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년 기도력 |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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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년 기도력 |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episodes

  • [9월 7일 목요일 장년 기도력] 예루살렘 함락

    “너희가 예루살렘이 군대들에게 에워싸이는 것을 보거든 그 멸망이 가까운 줄을 알라”(눅 21:20)
    유대인에게 가장 비극적인 역사는 서기 70년에 벌어진 로마 군대의 예루살렘 정복과 파괴일 것이다. 종말에 대한 설교에서 예수님은 이 사건을 예언하셨다(마 24장; 눅 21장). 예수님의 경고뿐이 아니다. 예루살렘에 재앙이 임박했음을 암시하는 듯한 이상한 사건들이 초자연적 전조처럼 발생했다.
    유대인 역사가 플라비우스 요세푸스는 “칼의 모습을 띤 별과…혜성이 1년 내내 나타났다.”고 전했다. 또 “밤 9시가 되면 제단과 성전에 대낮처럼 밝은 빛이 비추었다.”고 했고 “대제사장이 희생 제물로 끌고 가던 암송아지가 새끼 양을 낳았다.”고 덧붙였다. 게다가 매우 육중하고 굳게 잠긴 성전의 동쪽 문이 스스로 열렸고 “병거들과 무장한 군대가 구름 사이로 달리는 모습이 보였다.”고 기록했다.
    전쟁이 발발하기 4년 전, 예루살렘이 여전히 평화와 번영을 누리고 있을 때 아나누스의 아들이자 예수라 불리는 사람이 “‘동쪽의 소리, 서쪽의 소리, 네 바람의 소리, 예루살렘과 성전을 대적하는 소리, 신랑과 신부를 대적하는 소리, 이곳의 모든 사람을 대적하는 소리’라고 크게 외쳤다.” 예루살렘이 포위되고 사람들이 자기를 돌로 쳐 죽일 때까지 그는 이 말을 반복했다.
    “예루살렘이 에워싸이는 것”이 보이면 예루살렘의 멸망이 가까운 줄 알고 유다를 떠나 산으로 도망쳐야 한다고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눅 21:20~21). 또 다른 역사가 에우세비오스에 따르면 “계시받는 자들에게 주어진 신탁의 지시대로 예루살렘 교회의 교인들은 전쟁이 일어나기 전에 성읍을 떠나 펠라라고 불리는 페레아의 어느 도시에 정착했다.”
    서기 70년 9월 7일, 예루살렘은 로마에게 완전히 정복당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경고를 따른 사람은 모두 도시를 떠나 목숨을 건졌다. 예수님은 예루살렘 멸망의 징조를 알려 주셨듯 재림의 징조도 일러 주셨다. 그분의 말씀대로 “이런 일이 되기를 시작하거든 일어나 머리를 들”(눅 21:28)어야 한다. 구원의 때가 이른 것이다.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대륙선교회
    파송되어 활동하는 선교사들을 믿음으로 지원하는 선교 단체가 되도록
    4 min
  • [9월 6일 수요일 장년 기도력] 족한 은혜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고후 12:9)
    인간은 이미 받은 것, 자신에게 적당한 분량보다 더 많이 하나님께 요구하는 경향이 있다. 날짜별 묵상집인 『맥스 루케이도의 일상의 은혜』에서 9월 6일의 글은 ‘그것이 전부인가?’라는 제목으로 시작한다. 십자가에서 드러난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를 구원하기에 넉넉하다는 내용을 그는 다음과 같이 진술한다.
    “종교 활동, 신앙 활동을 다 해 봤지만 바싹 마른 우물가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기도는 공허해 보입니다. 목표는 생각도 할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이 휘어진 레코드처럼 불협화음만 가득합니다.
    교회 출석, 멋진 음악, 성실한 십일조, 금빛 십자가, 그것만이 전부인가요? 스리피스 정장, 웅장한 성가대, 가죽 성경 모두 훌륭하지만 그 핵심에는 무엇이 있습니까?
