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년 기도력 |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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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년 기도력 |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episodes

  • [10월 7일 안식일 장년 기도력] 연대 추정

    “그러나 어리석은 변론과 족보 이야기와 분쟁과 율법에 대한 다툼은 피하라 이것은 무익한 것이요 헛된 것이니라”(딛 3:9)
    지구 역사가 6,000년을 넘어 안식의 제7천년기로 접어드는 시점을 계산한 사람이 많다. 고대 유대인의 책인 제2에녹서 33장 1~2절에서는 창조 주간의 하루가 1천 년을 나타낸다고 암시한다. “천 년이…어제 같으며”라는 시편 90편 4절, “천 년이 하루 같다”는 베드로후서 3장 8절 등이 상기 주장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인용되기도 한다. 엘렌 화잇은 “거의 6,000년 동안” 대쟁투가 “이 땅에서 이어졌다.”고 선언했다(쟁투, 552). 그런데 이와 같은 진술들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이들이 있다. 다니엘 9장 24~27절의 70주간과 다니엘 8장 14절의 2,300주야처럼 6,000년의 기간도 정확히 계산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여기서는 세 가지 흥미로운 사항만 언급하고자 한다. 서기 3세기 유대인들은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기 시작한 날짜가 기원전 3761년 10월 7일이라고 믿었다. 그렇다면 6,000년이 지나는 시점은 서기 2239년쯤이 될 것이다. 아일랜드 대주교 제임스 어셔는 자신의 유명한 저서 『세계 연대기(The Annals of the World)』(1658)에서 창조 주간은 기원전 4004년 10월 23일 일요일에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이를 근거로 수많은 사람이 1996~1997년에 종말이 이를 것이라고 기대하기도 했다. 윌리엄 밀러는 1843년에 세상이 끝날 것이라고 믿었다. 이렇게만 살펴봐도 세상의 종말은 1843년, 1996~1997년, 2239년 세 가지나 된다.
    계보와 연대기는 분명 중요한 정보 자료다. 그렇지 않고서는 성경 기록자들이 그것을 성경에 포함시키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개인의 추측을 끼워 맞추려고 이들 자료를 지나치게 왜곡하는 경우가 흔하다. 이 문제점을 알고 있던 바울은 “신화와 끝없는 족보”와 “무익한 것이요 헛된 것”인 족보 논쟁을 피하라고 조언했다(딤전 1:4; 딛 3:9).
    6,000년이라는 기간이 인류 역사의 발전을 파악하게 하는 일반적인 지표가 될 수는 있다. 그러나 다니엘이나 요한계시록의 묵시적 예언과는 무관하므로 재림 기별을 지지하는 데 이것을 활용할 수는 없다. 재림 기별은 훨씬 더 확실한 예언적, 역사적 근거에 기초하고 있다.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1000명선교사 운동
    세계 선교에 참여하는 1000명선교사 운동의 지경을 넓혀 주시기를
    4 min
  • [10월 6일 금요일 장년 기도력] 늦게 도착한 편지

    “형제가 함께 한마음으로 사는 것이 얼마나 선하고 얼마나 보기 좋은가!”(시 133:1, 우리말)
    이해득실에 따라 한 가족의 성공을 평가하는 경우가 많다. 이 기준은 우리가 속한 가족과 우리가 만들어 가는 가족에게도 똑같이 적용된다. 자만, 이기심, 경쟁심, 오해로 갈라서고 헤어지는 가족이 적지 않다. 안타깝지만 가장 가까운 사람이 최악의 원수가 되기도 한다.
    1880년 의사 존 하비 켈로그(1852~1943)는 배틀크리크 요양원에서 동생 윌 케이스 켈로그(1860~1951)를 조수로 채용했다. 이들 형제는 종종 의견 차이를 보였는데 요양원의 판매 제품 생산에 대해 특히 그랬다. 의사인 존은 요양원에서 퇴원하는 이들에게 그래놀라, 시리얼 플레이크, 식물성 대체육 등 건강식을 제공하는 일에 관심이 많았지만 사업가였던 윌은 다양한 사람에게 판매할 수 있는 맛 위주의 제품을 원했다. 두 사람 사이의 갈등이 커졌고 결국 수차례의 법정 공방 끝에 그들은 각자의 사업체를 꾸렸다.
