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년 기도력 |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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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년 기도력 |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episodes

  • [2월 10일 금요일 장년 기도력] 예언을 위한 GPS

    “너희가 오른쪽으로 치우치든지 왼쪽으로 치우치든지 네 뒤에서 말소리가 네 귀에 들려 이르기를 이것이 바른길이니 너희는 이리로 가라 할 것이며”(사 30:21)
    특정 장소를 찾아가기 위해 골머리를 앓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GPS 기술의 발전과 보급 덕택에 생활과 여행이 훨씬 편리해졌다. 위성 기반 내비게이션 시스템은 미국 공군이 처음 운용하면서 전 세계로 퍼져 나갔다. 1993년 2월 10일, 미국 비행가협회는 1992 로버트 J. 콜리어상의 수상자로 GPS 개발 팀을 선정했다. 콜리어상은 미국 항공인에게 가장 명예로운 상이다. 틀림없이 GPS는 오늘날 가장 핵심적이고 유용한 기술 가운데 하나이다.
    GPS 장치는 우리가 가야 할 길을 보여 주며 경로를 이탈하거나 놓쳤을 때는 경고하고 바로잡는다. 영적으로도 비슷한 것이 있다. 예수님은 우리의 “길” 되시며(요 14:6) 성령님은 우리가 예수님과 그분의 말씀에 충실하도록 지켜 주신다(요 16:13~14). “너희가 오른쪽으로 치우치든지 왼쪽으로 치우치든지 네 뒤에서 말소리가 네 귀에 들려 이르기를 이것이 바른길이니 너희는 이리로 가라 할 것”(사 30:21)이라고 하나님은 약속하신다. 성령께서 우리를 이끌기 위해 사용하시는 가장 중요한 장비는 바로 예언의 은사이다.
    재림교인들은 하늘 집으로 향하는 여행길에서 최후 시련의 과정을 헤쳐 가도록 엘렌 화잇의 영감적인 글이 예언적 GPS 역할을 한다고 믿는다. 화잇의 글은 우리가 성경에 더 충실하도록 돕는다. GPS 장치는 단지 옳은 길을 제시하는 도구일 뿐이다. 그와 마찬가지로 화잇의 글은 성경을 대체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를 성경에 충실하도록 하기 위한 도구이다. 화잇의 글은 하나님 말씀의 참뜻을 곡해하지 못하도록 성경 해석에 울타리를 쳐 준다. 이 울타리를 싫어하는 비평가와 수정주의자들은 성경을 제멋대로 왜곡하기 위해 엘렌 화잇의 예언적 권위를 깎아내린다.
    우리는 하나님의 놀라운 예언을 묵과하거나 왜곡해서는 안 된다. 그리스도께서는 제자 70인에게 “너희 말을 듣는 자는 곧 내 말을 듣는 것이요 너희를 저버리는 자는 곧 나를 저버리는 것이요 나를 저버리는 자는 나 보내신 이를 저버리는 것”이라고 말씀하셨다(눅 10:16). 엘렌 화잇이 거짓 선지자라면 그를 거부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그가 참선지자라면 오늘날 우리를 위한 거룩한 메시지를 겸허히 받들어야 할 것이다.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송해섭 선교사(네팔)
    답차 선교센터 내의 삼육학교 설립을 위해
    4 min
  • [2월 9일 목요일 장년 기도력] 영감적인 유산

    “이 편지를 기록하는 나 더디오도 주 안에서 너희에게 문안하노라”(롬 16:22)
    영감의 말씀은 선지자들이 성령께 한 자 한 자를 다 받아쓴 것이라고 믿는 사람이 있다. 물론 그런 경우도 간혹 있었지만 대체로는 선지자 자신이 용어를 선택해 메시지를 전한 것이다. 엘렌 화잇은 “내가 계시를 받으면서 본 것들을 기록할 때 주님의 성령을 의존하지만 내가 본 광경들을 묘사할 때 사용하는 언어들은 나 자신의 것이며 천사가 직접 나에게 말한 대목은 시작과 끝에 언제나 인용 부호를 붙여 놓는다.”(1기별, 37)라고 설명했다.
