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년 기도력 |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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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년 기도력 |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episodes

  • [8월 18일 금요일 장년 기도력] 매디슨 대학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신 6:6~7)
    그리스도인 교육이란 인류를 구원하신 그리스도를 따르는 제자의 양성이다. 그리고 이것은 재림교인 교사와 재림교회 교육 기관의 특징이 되어야 한다. 테네시에 위치한 내슈빌 농업 사범 학교(1937년에 매디슨 대학교로 개칭)만큼 자기희생의 봉사 정신을 잘 가르친 곳도 드물다.
    엘렌 화잇은 미국 남부 지역 사역에 특별한 부담을 느꼈고 1904년, 그의 조언에 따라 E. A. 서덜랜드와 퍼시 T. 메이건이 이매뉴얼 미셔너리 대학교(현 앤드루스 대학교)를 사퇴하고 내슈빌로 이주했다. 그곳에서 그들은 400에이커 크기의 농장을 사들였고 자립형 교육 기관을 세웠다. 1904년 8월 18일 자 『애드벤트 리뷰 앤드 사바스 헤럴드』지에서 화잇은 이렇게 촉구했다. “이 형제들은 험난한 현장을 개척하기 위해 남부로 떠납니다. 내슈빌 인근에 새로운 학교가 세워지도록 교우들이 서로 도와 이들의 사업이 결실을 맺도록 합시다.”
    매디슨 대학의 전체적인 교육 제도는 자기희생, 엄격하고 한결같은 절약, 한 가지의 주요 핵심 학습 계획, 자치 운영 등이며 성경 연구가 주된 특징이다. 대가족과도 같은 이 공동체에서 교사와 학생은 함께 일하고 함께 공부했다. 학교 요람 제1항에서 볼 수 있듯 이들의 주목적은 “선교 교육자 자립 훈련”이다. 학교 지도부에서는 학생들이 매디슨 대학교를 떠나 각자의 작은 매디슨을 개척하기를 바랐다. 효율적이고 영감적인 훈련 덕택에 매디슨 졸업생들이 미 남부 빈민촌에 세운 소형 자립 학교는 40여 곳에 달했다.
    시대가 바뀌어 오늘날에는 하나님의 사업에 헌신하기보다 개인의 권리와 특권만 찾는 사람이 많다. 이타적인 봉사는 그리스도인의 보편적인 원칙이다. 매디슨 대학교의 황금기를 특징지었던 검소함과 봉사의 정신을 우리가 되살린다면 얼마나 큰 변화가 일어날까?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박윤권/나영주 선교사 부부(방글라데시)
    캠퍼스에서 함께 생활하는 학생들의 신체적·정신적·영적 건강을 위해
    4 min
  • [8월 17일 목요일 장년 기도력] 아자리아 체임벌린 사건

    “하나님은 모든 행위와 모든 은밀한 일을 선악 간에 심판하시리라”(전 12:14)
    마이클과 린디 체임벌린 부부가 호주 노던 준주의 울루루(에어즈록)에 막 텐트를 쳤다. 그들은 두 아들 에이든, 레이건, 2개월 된 딸 아자리아와 즐거운 시간을 보낼 계획이었다. 그러나 1980년 8월 17일 일요일 밤, 아자리아는 텐트에서 사라졌고 다시는 찾을 수 없었다. 지역 경찰에 신고한 린디는 텐트에서 호주의 들개 딩고를 목격했다고 진술했고 실제로 일주일 뒤에 한 여행객이 아자리아의 피묻은 점프 수트, 부츠, 기저귀, 내의를 발견했다. 초동 수사에서 체임벌린 가족은 아무 혐의 없이 풀려났다. 그러나 이야기는 거기서 끝나지 않고 호주 역사상 가장 떠들썩한 재판 사건으로 이어졌다.