    고린도전서 15장 3절에서 바울이 전하는 말을 생각해 봅시다. ‘내가 받은 것을 먼저 너희에게 전하였노니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바로 이것입니다. 너무나 단순합니다. 예수님은 죽임을 당하셨고, 장사되셨고, 부활하셨습니다. 놀랍지 않은가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문제는 바로 십자가입니다.”
    죄와 고통으로 얼룩진 이 세상길을 걷는 우리에게 하나님은 구원의 은혜를 부어 주셨고 복을 더하겠다고 격려하신다(마 7:7~11). 하나님은 구원에 필요한 모든 것을 주시며 우리는 틀림없이 “약할 그때에 강”(고후 12:10)한 존재이다. 이 단순한 진리와 함께 매일 부어 주시는 그분의 한없는 구원의 은혜에 감사하자.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손만식/어은숙 선교사 부부(필리핀)
    민다나오 원주민 선교와 모슬렘 선교를 위해
    3 min
  • [9월 5일 화요일 장년 기도력] 건강 관리

    “너희가 너희 하나님 나 여호와의 말을 들어 순종하고 내가 보기에 의를 행하며 내 계명에 귀를 기울이며 내 모든 규례를 지키면 내가 애굽 사람에게 내린 모든 질병 중 하나도 너희에게 내리지 아니하리니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라”(출 15:26)
    생명이라는 선물과 건강이라는 축복은 소중히 여기고 최상의 상태로 보존해야 할 보물과도 같다. 그런데 아프고 병들어 위협을 느낄 때만 그렇게 하는 사람이 많다. ‘나중에 후회하기보다 미리 조심하는 게 낫다.’는 격언을 더욱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질병은 치료보다 예방이 낫기 때문이다.
    1860년대에 재림교회는 건강 개혁을 활발하게 추진했다. 1863년 6월 5일, 기본적인 건강 개혁 원칙에 관하여 화잇에게 주어진 광범위한 계시도 여기에 크게 기여했다. 1865년 12월 25일에 하나님은 화잇에게 이 원칙을 꾸준히 적용할 건강 개혁 기관이 재림교회에 필요하다고 하셨다. 1866년 9월 5일, 미시간주 배틀크리크에 서부건강개혁원이 마침내 문을 열었고 후에 배틀크리크 요양원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요양원은 1875년 의사 존 하비 켈로그를 채용했고 이듬해 그는 24세의 나이로 의료 책임자가 되었다. 배틀크리크 요양원은 재림교회가 전 세계적으로 운영하는 보건 시스템의 선두 주자였다.
    이렇게 비용이 많이 드는 보건 시스템을 교회가 유지해야 하는 까닭은 무엇인가? 오순절교회와 은사주의자 목사들처럼 치유의 기적을 행하는 방식이 훨씬 간편하지 않을까?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또한 하나님께서 여전히 기적을 행하신다고 믿지만 앞의 목사들보다 덜 과시적이고 덜 공개적인 방식을 취하신다고 본다(막 1:40~45). 더군다나 그들은 치유의 기적만 행할 뿐 건강한 생활 방식에 대해서는 가르치지 않는다.