    성경을 기록한 선지자들은 비서나 문서 작성을 위한 도우미를 고용했다. 가령 예레미야에게는 바룩이 그 역할을 맡았다(렘 36장). 로마서도 바울의 편지이지만(롬 1:1) 직접 기록한 이는 더디오이다. 엘렌 화잇도 처음에는 남편에게 나중에는 편집 보조원에게 도움을 받았다. 과거에 화잇이 기록한 문서를 모으고 정리하여 새로운 작품을 편찬하는 일도 그들의 몫이었다. 화잇의 책은 대부분 이전에 작성한 글을 엮은 것인데 그 모든 과정은 화잇이 지도했다. 1915년에 화잇이 작고한 뒤로는 유산관리위원회가 그 일을 맡았다.
    1912년 2월 9일, 엘렌 화잇은 최종 정리된 유언장과 증언에 서명하고 자체적으로 지속되는 위원회를 구성했다. 최초의 위원은 윌리엄 C. 화잇, 클래런스 C. 크리슬러, 찰스 H. 존스, 아서 G. 대니얼스, 프랭크 M. 윌콕스였다. 위원회에게는 “위탁받은 책과 원고를 활용하고, 나의 원고를 편찬하여 발행할” 책임이 주어진다고 엘렌 화잇은 유언했다. 미래에 교회가 마주할 문제와 필요에 따라 자신의 글을 엮어 새로운 편찬본을 제작하기를 바란 것이다.
    그러므로 성경이든 엘렌 화잇의 글이든 같거나 비슷한 구절이 다른 곳에서 또 보인다고 해서 놀랄 필요가 없다. 이 글들은 최초에 기록될 당시와 똑같은 방식으로 우리에게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그분의 말씀이 오늘 우리에게 주어진 것처럼 경외심을 품으며 말씀을 읽고 연구하자.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김정태/김성진 선교사 부부(베트남)
    베트남 선교 프로젝트를 위해(10가지 프로젝트)
    4 min
  • [2월 8일 수요일 장년 기도력] 미리 마련된 속죄

    “오호라 너희 모든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 먹되 돈 없이, 값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 (사 55:1)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마쳤는데 계산할 돈이 없다면 얼마나 당황스러울까? 돈이 없어 설거지를 해야 한다면 상당히 창피할 것이다.
    1949년 2월 8일, 메이저스 캐빈 그릴이라는 뉴욕의 어느 식당에서 식사를 마친 프랭크 맥나마라는 계산서를 받자마자 지갑을 두고 온 사실이 떠올랐다. 난처한 상황을 간신히 해결하기는 했지만 이때부터 그에게는 현금을 대체할 만한 지불 방식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았다. 변호사인 랠프 슈나이더, 친구인 알프레드 블루밍데일과 함께 맥나마라는 마침내 다이너스 클럽 카드를 개발했다. 주로 여행과 유흥에 사용하는 카드였다. 과거에도 정유 회사나 백화점에서 독자적인 카드를 발행한 적이 있지만 범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신용 카드는 다이너스 카드가 최초였다.
    미국 인구 조사국에 따르면 2000년에 이르러 미국에서만 14억 3,000만 개의 신용 카드가 사용되고 있었다. 신용 카드는 먼저 구매하고 나중에 지불하는 결제 방식이다. 그와 마찬가지로 구약 시대에 회개하는 죄인들은 갈보리 십자가에서 죗값이 전부 지불된다는 보증에 의거해 실제적인 죄 사함을 받았다. 구약에서도 구원은 유효했고 에녹, 모세, 엘리야는 그리스도께서 죗값을 치르기 수백 년 전에 승천했다. 그런데 만약 그리스도께서 실패했다면 그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우리도 알다시피 그리스도는 인성을 취하셨고 죄 지을 가능성에 노출되어 있었다. 만일 그분이 실패했다면 “사탄이 승리했을 것이며 이 세상은 그에게 패배했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를 위하여 그분은 “실패하여 영원히 패할 수도 있는 위험을 무릅쓰셨다.” “영원히 패배”할 때 그 결과가 어느 정도일지 우리는 알 수 없고 추측하려고 해서도 안 된다.
