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년 기도력 |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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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년 기도력 |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episodes

  • [3월 22일 수요일 장년 기도력] 현대의 어린이 설교자

    “예수께 말하되…어린 아기와 젖먹이들의 입에서 나오는 찬미를 온전하게 하셨나이다 함을 너희가 읽어 본 일이 없느냐 하시고”(마 21:16)
    수 세기에 걸쳐 하나님은 어린이를 자신의 특별한 기별꾼으로 사용하셨다. 예수님이 당당하게 예루살렘과 성전에 들어가실 때 아이들은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라고 외쳤다(마 21:15~16). 19세기 스웨덴에서는 어린이 설교자들이 수천 명 앞에서 재림 기별을 힘차게 전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이 아이들은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능력에 힘입어 “어른 같은 기백과 품위를 담아 말했다.” 지금도 전 세계에서 수많은 어린이가 재림의 복된 소망을 전하고 있다.
    브라질 펠로타스의 비재림교인 가정에서 자란 안드레사 P. 바라가나(1993~2008)는 가족과 함께 성경을 배운 뒤 9살에 침례를 받았다. 얼마 후에는 소그룹을 만들었고 이를 토대로 20개 그룹이 생겨났다. 안드레사의 소그룹은 불우 어린이를 위한 수공예 작업, 매주 성경 연구 라디오 프로그램, 양로원 방문, 기도회, 설교 등을 포함한 주간 선교 활동의 센터로 자리 잡았다.
    안타깝게도 2008년 3월 22일 토요일 오전 7시 25분, 이웃 마을에 설교하러 가다가 끔찍한 사고를 당하는 바람에 안드레사의 전도 활동은 막을 내렸다. 하지만 그녀의 모본에 감동받아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어린이가 많다.
    “자녀들이 비신자를 위해 활동하도록 부모들은 모본을 보이며 가르쳐야 한다. 아이들은 노인과 고통당하는 이들을 불쌍히 여기며 가난하고 괴로워하는 이들을 돕도록 교육받아야 한다. 부지런히 선교 활동에 참여하도록 가르치고, 타인의 유익과 그리스도의 사업을 위해 어릴 때부터 자제력과 희생정신을 익혀서 하나님의 동역자가 되게 해야 한다.
    부모들은 예수 안에 있는 진리를 있는 그대로 자녀에게 가르쳐야 한다. 어린이들은 단순하기 때문에 자신이 배운 대로 친구들에게 똑같이 행동한다”(가정, 487).
    모든 어린이가 주님의 선교사가 된다면 얼마나 복된 일이겠는가.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최봉길/최경미 선교사 부부(에티오피아)
    효과적인 예멘 난민 선교를 위한 길을 보여 주시도록
    4 min
  • [3월 21일 화요일 장년 기도력] 봄날의 실망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어느 날에 너희 주가 임할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니라”(마 24:42)
    생전에 그리스도의 재림을 보리라 기대한 그리스도인이 수백 년 동안 많이 있었다. 굵직한 사건들 때문에 그 기대감이 한층 고조되기도 했다. 1798년 2월, 프랑스군이 교황 비오 6세를 투옥한 사건은 성경 예언에 대한 새로운 관심을 일으켰다.
    윌리엄 밀러(1782~1849)는 1816년부터 2년간 집중적으로 성경을 공부한 뒤 “1843년쯤에” 그리스도가 재림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밀러는 다니엘서 8장 14절의 상징적인 2,300주야가 아닥사스다왕의 예루살렘 성벽 중건령과 함께 기원전 457년에 시작했으며 서기 1843년에 마칠 것임을 알게 됐다(스 7장; 단 9:25). 1842년 말에 그의 친구 몇은 예언 기간이 마치는 시기를 더 정확히 규명해 보라고 요청했다. 결국 1843년 초 『사인스 오브 더 타임스』지에 밀러가 기술한 장문의 기사가 실렸다. 밀러는 “유대력에 따르면 1843년 3월 21일에서 1844년 3월 21일 사이에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신다.”라고 말했다. 밀러주의자 전부는 아니어도 대부분이 동조했다.