    형제는 1907년 재림교회에서 제명됐다. 27년간 교회에 나오지 않던 윌이 먼저였고 몇 달 뒤 교회의 신념과 절차를 제대로 준수하지 않던 존이 그 뒤를 이었다. 1943년 12월 14일, 존 하비는 동생과 화해하지 못한 채 숨을 거두었다. 그로부터 4년이 더 지난 1948년 6월 22일에 윌은 놀라운 편지를 받았다. 바로 존이 작성한 화해 편지였다. 존은 죽기 한참 전에 그 편지를 썼지만 그의 위신이 손상될 것을 염려한 비서가 그 편지를 전달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만약 윌이 제때 존의 편지를 받았다면 형제는 화해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둘 사이의 관계가 좋아졌다는 증거는 보이지 않는다.
    1951년 10월 6일, ‘콘플레이크의 제왕’이자 켈로그사의 창립자인 윌 케이스 켈로그도 숨을 거두었다. 화해는 빠를수록 좋다는 원칙을 켈로그 형제의 이야기에서 되새길 수 있다. 화해해야 할 때는 바로 지금이다. 상대방이 여러분을 용서하려고 하지 않아도 여러분은 자기 할 일을 하라. 그리고 하나님과 양심 앞에서 평안을 누리라.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박진성/김종숙 선교사 부부(북아프리카)
    새롭게 부름을 받은 북아프리카 선교지에서 하나님의 꿈과 비전을 발견하도록
    4 min
  • [10월 5일 목요일 장년 기도력] 변상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롬 6:23)
    미국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은 “나쁜 변명보다는 차라리 변명하지 않는 편이 낫다.”고 말했다. 만약 워싱턴이 2010년까지 생존했다면 그 역시 자신의 조언을 따라야 할 상황을 만났을지도 모른다. 1789년 10월 5일, 조지 워싱턴은 뉴욕 소사이어티 도서관에서 에메르 드 바텔의 『국제법』 사본을 대출했다. 그리고 책을 반납하지 않은 채 10년 뒤 세상을 떠났다. 2010년 4월 16일, 도서관 기록 보관 담당자는 그 책이 여전히 반납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반환되지 않은 책이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조지 워싱턴 마운트 버넌 저택의 부동산 관리인은 온라인에서 1만 2,000달러에 판매 중인 같은 판형의 책을 찾았다. 즉시 책을 구입했고 2010년 5월 18일, 뉴욕 소사이어티 도서관에 이를 반환하는 기념식을 거행했다. 물가 상승률을 감안할 때 221년 동안의 연체료는 30만 달러에 달했지만 찰스 베리 소사이어티 도서관장은 “이로써 조지 워싱턴과 친척들의 연체료는 모두 탕감되었음을 밝힌다.”고 선언했다.
    타락한 인간인 우리 모두는 커다란 죄의 빚을 지고 있다. 그 값은 바로 죽음이다(롬 6:23). “피 흘림이 없은즉 사함도 없”기 때문이다(히 9:22). “허물과 죄로 죽”(엡 2:1)은 우리가 그 값을 다 치르기란 불가능하다. 그러나 놀라운 사랑과 은혜로 예수 그리스도는 십자가에서 우리의 죗값을 대신 치러 우리가 죄 사함을 받게 하셨다. 사도 바울이 말했듯 우리는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며 이는 우리에게서 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물”이다(8절).
