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년 기도력 |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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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년 기도력 |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episodes

  • [3월 2일 목요일 장년 기도력] 희망의 근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과 강림하심을 너희에게 알게 한 것이 교묘히 만든 이야기를 따른 것이 아니요 우리는 그의 크신 위엄을 친히 본 자라”(벧후 1:16)
    1937년 3월 2일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처음 상영된 영화 은 프랭크 카프라 감독의 걸작으로 여러 세대의 사랑을 받았다. 1933년에 출간한 제임스 힐튼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며 연료가 떨어진 비행기가 눈 덮인 히말라야에 추락하며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살아남은 일부 승객은 티베트인에 의해 잔해 더미에서 구출된다. 티베트인은 천국과도 같은 샹그릴라 계곡으로 그들을 인도한다. 외부 세계와 단절된 샹그릴라 거주민은 사랑과 지혜를 기르고 조화와 기쁨으로 가득 찬, 완벽에 가까운 삶을 살고 있다.
    상상 속의 샹그릴라는 인간 존재의 기본적인 두 가지 가치를 조명한다. 첫째는 덧없는 소유보다 개인의 가치와 인간관계가 훨씬 소중하다는 것이다. 마르틴 부버가 이야기했듯 경험의 세계는 ‘나’와 ‘그것’에 바탕을 두고 있지만 관계의 세계에서 기초는 ‘나’와 ‘그대’이다. 따라서 나와 사물이라는 물질 중심적 관계를 바로잡으려면 나와 너가 강조되어야 한다. 결국 인생의 참된 의미는 하나님과 타인과 맺는 관계 속에서 얻을 수 있다(마 22:36~40).
    영화에서 강조하는 두 번째 가치는 더 나은 세상을 갈망하는 진솔한 마음가짐이다. 에밀 부르너는 “폐에 산소가 필요하듯 삶이 의미를 얻으려면 희망이 필요하다. 산소가 없으면 질식하여 죽듯 희망이 없으면 인류는 호흡 곤란으로 가슴팍이 조여 오고 절망이 엄습하고 존재는 감각과 목적을 잃고 지적, 영적 마비에 빠진다.”라고 말했다.
    에 등장하는 샹그릴라와 달리 우리의 영원한 소망은 “교묘히 만든 이야기를 따른 것”이 아니다(벧후 1:16). 우리의 소망은 눈물, 고통, 죽음이 없는 완벽한 세상에 관한 하나님의 확실한 약속에 근거한다(계 21:1~5). 그분의 약속은 우리 삶에 의미와 목적을 불어넣으며 그리스도 안에서 잠든 사랑하는 이들이 다시 일어나 누릴 영원한 삶을 보증한다. 이 얼마나 눈부신 희망인가!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정의권/스즈키 에리코 선교사 부부(일본)
    구지가와 삼육초등학교를 통한 교육 전도와 학생 모집을 위해
    4 min
  • [3월 1일 수요일 장년 기도력] 놀라운 구경 거리

    “우리는 세계 곧 천사와 사람에게 구경거리가 되었노라”(고전 4:9)
    내가 보았던 가장 특별하고 멋진 장소 중 하나는 바로 옐로스톤 국립 공원이다. 미국 의회와 율리시스 S. 그랜트 대통령은 1872년 3월 1일에 이곳을 국립 공원으로 지정했다. “전 세계 지열 활동의 절반을 옐로스톤에서 볼 수 있고” 간헐 온천의 3분의 2도 거기 있다. 그곳에 가면 “자연의 웅장함, 대지의 느낌, 생생한 기운을 모두 사진에 남기고 싶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
    간헐 온천을 뜻하는 영어 ‘가이저(geyser)’는 ‘솟구치다’라는 뜻의 아이슬란드어 ‘게이사’에서 유래했다. 말 그대로 증기와 함께 끓는 물을 대기에 내뿜는 온천이다. 옐로스톤에서 가장 유명한 간헐천은 ‘올드페이스풀’이다. 1870년에 헨리 D. 워시번이 이름 지었고 44~125분 간격으로 분출한다. “한번에 끓는 물 18~34톤을 내뿜으며 그 높이는 56m에 달한다.” 매일 수많은 관광객이 기대감을 안고 찾아와 이 모습을 구경하며 그 누구도 실망하지 않는다.