    밀러는 구체적인 날짜가 아니라 기간만 밝혔지만 1844년 3월 21일에 수많은 밀러주의자가 이른바 ‘봄날의 대실망’에 빠지고 말았다. 그들은 이전의 영적 열성과 기대를 잃어버렸다. 마태복음 25장의 열 처녀 비유처럼 그들은 ‘다 졸며 잤다’(5절). 이 영적 무기력은 1844년 8월 중반 뉴햄프셔주 엑서터에서 밀러주의자 장막 집회가 열리기 전까지 계속됐다. 장막 집회에서 새뮤얼 S. 스노우는 2,300주야가 1844년 10월 22일에 끝난다고 주장했다. 스노우의 메시지는 “보라 신랑이로다 맞으러 나오라”(6절)는 열 처녀 비유의 밤중 소리로 여겨졌다. 스노우의 견해는 밀러주의 운동에 전례 없이 열정적인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2,300주야는 재림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하늘 사역에 생길 중대한 전환에 관한 예언임을 밀러주의자들은 끝내 깨닫지 못했다(단 7:9~14). 우리는 “깨어 있으라”고 경고받았다. “주께서 어느 날에 오실지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마 24:42, 바른). 재림 기별의 핵심은 ‘언제 오시느냐’가 아니라 ‘누가 오시느냐’이며 그 주인공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박교린/이미화 선교사 부부(아랍 에미리트)
    걸프 필드 산하 7개국 목회자 가족의 비자와 교회 등록이 법적으로 이루어지도록
    4 min
  • [3월 20일 월요일 장년 기도력] 나의 선교 구역은 온 세상

    “밭은 세상이요 좋은 씨는 천국의 아들들이요 가라지는 악한 자의 아들들이요”(마 13:38)
    하나님 나라의 복음 전파가 지리적, 민족적, 사회적 장벽에 구애받아서는 안 된다. 감리교 공동 창시자인 존 웨슬리(1703~91)는 성공회 사제이자 신학자였고 순회 부흥 설교자였다. 그러나 옥스퍼드 링컨 대학교의 연구원이던 그에게는 할당된 교구가 없었다. 자신의 교구도 없고 다른 교구의 사제에게도 환영받지 못하던 그는 들판에서 수많은 군중을 향해 설교했다.
    1739년 3월 20일, 제임스 허비에게 쓴 편지에서 존 웨슬리는 이렇게 선언했다. “나에게 주어진 교구가 없고 앞으로도 그럴 것 같네. …온 세상이 나의 교구라고 생각하겠네. 즉 내가 어디에 있든 내 말을 기꺼이 듣고자 하는 이들에게 구원의 기쁜 소식을 전하는 것이 합당하고 옳으며 마땅한 의무라고 생각하겠다는 말이지.” 웨슬리는 평생 40만km를 혼자서 말을 타고 다니며 4만 번이 넘게 설교했다고 전해진다. 설교는 대부분 야외에서 했다.
    1777년 8월 6일, 알렉산더 매더에게 보낸 짧은 편지에서 웨슬리는 감리교의 미래에 대한 우려를 표현했다. 그는 감리교 설교자 중에 영감적이지 않고 “하나님과 살아 있는 관계를 맺지 못하며” “물렁하고 무기력하고 부끄러움과 수고와 고난을 겁내는” 이가 많다고 지적했다. 편지의 끝부분이 특히 눈길을 끈다. “죄 이외에는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고 하나님 이외에는 그 무엇도 갈망하지 않는 사람 100명을 보내 주게. 성직자든 평신도든 상관없네. 이런 사람만이 지옥의 문을 뒤흔들고 이 땅 위에 하늘 왕국을 세울 걸세.”