    조지 워싱턴처럼 다른 이가 우리의 빚을 대신 갚아 준 것이다. 그러나 이미 죽어 책을 반납하는 데 아무것도 할 수 없던 워싱턴과 달리 우리는 하나님의 섭리를 받아들일지 말지 직접 결정해야 한다. 오늘도 하나님은 우리에게 호소하신다.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사 55:6). 지금 당장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은혜로운 대속을 받아들이고 확증하라.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최운성/조선희 선교사 부부(대만)
    섬기는 교회가 도움을 받는 교회에서 도움을 주는 교회로 성장하도록
    4 min
  • [10월 4일 수요일 장년 기도력] 미지에 대한 두려움

    “제자들이 그가 바다 위로 걸어오심을 보고 놀라 유령이라 하며 무서워하여 소리 지르거늘”(마 14:26)
    참혹한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나고 세상은 냉전에 돌입했다. 철의 장막은 소련 중심의 동구권과 미국 중심의 서방을 서로 갈라놓았다. 전쟁의 상처는 채 아물지 않았고 앞날에 대한 염려가 가득했고 미래가 불확실했다. 하지만 그것으로도 부족했는지 1957년 10월 4일, 소련은 세계 최초로 인공위성 스푸트니크 1호를 발사해 세상을 놀라게 했다.
    동구권과 서방이 부딪히며 경쟁하는 상황에서 스푸트니크는 미국을 큰 충격에 빠뜨렸다. 미국인들은 지구상에서 자신들의 나라가 최고의 선진국이라고 믿고 있었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이 인공위성의 본질적인 의미와 목적에 대해 고도의 철학적 견지에서 의구심을 품었다.
    ‘인공위성이 우리 머리 위로 돌고 있는데 앞으로 어떤 일이 생길까?’, ‘만약 그것이 우리에게 떨어진다면?’, ‘혹시 사생활을 감시하는 장치는 아닐까?’라는 질문들이 쏟아졌다.
    스푸트니크호 발사에 전 세계가 보인 부정적 반응은 미지의 영역에 대해 인간이 얼마나 큰 두려움을 느끼는지를 여실히 드러냈다. 우리의 복리와 생존에 위협으로 여겨지는 것은 무엇이든 커다란 공포와 불안을 야기한다. 그 공포감을 적절히 처리하지 못하면 심리 장애가 생기고 급기야는 자신의 그림자까지도 두려워하게 된다.
    오늘의 성경절인 마태복음 14장 26절은 폭풍 속의 갈릴리를 항해하던 제자들에게 덮친 집단 공포에 대해 말하고 있다. 물 위를 걷는 예수를 보고 그들은 “유령”이라고 성급하게 결론짓고 공포에 휩싸여 울부짖는다. 그러나 예수께서 배에 오르는 순간 바람은 사라졌고 제자들은 그분을 찬양했다고 영감의 기록은 전한다(막 6:52; 마 14:33). 예수께서 등장하시자 모든 것이 달라졌다.
    근심, 걱정, 두려움은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경계심만 일으킨다는 점을 잊지 말라. 억누를 수 없는 두려움이 몰려온다면 하나님께 맡겨 버리라.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벧전 5:7).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빌 4:7).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권순범/강지희 선교사 부부(대만)
    대만 대학생선교센터 및 베이툰 교회 건축을 위해
    4 min
  • [10월 3일 화요일 장년 기도력] 교리적 논쟁

    “두 사람이 뜻이 같지 않은데 어찌 동행하겠으며”(암 3:3)
    참하나님은 한 분뿐이며 그분의 모든 말씀은 통일성이 있다(엡 4:4~6). 그러나 모든 그리스도인이 그분의 말씀을 동일하게 풀이하지는 않는다. 선량한 그리스도인끼리도 교리에 대한 생각이 달라서 논쟁이 분열로 이어지기도 한다.
    독일의 종교 개혁자 마르틴 루터와 스위스의 종교 개혁자 울리히 츠빙글리는 성만찬과 관련해 “내 몸이라”(눅 22:19)라는 표현과 ‘내 살을 먹는 자’(요 6:56)라는 표현의 의미에 대해 의견이 갈렸다. 그래서 1529년에 이 문제를 정리하고자 이른바 마르부르크 회담을 열었다. 1529년 10월 3일, 루터, 츠빙글리와 또 다른 목회자 8명이 마르부르크 조항에 서명했다. 그들은 14개 기본 조항에 모두 합의했지만 성만찬의 떡과 포도즙에 그리스도의 몸과 피가 정말 육체적으로 임하는지에 대해서는 견해가 일치하지 않았다.