    “우리는 세계 곧 천사와 사람에게 구경거리”라고 성경은 말한다(고전 4:9). 관광객이 들뜬 마음으로 올드페이스풀을 찾듯 사람들은 우리에게 어느 정도 기대감을 품고 있다. 그리스도인이 그리스도인답게 행동할 것이라고 그들은 생각하며 우리도 그들을 실망시켜서는 안 된다.
    현란한 말솜씨는 잠시 동안 군중의 마음을 사로잡고 감동시킬 수 있지만 우리의 언어가 꾸준한 영향력과 변화시키는 힘을 발휘하려면 삶의 모본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자연스럽게 무의식적으로 드러내는 거룩한 삶의 감화력이야말로 기독교의 가장 설득력 있는 설교이다. 논쟁은 제아무리 완전무결해도 반감을 일으키지만 경건한 모본에는 완강히 반대할 수 없는 힘이 있다”(행적, 510).
    그대가 세상에서 유일한 그리스도인이라면 교회는 과연 어떠한 모습일지 곰곰이 생각해 보자. 그리고 성령께서 필요한 변화를 일으키시도록 하자.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한국연합회 세계선교본부
    세계 곳곳에서 사역하고 있는 선교사 가정들을 위해
    4 min
  • [2월 28일 화요일 장년 기도력] 영원한 언약

    “이같이 이스라엘 자손이 안식일을 지켜서 그것으로 대대로 영원한 언약을 삼을 것이니”(출 31:16)
    미약한 시작이 창대한 결실로 이어질 때가 있다.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의 방대한 출판 사업이 그랬다.
    윌리엄 밀러는 ‘위대한 안식일에 관하여’라는 자신의 강의에서 “우리가 이어받은 안식일은 영원한 표징이며 매주 첫째 날에 준수해야 한다.”라고 진술했다. 밀러주의자 설교가였던 토머스 M. 프레블은 이 진술에 반박하는 기사를 『이스라엘의 소망(Hope of Israel)』이라는 정기 간행물 1845년 2월 28일 자에 기고했다. 잠시 후 프레블은 이 원고를 확장하여 소책자로 간행했고 책 이름을 『‘계명에 따라’ 제일일이 아닌 제칠일 안식일을 지켜야 할 이유를 알려 주는 책』(1845) 이라고 지었다.
    프레블의 반론은 다음과 같다. (1) “아담에게 주어진 안식일은 한 가지뿐이며 오늘날까지 우리에게 남아 있는 안식일도 한 가지뿐이다”(히 4:4~11). (2) 십자가에서 폐지된 것은 태초에 주어진 도덕법의 안식일이 아니라 예식법에 해당하는 안식일들이다. (3) 제자들은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여 분명 주일의 첫째 날을 축일로 지켰지만 결코 그날을 안식일로 지키지는 않았다. (4) 사도 시대 이후 안식일이 일요일로 바뀐 것은 “때와 법”을 고치려 드는 작은 뿔의 작품이다(단 7:25). (5) “하나님의 자녀가 참된 이스라엘이라면” 우리도 안식일을 지켜야 한다. (6) “안식일은 금요일 저녁부터 토요일 저녁까지”를 지키는 것이다.
    매사추세츠주 페어헤이븐 출신의 조지프 베이츠는 프레블의 글을 읽고 나서 제칠일 안식일을 받아들였고 나중에 자신도 안식일에 관한 소책자를 발행했다. 안식일 준수 재림주의자가 된 베이츠는 옛 밀러주의자들이 안식일을 받아들이는 데 가장 큰 영향을 끼쳤다. 그에게 영향받은 이들 중에는 그 당시 신혼부부였던 제임스 화잇과 엘렌 화잇, 훗날 본 교단의 지도적인 안식일 신학자가 된 J. N. 앤드루스도 있었다.