    그리스도께서는 온 인류를 구원하고자 대가를 치르셨고 거기에는 그 앞서 구원받은 구약의 백성도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에 찬양을 드릴 뿐이다. 이제 우리에게 남은 빚은 없다.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구원을 위해 더 큰 값을 지불하셨다.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쳤다(롬 5:20). 그분의 은혜롭고 값진 선물에 감사하고 즐거워하자.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김민섭/김순임 선교사 부부(대만)
    PCM 선교사들의 건강과 사범대 캠퍼스 사역을 위해
    4 min
  • [2월 7일 화요일 장년 기도력] 우리의 놀라운 대제사장

    “그리스도께서는 참것의 그림자인 손으로 만든 성소에 들어가지 아니하시고 바로 그 하늘에 들어가사 이제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 앞에 나타나시고”(히 9:24)
    그리스도인이라면 구원에 관한 다음 세 가지 질문에 답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스도는 십자가에서 우리를 위해 무엇을 하셨는가? 지금 하늘 성소에서 우리를 위해 무엇을 하고 계시는가? 재림의 때에 우리를 위해 무엇을 하실 것인가? 십자가와 재림의 때에 관해서는 수많은 그리스도인이 손쉽게 답을 내놓는다. 그러나 그분이 지금 하늘 성소에서 우리의 구원을 위해 무엇을 하시는지 알고 있는 그리스도인은 많지 않다.
    이 교리에 관한 해석을 잘 설명한 초기 재림교회의 기사 중 하나가 바로 1846년 2월 7일 자 『데이스타』 특별판에 소개된 ‘모세의 법’이라는 O.R.L 크로저의 글이다. 여기서 크로저는 네 가지 기본 개념을 강조했다. 첫째, 다니엘서 8장 14절의 “성소”는 하늘의 성소 또는 성전이다(히 9:24; 계 11:19). 둘째, 하늘 성소는 모세의 성소에서 예시하듯 문자적으로 두 칸, 즉 성소와 지성소로 나뉘어 있다(히 9:1~9). 셋째, 그리스도는 하늘 성소의 대제사장이며 십자가에서 흘린 자신의 피로 우리를 속죄하신다(골 1:20; 히 9:1~23). 넷째, 다니엘서 8장 14절에 언급된 2,300주야라는 상징적 기간이 끝날 때 예수님은 성소에서 지성소로 이동하여 나라를 받으셨다(단 7:9~14). 크로저는 이후의 기사에서 그리스도가 지금 문자적인 새 예루살렘의 성전을 정결케 하고 계시는 한편(히 9:22~23), 성령께서는 하나님의 백성의 영적인 성전을 죄로부터 정결케 하신다고 설명했다(고전 3:16~17; 6:19~20).
    이런 의문이 들지도 모른다.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달려 우리의 모든 죗값을 치르셨다면 왜 지금도 하늘 성소에서 우리를 위해 중재하셔야 하는가?’ 물론 그리스도께서 세상을 구하기 위해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지만 당사자 스스로가 원하지도 않는데 구원받을 수는 없다. 지금 그리스도께서는 믿음으로 자기를 받아들이는 자들에게 자신의 희생으로 이룬 은덕을 자비롭게 나누어 주신다.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놀라운 계획이 준비된 것이다.
    주님, 주님께서 마련한 구원의 계획을 우리가 누리지 못한다면 얼마나 안타까운 일이겠습니까? 저의 죄를 위해 베푸신 십자가의 희생을 받아들입니다. 제 삶의 대제사장이 되어 주소서.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1000명선교사 운동
    선교지에 파송되어 있는 선교사들의 건강을 위해
    4 min
  • [2월 6일 월요일 장년 기도력] 인격체이신 성령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요 14:16)
    성령의 본성은 매우 신비로우며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소개된 부분만 이해할 뿐이다. 초기 재림교회도 이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다.
    재림교인들이 성령을 인격체로 이해하기 시작한 것은 19세기 말이 되어서였다. 1896년 2월 6일, 엘렌 화잇은 호주에서 “미국의 형제들에게” 편지를 썼다. 그는 편지에서 성령이 “신성의 제삼위”이라고 표현했다. 2년이 지난 1898년, 화잇은 유명한 저서 『시대의 소망』에도 같은 표현을 사용했다.