    토론을 마무리하면서 츠빙글리는 이렇게 말했다. “루터 박사, 참담한 저의 심정에 대해 용서를 구하오. 늘 당신과 친해지고 싶었고 지금도 그렇소. 이탈리아에도, 프랑스에도 당신보다 더 만나고 싶은 사람은 없을 거요.”
    그러자 루터는 “그대가 구해야 할 것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깨달음이요.”라고 답했다.
    마르틴 부처 또한 루터에게 물었다. “저를 믿음의 형제로 여기시나요? 아니면 오류에 빠졌다고 생각하시나요?”
    돌아온 루터의 대답은 다음과 같았다. “우리가 동일한 정신을 지니지 않은 것만은 분명합니다. 한쪽으로는 그리스도의 말씀을 순전하게 믿으면서도 다른 한쪽으로는 온갖 터무니없는 신성 모독으로 똑같은 믿음을 질타하고 억누르고 비방하고 범하고 있으니까요.” 두 종교 개혁 집단은 끝내 화해하지 않았다.
    서로 다른 교리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루터교 신학자 루페르투스 멜데니우스(1582~1651)는 이렇게 말했다고 알려져 있다. “필수적인 것에는 통일을, 필수적이지 않은 것에는 자유를 그리고 모든 것에 관용을.” 매우 유익한 조언이다. 문제는 ‘필수적인 것’과 ‘필수적이지 않은 것’을 어떻게 구분하느냐이다. 우리는 은사와 사역의 다양성(고전 12장)을 존중하면서도 교리에는 통일성을 추구해야 한다(고전 1:10). 그리스도께서는 이렇게 기도하셨다. “그들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요 17:21).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김해성/백관희 선교사 부부(네팔)
    취업을 위해 한국어 시험에 응시한 청년들이 좋은 결과를 얻도록
    4 min
  • [10월 2일 월요일 장년 기도력] 그리스도인의 생활 방식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마 5:16)
    마하트마 간디라는 이름으로 유명해진 모한다스 카람찬드 간디(1869~1948)는 1869년 10월 2일, 인도 서부 포르반다르에서 태어났다. 비폭력 시민 불복종을 택한 간디는 대영 제국에서 인도를 독립시켰고 시민 평등권과 자유를 향한 세계 각지의 운동에 영향을 끼쳤다. 간디는 힌두교 신앙을 저버리지 않으면서도 자신이 “세계 주요 종교들의 근본적인 진리”를 믿는다고 했고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의 가르침을 특별히 존중했다.
    하지만 간디의 눈에 비친 그리스도인의 생활 방식은 그리스도의 모습과 사뭇 달랐다. 위대한 힌두교 지도자였던 그는 “내가 알기로 산상 수훈에는 예수님의 메시지가 순전하게 담겨 있다. …따라서 내가 산상 수훈을 읽고 나름대로 그 내용을 해석할 때면 나는 그리스도인이나 다름없었다. …그러나…현실에서 기독교인들은 산상 수훈을 무시하고 있다.”라고 진술했다. 그러면서 “기독교인, 선교사들 모두가 예수 그리스도처럼 살기를 시작해야 한다. …당신들의 종교를 훼손하거나 허물지 말고 그대로 실천하라.”고 덧붙였다.
    안타깝지만 그리스도인이라고 떠벌리면서 그리스도처럼 살지 않는 사람이 참 많다. 심지어 자신들의 맹점을 의식해 “우리가 실천은 못해도 말하는 건 다 맞아.”라는 이도 있다. 어떤 이들은 자신의 생활 방식을 뻔뻔스럽게 옹호하면서 “중요한 것은 겉모습이 아니라 내면”이라고 큰소리친다. 타인의 성장과 성숙에 기여하기는커녕 “그게 진정한 너의 모습이야. 그렇게만 살아도 충분해.”라면서 낮은 표준을 두둔하기도 한다.