    하나님과 그분의 충성스런 자녀 사이의 영원한 언약인 제칠일 안식일은 시대를 초월해 인류에게 하나님의 복을 지속적으로 전달하는 통로이다. 이날을 거룩하게 지키면서 하나님의 창조와 구속을 기념하고(히 4:4~11), 앞으로 영원히 계속될 안식일(사 66:22~23)을 미리 맛보는 특권이 그대에게도 주어졌다. 그대의 숨 가쁜 삶에 안식일은 새로운 의미를 가져다준다.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김동혁/김아림 선교사 부부(캄보디아)
    따게오 삼육학교 교사들을 위한 제자 훈련이 확산되도록
    4 min
  • [2월 27일 월요일 장년 기도력] 영원한 상급

    “그가 자기 영혼의 수고한 것을 보고 만족하게 여길 것이라 나의 의로운 종이 자기 지식으로 많은 사람을 의롭게 하며 또 그들의 죄악을 친히 담당하리로다”(사 53:11)
    1988년 2월 27일 토요일이었다. 런던에서 니컬러스 윈턴(1902~2015)이라는 사람이 BBC의 유명한 주간 방송 프로그램인 ‘대츠 라이프’의 방청객석 맨 앞줄에 앉아 있는데 갑자기 방송 현장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특집으로 보도하기 시작했다. TV 진행자 에스터 랜전은 윈턴의 부인 그리트가 다락방에서 찾아낸 스크랩북을 소개했다. 그동안 잊고 있던 스크랩북에는 윈턴이 나치 치하의 체코에서 구출해 낸 유대인 어린이들의 기록, 사진, 명단, 서류가 담겨 있었다.
    이야기는 1939년으로 거슬러 간다. 그 당시 29세였던 윈턴은 고향 런던을 떠나 체코슬로바키아의 프라하로 건너갔다. 거기서 낮에는 증권 중개인으로 일하며 밤에는 아이들을 구출해 기차에 태워 영국으로 보냈다. 전쟁이 터져 더 이상 진행할 수 없을 때까지 체코슬로바키아에서 그가 구출한 어린이는 총 669명이었다. 이 영웅적인 행동을 윈턴은 50년이 다 되도록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다. 심지어 1948년에 결혼한 아내도 다락방에서 스크랩북을 찾아내기 전까지는 그가 벌인 구출 활동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었다.
    그날 방송을 마무리하면서 사회자 랜전은 방청객 가운데 윈턴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진 사람이 있으면 일어나 보라고 했다. 스튜디오 방청객 대부분은 윈턴에게 구출받았던 어린이였고 윈턴은 깊은 감격에 목이 메었다. 성인이 된 그 아이들은 그때부터 윈턴을 명예 아버지로 여겼다. 2002년 12월 31일, 윈턴은 자신의 행적으로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에게 기사 작위를 받아 니컬러스 윈턴 경이 되었다. 2014년 10월에는 체코 정부가 수여하는 국가 최고 훈장상을 받았다. 2015년 7월 1일, 윈턴은 106세의 나이로 잠들었다.
    이 감동적인 이야기는 그리스도를 생각나게 한다. 그분은 우리를 영원한 죽음에서 구하고자 하늘 보좌를 버리고 이 어두운 죄악 세상에 오셨고 머지않아 우리를 하늘로 데려가실 것이다. 심지어 그분은 “아버지, 제가 있는 곳에 아버지께서 제게 주신 이 사람들이 저와 함께 있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라고 기도했다(요 17:24, 쉬운). 그분과 얼굴을 맞대고 이야기를 나눌 날이 다가오고 있다. 이 얼마나 영광스러운 만남인가? 각 시대, 각 나라에서 구원받은 모두가 한자리에 모일 것이다. 여러분도 그분을 꼭 만나야 하지 않겠는가?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BMW KOREA
    에티오피아 나사렛 직업훈련학교 건축이 잘 진행되도록
    5 min
  • [2월 26일 일요일 장년 기도력] 공개적인 망신

    “주여 인자함은 주께 속하오니 주께서 각 사람이 행한 대로 갚으심이니이다”(시 62:12)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저지르지만 그중에는 절대로 용납할 수 없는 유명한 실수들도 있다. 2017년 2월 26일이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돌비 극장(이전의 코탁 극장)에는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 다시 말해 2017년 오스카 시상식에 참가한 연예인이 자리를 가득 채웠다. 전 세계 3,300만 시청자가 들뜬 마음으로 행사를 지켜보았다. 무대에서는 진행자 워런 비티와 페이 더너웨이가 각 부문 수상자를 발표했다. 진행자들은 <라라랜드>를 작품상으로 호명했고 해당 영화 제작진이 무대로 몰려와 조각상 트로피를 받았다.