    『애드벤트 리뷰 앤드 사바스 헤럴드』 1896년 6월 9일 자에서 그 당시 편집장 조지 C. 테니는 다음과 같은 글을 남겼다.
    우리는 성령을 묘사할 수 없다. 요한계시록, 에스겔, 기타 성경에 나타난 모습과 성령을 언급할 때 사용하는 표현으로 미루어 보건대 그분은 단순히 하나님의 마음에서 발산되는 것 그 이상이라고 생각된다. 성경은 성령을 인격체라고 언급하며 그렇게 대한다. 사도들은 성령을 언급하면서 복을 빌고 있으며 주님께서는 성령이 독립적이고 인격적인 존재로서 교사, 지도자, 위로자가 된다고 말씀하셨다. 성령은 숭배의 대상이며 하늘의 지혜이고 무소부재 하신다. 그러나 유한한 존재인 우리는 하나님에 대해 생각할 때 떠오르는 문제를 다 이해하지 못한다.
    로마서 8장 26~27절에서 바울은 성령이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신다고 증언한다. 성령께서는 고유의 인격을 지녔다고 바울은 말한다. 그는 “성령의 생각”이라는 표현을 썼다. 따라서 성령이 하나님의 생각에서 발산되는 추상적 에너지일 것이라는 추정은 맞지 않다. 이런 추정이 옳다면 ‘성령의 생각’이란 ‘하나님의 생각의 생각’인 셈인데 이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성령은 단순한 에너지에 그치지 않는다. 성령은 하나님의 강력한 조력자로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심판하시며(요 16:8) 하나님의 사랑을 우리 마음에 부어 주시고(롬 5:5) “모든 진리 가운데로” 우리를 이끄신다(요 16:13). 그뿐 아니라 성령은 영원히 우리와 함께하신다.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박진성/김종숙 선교사 부부(튀르키예)
    이스탄불 현지인 청년 교회 세우기 프로젝트를 위해
    4 min
  • [2월 5일 일요일 장년 기도력] 홍수 지질학

    “물이 땅에 더욱 넘치매 천하의 높은 산이 다 잠겼더니 물이 불어서 십오 규빗이나 오르니 산들이 잠긴지라”(창 7:19~20)
    수많은 과학자와 신학자가 창세기 6~8장의 홍수 이야기를 부정한다. 그들에게 노아 홍수 이야기는 길가메시 서사시에 등장하는 바빌론 홍수 이야기와 다를 바 없는 신화에 불과하다. 그와 반대로 노아 시대 이후의 구약, 신약 성경 기록자들은 노아와 대홍수 이야기를 문자 그대로 받아들인다(시 104:6~9; 마 24:37~39; 히 11:7; 벧전 3:20; 벧후 2:5; 3:6).
    1867년 2월 5일 자 『애드벤트 리뷰 앤드 사바스 헤럴드』에서 D. T. 부르도는 ‘지질학과 성경’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전했다. 기사에서 그는 이렇게 말했다. “참된 지질학은 성경만큼이나 사실적이며 성경과 모순되지 않는다. 진리가 진리와 상충하는 일은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어떤 이들은 지질학과 성경 사이에 불일치가 존재한다고 주장한다. 더 이상한 것은 성경을 믿는다는 이들 중에 명백한 성경적 사실과 충돌하는 지질학의 견해를 채택하면서도 자신의 입장이 성경과 조화를 이룬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다.”
    부르도가 진술한 기사의 과학적 근거는 독학 지질학자인 조지 매크레디 프라이스(1870~1963)에 의해 입증됐다. 프라이스는 자신의 여러 저술에서 지질 주상 단면은 느린 진화 과정이 아니라 세계적인 홍수에 의해 형성되었다는 결정적인 증거를 제시했다. 그는 “옛 진화론 체계를 바닥부터 쓸어버려서” 다른 창조론자들의 체계를 세우는 것이 자신의 일이라고 선언했다. 홍수 지질학에 대한 그의 뛰어난 업적은 수많은 비재림교인 창조론자에게 인정받고 있다.