    어떤 이들은 린디가 어머니인데도 별로 슬픈 기색이 없다고 비난했다. 또 체임벌린 부부가 다니는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는 기괴한 종교 의식의 일부로 유아를 살해하는 이단이며 아자리아는 오지 사막에서 인신 공양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이도 있었다. 더군다나 마이클은 재림교회 안수 목사였다. 아자리아의 주치의라고 주장하는 사람은 아이의 이름이 ‘야생의 제물’을 뜻한다는 낭설을 익명으로 퍼뜨리기도 했다. 1982년에 린디는 1급 살인죄로 종신형을, 마이클은 공범으로 몰려 18개월 집행 유예를 선고받았다.
    존 브라이슨은 자신의 책 『악한 천사들(Evil Angels)』에서 체임벌린 사건을 낱낱이 파헤치며 이들 내외가 누명을 썼을지도 모른다고 주장했다. 1988년 9월, 노던 준주 법원은 기존 판결을 뒤집고 만장일치로 이들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두 달 뒤에는 이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이 개봉됐고 2012년 6월 12일, 검시관 엘리자베스 모리스는 아자리아가 딩고에게 목숨을 잃었다고 발표했다.
    이 사건에서 보듯 인간의 정의는 잘못될 수 있다. 그러나 인간은 실패해도 하나님은 결코 틀리는 법이 없다. 여러분이 부당한 판결의 희생자라면 하나님은 분명 그 혐의를 벗겨 주실 것이다.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신영천/김혜림 선교사 부부(캄보디아)
    캄보디아 삼육대학교의 안정적인 운영 및 유지를 위해
    4 min
  • [8월 16일 수요일 장년 기도력] 비극을 피하려면

    “그러나 칼이 임함을 파수꾼이 보고도 나팔을 불지 아니하여 백성에게 경고하지 아니하므로 그중의 한 사람이 그 임하는 칼에 제거당하면 그는 자기 죄악으로 말미암아 제거되려니와 그 죄는 내가 파수꾼의 손에서 찾으리라”(겔 33:6)
    2001년 9월 11일 아침, 공중에서 납치당한 여객기 두 대가 세계무역센터와 펜타곤에 충돌하는 비극이 벌어졌다. 그 시각에 자카리아스 무사위는 이민법 위반 혐의로 미네소타에 수감 중이었다. 2001년 2월 미국에 입국한 무사위는 큰돈을 들여 비행 학교에 들어가면서 의심을 샀다. 그는 작은 비행기조차 제대로 다루지 못하면서 보잉 747 점보기를 몰겠다고 고집을 부렸다. 그의 이상한 행동은 많은 의구심을 불러일으켰다.
    2001년 8월 16일 오후 4시, 무사위는 미네소타에서 비자 규정 위반으로 체포되었다. 해외 정보기관과 공조한 FBI 미니애폴리스 현장 사무소는 무사위가 테러리스트와 연관되었을지도 모른다는 첩보를 입수했다. 그들은 즉시 워싱턴 FBI 본부에 연락했고 무사위의 컴퓨터 기록과 소지품 조사를 비롯한 전면 수사를 허락해 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요청은 거부됐다. 9·11 사태가 터지고 나서야 무사위의 노트북 컴퓨터에 테러 전략이 모조리 들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잠깐의 방심과 생략이 재앙을 초래할 수도 있다. 기회가 있을 때 진작 해결하지 못해 영구 미제로 남은 사안도 적지 않다. 문제의 사전 방지보다는 사후 처리에 치중하기 때문에 이런 일이 생긴다. 떡잎을 보고 나무를 내다보거나 불꽃을 보면서 대형 화재를 예측하는 사람은 얼마 되지 않는다. 무사위 사건의 경우, 최정예 FBI 요원들은 현장의 첩보원들이 과민 반응을 보인다고 여겼다.