    수상자들이 무대에서 서로 얼싸안으며 가족과 친구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있을 때 <라라랜드> 제작자인 조던 호로위츠가 마이크를 잡더니 사실은 <문라이트>가 수상작이라고 말했다. 그런 다음 호로위츠와 제작진은 진짜 수상자들에게 트로피를 건네주었다. 정신없는 브라이언 컬리넌이 진행자 비티에게 작품상 이름이 담긴 봉투 대신 여우주연상 이름이 담긴 봉투를 전달하는 실수를 저질러서 생긴 일이다. 2017년 오스카 시상식은 수상자보다는 이 중대한 실수가 더 큰 화제로 기억에 남게 되었다.
    또 다른 황당한 사건이 2015년 12월 20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서도 벌어졌다. 행사의 열기가 고조됐을 때 진행자 스티브 하비가 콜롬비아의 아리아드나 구티에레스를 우승자로 발표했다. 전 우승자인 파울리나 베가가 그에게 왕관을 씌워 주고 어깨띠를 둘러 주었다. 하지만 몇 분 뒤 하비는 자신의 발표에 실수가 있다고 밝혔고 파울리나는 영광스런 왕관을 아리아드나에게서 영원히 벗겨 버린 뒤 필리핀 출신인 피아 워츠바흐에게 씌웠다. 그 왕관은 아리아드나의 것이 아니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의로우신 재판장”(시 7:11)이시며 “공의로 세계를 심판”(시 9:8)하시므로 이와 같은 실수나 공개적인 망신을 당할 일이 없다. 바울은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나타나게” 될 것이라고 확언한다(고후 5:10). 그리스도의 재림 전에 모든 일이 공정하게 판정되며, 부당하고 불필요한 깜짝 사건은 하나도 발생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공정함과 충실함이 하나님의 심판을 떠받치고 있다. 그분은 절대로 과하게 형벌하시거나 예정된 상을 철회하지 않으신다. 각 사람이 자신의 행위에 따라 정직하게 보상받을 것이다.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김갑숙 선교사(말라위)
    한국연합회의 후원으로 건축 중인 두 곳의 교회를 위해
    5 min
  • [2월 25일 안식일 장년 기도력] 고난당하신 그리스도

    “예수께서 큰 소리로 불러 이르시되 아버지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하고 이 말씀을 하신 후 숨지시니라”(눅 23:46)
    온 우주를 통틀어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내는 가장 위대한 기념비이다.
    스티븐 N. 해스컬은 “갈보리 십자가에서 나타난 사랑의 깊이는 영원한 세월이 흘러도 다 헤아릴 수 없다. 거기서 그리스도의 무한한 사랑과 사탄의 끝없는 이기심이 서로 맞닥뜨렸다.”라고 진술했다. 그럼에도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를 위해 치르신 희생이 어떤 것인지를 조금이라도 느껴 보고 싶은 사람이 많다.
    마르틴 헹엘의 책 『십자가』에서는 로마 시대의 십자가형에 대해 많은 것을 알려 준다. 십자가는 그야말로 가장 잔인하고 야만적인 처형 방식으로 로마 시민이 아니라 외국인 반역자와 중범죄자, 강도들에게만 적용됐다. 희생자들은 완전히 벌거벗겨져서 가장 노골적인 수치와 모욕을 당했다. 십자가에 달린 그리스도가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고전 1:23)이라는 바울의 이야기가 이상할 것도 없다.