    재림교인으로서 우리는 세 천사의 메시지를 온 세상에 전해야 한다(계 14:6~12). 영적인 열성과 열망이 부족한 사람은 우리의 사역을 심각한 위험에 빠뜨릴 수도 있다. 재림교인 모두가 “죄 이외에는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고 하나님 이외에는 그 무엇도 갈망하지 않으며” 온 세상을 자신의 선교지로 삼는다면 재림 운동이 얼마나 강력해지겠는가? 남에게는 더 많은 것을 기대하면서 정작 자신에게는 그렇게 하지 않는 것이 인간의 성향이다. 남들이 앞장설 때까지 기다리지 말라. 헌신은 그대와 나에게서 지금 바로 시작되어야 한다.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남형우/배현경 선교사 부부(일본)
    85만 재일 한국인 선교를 위한 선교협회 조직을 위해
    4 min
  • [3월 19일 일요일 장년 기도력] 현대판 만나

    “그의 양식은 공급되고 그의 물은 끊어지지 아니하리라”(사 33:16)
    하나님이 성경 시대에만 기적을 행하셨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오늘날에도 기적은 여전히 일어난다. 2014년, 앙골라 남바의 재림교회 선교센터에서 나는 기적을 직접 목격했다.
    그때로부터 75년 전의 일이다. 그 넓은 대지에 재림교인이 100명 남짓 살고 있었는데 지독한 건기가 닥쳐와 작물이 자라지 않고 양식도 떨어졌다. 1939년 3월 19일에 선교부장의 아내는 지역의 가정들을 모아 특별 집회를 개최했다. 상황을 설명한 뒤 그는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먹이신 하나님이 도와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기도 후에 그의 15살짜리 딸아이가 밖으로 나갔고 얼마 지나지 않아 하얀 음식을 손에 한가득 쥐고 먹으면서 들어왔다. 사람들이 궁금해하자 아이는 밖에서 유럽인 6명을 만났는데 하나님이 기도 응답으로 만나를 보내셨다는 설명을 그들에게 들었다고 했다.
    만나는 다음 추수 때까지 풍성하게 내렸다. 작물이 안정적으로 자란 뒤에도 계속해서 조금씩 만나가 내렸다. 재림교회 선교센터를 앙골라 혁명군이 점령했을 때는 만나가 내리지 않았다. 앙골라 정부가 재림교회 선교센터를 교회에 되돌려 주자 곧 만나가 다시 내렸다. 내가 방문한 2014년에도 수요일, 금요일 아침마다 교회 뒤쪽에 작은 조각들이 내렸는데 입에 넣으면 상쾌하고 달달한 맛을 내며 녹았다.
    제르손 피레스 지 아라우조는 만나 샘플 몇 개를 채취해 브라질 캄피나스 주립대학 질량분광분석연구소에 보냈다. 분석 결과 “이 물질의 주성분은 올리고당이며 미량의 질소, 산소 화합물, 인간이 섭취하기에 적합한 금속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밝혀졌다.
    하나님은 결코 자기 자녀를 버리지 않으신다. 엘렌 화잇이 말했듯 “우리 하늘 아버지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수천 가지의 길을 우리를 위해 마련해 놓으셨다. 하나님을 최고로 받드는 원칙을 지키면 난관이 사라지고 탄탄대로가 펼쳐진다”(치료, 481). 하나님의 보살핌을 믿으라.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이효신/이은화 선교사 부부(아드라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내 413개 교회의 영적 부흥과 이슬람 선교 역량 증대
    4 min
  • [3월 18일 안식일 장년 기도력] 설교의 왕

    “내가 복음을 전할지라도 자랑할 것이 없음은 내가 부득불 할 일임이라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이로다”(고전 9:16)
    재림교회를 포함해 현대 기독교 설교가 위기에 빠졌다는 말들이 있다. 깊은 회심으로 이끌지 못하는 말잔치가 무성하다. 어쩌면 우리는 ‘설교의 왕’으로 알려진 찰스 스퍼전(1834~92)과 같은 위대한 설교자에게 진짜 설교가 무엇인지를 다시 배워야 할지도 모르겠다. 1861년 3월 18일에 스퍼전은 런던에 새로 지은 교회당인 메트로폴리탄 태버너클로 교인들과 함께 이주했고 거기서 30년 넘게 설교했다.