    진화론자들은 지질 주상 단면이 수백만 년 동안 지속되는 여러 진화 시대에 걸쳐 형성되었다고 믿는다. 또 인류가 출현하기 전에 수없이 많은 원시 형태의 생명체가 존재했다가 소멸했다고 믿는다. 그 말이 사실이라면 아담과 하와가 태어나기도 전부터 죽음은 이미 존재하고 있어야 한다(창 3장). 그와 반대로 대홍수에 대한 성경의 이야기는 아담의 죄를 통해 세상에 죽음이 생겼다는 성경의 가르침(롬 5:12)과 일맥상통한다. 그래야만 구원의 계획도 제자리를 찾을 수 있다.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최운성/조선희 선교사 부부(대만)
    도움받는 교회에서 도움 주는 교회로 성장하기를
    4 min
  • [2월 4일 안식일 장년 기도력] 날아다니는 재단사

    “슬기로운 자는 재앙을 보면 숨어 피하여도 어리석은 자는 나가다가 해를 받느니라”(잠 22:3)
    오스트리아 태생의 프란츠 라이헬트는 프랑스에서 재단사이자 낙하산 분야의 개척자였다. 입을 수 있는 낙하산을 새로 개발한 그는 경찰과 수많은 협상을 거친 끝에 에펠 탑에서 마네킹으로 테스트할 기회를 얻었다. 마침내 1912년 2월 4일 오전 7시 정각, 그는 에펠 탑에 도착했고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방식으로 실험을 진행하겠다고 발표했다. 바로 자신이 직접 뛰어내리기로 한 것이다. 걱정에 빠진 친구와 관중이 그를 말렸지만 그는 마음을 바꾸지 않았다. 밧줄 등의 안전장치가 필요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그는 “아무런 속임수 없이 내 발명품의 진가를 보이고 싶다.”고 답했다.
    이전의 마네킹 실험이 실패한 장면을 여러 번 목격했던 경비가 1층에서 라이헬트를 저지했지만 결국 그는 친구 두 명과 촬영 기사 한 명을 데리고 지상에서 57m 떨어진 곳에 올라섰다. 라이헬트는 십자형으로 팔을 뻗기만 하면 낙하산이 펴지리라 장담했다. 오전 8시 22분, 기자 30명과 수많은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그는 친구의 도움을 받아 장비를 점검했다. 바람의 방향을 살피고 40초가 흐른 뒤 뛰어내렸다. 반쯤 펴진 낙하산은 그의 몸을 감싸 버렸고 라이헬트는 차가운 바닥에 내동댕이쳐졌다. 부검 결과 라이헬트는 바닥에 떨어지기 전 심장 마비로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날아다니는 재단사의 비극적인 결말이었다.
    로니 올드햄은 다음과 같은 명언을 남겼다. “탁월함은 남보다 더 지혜롭고 더 큰 위험을 감수하고 더 크게 꿈꾸고 더 큰 상상력을 발휘할 때 생겨난다.” 그러나 “더 큰 위험을 감수”한다는 말에 대해서는 더 신중해야 한다. 위험 감수가 꼭 필요한 경우도 있지만 항상 그런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어쩌면 우리보다 앞서 경험한 이들의 조언과 경고에 귀를 기울여야 할지도 모른다. 무언가 모험을 감행한다면 늘 하나님의 뜻을 잣대로 삼고 절대 거기서 벗어나지 말라.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권순범/강지희 선교사 부부(대만)
    국립타이중과기대 캠퍼스 선교를 위해(6년차 사역)
    4 min
  • [2월 3일 금요일 장년 기도력] 말씀 전파

    “이르되 네가 보는 것을 두루마리에 써서 에베소, 서머나, 버가모, 두아디라, 사데, 빌라델비아, 라오디게아 등 일곱 교회에 보내라 하시기로”(계 1:11)
    성경은 인간의 언어로 쓰인 하나님의 말씀이다. 과거 하나님은 모세를 비롯한 선지자에게 영감을 주셔서 각 사람에게 메시지를 전하도록 하셨다. 사도 요한은 “네가 보는 것을 두루마리에 써서 에베소, 서머나, 버가모, 두아디라, 사데, 빌라델비아, 라오디게아 등 일곱 교회에 보내라”(계 1:11)라는 지시를 받았다. 그 이후로 성경이 출판되고 보급된 과정은 가히 극적이다.
