점에서 적어도 다음의 네 가지 요소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실력, 헌신, 기회, 관계이다. 이 네 가지 요소를 얼마나 잘 조합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크게 달라질 것이다.
    펠레를 비롯한 수많은 사람이 축구 경기에 임하고 전 세계에 축구를 알리는 데 최선을 다했다. 우리 역시 그러한 열정과 결단력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하나님을 위해 자신은 얼마나 헌신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썩지 않을 면류관”(고전 9:25, 쉬운)을 얻기 위해 분투하는 이들의 헌신이 썩을 면류관을 위해 노력하는 이들만 못해서는 안 될 것이다.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이효신/이은화 선교사 부부(아드라 캄보디아)
    홈스쿨링을 하고 있는 두 자녀를 위해
    4 min
  • [11월 18일 안식일 장년 기도력] 믿음에 따른 행동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행 1:8)
    1844년 10월 22일 대실망 이후 초창기의 안식일 준수 재림주의자들은 예수께서 언제든 곧 재림하신다고 믿었다. 1848년, 그들은 주의 깊이 성경을 연구하며 발견한 가르침을 이전의 밀러주의자들에게 전했다. 1848년 11월 18일, 매사추세츠 도체스터에서 개최한 집회 도중 엘렌 화잇은 짧지만 분명한 계시를 받았다. “계시가 끝난 다음 (화잇은) 남편에게 이렇게 말했다. ‘당신에게 전할 말이 있어요. 당신은 작은 인쇄물을 발간해 사람들에게 전해야 해요. 처음에는 작게 시작하세요. 사람들은 그것을 읽고 당신에게 인쇄 비용을 보내 줄 거예요. 이것은 처음부터 성공을 거둘 거예요. 이 작은 시작이 세상을 휘감는 빛줄기가 될 것을 저는 보았답니다’”(자서, 125).
    계시로 받은 지시는 어떻게 실현되었을까? 제임스 화잇은 초판본을 찍어 낼 돈도 없었다. 게다가 예수께서 속히 오신다면 인쇄물이 ‘온 세상에’ 보급될 시간이 과연 충분할지도 의문이었다. 그럼에도 이듬해 여름에 제임스는 풀을 베어 자금을 마련하기로 결심했다. 그런데 시작하기도 전에 엘렌은 만약 제임스가 그렇게 했다가는 병에 걸려 죽을 수도 있다는 계시를 받았다. 하나님은 제임스 화잇이 “믿음으로 글을 쓰고 또 쓰며 나아가기를” 바라신 것이다.
    결국 7월의 어느 날, 제임스는 코네티컷 미들타운에서 첫 인쇄물 수천 부를 집에 가져왔다. 그리고 몇 사람이 모여 그 초판본을 바닥에 내려놓고 둘러앉아 무릎을 꿇었다. 그들은 하나님의 은혜로 이 소책자들이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속히 전달되기를 기도했다. 새로운 인쇄물을 위한 기부금이 들어오기 시작했고 결국 이것은 온 세상을 휘감았다.
    앞길이 불분명할 때도 하나님을 믿기로 한 제임스 화잇의 결심 덕분에 재림교회 출판 사업이 시작됐다. 하나님의 인도를 따르기가 쉽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그분을 믿으면 모든 것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황자연/데니 홍 선교사 부부(케냐)
    병원 임원들과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예수님의 마음을 나누도록
    4 min
  • [11월 17일 금요일 장년 기도력] 원수를 사랑하라

    “나는 너희에게 말하노니, 너희 원수들을 사랑하고, 너희를 저주하는 자들을 축복하며, 너희를 미워하는 자들에게 잘해 주고, 너희를 천대하고 박해하는 자들을 위하여 기도하라”(마 5:44, 한글킹)
    종교적인 가르침을 실천할 때 가장 큰 걸림돌이 바로 원수를 사랑하라는 그리스도의 급진적인 명령이다(마 5:43~48). 자기를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하고, 미워하는 사람에게는 앙갚음하려는 인간의 본성을 그리스도께서는 잘 알고 계셨다. 이런 행동은 재앙을 초래할 수도 있다. 원수를 사랑하지 않으면 끝까지 증오를 품다가 죽을 게 거의 확실하다. 증오는 자신을 독살한다.
    1957년 11월 17일, 마틴 루서 킹 주니어 목사는 앨라배마주 몽고메리의 텍스터애비뉴 침례교회에서 ‘원수를 사랑하라’는 유명한 설교를 전하면서 증오의 위험에 대해 경고했다. “증오는 증오하는 사람의 인격을 무너뜨립니다. …증오는 여러분의 삶과 존재를 위협하는 암과 같습니다. 증오는 여러분의 가장 훌륭한 부분과 삶의 목적을 갉아먹는 산화제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사랑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증오는 결국 증오의 대상뿐 아니라 증오를 품은 사람까지 무너뜨리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죄악 세상에 살고 있다. 여기서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가 박해를 받는다(딤후 3:12). 최악의 적은 바깥세상에 있을 수도 있고(요 15:18~25), 가까운 곳에 있을 수도 있고 어쩌면 한 지붕 아래 같이 사는 사람, 한 이불을 덮는 사람일지도 모른다(마 10:34~36). 핵심은 그가 어디 사는 누구이며 어떻게 해를 입히느냐가 아니다. 진짜 문제는 그 상황에 우리가 어떻게 대처하느냐이다. 여러분은 지독한 증오로 응대했는가? 아니면 어루만져 주는 사랑으로 대했는가?
    우리가 누군가를 미워하는 이유는 상대방에게 부당한 일을 겪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랑을 베풀면 주도권이 우리에게 돌아온다. 원수를 사랑하기로 선택했다는 것은 상대방뿐 아니라 자신을 사랑하기로 선택했다는 것이며(마 22:39), 우리가 하늘 아버지의 자녀임을 입증하는 것이다(마 5:44~45). 더 용서하고 덜 비난하며, 더 사랑하고 덜 욕심부리면 직장, 학교, 동아리, 가정, 결혼 생활 등을 포함해 세상이 크게 달라질 것이다. 주변에 사랑의 씨앗을 뿌리면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바꿀 수 있다.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이승진/맹선옥 선교사 부부(일본)
    지바국제교회를 통해 이루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꿈을 이루는 목회를 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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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가 매일 전하는 「장년 기도력」입니다. 하루 한 편, 성경 말씀과 영감의 글을 따라 묵상하고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제목으로 함께 기도합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말씀으로 하루를 열고 믿음 안에서 자라가기 원하는 모든 분께, 매일 아침의 영적 양식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