    ‘문제는 설교다’라는 제목의 강의에서 그는 다음과 같이 선언했다.
    “설교에는 실제적인 가르침이 담겨 있어야 하고 그 교리는 굳건하고 튼실하고 풍성해야 합니다. 강단은 그저 말을 늘어놓는 곳이 아닙니다. 매우 중요한 가르침을 전해야 하며 헛된 말을 지껄여서는 안 됩니다. 설교의 주제는 거의 무궁무진하므로 해묵은 속 빈 설교는 용납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대사가 되어 설교하는 사람은 결코 설교의 소재가 부족하다고 불평할 수 없습니다. 메시지는 차고 넘칩니다. 강단에서 복음을 남김없이 전해야 합니다. 지난날 성도들에게 전해졌던 온전한 믿음을 우리도 전해야 합니다. 예수 안에 있는 진리를 유익하게 선포하여 사람들이 그 즐거운 소리를 단지 귀로 들을 뿐 아니라 마음으로 깨닫게 해야 합니다.”
    같은 강의에서 스퍼전은 이렇게 덧붙였다. “저의 소원을 한마디로 말하겠습니다. 형제들이여, 늘 언제나 그리스도를 전하십시오. 그분의 인격, 그분의 임무, 그분의 활동이 모든 것을 아우르는 주제가 되어야 합니다. 사람들은 여전히 세상의 구주에 대해, 그분께 가는 방법에 대해 들어야 합니다. …우리는 철학이나 형이상학이 아니라 단순한 복음을 전하도록 부름 받았습니다. 인간은 타락했으며, 거듭남, 속죄를 통한 용서, 믿음으로 얻는 구원이 그들에게 필요하다는 메시지야말로 우리가 싸움에서 사용해야 할 무기입니다.”
    관찰과 경험이 결합된 스퍼전의 충고는 다른 설교자를 비판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가 사람들에게 말씀을 전할 때마다 숙지해야 할 사항이라는 점에서 유익하다.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황자연/데니 홍 선교사 부부(케냐)
    병원 재정이 안정되어 직원들 급여를 제대로 줄 수 있도록
    4 min
  • [3월 17일 금요일 장년 기도력] 그리스도를 온전히 사랑

    “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라”(빌 1:21)
    1893년 3월 17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엘렌 화잇은 P. W. B. 웨슬에게 장문의 편지를 보냈다. 웨슬은 남아프리카의 사업가였고 믿음이 흔들리고 있었다. 편지에서 화잇은 이렇게 호소했다. “자신이 안전한 길에 있는지 세밀히 살펴보십시오. 길, 진리, 생명이신 그분의 생애를 간절한 마음으로 탐구하고 그분의 말씀대로 살면 선한 능력을 발휘하게 될 것입니다.”
    같은 편지에서 화잇은 재림교회의 기별 전체가 어떻게 그리스도 중심으로 움직이고 퍼져 나가는지를 인상 깊게 진술했다. “그리스도, 그분의 성품과 활동이야말로 모든 진리의 중심이자 울타리입니다. 그분은 교리라는 보석들을 연결하는 사슬입니다. 그분 안에서 우리는 온전한 진리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편지 63, 1893. 3. 17.).
    또 다른 곳에서 화잇은 이렇게 말했다. “무엇보다도 주 예수 그리스도가 죄를 용서하는 구주이심을 소개하여 영혼을 녹이고 누그러뜨려야 합니다. 청중에게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요 1:29)을 소개하지 않는 설교나 성경 공부는 하지 마십시오. 참된 교리는 모두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삼고 있으며 모든 교훈은 그분의 말씀에서 힘을 얻습니다”(6증언, 53~54).
    말할 것도 없이 엘렌 화잇은 그리스도를 전적으로 사랑했고 다른 이들도 그렇게 되기를 바랐다. 그래서 “그리스도가 자신에게 어떤 분인지 체험적으로 알기 전에는 어떤 설교도 하지 말라”(목사, 155). “모든 것에서 그리스도를 처음이자 마지막이자 최고로 삼으라. 끊임없이 그분을 바라보라. 그러면 그분을 향한 사랑은 시련 속에서 더욱 깊어지고 강해질 것이다. 그분을 향한 사랑이 커질수록 타인을 향한 사랑도 더 깊고 강해질 것이다.”(7증언, 46)라고 말했다.