    영적인 영역에서도 우리는 ‘분명한 소리’를 내야 할 책임이 있다(고전 14:8). 하나님은 우리가 남들에게 경고할 뿐 아니라 자신에게 주어진 경고도 돌아보기를 바라신다. 직면한 문제를 과장하거나 얕잡아 보지 않도록 하나님의 지혜가 필요하다. 적절한 때 적절한 사람에게 분명하고 솔직하게 전달한다고 해서 그 경고가 언제나 환영받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다가올 큰 문제를 막는 데는 분명 도움이 될 것이다.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한석희/전은경 선교사 부부(몽골)
    몽골 1000명선교사 운동 분원장 아바 목사를 위해
    4 min
  • [8월 15일 화요일 장년 기도력] 엄청난 꿈

    “히스기야의 남은 사적과 그의 모든 업적과 저수지와 수도를 만들어 물을 성안으로 끌어들인 일은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왕하 20:20)
    모든 나무가 같은 나이에 열매를 맺지는 않는다. 무화과나무는 2년이 지나면 열매를 맺을 수 있다. 아보카도는 씨앗이 자라 열매를 맺기까지 5~13년이 걸린다. 그와 같이 우리의 커다란 꿈도 생각처럼 빨리 실현되지 않을 수 있다. 두 가지 놀라운 수력 공학 프로젝트를 비교하여 그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첫째는 히스기야 터널이라고도 불리는 실로암 터널이다. 산헤립왕이 이끄는 앗수르 군대가 예루살렘을 포위했을 때였다. 히스기야는 수자원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암반을 뚫고 터널을 만들어 기혼샘과 실로암을 이으라고 지시했다. 길이 533m, 폭이 30cm에 달하는 이 터널을 뚫기 위해 두 팀이 투입되었다. 한 팀은 기혼에서, 한 팀은 실로암에서 터널을 뚫기 시작해 가운데서 만났다. 이 놀라운 프로젝트는 히스기야 재임 기간에 모두 완성되었다.
    또 다른 프로젝트는 파나마 운하로 대서양과 태평양을 잇는 물길이다. 1514년에 파나마시티를 세운 총독 페드로 아리아스 다빌라는 대서양과 태평양을 연결하기에 적합한 지역을 찾으라는 스페인 왕실의 임무를 받았다. 이후 수많은 주요 과정을 거쳤고 결국 1914년 8월 15일이 되어서야 77.2km에 달하는 운하가 개통되어 최초로 선박이 통과했다. 두 바다의 해수면은 동일하지만 운하 가운데 있는 가툰 호수의 수위에 맞추어 선박이 오르내리도록 파나마 운하에는 세 개의 갑문이 있다. 이 운하가 처음 계획대로 완공되기까지는 400년이 걸렸다.
    말했다시피 모든 나무가 같은 시간을 거쳐 열매를 맺지는 않는다. 모든 꿈이 동일한 기간에 이루어지지도 않는다. 최상의 아이디어라 해도 살아 있는 동안 이루어지지 않을 수도 있다. 자신이 시작하고 이끌어 간 프로젝트의 공이 다른 사람에게 돌아간다 해도 매사에 겸손히 최선을 다하라. 무엇이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일한다면(마 5:16; 고전 10:31) 그 업적으로 칭찬받지 못해도 실망하지 않을 것이다.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한국연합회 세계선교본부
    키르기스스탄 어학원 프로젝트를 돕는 후원금이 잘 준비되도록
    4 min
  • [8월 14일 월요일 장년 기도력] 나를 위해 죽으셨다

    “그리스도께서도 단번에 죄를 위하여 죽으사 의인으로서 불의한 자를 대신하셨으니 이는 우리를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려 하심이라 육체로는 죽임을 당하시고 영으로는 살리심을 받으셨으니”(벧전 3:18)