    독일인 요하네스 구텐베르크(1398~1468)는 대장장이, 금세공인, 인쇄공이자 출판인이었다. 1439년, 그는 유럽에서 최초로 이동식 활자 인쇄술을 고안했다. 첫 출판물이 성경은 아니었지만 그가 남긴 가장 중요한 업적이 성경 인쇄였음은 말할 것도 없다. 인류에게 위대한 유산을 남긴 구텐베르크는 1468년 2월 3일, 고향인 독일 마인츠에서 눈을 감았다. 그의 발명품은 출판 업계에 혁명을 일으켰고 서기 1,000년대를 통틀어 가장 중요한 발명품으로 꼽힌다. 또 종교 개혁자들의 저술을 보급하는 데도 크게 기여했다.
    구텐베르크 이후로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20세기 정보 이론가 마셜 매클루언은 “구텐베르크가 모든 사람을 독자로 만들었다면, 제록스(미국의 프린터기 제조사)는 모든 사람을 출판인으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더 최근에 이르러는 퍼스널 컴퓨터가 모든 사람을 작가로 만들었고, 인터넷이 모든 사람을 교열자와 평론가로 만들었다. 한마디로 오늘날 우리는 언제나 독자, 출판인, 작가, 교열자, 평론가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지구촌 시대를 맞아 수많은 언어와 역본으로 출간된 성경을 접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제대로 된 해석과 왜곡된 내용을 동시에 접할 수 있다는 맹점도 존재한다.
    말씀 전파란 말씀의 내용을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이다. 인쇄물이든, 전자 서적이든, 음성 파일이든 그 방식은 다양하다. 그러나 더 큰 의미에서 전도란 성경 그 자체가 스스로 증언하여 인간을 왜곡과 편견에서 벗어나게 하는 것이다. 그렇게 하려면 건전한 성경 해석의 기본 원칙을 알고 있어야 한다. 빌립이 에티오피아 내시에게 성경을 가르쳤듯(행 8:26~40) 우리도 다음과 같은 부르심을 받았다.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딤후 4:2).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김해성/백관희 선교사 부부(네팔)
    네팔 중앙교회 및 선교센터 설립이 잘 추진되도록
    4 min
  • [2월 2일 목요일 장년 기도력] 기다리는 시간

    “이것들을 증언하신 이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계 22:20)
    최소한의 물품만으로 버티는 패스파인더 생존 캠프에 참가해 본 적이 있는가? 캠프가 끝나고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의 기분은 말로 다 할 수 없다. 그런 캠프에서 혼자서 며칠, 몇 주, 몇 달 혹은 몇 년을 지내야 한다고 생각해 보라. 상상하기도 싫을 것이다. 그런데 알렉산더 셀커크(1676~1721)는 그런 일을 겪었다. 스코틀랜드 뱃사람이자 왕실 해군 소속이던 셀커크는 남태평양의 한 무인도에 조난당했다.
    젊은 시절 그는 싸우기 좋아하는 말썽꾸러기였다. 선원이 되어서도 그의 성격은 나아지지 않았고 결국 큰 대가를 치렀다. 1704년, 그가 탄 배가 칠레에서 677km 떨어진 후안페르난데스 제도에 며칠 정박했다. 생수와 기타 물자를 보충하기 위해서였다.
    안 그래도 선박의 안전성이 미심쩍었던 셀커크는 물이 새는 배를 타고 계속 항해하느니 차라리 섬에 머물겠다고 투덜거렸다. 스트래들링 선장은 마침 잘됐다 싶어 흔쾌히 그의 제안을 받아들였고 소총, 손도끼, 칼, 냄비, 성경, 침구류와 옷가지 등을 건네준 뒤 그를 두고 떠났다. 셀커크는 외로움, 고통, 후회 속에서 4년 4개월을 버텼다. 마침내 1709년 2월 2일, 듀크와 더치스라는 두 선박이 그 무인도에 왔다가 그를 구출했다.