    물론 모든 질병이 잘못된 생활의 결과라고 볼 수는 없다(요 9:1~3) 그러나 의식적으로 건강 생활 방식을 유지하면 많은 유익을 얻는다(출 15:26). 건강 생활의 원리를 남에게만 전하지 말고 자신부터 실천하자. 우리의 말은 모본으로 입증되어야 한다.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지성배/김영란 선교사 부부(파키스탄)
    제자 훈련을 통해 지속적인 영혼의 재생산이 이루어지도록
    4 min
  • [9월 4일 월요일 장년 기도력] 로마 제국

    “넷째 나라는 강하기가 쇠 같으리니 쇠는 모든 물건을 부서뜨리고 이기는 것이라 쇠가 모든 것을 부수는 것같이 그 나라가 뭇 나라를 부서뜨리고 찧을 것이며”(단 2:40)
    다니엘 2장에는 바벨론, 메데-페르시아, 그리스, 로마로 이어지는 네 왕국을 상징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각 나라는 이전의 왕국을 정복하면서 등장하고 마침내 그들도 다른 정치 세력에게 패배한다. 그 넷째 왕국인 로마 제국은 기원전 31년 아우구스투스 카이사르가 즉위하면서 시작됐다. 전성기의 로마 제국은 서양에서 가장 광대하고 막강한 정권과 사회 구조를 갖추었다. 그러나 서기 476년 9월 4일, 로물루스 아우구스투스가 게르만 왕 플라비우스 오도아케르에 의해 물러나면서 로마 제국도 막을 내렸다. 한편 1453년에 콘스탄티노플이 오스만 튀르크에 함락될 때까지 동로마는 비잔틴 제국이라는 이름으로 남아 있었다.
    로마 제국이 몰락하고 멸망한 원인은 무엇일까? 그 원인은 매우 복잡하며 수많은 가설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1776년, 에드워드 기번은 “지나치게 큰 것을 밝혔던 로마 제국의 멸망은 자연스럽고 당연한 일이었다. 번영은 부패를 초래했다. 정복한 영역이 넓어질수록 멸망할 위험도 커졌다. 시간의 흐름과 모종의 사고로 인위적인 지원이 끊기면서 그 거대한 조직은 자기 무게에 짓눌리고 말았다.”라고 평가했다.
    인간의 관점에서 로마 제국은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요인으로 멸망했다. 그러나 성경의 관점으로 볼 때 “지극히 높으신 이가 사람의 나라를 다스리시며 자기의 뜻대로 그것을 누구에게든지” 주시는 것이다(단 4:32). 엘렌 화잇은 이렇게 설명한다. “세상의 활동 무대에 등장한 각 나라가 이 땅에서 자리를 차지하도록 용납된 이유는 ‘거룩한 순찰자’의 목적을 이루는지 확인받기 위해서다. …나라마다 시험 기간이 주어졌고, 실패했고, 그 영광이 쇠했고, 권력을 잃었고, 다른 나라가 그 자리를 차지했다”(교육, 177).
    하나님은 인간의 역사를 절정으로 이끌고 계신다. “영원히 망하지 아니하고, 다른 민족의 손에 넘어가지도 않을”(단 2:44, 공동) 나라를 그분이 세우실 것이다.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정효수/김윤주 선교사 부부(튀르키예)
    서아시아필드에 함께 동역할 한국인 선교사들을 보내 주시도록
    4 min
  • [9월 3일 일요일 장년 기도력] 나는 결백하다

    “거짓 일을 멀리하며 무죄한 자와 의로운 자를 죽이지 말라 나는 악인을 의롭다 하지 아니하겠노라”(출 23:7)
    결정적인 증거 부족으로 부당한 판결을 받을 때가 있다. 니콜라스 야리스에게 그런 일이 벌어졌다. 수개월간 다양한 의견이 오간 끝에 1982년 7월 1일 그는 살인, 강간, 납치 혐의로 사형을 언도받았다. 그럼에도 그는 결백을 주장했다. 그러다가 DNA 감식이 가능해지면서 야리스의 사건도 재조사되었다. 마침내 2003년 9월 3일, 법원은 결과에 승복하여 무죄 판결을 내렸다. 저지르지도 않은 죄 때문에 철창에 갇힌 그는 이런저런 문제를 해결하고 22년 만에 석방됐다.
    사형수로 지내던 야리스는 충분히 세상에 분노를 쏟아 내고 삶을 포기할 수 있었다. 14년 동안 그는 다른 사람을 포옹하는 것도 금지됐고 감각을 박탈당한 채 지내야 했다. 그러나 그는 “연약한 가운데서 강하게” 되었고 수천 권의 책을 읽으며 교양을 쌓았다(히 11:34). 그는 독일어와 함께 자신의 주변 환경을 더 잘 이해하고자 심리학을 공부했다. 그리고 전 세계의 수많은 사람에게 삶이 뒤바뀐 자신의 경험을 전했다.