    인간의 그 어떤 희생도 갈보리 십자가에서 그리스도가 치른 무한한 희생에 비할 수는 없지만 남을 위해 자기 목숨을 바친 사람들이 있다. 1941년 7월 말, 폴란드 남부의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수감자 3명이 탈출했다. 나치 친위대는 또 다른 탈옥 사태를 막기 위해 탈옥수의 동료 10명을 굶겨 죽이라고 지시했다. 그 10명에 포함된 프란치셰크 가요브니체크는 “내 아내! 내 아이들!” 하면서 울부짖었다. 그 모습을 보고 가슴 아팠던 프란치스코회 수도사 막시밀리안 콜베(1894~1941)는 그 사람 대신 자신의 목숨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2주 동안 물과 음식이 끊겼고 콜베만 살아남았다.” 현장을 정리하기 위해 1941년 8월 14일에 간수는 그에게 독극물을 주사했고 콜베 신부는 47세 나이로 숨을 거뒀다. 그의 시신은 다음 날 화장됐다. 그 덕분에 목숨을 건진 프란치셰크 가요브니체크(1901~95)는 이후 43년을 더 살았다. 93세가 된 가요브니체크는 그 당시를 회상하며 “콜베 신부님은 ‘저 사람 대신 나를 데려가시오. 저 이는 아내와 가족이 있지만 나는 혼자요. 나는 가톨릭 사제요.’라고 말씀하셨어요.”라고 설명했다. 이 이야기는 2,000년 전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치르신 희생을 떠올리게 한다. “세상을 구원하신 그분은 자신이 받아 마땅한 것을 우리에게 주고자 우리가 받아 마땅한 것을 받으셨다. 이 땅에 오신 구원자는 자신의 신성한 영혼 위에 우리의 죄를 짊어지셨고 우리가 그분의 의를 입도록 하셨다. 아무 죄도 없는 그분이 우리를 대신하여 정죄받으셨다. 세상 구속주가 우리를 위해 자기 자신을 바치신 것이다. 그분은 누구였나? 하늘의 왕이셨다. 그분이 죄인을 위해 공의의 제단에서 자신의 피를 쏟으셨다”(리뷰, 1893. 3. 21., 177).
    그리스도는 일반적인 죽음을 맞이한 것이 아니라 우리를 대신해 둘째 사망을 겪으셨다(계 20:6).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영생을 주신 것”이며 “이 생명이 그의 아들 안에 있다는 것”이다(요일 5:11, 한글킹).
    우리를 위해 고통당하시고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여,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놀라운 희생으로 우리는 의를 입고 영생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아멘.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하지홍/황고은 선교사 부부(튀르키예)
    새롭게 침례를 결심한 현지인 친구의 영성이 날로 깊어지도록
    5 min
  • [8월 13일 일요일 장년 기도력] 도덕의 쇠퇴

    “홍수 전에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고 있으면서 홍수가 나서 그들을 다 멸하기까지 깨닫지 못하였으니 인자의 임함도 이와 같으리라”(마 24:38~39)
    오늘날의 세상은 200년 전에 비해 더 좋아졌는가? 아니면 더 나빠졌는가? 관점에 따라 대답은 서로 다를 것이다. 첨단 기술의 관점으로 볼 때 분명 세상은 이전보다 발달했다. 그러나 사회적인 면과 도덕적 가치에서 보면 눈에 띄게 퇴보했다. 하지만 부도덕의 광풍이 몰아치는 이 사회에서 초연하고 견실하게 결혼을 유지하는 이들도 있다.
    빌리 그레이엄과 루스 벨은 1943년 8월 13일에 결혼식을 올렸다. 2007년 6월 14일 루스가 사망할 때까지 64년간 부부로 지낸 이들의 관계는 경외감을 자아낸다. 남편이 집을 너무 자주 비우지 않느냐는 질문에 루스는 “다른 남자 한 트럭보다 드문드문이라도 빌 한 사람이 더 낫습니다.”라고 답했다. 아내의 임종 하루 전에 빌리 목사는 이렇게 말했다. “루스는 내 영혼의 단짝이자 최고의 친구입니다. 루스가 곁에 없는 세상은 상상조차 할 수 없어요. 65년 전 휘튼 대학에서 처음 만났을 때보다 지금 그녀를 더욱 사랑합니다.” 애석하게도 요즘 세상에는 로맨틱한 사랑을 그토록 오랫동안 나누는 부부가 많지 않다.