    2004년 2월 25일에 개봉된 멜깁슨의 유명한 영화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에서는 유다의 배신부터 십자가에 이르기까지 그리스도께서 당하신 수난을 극적으로 재현했다. 가장 폭력적이면서도 강렬하다는 평을 받은 이 영화는 시작부터 끝까지 관객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영화의 초점은 십자가의 참된 의미보다는 예수 그리스도가 겪은 십자가형의 신체적 잔혹성에 더 치중했다. 그리스도께서는 손과 발에 박힌 못 때문이 아니라 우리 각 사람을 구원하려는 자신의 위대한 열망 때문에 십자가에 달리셨음을 잊지 말자.
    십자가에서는 놀라운 변화의 능력이 흘러넘친다. 그러므로 “날마다 시간을 내어 그리스도의 생애를 생각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 우리는 특별히 그분의 지상 생애 마지막 순간을 하나하나 떠올리며 각 장면을 분명하게 포착해야 한다. 이렇게 그분의 가르침과 고통, 인류의 구속을 위한 그분의 무한한 희생을 명상하면, 믿음이 강해지고 사랑이 샘솟고 그분의 정신에 더 깊이 물들 것이다. 마침내 구원받고 싶다면 우리는 십자가 밑에서 참회와 믿음의 교훈을 배워야 한다”(소망, 83).
    이 영감적인 조언을 받아들이지 않겠는가?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김원상/김수경 선교사 부부(방글라데시)
    다카 도시감화력센터 건축을 위한 후원금 모금을 위해
    5 min
  • [2월 24일 금요일 장년 기도력] 평화의 중재자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마 5:9)
    아씨시의 프란체스코는 가장 존경받는 가톨릭 ‘성인’ 가운데 하나일 것이다. 부유한 이탈리아 상인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1208년 2월 24일 미사에 참석해 사제가 낭독하는 열두 제자를 향한 예수의 가르침(마 10:5~10)을 들었다. 그날부터 프란체스코는 자신을 바쳐 가난한 삶을 살기 시작했고 떠돌이 전도자로 다니다가 ‘작은 형제회’라는 수도회의 수도사가 되었다. 프란체스코가 작성한 것으로 알려진 그 유명한 <평화의 기도>는 그리스도인을 깊은 성찰로 이끈다.
    주님, 저를 주님의 도구로 써 주소서.
    미움이 있는 곳에 사랑을
    다툼이 있는 곳에 용서를
    분열이 있는 곳에 일치를
    의혹이 있는 곳에 신앙을
    그릇됨이 있는 곳에 진리를
    절망이 있는 곳에 희망을
    어두움에 빛을
    슬픔이 있는 곳에 기쁨을
    가져오는 자 되게 하소서.
    위로받기보다는 위로하고
    이해받기보다는 이해하며
    사랑받기보다는 사랑하게 하여 주소서.
    우리는 줌으로써 받고,
    용서함으로써 용서받으며,
    자기를 버리고 죽음으로써
    영생을 얻사옵나이다.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에게 “세상의 소금”과 “세상의 빛”이 될 기회를 주셨다(마 5:13~14). 우리는 주변 사람들의 삶에 변화를 줄 수 있다. 오늘 그리고 그 후로도 매일 우리에게서 하나님의 사랑이 더욱 빛나기를 바란다.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김영식/조효정 선교사 부부(몽골)
    선교사의 초심을 잃지 않도록
    4 min
  • [2월 23일 목요일 장년 기도력] 예수님은 자격 없는 존재를 사랑하신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롬 5:8)
    윌리엄 W. 프레스콧(1855~1944)은 영향력 있는 교육가, 편집인, 행정가로 재림교회 교육 체제 형성에 힘썼다. 1893년 2월 23일 자 『대총회 일간 회보』에서 프레스콧은 “우리 교리는 모두 복음에 대한 올바른 지식에 근거하며 예수 그리스도가 살아 계신 인격적 구주라는 신념에서 비롯한다.”라고 진술했다. 발행일을 알 수 없는 『예수 안에서 승리』라는 자신의 소책자에서 프레스콧은 다음과 같이 영감적인 글을 남겼다.