    그리스도와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가? 단순히 지적인 수준의 관계인가? 그렇다면 그리스도를 생생하게 경험하고 그분의 참된 교리를 체득해야 한다. 참된 교리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드러내고 진실한 관계는 그분을 향한 헌신을 보여 준다.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이승진/맹선옥 선교사 부부(일본)
    선교지에서의 삶이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기회가 되도록
    4 min
  • [3월 16일 목요일 장년 기도력] 지적 설계론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의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는도다”(시 19:1)
    2016년 5월, 모스크바에서 이스탄불로 향하는 비행기에 탔을 때였다. 룩소르에서 온 이집트인 의사가 옆자리에 앉았는데 그는 어느 무신론자 독일인 의사가 자기 병원에 찾아왔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하나님의 존재에 의심을 표하는 그를 데리고 이집트 의사는 근처의 멋진 쇼핑몰에 들렀다. 이 건물을 누가 설계하고 지었냐고 독일인 의사가 묻자 그는 “아무도 이 건물을 짓지 않았다.”고 대답했다.
    “그럴 리가요? 건물마다 지은 사람이 있기 마련인데.” 독일인이 반문하자 이집트인 의사가 말했다. “훨씬 복잡한 생명체도 저절로 생겨났다면 건물이라고 안 될 거 있나요?”
    모든 시계는 장인의 손에서 탄생했다는 논리를 창조론자들은 오래전부터 사용해 왔다. 미국의 기독교 잡지 『더 배너』 1998년 3월 16일 자에서 윌리엄 A. 뎀스키는 ‘지적 설계라는 신인이 등장했다’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실었다. 지적 설계론의 기초를 거의 처음으로 다룬 기사였다. 그는 ‘환원 불가능한 복잡성’, ‘특정화된 복잡성’으로 분류되는 특정 생명체의 생물학적 정보 특성은 “너무나 복잡해서 자연 선택의 산물로 볼 수 없다.”고 진술했다. 지적 설계론 옹호자 모두가 우주의 인격적인 창조자를 믿지는 않지만 적어도 그들은 지적 설계자의 존재는 인정한다.
    지적 설계론은 유용한 논증이지만 모든 문제를 풀지는 못한다. 어떤 비평가들은 시계 논리를 인정하면서도 시계 장인에게도 아버지가 있다고 반론을 편다. ‘하나님의 아버지는 누구냐?’는 것이다. 결국 우리에게는 두 가지 논리적인 선택지만 남는다. 우주를 창조하고 유지하는, 스스로 존재하는 인격적 하나님이 있든지, 물질 자체가 자존적인 하나님의 특성을 지니고 있든지 둘 중 하나인데 둘 다 믿음이 필요하다.
    하나님은 인간의 이성으로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무한하고 능하시고 영광스럽고 거룩하시다. 우리가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상관없이 그분은 존재하신다.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은 믿음에 관한 문제이며 그렇게 믿고 사는 사람은 영광스런 미래를 소망할 수 있다. 하나님이 없다면 희망도 없고, 희망이 없다면 미래도 없다. 우리는 하나님에 의해 그리고 하나님을 위해 창조되었다. 오직 그분 안에서만 삶은 참된 의미를 얻는다.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김광성/이은정 선교사 부부(대만)
    새롭게 개척된 가오슝의 삼민 교회가 온전한 교회로 세워지도록
    4 min
  • [3월 15일 수요일 장년 기도력] 두 팔로 안고

    “옛적에 여호와께서 나에게 나타나사 내가 영원한 사랑으로 너를 사랑하기에 인자함으로 너를 이끌었다 하였노라”(렘 31:3)
    돌처럼 차가운 길을 외롭게 맨발로 걷는 사람을 본 적이 있는가? 모순 가득한 이 세상에서는 대수롭지 않게 신발을 여러 켤레 구입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신발 한 짝 없는 사람도 500만 명이 넘는다. 이 문제를 돕기 위해 미국에서는 매년 3월 15일을 ‘신발의 날’로 정했다. 세계 곳곳의 헐벗은 이들을 생각하며 자신이 신던 운동화를 기부하는 날이다. 그 신발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생애 첫 신발이 될 수도 있다.