    우리는 피부색, 외모, 억양 등 외적 요소로 남을 평가해서는 안 된다. 누군가의 말처럼 “따뜻한 마음보다 더 아름답게 빛나는 것은 없다.” 하지만 이를 핑계 삼아 자신의 표준을 낮추면 안 된다. 우리의 의도가 아무리 좋다 해도 사람들은 우리의 옷차림, 식생활, 가정과 사회에서 표출하는 행동을 보고 우리에게 변화시키는 능력이 있는지 없는지를 판단한다. 그래서 그리스도께서는 이렇게 호소하신 것이다.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마 5:16).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김태영/전주은 선교사 부부(서인도네시아)
    선교지에 파송되어 봉사하는 모든 선교사의 사역과 건강을 위해
    4 min
  • [10월 1일 일요일 장년 기도력] 이름의 선택

    “많은 재물보다 명예를 택할 것이요 은이나 금보다 은총을 더욱 택할 것이니라”(잠 22:1)
    이름이 주는 의미는 생각보다 크다. “자기 이름은 어떻게 들어도 그 자신에게 가장 달콤하고 중요하게 다가온다.”고 데일 카네기는 말했다. 그런데 자기 이름을 아주 흡족해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너무 맘에 들지 않아 바꾸려는 사람도 있다. 따라서 자녀, 사업체 심지어 교회의 이름도 신중하게 지어야 한다.
    초창기 안식일을 준수한 재림 신자들은 자신들의 신생 교단에 이름 붙이기를 꺼렸다. 1860년까지도 그들은 스스로를 “적은 무리”(눅 12:32), 마지막 때의 “남은 자손”(계 12:17), ‘안식일과 닫힌 문의 신봉자’,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을 지키는 특별한 무리’(계 14:12), ‘하나님의 언약 준수자’, ‘살아 계신 하나님의 인인 안식일을 지키는 하나님의 교회’, “빌라델비아 교회”(계 3:7~13)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렀다. 하지만 한 가지 특정 명칭에 합의하지는 못했다.
    그러다가 출판소를 설립하기로 결의하면서 미시간주법에 따라 공식 명칭을 채택해야만 했다. 1860년 10월 1일, 미시간주 배틀크리크 대총회 총회에서 ‘하나님의 교회’와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라는 두 명칭을 놓고 논의가 오갔다. 그리고 전자는 너무 일반적이고 주제넘은 이름이라는 의견을 받아들여 최종적으로 “우리를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라고 부르기로 결의했다.”
    1861년 엘렌 화잇은 이렇게 선언했다.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라는 명칭은 우리 신앙의 참다운 특성을 표방하며 궁금증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주님의 전통에서 꺼낸 화살처럼 그 이름은 하나님의 율법을 범하는 이들에게 타격을 가할 것이며,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도록 이끌 것이다”(1증언, 224).
    세계 여러 곳에서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인은 정직하고 믿을 만한 그리스도인으로 유명하다. 이 교단에 속한 우리 역시 그 이름에 책임이 있다. 이웃과 동료, 학우와 친구에게 교회가 좋은 평판을 얻도록 우리는 무엇을 했는가? 수많은 사람이 우리 모습을 보고 교회 전체를 평가한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한국연합회 세계선교본부
    세계 선교가 특별 이벤트가 아니라 매일의 관심과 기도 제목이 되도록
    4 min
  • [9월 30일 안식일 장년 기도력] 회개하는 마음

    “여호와여 내가 깊은 곳에서 주께 부르짖었나이다 주여 내 소리를 들으시며 나의 부르짖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소서”(시 130:1~2)
    엠프레스호의 선장 조셉 베이츠가 매사추세츠 뉴베드포드에서 출항하여 리우데자네이루로 향하고 있을 때였다. 읽을거리를 찾다가 그는 가방 속에서 아내가 맨 위에 올려 둔 신약 성경을 발견했다. 그리고 그 책을 집어 읽기 시작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항해 중 동료 선원 크리스토퍼가 병에 걸려 죽고 말았다. 1824년 9월 30일, 그의 장례식에서 베이츠는 기도문을 낭독하고 크리스토퍼의 발에 모래주머니를 매달아 바다에 던졌다. 차가운 물에 친구의 시신이 가라앉는 모습을 보며 베이츠는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께 헌신하기로 결심했다. 며칠 뒤 베이츠는 ‘하나님과 맺은 엄숙한 언약’이라는 글을 썼다.