    생각하면 가슴이 떨린다. 하나님이 이 세상을 사랑하시고 예수님이 교회를 사랑하신다는 말은 쉽게 믿을 수 있다. 하지만 그분이 왜 나를 사랑하시는지 그 이유는 도무지 알 수가 없었다. 그런데 거기에는 이유가 없다는 것을 나는 깨달았다. 나 자신이 아니라 그분을 바라보면 답은 쉽게 풀린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사랑은 그분의 본질이다. 사랑이 그분의 전부이다. 사랑은 그분을 두르고 있는 공기와 같다. 그분은 살아 계시므로 사랑하시는 것이다. 그분의 사랑은 받을 자격 있는 자가 아니라 자격 없는 자를 향한다. 그래서 나까지도 사랑하시는 것이다.
    예수님은 각 사람에게 임하신다. 각 사람에게 다가가실 만큼 그분의 마음은 크고 그분의 사랑은 위대하고 그분의 지식은 넓다. 무한히 많은 별에 이름을 붙이신 그분은 내 이름도 알고 계신다. 내가 겪은 일을 알고 계신다. 내가 시험당할 때 그분은 나를 불쌍히 여기신다. 내가 그 사랑의 유일한 목적이기라도 하듯 그분은 나를 사랑하신다.
    …매일 아침 나는 그분의 사랑을 받아들인다. 매일 아침 나는 그분께 사랑을 드리고 그분을 위해 일하기로 결심한다. 매일 아침 나는 ‘주님의 사랑이 저를 감싸고 끌어당깁니다. 저는 주님의 것입니다.’라고 그분께 말한다. 나는 언제라도 그분을 떠날 자유가 있지만 부드러운 비단 줄과 같은 그 사랑에 이끌린다. 그분과 함께하지 않는 일은 하나도 하고 싶지 않다. 그분은 사랑의 막대기로 나를 지도하신다. 그분과 가장 가까워질 때 삶은 즐겁고 달콤하다.
    그분은 그대를 사랑하신다. 그 사실을 알고 있는가? 그 사랑의 뜰에 마음을 내려놓지 않는다면 우리는 가장 좋은 것을 놓치는 것이다.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김현규/최선아 선교사 부부(기타 지역)
    복음 서적으로 구도자들이 진리를 깨닫도록
    5 min
  • [2월 22일 수요일 장년 기도력] 성경이면 충분하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딤후 3:16~17)
    ‘신경(信經, creed)’이란 사람들의 생각과 삶에 강력한 영향을 끼치는 종교적인 신조와 원칙을 간결하고 권위 있게 표현한 것이다. 안타깝게도 성경에 근거했다는 수많은 기독교 신경이 도리어 성경의 권위와 가르침을 훼손하고 말았다. 이를 염려한 19세기 설교가 한 명은 성경만을 기독교의 유일한 신경으로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846년 2월 22일, 인디애나주 포트웨인에 있는 제2장로교회에서 찰스 비처(1815~1900)는 ‘성경만으로 충분하다’라는 주제로 두 가지를 강론했다. 첫째, 신경은 성경만으로 충분하며, 둘째, 성경을 보완하는 다른 신경은 모두 배교로 이어지는 계단이라는 것이다. 성경을 연구할 때 우리는 유용한 도구와 자료를 활용할 수 있는데 바로 “가장 강력한 증거는 본문 그 자체에 있다는 점을 기억하는 것”이라고 그는 진술했다.