    1970년대 중반에 내가 다니던 기숙 학교의 학생 주임은 루스 그레이엄이 남긴 유명한 말을 여러 번 언급했다. “하나님께서 미국을 벌하지 않는다면 소돔과 고모라에 사과하셔야 할 거예요.” 두말할 나위 없이 지금은 그때보다 상태가 더욱 심각하다. 당시 사회를 걱정하던 루스 그레이엄이 지금 세상을 보면 뭐라고 할까? 예를 들어 과거 사람들에게 성별은 남성과 여성이라는 두 가지만 가리키는 용어였다. 그러나 2014년 중반 『텔레그래프』지에 소개된 기사에 따르면 영국인들은 페이스북 성별란에서 71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그리스도께서는 홍수 이전의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고” 하는 생활 방식이 세상의 종말 직전에도 재현될 것이라고 경고하셨다(마 24:37~39). 이 시대의 도덕적 타락상으로 미루어 하나님이 인간사에 개입하시지 않으면 인류는 자멸하고 말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리스도께서 곧 오시어 악인을 멸하고 의의 왕국을 세우실 것이다(계 21:8; 단 7:13~14). 주님을 찬양하라!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남경원/조효정 선교사 부부(파키스탄)
    파키스탄 삼육대학교에서 추진 중인 간호학과 설립이 잘되도록
    5 min
  • [8월 12일 안식일 장년 기도력] 젊은이에게 투자하라

    “누구든지 네 연소함을 업신여기지 못하게 하고 오직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정절에 있어서 믿는 자에게 본이 되어”(딤전 4:12)
    세상의 위대한 지도자들은 젊은 사람의 마음을 공략하는 일의 가치와 잠재력을 익히 알고 있었다. 좋은 뜻으로 그렇게 한 사람도 있지만 히틀러 유겐트(나치 청소년단)처럼 악용된 사례도 있다. 1935년 9월 14일, 뉘른베르크에서 히틀러는 소년·소녀 4만 5,000명에게 “여러분은 국가의 미래, 게르만 제국의 미래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미 1925년 독일에서 처음 출간한 자신의 저서 『나의 투쟁』에서 “청소년은 미래 건설을 위한 재원이자 계획”이라고 진술했다. 1936년까지 독일의 공립 학교 교사 97%가 국가사회주의교사연맹에 가입한 것도 놀랄 일이 아니다.
    그와는 반대로 기독교의 청소년 조직은 미래 세대에게 성경의 가치에 따라 살고 복음 사명을 이루도록 독려했다. 그중 가장 유명한 단체가 1844년 런던에서 설립된 YMCA(기독교청년회)이다. YMCA의 목적은 ‘신체적·정신적·영적’ 건강 증진이며 학생 자원 선교 운동을 조직하여 1886년부터 미국의 대학생을 모집, 해외 선교사로 파송하고 있다. 수년간 재림교회 의용선교회(오늘날의 AY)는 ‘재림 기별을 이 시대 안으로 온 세상에 전파하자.’는 목적 아래 활동했다.
    1999년 12월, UN 총회는 8월 12일을 국제 청소년의 날로 정했다. 이것은 “효과적이고 건설적인 온전한 양질의 사회 참여 기회를 젊은이에게 더 많이 제공”하자는 UN의 전략을 반영하고 있다. 재림 청년이 지역 교회에서 그와 같은 기회를 누릴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젊은이가 제대로 훈련받고 일꾼으로 준비된다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주님의 재림 기별은 온 세상에 신속하게 전파될 것”이라고 엘렌 화잇은 말했다(교육, 271). 모든 재림교회는 다음 세대에게 선교를 가르치는 학교가 되어야 한다. 이것을 실현하기 위해 여러분의 교회가 하는 일은 무엇인가?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김세담/박유진 선교사 부부(대만)
    지난 2월 선교지에서 태어난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도록
    4 min
  • [8월 11일 금요일 장년 기도력] 사랑하는 아들에게

    “내 아들아 네 아비의 훈계를 들으며 네 어미의 법을 떠나지 말라”(잠 1:8)
    부모 혹은 자신을 길러 준 누군가를 생각할 때 가장 먼저 무엇이 떠오르는가? 그들이 건네준 지혜로운 조언과 유익한 지도를 여전히 마음에 새기고 있는가? 그분들은 평생 어떤 가치관을 지니며 살라고 말했는가? 그들에게 받은 편지를 아직도 간직하고 있는가?
