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년 기도력 |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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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년 기도력 |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episodes

  • [1월 31일 화요일 장년 기도력] 조건을 따지지 않는 충성

    “돌로 치는 것과 톱으로 켜는 것과 시험과 칼로 죽임을 당하고 양과 염소의 가죽을 입고 유리하여 궁핍과 환난과 학대를 받았으니(이런 사람은 세상이 감당하지 못하느니라) 그들이 광야와 산과 동굴과 토굴에 유리하였느니라”(히 11:37~38)
    셰익스피어는 “불에 타 죽는 사람보다 불 지르는 쪽이 이단”이라고 진술한 적이 있다. 그의 말은 가인이 친동생 아벨을 죽였을 때(창 4:1~15) 그리고 이후 그와 비슷한 수많은 사례에서 입증됐다(히 11:30~38). 그중에는 발도파(왈덴스인)들의 학살도 포함된다.
    발도파 신자들은 가톨릭에 순응하라는 강요를 따르지 않았다. 그 결과 1655년 4월 23일 피에몽에 살았던 발도파 약 1,700명이 잔인하게 학살당했다. 그것도 성에 차지 않는 듯 1686년 1월 31일, 사부아 공작은 “골짜기에 있는 발도파 교회들과 거주민을 진멸하라는 칙령을 내렸고 그들은 공개적으로” 자신의 이단을 포기해야만 사형이나 추방을 면할 수 있었다. 하지만 발도파들은 계속되는 위협에도 믿음을 지켰다.
    이것을 엘렌 화잇은 다음과 같이 묘사한다. “그들은 박해당하고 집을 잃었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성실히 연구했고 자신이 받은 빛에 따라 살았다. 재산을 빼앗기고 집이 불탔을 때는 산으로 도망해 거기서 굶주림과 수고와 추위와 헐벗음을 견뎠다. 그럼에도 집을 잃고 흩어진 이들은 함께 모여 한마음으로 노래했고, 자신들을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고난받기에 합당한 자로 인정해 주신 하나님을 찬양했다. 그들은 서로 용기를 북돋으며 격려했고 초라한 피난처조차도 감사했다. 추위와 굶주림으로 병들고 죽는 아이가 많았다. 그러나 부모들은 믿음을 포기할 생각이 추호도 없었다. 그들은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이 땅의 안락함과 세상의 재물보다 더 소중하게 여겼다. 하나님께 위로를 얻었고, 즐거운 마음으로 상급을 내다보았다.”
    죽음도 마다하지 않는 신앙만이 인생을 내걸 만한 신앙임을 잊지 말자. 주님을 향한 발도파들의 용기와 믿음이 우리 자신의 신앙이 되게 하자.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한국연합회 세계선교본부
    10/40 선교 프로젝트 – 수단에 설립될 도시감화력센터를 통한 선교를 위해
    4 min
  • [1월 30일 월요일 장년 기도력] 한 형제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차별이 없음이라 한 분이신 주께서 모든 사람의 주가 되사 그를 부르는 모든 사람에게 부요하시도다”(롬 10:12)
    이 세상은 하나님과 사탄 사이의 대격전장이다. 여기서 하나님은 자신의 무조건적인 사랑으로 인류를 구원하여 한데 모으고자 하신다. 반대로 사탄은 자신의 끝없는 이기심으로 인류를 그릇 인도하여 갈라놓으려 한다. 사탄은 당파주의, 종족주의, 인종 차별 등의 죄악으로 온 세상에 뿌리 깊은 사회적 분열을 조장했다.
    1939년 1월 30일, 독일 의회 연설에서 아돌프 히틀러는 이렇게 선언했다. “오늘 저는 다시 한번 예언자가 되겠습니다. 유럽 안팎에 있는 유대인 국제 금융가들이 나라들을 다시 한번 세계 대전으로 끌어들인다면 그 결과로 세상이 공산화되어 유대인이 승리하는 게 아니라 유럽에서 유대인의 씨가 마르게 될 것입니다!” 히틀러는 반유대주의적인 자신의 연설을 가장 끔찍한 방식으로 실현시켰다.
    이와 대조적으로 참된 기독교는 모든 사람을 한 가족으로 여기며 문화적, 인종적, 사회적 장벽을 극복한다. 구약 성경에 묘사된 메시아 시대란 유대인과 이방인이 하나님의 성전에서 함께 예배드리면서 성전을 “만민이 기도하는 집”(사 56:7)으로 만드는 시대이다. 아기 예수를 성전에서 보고 나서 시므온은 이 땅에 오신 아기 예수가 유대인과 이방인을 포함하여 “만민”(눅 2:30~32)에게 구원을 베풀 것이라고 예언했다. 바울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차별이 없음이라 한 분이신 주께서 모든 사람의 주가 되사 그를 부르는 모든 사람에게 부요하시도다”(롬 10:12)라고 확증해 주었다. 또 “너희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남자나 여자나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니라”(갈 3:28)라고 말했다.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를 이끌어 영적인 한 형제가 되게 하고도 남는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은 “더 이상 외국인들이나 나그네들이 아니라, 오히려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며 하나님의 가족이다”(엡 2:19, 바른). 상대가 유대인이든 이방인이든 심지어 원수이든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힘입어 서로 사랑할 수 있다(마 5:43~48). 오늘 여러분은 하나님의 석수장이가 되어 인종적·사회적 균열을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으로 메울 수 있다. 오직 그렇게 할 때만 세상은 우리의 신앙에 담긴 변화시키는 능력을 확인하게 될 것이다.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1000명선교사 운동
    2023년에 ‘가는 선교사’와 ‘보내는 선교사’가 크게 늘도록
    4 min
  • [1월 29일 일요일 장년 기도력] 느긋하게