    운동화를 기부할 뿐 아니라 유명한 시 처럼 그들이 홀로 걷지 않도록 도와야 한다. 이 시는 적어도 세 가지 형태가 존재하지만 가난한 14세 소녀 메리 스티븐슨이 1936년에 쓴 것이 원본이라 여겨지며 내용은 다음과 같다.
    어느 날 밤 꿈속에서 주님과 해변을 거니는 꿈을 꾸었다네. 삶의 수많은 장면이 하늘에 펼쳐졌고 각 장면에는 모래 위의 발자국이 있었지. 어떤 때는 두 사람의 발자국, 어떤 때는 한 사람의 발자국이.
    그 장면을 보고 마음이 불편했다네. 삶이 가장 힘든 순간, 괴롭고 슬프고 절망적일 때마다 한 사람의 발자국만 있었기에. 나는 주님께 물었지. “주님을 따르면 언제나 함께하겠다고 약속하지 않으셨나요? 그런데 제가 가장 힘들 때마다 모래 위에는 한 사람의 발자국뿐이군요. 주님이 절실하게 필요했던 순간에는 어째서 제 곁에 계시지 않았나요?”
    주님은 이렇게 대답하셨지. “얘, 한 사람의 발자국만 보일 때는 내가 너를 업고 걸었던 거란다.”
    놀라운 사실이 이 시에 담겨 있다. 하나님께서는 결정적인 순간에 우리와 가장 가까이 계신다. 살면서 가장 힘들 때 그분은 우리를 두 팔로 안고 가신다. 누구도 우리를 그 사랑의 보살핌에서 떼어 놓을 수 없다.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이면주/김영문 선교사 부부(파키스탄)
    1000명선교사 훈련원 건축 완공을 위해
    4 min
  • [3월 14일 화요일 장년 기도력] 무대 뒤의 장면

    “하늘에 전쟁이 있으니 미가엘과 그의 사자들이 용과 더불어 싸울새 용과 그의 사자들도 싸우나”(계 12:7)
    제임스 화잇과 엘렌 화잇이 오하이오주 러베츠그로브에 있는 공립 학교 건물에서 회심자들을 위한 집회를 개최하고 있을 때였다. 1858년 3월 14일 일요일 오후에 그곳에서 장례식이 거행됐다. 제임스 화잇의 영감적인 설교가 끝난 뒤 엘렌이 일어서 그리스도의 재림과 성도들의 거룩한 유산에 관하여 이야기를 시작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두 시간 동안 계시를 보았다. 엘렌의 계시가 끝날 때까지 온 회중이 흥미롭게 지켜보았고 장례식도 곧 마무리되었다. 운구하기 위해 몇 사람이 빠져나갔지만 다른 이들은 계속 학교에 남았고 화잇이 가장 포괄적이고 중요한 그 계시의 주요 부분에 대해 설명하는 내용을 들었다. 그리스도와 사탄의 우주적 대쟁투의 역사를 다룬 그날의 계시는 『영적 은사(Spiritual Gifts)』 제8권과 『초기문집』 셋째 장에 수록됐다.
    선과 악의 싸움을 다루는 수많은 종교 및 기독교 교단과 달리 엘렌 화잇은 이 싸움이 하늘에서 사탄이 하나님의 도덕률에 표현된 그분의 성품을 비난하면서 시작되었다고 강조한다. 에덴에서 아담과 하와를 속인 이후로 사탄은 인간을 끊임없이 유혹해 하나님의 법을 버리고 우상에게로 돌아서서 안식일을 범하게 한다. 바벨론 포로 생활 이후 하나님께서 택한 자들은 우상 숭배를 버렸지만 율법주의에 빠져들었다. 사탄은 구원의 계획을 막을 수 없게 되자 그리스도인이라 주장하는 이들의 마음을 공략해 하나님의 도덕률인 십계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서 죽었다고 믿도록 했다. 그러나 마지막 때 하나님의 남은 백성은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을 지키는 자”들이다(계 14:16, 참고 12:17).