    1868년 8월 11일, 엘렌 화잇은 19세 아들에게 품성 계발에 관하여 통찰력 있는 편지를 썼다. 편지는 다음과 같이 시작된다. “네 성격의 단점을 조금씩 고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엄마는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예수님의 참모습을 그대로 보게 될 사람, 그분과 같아질 사람은 바로 극복하는 사람들이다.” 그런 다음 “하나님께서 주신 빛 가운데서 걸어가라.”고 아들에게 조언했다. 기도할 뿐 아니라 기도한 대로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애정 넘치는 어머니 엘렌은 아들에게 양심을 투명하게 간직하라고 격려했다. “큰일이든 작은 일이든 매사에 하나님의 뜻을 행동의 척도로 삼아라. …극심한 시험을 받아도 거짓에 물들지 않고, 끈질긴 유혹에도 마음이 더러워지지 않았던 모든 순간을 되돌아볼 때 얼마나 유쾌하고 가슴 뿌듯하겠니?”
    엘렌은 금전적인 문제도 빼놓지 않았다. “사치를 부리면 돈에 급급해서 정직한 방법으로 좀처럼 돈이 안 생기면 부정을 저지르게 된다. 쾌락과 비싼 옷을 좋아하다가 감옥, 심지어 형장으로 끌려간 젊은이가 많단다. 언제나 수입의 한도 내에서 살아야 한다. 빚을 지느니 차라리 없이 사는 게 낫다. 지불할 형편이 되기 전까지는 절대 아무것도 사지 마라.”
    또 엘렌은 “순종하는 법을 먼저 배운 덕분에 다스리는 법까지 터득한” 요셉의 도덕적 성실을 본보기로 삼으라고 권했다. “소중한 아들아, 겸손한 그리스도인의 단순한 삶을 얕보지 마라. 요셉과 같은 성품을 지녀라. 요셉처럼 시험에 저항하는 힘을 길러라.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으면 너의 노력은 성공할 것이다. 예수님이 늘 곁에서 도와주신다. 예수님의 은혜가 늘 너에게 임하기를 엄마는 기도한단다.”
    오늘은 부모님과 또 다른 참된 그리스도인들의 조언을 음미하기 딱 좋은 날이다. 하나님의 은혜로 오늘이 인생의 새로운 시작점이 되기를 바란다.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송해섭 선교사(네팔)
    네팔 복음화를 위해 신실하게 일할 현지 지도자가 양성되도록
    4 min
  • [8월 10일 목요일 장년 기도력] 회심

    “이 네 동생은 죽었다가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얻었기로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것이 마땅하다 하니라”(눅 15:32)
    야곱과 에서처럼 한집에 사는 형제자매도 성격이 다르고 서로 다른 길을 갈 수 있다(창 25:21~34). 화잇 부부의 장남 헨리 니콜스는 차분한 성격이었지만 동생 제임스 에드슨은 감정 기복이 컸고 돈 문제에 대해서는 더욱 그랬다. 특히 영적인 생활에서도 별로 바람직하지 못했다. 엘렌은 여러 해에 걸쳐 그에게 편지를 보내고 호소했지만 별다른 성과가 없었다.
    한번은 에드슨이 어머니에게 “저는 신앙에 전혀 관심이 없어요.”라고 편지로 고백했다. 사탄이 아들을 잘못된 길로 이끌고 있다는 것을 엘렌은 깨달았다. 그는 이 문제를 놓고 간절히 기도했고 장문의 호소 편지를 보냈다. “너의 신앙 과정은 흔들릴 필요 없이 굳세고 진실해야 했지만 너는 독립적이고 자기 길을 가려고 하는구나. 너는 잠깐 동안만 강했고 그다음에는 흔들렸다. 엄마는 네가 알아듣게 말해 주기로 했다. ‘너는 물결을 거스르고 있다.’” 이 호소가 그의 삶을 바꿔 놓았다.