    이 애처로운 이야기에 영감을 받아 다니엘 디포가 쓴 유명한 소설이 바로 『로빈슨 크루소』(1719)이다. 셀커크의 이야기에서 몇 가지 교훈을 얻을 수 있다. 먼저 셀커크는 그 배를 계속 타느니 섬에 있는 게 낫겠다는 말을 하지 말았어야 했다. 선장은 그의 말을 생각보다 매우 진지하게 받아들였다. 경솔하게 말을 내뱉는 사람은 셀커크와 비슷한 일을 겪을 수 있다. 그러니 마음에도 없는 소리는 결코 꺼내지 말아야 한다.
    셀커크가 구조된 과정에서도 교훈을 얻을 수 있다. 이 땅에서의 기다림은 생각보다 오래 걸릴 수 있다. 그러나 반드시 끝이 올 것이다. 듀크와 더치스가 나타나 따분한 섬에서 그를 구해 내었듯 그리스도께서도 구름 가운데 오셔서 우리를 본향으로 데려가실 것이다. 그러니 기다리다 지쳐서는 안 된다.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김태영/전주은 선교사 부부(서인도네시아)
    훈련마다 많은 청년이 1000명선교사 운동에 참여하도록
    4 min
  • [2월 1일 수요일 장년 기도력] “이 노래, 다시 한번 부릅시다”

    “또 내가 하늘이 열린 것을 보니 보라 백마와 그것을 탄 자가 있으니 그 이름은 충신과 진실이라 그가 공의로 심판하며 싸우더라”(계 19:11)
    장엄한 선율이 담긴 <전승가>는 미국의 장막 집회에서 널리 부르던 전통적인 찬양에서 비롯했다. 어느 날 줄리아 워드 하우(1819~1910)에게 친구가 “그 감동적인 가락에 멋진 가사를 붙여 줄 수 있겠어?”라고 제안했다. 줄리아는 워싱턴 D.C.의 윌러드 호텔 침대에 누워 친구의 제안을 곰곰이 생각해 보다가 갑자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연필을 집어 들고 종이에 가사를 써 내려갔다. 그러고는 다시 잠들었다. 줄리아는 그 노래가 유명해질 것이라고 짐작조차 못했다.
    이렇게 새로 탄생한 이른바 <공화국 전투 찬가>는 1862년 2월 1일 『디 애틀랜틱』지에 처음 실렸고 얼마 지나지 않아 다른 신문과 군인 찬송가에도 소개됐다. 남북 전쟁 당시 연합군은 이 노래의 가락에 맞추어 행군했다. 리비 교도소에 갇힌 연합군 포로들은 승전 소식을 듣자 일제히 울음을 터뜨리며 <전투 찬가>를 불렀다. 그 사건이 에이브러햄 링컨의 귀에 들어갔고 링컨은 눈물을 흘리며 “이 노래, 다시 한번 부릅시다!”라고 외쳤다.
    ‘영광 영광 할렐루야’라는 후렴으로 친숙한 이 승리의 찬가는 요한계시록 14장 17~20절을 가사의 기초 삼았다. 1절 가사는 다음과 같다.
    영광 중에 오실 주님 모습 나는 보았네
    진노 가득한 포도즙 틀을 밟아 버리고
    그의 무서운 분노의 칼 풀어 버렸네
    진리는 이기리
    리비 교도소의 포로들이 머지않아 얻게 될 자유를 기대하며 이 찬양을 불렀듯, 주님께서 하늘 구름 가운데 나타나 자신의 충성스런 백성을 자유롭게 하실 때 어린양의 피로 구속받은 무리 또한 모두 기쁘게 외칠 것이다. 이 감격스런 최후의 승리를 기뻐하며 찬양하는 무리 속에 나와 여러분도 함께 있기를, 아멘.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한국연합회 세계선교본부
    2차 10/40 미션 프로젝트에 많은 교우가 관심을 갖고 참여하도록
    4 min

About 장년 기도력 |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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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가 매일 전하는 「장년 기도력」입니다. 하루 한 편, 성경 말씀과 영감의 글을 따라 묵상하고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제목으로 함께 기도합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말씀으로 하루를 열고 믿음 안에서 자라가기 원하는 모든 분께, 매일 아침의 영적 양식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