    출소한 지 4주 후, 야리스는 인상적인 인터뷰를 남겼다. “비정상적인 환경에서 정상적으로 행동하게 지탱해 준 것은 바로 겸손입니다. 자아를 전부 내려놓아야 합니다. 자아가 벗어진 다음 자신에게서 찾아낸 것을 부활시켜야 합니다. 자신 안에 있는 좋은 것, 내게 전부가 된 그것을 찾아내 그것을 기초로 새롭게 자신을 쌓아 올려야 합니다. …사람들은 제가 원한과 분노에 사로잡혀 있거나 자신에게 일어난 일을 용납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하지만 저는 좋은 일에만 집중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제 좋은 사람입니다. 사람은 구원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세상이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사람은 바뀔 수 있습니다.”
    요한계시록에는 순교자의 영혼이 하나님께 정의를 부르짖는 상징적인 장면이 나온다(계 6:9~10). 우리의 무죄가 입증되는 데 생각보다 오랜 시간이 걸릴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불평을 줄이고 믿음을 기르기 위해 더욱 노력하고 최악의 상황에서도 힘이 될 만한 것을 찾아야 한다.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박노영/이미진 선교사 부부(대만)
    전도회를 통해 얻은 구도자들이 믿음 안에서 잘 성장하도록
    4 min
  • [9월 2일 안식일 장년 기도력] 오벌린 대학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잠 22:6)
    그리스도인 교육은 지식을 전달하고, 사고력을 증진하고, 영적·도덕적 가치를 끊임없이 부여해야 한다. 1833년 9월 2일, 독립적인 자급 학교인 오벌린 대학이 문을 열었다. “신체와 지성과 심성을 갈고닦으며 철저히” 학생을 교육하는 것이 학교의 목표였다. 1840년대 초까지 이곳의 학생들은 노작 교육을 받았고 차, 커피, 강한 조미료를 배제한 식사를 하고, 몸에 달라붙는 옷과 장신구를 삼가는 단정한 옷차림을 하고, 성경을 교과서로 삼았다. 소설도 읽지 못하게 했다.
    오벌린 대학과 재림교회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 그러나 엘렌 화잇의 영감적인 권면에 따라 재림교회의 수많은 기숙 학교가 오벌린 대학과 비슷한 교육·건강 수칙을 세웠다. 초창기 재림교회의 교육자인 에드워드 A. 서덜랜드는 오벌린 대학이 그리스도인 교육의 표준이 되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런데 재림교회 학교들은 이 규칙을 계속 고수한 반면 오벌린 대학은 수십 년 전에 이것들을 포기했다. 여기서 중요한 질문 하나가 떠오른다. 처음에는 확고한 성경 원칙에 따라 출발했다가 원칙을 저버리고 세상에 물드는 교육 기관이 왜 이렇게 많을까?
    제임스 T. 버칠은 『꺼져 가는 불』이라는 책에서 교육 기관이 신앙 정체성을 잃어 가는 과정을 들여다보고 있다. 그 과정의 첫 단계에서는 신앙이 기관의 전반적인 문화가 아니라 개인의 영역으로 바뀌어 간다. 이어서 교리에 대한 강조는 훨씬 더 주관적인 형태의 신앙에 자리를 내주며 세속주의와 문화적 동화가 뒤따른다. 그런데 버칠보다 훨씬 앞서 엘렌 화잇은 이렇게 경고했다. “만약 학교에서 세속의 물결이 활개를 친다면 그 학교를 세상 사람들에게 팔아넘겨 그들 멋대로 하게 두라”(5증언, 25).