    1893년 8월 10일, 에드슨은 어머니에게 편지했다. “제 자신을 완전히 내려놓았고 그 어느 때보다 삶이 즐겁습니다. 해야 할 많은 일로 오랫동안 중압감에 눌려 지냈고 힘들었습니다. 지금은 모든 걸 주님께 맡겼고 짐에 눌리지 않습니다. 이전의 재미와 쾌락에는 더 이상 흥미가 안 생기고 하나님의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전에 없던 즐거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며칠 뒤 에드슨은 이렇게 덧붙였다. “제가 찾았던 길은 부질없는 길로 드러났습니다. 이제 저는 하나님의 길을 원하며 이 길이 좋은 길인 줄 알고 있습니다.” 그 뒤로 에드슨은 영적으로 안정된 삶을 살았다. 어쩌면 그대도 자기 방식대로 길을 걷다가 실패했을지도 모른다. 망설이지 말고 지금 당장 하나님께 삶을 맡기라. 돌아온 탕자처럼 필요하면 언제든 주님께 다시 돌아갈 수 있다. 하나님은 그대를 품어 주시며 영원한 하늘 왕국의 시민으로 바꿔 주고 싶어 하신다.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김정태/김성진 선교사 부부(베트남)
    섬기고 있는 호치민 국제교회의 부흥을 위해
    4 min
  • [8월 9일 수요일 장년 기도력] 사탑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그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 같으리니”(마 7:26)
    결과와 지속적인 영향력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고 새로운 일을 벌일 때가 종종 있다. 이탈리아의 유명한 피사의 사탑이 그랬다. 1173년 8월 9일에 기초 공사를 시작했지만 실제로 그 탑은 200년이 지나서야 완공됐다. 7층으로 된 탑의 꼭대기에는 작은 종각이 있었고 건물 높이는 57m, 중량은 1만 4,500톤에 달한다. 탑이 세워진 곳은 무른 점토에다 간간히 모래층이 있는 불안정한 지대였다. 공사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어 지반이 가라앉기 시작했고 건물도 기울어졌다. 탑이 쓰러지지 않도록 갖가지 노력을 기울였다.
    불안정한 지반에 세워 놓은 피사의 사탑처럼 그리스도인이라고 주장하지만 피상적이고 그릇된 주관적 신앙에 영적인 삶을 의지하는 사람이 많다.
    그리스도는 그 유명한 산상 설교를 마무리하면서 이 문제를 다루셨다. 마태복음 7장 21절에서 그분은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고 말씀하셨다. 이 두 부류를 구분하는 경계선은 두 가지 기초에 관한 이야기인 반석의 비유에서 더욱 분명하게 드러난다(24~27절).
    이 비유가 단순히 예수 그리스도를 개인적으로 받아들이느냐 거절하느냐에 관한 문제를 다룬 이야기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있다. 그리스도 외에는 아무도 “다른 터를 닦아 둘 자가 없”는 것은 사실이다(고전 3:11). 그러나 여기서 진짜 문제는 단순히 “주여 주여” 하며 그분을 인정하는 게 전부가 아니라는 것이다. 이 비유에서 초점은 “듣고 행하지 아니하는 자”가 아니라 “듣고 행하는 자”이다(마 7:24, 26).
    “하나님께로 말미암은 종교만이 하나님께로 이끈다.”(소망, 189)는 사실을 절대 잊으면 안 된다. 인간의 사상은 파도처럼 왔다가 가 버린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이 영원히 설 것이다(사 40:8).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굳센 반석 위에 삶의 기초를 두는 사람은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날 것이다(단 12:3).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김민섭/김순임 선교사 부부(대만)
    지역 사회 봉사 활동(발 마사지, 한국어 교실)을 통한 선교 활동이 더 활발해지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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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가 매일 전하는 「장년 기도력」입니다. 하루 한 편, 성경 말씀과 영감의 글을 따라 묵상하고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제목으로 함께 기도합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말씀으로 하루를 열고 믿음 안에서 자라가기 원하는 모든 분께, 매일 아침의 영적 양식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