    디모데후서 3장 16~17절에 근거해 비처는 성경의 네 가지 목적을 지적했다. (1) “교훈”, 즉 성경은 “진리를 가르치기 위한 총제적인 기초”이다. (2) “책망”, 즉 성경은 “오류를 차단하고 근절하기 위한 총제적인 기초”이다. (3), “바르게 함”, 즉 성경은 “교회 운영의 모든 체계를 포괄하는 규율의 총제적인 기초”이다. (4) “의로 교육하기”, 즉 성경은 “흔히 경험적인 신앙이라 불리는 개인의 경건을 위한 훈련과 교육의 총체적인 기초”이다. 비처는 “진리를 더 많이 가르칠수록 오류는 더 많이 죽어 버린다.”라고 말했고 부모들에게 아이들의 “말랑말랑한 토양 위에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능력을 불어넣어서 살아 있는 말씀이 깊이 심어지게 하라.”고 호소했다.
    로마 가톨릭과 개신교에서 지니고 있는 폐쇄적인 신경과 달리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에서는 기본 교리에 관하여 수정 가능한 성명서(statement)를 채택할 뿐이다. 이 신념들의 수정은 우리의 유일한 신경인 성경에 근거해야만 한다. 성경은 교회의 어떤 문서로도 보완할 수 없는 유일한 능력이자 변화시키는 능력이다.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정지훈/신은주 선교사 부부(미얀마)
    미얀마가 민주화를 이루어 복음이 속히 확산되도록
    4 min
  • [2월 21일 화요일 장년 기도력] 네가 구원받을 수만 있다면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사 55:6)
    엘렌 화잇과 그의 쌍둥이 자매인 엘리자베스(리지) 뱅스는 친하게 지냈지만 서로 다른 길을 걸었다. 엘렌 화잇은 예수께 생애를 바쳤으나 리지는 종교에 별 관심이 없었다. 엘렌은 여러 번 그에게 호소했다. 그 가운데 가장 감동적인 것은 1891년 2월 21일, 리지가 세상을 떠난 해에 쓰인 편지이다.
    “나는 예수님과 그분의 다함없는 사랑을 전하는 게 좋아서 나의 온 영혼을 그 일에 바치고 있어. 하나님의 사랑과 돌보심, 자비는 물론 그분이 자기에게 오는 사람을 모두 구원할 수 있다는 사실을 나는 믿어 의심치 않아. 그분의 귀한 사랑은 내가 볼 때 틀림없는 사실이야.
    …리지, 예수님을 믿지 않겠니? 그분이 너의 구주라는 사실, 너를 구원하기 위해 자기의 소중한 생명을 버리면서 그 사랑을 증명하셨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겠니? 단순히 예수님을 너의 소중한 구주로 받아들이면 되는 거야.
    …사랑하는 리지, 대단한 것이 필요한 게 아니야. 네가 가난하고 힘들고 괴로워하지만 예수님은 그런 사람 모두를 향해 손짓하셔. …너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힌 손이 너를 구하려고 펼쳐져 있어. 질병과 죽음의 침상에 누워 있을 때에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어. 친구들이 슬퍼하지만 너를 구원할 수는 없어. 의사도 너를 구해 줄 수는 없어. 하지만 영원한 삶을 선물하고자 자기 목숨을 내주신 분이 계셔. 예수님이 너의 고백을 듣고 회심을 받아 주시고 모든 죄를 용서하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받아 주실 것을 믿기만 하면 돼. 예수님이 너를 위해 간청하고 계셔. 예수님을 믿고 그분께 네 자신을 맡기지 않겠니? 내 팔로 너를 붙들어 예수 그리스도의 품 안으로 이끌 수 있다면 좋겠구나.
    …복된 친구인 예수님과 함께라면 죽음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어. 여기서 눈을 감았다가 뜨면 곧 천국일 테니까. 그럼 우리는 다시 만나서 영원히 헤어지지 않을 거야”(편지, 1891. 61).
    오늘 하루 이 애정 어린 호소를 마음 깊이 간직하며 지내자.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북한 선교
    탈북인 34,000명의 선교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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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가 매일 전하는 「장년 기도력」입니다. 하루 한 편, 성경 말씀과 영감의 글을 따라 묵상하고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제목으로 함께 기도합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말씀으로 하루를 열고 믿음 안에서 자라가기 원하는 모든 분께, 매일 아침의 영적 양식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