    재림교회 교육 제도가 탄탄해야 교회에 미래가 있다. 재림교회 학교의 교육 시스템이 계속하여 성경적 원칙에 충실하게 유지되기를 바란다. 이것이야말로 학교의 본래 목적이자 존재 이유이다.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정의권/스즈키 에리코 선교사 부부(일본)
    섬기는 교회가 지역 사회와 소통하는 교회가 되도록
    4 min
  • [9월 1일 금요일 장년 기도력] 아우슈비츠 방문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함과 그의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창 6:5)
    내가 방문한 곳 중에서 폴란드 오시비엥침에 있는 아우슈비츠-비르케나우 박물관만큼 불편한 곳도 드물다. 2004년 9월 1일, 나는 폴란드 목회자를 대상으로 성경 대회에서 강의했다. 그곳에서 붙임성 좋은 한 젊은 친구가 1940~45년에 운영된 끔찍한 수용소로 나를 데려갔다. 입구에는 ‘노동이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Arbeit macht frei)’라고 독일어로 새긴 글씨가 여전히 남아 있었다. 악마에게 홀린 인간이 얼마나 잔인해질 수 있는지를 똑똑히 보며 깊은 슬픔이 몰려왔다.
    아우슈비츠에 끌려온 수감자 대부분은 가스실에서 죽음을 맞았다. 그들의 시신은 즉시 화장됐고 그 재는 인근 들판에 비료로 뿌려졌다. 살아남은 사람들은 신원 확인을 위해 사진을 찍어 두었지만 갖가지 고문과 굶주림, 노역에 시달려 생김새가 몰라보게 바뀌었고 결국 문신으로 번호를 새겨 식별했다. 그중에서도 가장 잔혹한 행위는 인간의 생식과 유전에 관한 생체 실험이었다. 슬라브 여성은 불임으로 만들고 아리아 여성은 쌍둥이를 낳도록 하는 것이 연구 목적 중 하나였다.
    문명의 발전을 이룩한 20세기 중반 유럽에서 어떻게 이러한 잔혹 행위가 벌어졌는지 의아해하는 사람도 있다. 이렇게 끔찍한 일을 벌인 나치주의는 ‘신은 죽었다’는 니체의 허무주의와 적자생존이라는 진화론을 적절히 조합한 결과물이다.
    나치주의는 사탄의 통치 체제를 단적으로 보여 준다. 사탄은 자신의 체제가 하나님의 체제보다 훨씬 좋다고 주장했다. 인간은 천성적으로 죄인이며 하나님 없이는 자멸할 수밖에 없다. 이런 세상, 이런 사회, 이런 삶에 안정을 가져다줄 분은 오직 하나님뿐이다. 그대의 계획에서 하나님을 빼 버리지 말라.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한국연합회 세계선교본부
    복음을 들고 나아가는 선교사들의 발걸음 위에 귀한 결실이 있기를
    4 min
  • [8월 31일 목요일 장년 기도력] 기회 창출

    “때가 아직 낮이매 나를 보내신 이의 일을 우리가 하여야 하리라 밤이 오리니 그때는 아무도 일할 수 없느니라”(요 9:4)
    유명 인사들 역시 자기만의 감정이 있고 영적인 필요를 느끼는 인간이다. 그렇다고 상투적인 전도법이 늘 통하는 것은 아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그들이 존재의 위기를 겪을 때 세심하게 보살피는 것이다.
    웨일스의 공작부인 다이애나는 자신의 사생활을 노출시킨 언론에 크게 시달렸다. 1994년 10월, 다이애나는 가장 친한 친구이자 ‘제2의 엄마’인 주미 브라질 대사의 부인 루시아 마르팅스 플레카 지 리마와 함께 주말을 보내러 워싱턴 D.C.까지 찾아가기도 했다. 아내와 나는 엘렌 화잇의 『시대의 소망』 한 권을 편지와 함께 다이애나에게 선물로 보냈다. 한 달 뒤 웨일스 공의 서기 모린 A. 스티븐스가 우리의 편지와 동봉물에 대한 공작부인의 고마움과 축복을 표현한 짧은 편지를 보내왔다.