    “영원하고 한없이 복되신 하나님이여, 가장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주님 앞에 나아가고자 합니다. 만왕의 왕, 만주의 주, 하늘의 거룩하신 지존자 앞에서 제가 얼마나 가치 없고 죄에 물든 벌레 같은 존재인지를 느낍니다. …인정합니다. 저는 참으로 나쁜 사람이었습니다. 가슴을 치며 겸손한 세리와 같이 주님께 고합니다. ‘주여, 이 죄인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오늘 저는 가장 엄숙한 마음으로 제 자신을 주님께 바칩니다. 이전에 나를 지배하던 것을 모두 버리고 나의 모든 것, 저에게 있는 모든 것을 주님께 드립니다. …나를 사용하소서. 오 주여, 간절히 구하오니 나를 주님의 도구로 사용하소서. 주께서 택하신 백성 가운데 저를 포함시켜 주소서. 주님의 귀한 아들의 피로 저를 씻어 주옵소서. 그 아들에게 또 그의 아버지이신 주님에게, 구원받은 수백만 무리가 영원히 찬양할지어다.”
    이 글에서 베이츠는 첫째,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주권을 인정했고 둘째, 자신의 미천함과 죄로 물든 모습을 인정했고 셋째, 모든 죄를 회개했고 넷째, 하나님께 자기의 삶을 내맡겼고 다섯째, 자신을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우리도 오늘 그리고 매일 베이츠처럼 기도하자.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정성용/장유진 선교사 부부(인도네시아)
    선교사 캠퍼스 내에 필요한 시설 확충을 위한 자금이 잘 마련되도록
    4 min
  • [9월 29일 금요일 장년 기도력] 경쟁하는 문화

    “예수께서 불러다가 이르시되 이방인의 집권자들이 그들을 임의로 주관하고 그 고관들이 그들에게 권세를 부리는 줄을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중에는 그렇지 않을지니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막 10:42~44)
    1916년 9월 29일 금요일, 존 D. 록펠러(1839~1937)의 자산이 세계 최초로 10억 달러를 넘어섰다는 소식이 미 전역의 신문에 실렸다. 록펠러는 12살 때 이미 “이웃의 잡일과 어머니의 칠면조 사육을 도우며” 50달러 넘게 돈을 모았다. 하지만 야망이 남달랐던 그는 전국에 석유를 공급하는 사업을 꿈꿨다. 마침내 1870년, 오하이오 클리블랜드에 번듯한 회사 ‘스탠더드 오일’을 세웠다. 스탠더드 오일은 세계 최고의 정유 회사가 되었다. 경쟁을 피하기 위해 록펠러는 경쟁 기업을 여럿 사들였다.
    대인 관계 능력과 공격적인 사업 전략, 마케팅 기획이 적절히 어우러진 덕에 그는 성공을 거둘 수 있었다. 청빈 서원을 최종 목표로 삼던 중세 수도원의 윤리와 달리 록펠러는 많은 돈을 벌어들여 자선기금으로 활용했다. 오늘날 록펠러 재단은 수많은 인도주의적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록펠러가 막강한 석유 제국을 세우도록 도와준 일등 공신은 이른바 ‘사회 진화론’이다. 사회 진화론이란 가장 ‘적합한’ 사람이 사회의 꼭대기를 차지한다는 개념이다. 록펠러에게 “거대한 사업체의 성장은 적자생존에 불과했다. …비지니스의 세계에서 이것은 악한 것이 아니다. 단지 자연의 법칙과 하나님의 법칙이 작용한 것뿐이다.” 그럼에도 록펠러의 승리를 위해 수많은 다른 사람은 패배를 맛보아야 했다. 남의 희생으로 번영하는 이런 경쟁 구도는 이 세상에서 흔히 보이는 현상이다.