    “세상은 극장이며 거주자들은 배우”라고 엘렌 화잇은 말했다(8증언, 27). 모든 인간의 마음속은 선과 악의 전쟁터이다(엡 6:10~20). 이 싸움에서는 한시도 낭비할 수 없다. 모든 순간이 영원한 결과로 이어진다. 여러분의 삶이 오늘뿐이라면 어떻게 살 것인가? 매일의 삶이 인생의 축소판임을 기억하라.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한국연합회 세계선교본부
    북인도 신학교 설립 후원을 위한 모금 활동을 위해
    4 min
  • [3월 13일 월요일 장년 기도력] 그분의 발자취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받았으니 그리스도도 너희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사 너희에게 본을 끼쳐 그 자취를 따라오게 하려 하셨느니라”(벧전 2:21)
    찰스 M. 셸던(1857~1946)은 캔자스주 토피카에 위치한 센트럴 회중 교회의 목사였다. 1896년, 그는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라는 감동적인 책을 펴냈고 매주 일요일 저녁 교회에서 젊은이들에게 읽어 주었다. 전체 이야기는 주간지 『시카고 애드버케이트』에 총 31편으로 처음 실렸고 이후 책으로 엮어져 베스트셀러로 등극했고 여러 언어로 번역됐다.
    1900년 3월 13일이었다. 『토피카 데일리 캐피탈』지의 편집인이자 경영자인 프레더릭 O. 포프노가 셸던 목사에게 일주일 동안 신문 발행의 전권을 위임했다. 셸던은 예수께서 하셨을 법한 방식으로 신문을 발행했고 판매 부수는 1만 5,000부에서 35만 부로 훌쩍 뛰어올랐다. 그의 이야기와 신문 발행이 큰 성공을 거둔 이유는 무엇일까?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에서 주인공 헨리 맥스웰 목사는 베드로전서 2장 21절을 주제로 멋진 설교를 준비하기로 결심한다. 설교를 준비하고 있는데 배고픈 실업자 남성이 문을 두드리며 도움을 청한다. 그러나 맥스웰 목사는 그 불쌍한 사람을 도와주지 않고 그냥 돌려보낸다. 맥스웰이 설교를 마쳤을 때 그 남자가 맥스웰과 교인들 앞에 나타나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른다는 것이 도대체 무슨 뜻이냐고 묻는다. 교인들은 고민에 빠진다. 그때부터 맥스웰의 목회 인생은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라는 결정적인 물음을 토대로 진행된다.
    이 질문은 단순하고 주관적인 수사적 물음을 넘어선 훨씬 심오하고 폭넓은 현실적인 내용을 다룬다. 우리는 아끼던 우상을 포기하고 예수님처럼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해야 한다. 또 이 질문은 다른 여러 질문을 불러일으킨다. ‘우리 집에 예수님이 계신다면 그분은 어떤 학생, 어떤 직원, 어떤 배우자, 어떤 자녀였을까?’ ‘그 상황에서 예수님은 무엇을 하시고, 무엇을 하지 않으셨을까?’와 같은 질문들이다. 진정한 그리스도인이란 그리스도께 온전히 헌신하며 그분의 뜻과 길을 따르는 사람임을 잊지 말자.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김종훈/조혜정 선교사 부부(네팔)
    헤타우다 고아원 확장과 교회 건축을 위해
    4 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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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가 매일 전하는 「장년 기도력」입니다. 하루 한 편, 성경 말씀과 영감의 글을 따라 묵상하고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제목으로 함께 기도합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말씀으로 하루를 열고 믿음 안에서 자라가기 원하는 모든 분께, 매일 아침의 영적 양식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