    1997년 8월 31일 오전 2시경 프랑스 파리에서 다이애나가 끔찍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소식으로 전 세계가 충격에 빠졌다. 우리가 보내 주었던 책을 그가 읽어 봤을지는 알 수 없다. 어쩌면 읽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어쨌든 그가 인정과 배려의 표현에 선뜻 마음이 열려 있을 때 우리는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 그리스도의 말씀에 따르면 우리는 “낮이 계속되는 동안” 일해야 한다. “아무도 일할 수 없는 밤이 올 것”이기 때문이다(요 9:4, 쉬운).
    실제로 “해마다 수백만 인간 영혼이 경고도 구원도 받지 못한 채 영원히 사라져 가고 있다. 변화무쌍한 삶 속에서 영혼들을 만나 구원할 기회가 매시간 우리에게 열려 있다. 이 기회들이 끊임없이 왔다가 지나가고 있다. 하나님은 이 기회들을 우리가 최대한 활용하기를 바라신다. 하루, 한 주, 한 달이 지날 때마다 우리가 일할 시간은 하루, 한 주, 한 달씩 줄어든다”(실물, 373).
    영원한 복음을 선포할 때 우리는 이미 있는 기회를 이용할 뿐 아니라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여 우리 믿음을 전해야 한다. 사도 바울은 심지어 로마 황제에게 설교할 기회까지 요청했다(행 25:1~12). 그와 같이 우리도 이 사회의 영향력 있는 사람들에게 힘써 복음을 전해야 한다.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송을섭/이옥진 선교사 부부(일본)
    선교지에서의 자녀 교육과 가족의 건강을 위해
    4 min
  • [8월 30일 수요일 장년 기도력] 조촐한 결혼식

    “혼자보다는 둘이 더 낫다. 두 사람이 함께 일할 때에,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 가운데 하나가 넘어지면, 다른 한 사람이 자기의 동무를 일으켜 줄 수 있다”(전 4:9~10, 새번역)
    결혼식은 신부가 꿈의 드레스를 차려입고 공주가 되는 순간이다. 어느 전문가는 “웨딩드레스를 고르는 일은 단순히 잘 어울리는 옷을 입어 보는 것이 아니라…추억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모든 커플이 화려한 예식을 거행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1846년 8월 30일 일요일, 제임스 스프링어 화잇 목사와 엘렌 굴드 하먼은 메인주 포틀랜드 치안 판사 찰스 하딩 앞에서 결혼했다. 결혼 예식은 없었고 엘렌은 특별한 웨딩드레스를 입지도 않았다. 사람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려고 제임스는 한동안 노동에 대한 정당한 대가도 받지 못하며 철도에서 돌 나르는 일을 했다. 나중에는 이른 아침부터 어두울 때까지 장작을 패며 하루에 50센트를 벌었다. 1848년 중반에 제임스와 두 친구는 에이커당 87.5센트를 받고 100에이커 부지의 잔디를 깎았다. 하지만 그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의 사업에 쓸 몇 달러를 여기서 벌면 좋겠습니다.”라며 기뻐했다(자서, 109).
    엘렌은 1852년 뉴욕주 로체스터에 정착한 뒤 새로운 집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낡은 집 한 채를 연 임대료 175달러에 구했습니다. 집 안에는 인쇄기를 갖다 놓았습니다. …이곳에 와서 우리의 가구를 둘러보면 웃음이 나올 것입니다. 헌 침대 두 개는 25센트씩 주었고 남편은 낡은 의자 여섯 개를 1달러에 구입했는데 모양이 같은 것은 하나도 없고 나중에는 62센트를 주고 깔판이 없는 낡은 의자 네 개를 더 사 왔습니다. 의자의 뼈대가 튼튼해서 저는 구멍을 뚫어 깔판을 달았습니다. 버터는 너무 비싸 구입하지 못했고 감자도 살 수 없었습니다. 버터 대신 소스를 사용하고 감자 대신 순무를 먹습니다. 첫 식사는 빈 밀가루 통 두 개에 벽난로 덮개를 얹어 놓고 그 위에다 차렸습니다. 하나님의 사업을 계속해 나갈 수만 있다면 우리는 가난을 기꺼이 참고 견딜 것입니다”(자서, 142).