    이런 질문도 해 봄 직하다. 하나님의 왕국은 경쟁과 어떠한 연관이 있는가? 왕국의 일원으로 우리는 ‘내부적’으로 협력하고 ‘외부적’으로는 맞서 싸워야 한다. 바울은 인간의 신체를 비유로 들면서(고전 12:12~31)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일에 우리가 서로 ‘협력’해야 한다고 말한다. 반면에 그리스도의 군사를 비유로 들 때는(엡 6:10~20) 하나님을 힘입어 어둠과 죄악 세상의 무리에 ‘맞서 싸우라’고 촉구한다. 모든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승리하게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목표이다.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배진성/정해옥 선교사 부부(인도)
    7월에 새롭게 개원한 북인도 GATE 신학대학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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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월 28일 목요일 장년 기도력] 시한부 종말론

    “그러나 그날과 그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시느니라”(마 24:36)
    2015년 9월 18일, 미국의 <짐 배커 쇼> 방송에 엘샤다이 선교단의 마크 블리츠 목사가 출연했다. 그날 프로그램은 2015년 9월 28일에 있을 최후의 블러드 문을 다뤘다. 사람들은 개기 월식 때 달이 붉게 보이는 현상인 블러드 문이 그리스도가 예루살렘에 천년 왕국을 세우러 재림하기 전에 나타날 최후의 징조라고 상상했다. 심지어 짐 배커는 방송에서 긴급 생존 키트까지 광고했다. 8년 분량의 식량 더미는 2,500달러, 삼단 접이식 삽은 20달러, 태양광 라디오가 65달러, 무동력 발전기가 2,500달러였다. 이것은 수많은 시한부 종말론자가 대대로 펼쳐 왔던 행태의 단적인 사례에 불과하다. 그리스도의 재림 시기를 새롭게 주장하는 이들은 과거의 시도는 모두 틀렸고 자신이 마침내 정확한 시간을 찾아냈다고 주장한다.
    1850년에 엘렌 화잇은 “1844년 이후로 시기에 관련된 시험이 없었으며 다시는 시기 문제로 시험받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초기, 75). 그런데도 시기를 정하는 사람이 재림교회에도 있었다.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를 떠돌던 40년은 1844~84년을 상징한다는 주장이 있었고, 120년간 계속된 노아의 외침은 1844~1964년을 의미한다는 사람도 있었다. 19세기가 끝나고 20세기에 접어들자 14만 4,000명이라는 수를 속히 채워 예수의 재림을 앞당기자면서 재림 신자 부부들에게 입양을 권장하는 이들도 생겨났다. 창조 이후 6,000년이 되는 시점이 1996이나 1997년이라고 추정하는 이들도 있었다.
    시기 설정에 기초한 부흥은 잠시 반짝하다가 지평선 너머로 사라지는 혜성과도 같다. 지정된 날이 이르기 전까지는 흥분에 들떠 있다가 좌절과 혼란과 영적 침체가 뒤따르는 것이다. 재림의 시기를 정하는 사람은 성경에다 자신의 추측을 갖다 붙인다. 엘렌 화잇은 “재림의 정확한 시기를 더 많이 정하고 널리 퍼뜨릴수록 사탄에게 좋은 일을 하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쟁투, 457).
    마감일까지 시간을 질질 끄는 인간의 습성을 아시는 그리스도께서는 임박한 재림의 징조는 알려 주시되(마 24장; 눅 21장) 그 시각은 공개하지 않으셨다. 따라서 우리는 “깨어” 그분의 재림을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 그분이 언제 오실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마 24:42, 44). 곧 오실 그분을 맞이하도록 준비하자.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김선/이아리 선교사 부부(필리핀)
    1000명선교사에 지원한 청년들이 하나님을 만나는 경험을 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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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장년 기도력 |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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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가 매일 전하는 「장년 기도력」입니다. 하루 한 편, 성경 말씀과 영감의 글을 따라 묵상하고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제목으로 함께 기도합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말씀으로 하루를 열고 믿음 안에서 자라가기 원하는 모든 분께, 매일 아침의 영적 양식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