    재림교회 초기의 선구자들은 이와 같은 자기희생과 헌신의 정신으로 세 천사의 기별을 전했다. 세월이 많이 흐른 지금, 그와 같은 정신으로 사업을 지속하고 끝마치기 위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함영식/김지은 선교사 부부(오만)
    섬기고 있는 선교지에 교회 건축이 가능하도록
    4 min
  • [8월 29일 화요일 장년 기도력] 아첨하는 친구

    “이웃에게 아첨하는 것은 그의 발 앞에 그물을 치는 것이니라”(잠 29:5)
    천성적으로 우리는 자신에게 박수 쳐 주는 사람을 좋아하고 비판하는 사람은 피한다. 원수는 당연히 우리의 평판을 떨어뜨리고 삶을 곤경에 빠뜨린다. 이른바 ‘저주 시편’에서 다윗이 진술한 그대로다(예, 시 35, 58, 69, 109편). 때로는 가장 친한 친구가 가장 못된 원수가 되기도 한다. 원수는 우리의 약점과 잘못을 지적한다. 한편 친구는 칭찬만 하고 실수를 눈감아 버리는 수도 있다.
    1899년 8월 29일, 호주에서 엘렌 화잇이 존 하비 켈로그에게 경고의 편지를 보냈다. 갈수록 오만 방자해지는 켈로그에게 화잇은 이렇게 전했다. “내가 왜 이렇게 자주 당신에게 글을 보냈을까요? 당신이 누구의 권위도 인정하지 않고 조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문제가 저에게 제시되었습니다. 의과 대학과 요양원에 있는 당신의 형제와 동료들은 당신에게 도움을 주지 못합니다. 당신이 안하무인이기 때문입니다. 당신과 관계된 사람들이 숨김없이 진실을 말한다면 당신은 지금껏 듣지 못했던 권고를 그들에게 듣게 될 것입니다.”
    이스라엘에서 눈에 띄게 빗나간 두 왕이 있는데 둘 다 아첨쟁이 친구들의 말만 들었다. 그중 르호보암왕(왕상 12:1~24)은 원로들의 말을 무시하고 자기와 함께 자란 젊은이들의 제안을 따랐다. 그 결과 이스라엘 전체가 북방 이스라엘과 남방 유다로 쪼개지고 말았다. 또 다른 왕 아합(대하 18장)은 자기를 두둔하는 아첨꾼 선지자 400명을 주위에 거느리고, 자기를 책망하는 미가야는 미워했다. 무모한 태도 때문에 결국 그는 목숨을 잃었다.
    어느 경구처럼 ‘아첨으로 얻는 유익은 하나도 없다.’ 아첨은 아첨하는 당사자에게 해롭다. 자신의 양심을 거스르고 친구에게 부정직하기 때문이다. 아첨을 듣는 사람 역시 거짓된 확신에 속아 넘어간다. 그리스도인은 가혹한 비난 대신 진실한 조언, 거짓된 아첨 대신 정직한 평가를 전하는 사람이다. 충고를 듣기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괜한 충고’를 삼가야 한다. 적절한 말은 적절한 사람에게 적절한 때, 적절한 곳에서 전달해야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김동혁/김아림 선교사 부부(캄보디아)
    선교를 위해 준비 중인 모마일 카페를 건축할 예산이 잘 준비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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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가 매일 전하는 「장년 기도력」입니다. 하루 한 편, 성경 말씀과 영감의 글을 따라 묵상하고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제목으로 함께 기도합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말씀으로 하루를 열고 믿음 안에서 자라가기 원하는 모든 분께, 매일 아침의 영적 양식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