    “이르시되 너희는 따로 한적한 곳에 가서 잠깐 쉬어라 하시니 이는 오고 가는 사람이 많아 음식 먹을 겨를도 없음이라”(막 6:31)
    도로의 교통 체증은 우리의 참을성과 그리스도인 품격을 판가름하는 잣대가 되기도 한다. 몇 가지를 점검해 보자. 앞에 있는 차가 느릿느릿하게 움직일 때 어떤 기분이 드는가? 상대 운전자의 실수에 어떻게 반응하는가? 지금보다 차들이 당연히 더 빨리 움직여야 한다고 생각할 때가 많은가? 전설적인 자동차 레이싱 선수인 마리오 안드레티는 “모든 것이 규제 아래 있다면 당신은 충분히 빨리 움직이고 있지 않은 것이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
    1886년 1월 29일, 카를 벤츠는 자신이 만든 자동차의 특허를 신청했다. 최초의 자동차로 알려진 이 차는 가솔린 엔진으로 움직이는 삼륜차였다. 같은 해 7월 3일에 벤츠는 독일 만하임의 링슈트라세에서 자신의 발명품을 대중 앞에 공개했다. 이 초기 모델의 최고 시속은 16km였다. 수년에 걸쳐 자동차 산업은 눈에 띄게 발전했다. 오늘날 공도 주행용 자동차인 부가티 베이론 16.4의 최고 속도는 시속 431km나 된다.
    자동차는 문화를 반영한다. 오늘날의 차들은 숨 가쁜 사회만큼이나 빠르다. 규제 아래 있는 곳에서는 위대한 일을 이루기 힘들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물론 빠르게 운전하면 목적지에 더 신속히 도착할 수 있지만 더 빨리 움직일수록 주변의 풍경을 감상할 기회는 그만큼 줄어든다. 초고속은 비단 운전뿐 아니라 삶의 모든 국면을 특징짓는 습관이 되기도 한다. 주변 사람들에게 관심을 기울이지 못할 정도로 숨 가쁘게 살 수도 있다.
    자신의 생활 스타일이 어떠하든 그리스도의 초청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기 바란다. “너희는 따로 한적한 곳에 가서 잠깐 쉬어라”(막 6:31). 하나님과 사랑하는 이들에게 자기 자신 다음으로 줄 수 있는 가장 귀한 선물은 바로 자신의 시간이다. 시간은 자신의 우선순위, 자신이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려 준다. 여러분이 만약 하나님과 시간을 보내지 않는다면 여러분에게는 그분보다 더 시간을 차지하는 다른 ‘신들’이 있는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과 시간을 보내지 않는다면 그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여러분은 그들을 소중히 여기지 않고 있음을 보여 주는 것이다. 오늘 하루는 이 점을 생각하며 행동하라.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이효신/이은화 선교사 부부(아드라 캄보디아)
    캄보디아 정부의 평화를 위해
    4 min
  • [1월 28일 안식일 장년 기도력] 가장 위대한 명예의 전당

    “그러나 귀신들이 너희에게 항복하는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 하시니라”(눅 10:20)
    유명 인사들에 관한 기억은 명예의 전당, 기념비, 초상화 등으로 영구히 보존된다. 널리 알려진 프로젝트로 자신의 이름을 남기는 이들도 있다. 파리 마르스 광장에 있는 에펠탑도 그중 하나다. 에펠탑은 원래 프랑스 혁명 100주년 기념 만국 박람회를 위해 세운 것인데 현재는 해마다 약 700만 명이 보러 오는 관광 명소가 되었다.
    공학자 귀스타브 에펠의 회사에서 설계하고 건축하였기 때문에 그의 이름을 따서 에펠탑이라고 명명했다. 본래 모리스 쾨클랭과 에밀 누기에의 디자인에 스테팡 소베스트르의 통찰이 더해진 결과물이다. 1887년 1월 28일에 기초 공사를 시작해 1889년에 완공했다. 1957년에는 탑의 꼭대기에 방송용 안테나를 추가했다. 탑의 높이는 TV 안테나를 포함해 324m이며 무게는 7,300톤이다. 부품 1만 8,038조각을 리벳 250만 개로 이어 붙였다. 초기에는 당대 유명 미술가와 지식인들에게 비난과 항의도 받았지만 에펠탑은 현재 프랑스의 대표적인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에펠탑에는 에펠 외에도 프랑스 과학자, 공학자, 수학자 72명의 이름을 새겨 놓아 그들의 남다른 기여를 기억하고 있다. 이것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명예의 전당 중 하나다. 그러나 이 말씀을 기억하자.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하느니라”(요일 2:17). 그 어떤 명예의 전당도 아니 모든 명예의 전당을 다 합쳐도 우리 이름이 하늘 생명책에 기록되는 특권과는 비교할 수 없다는 뜻이다. 꼭 필요한 참된 신앙을 지니지 못한 사람이 많다. “고백하는 것만으로는 의미가 없다. 이 땅의 교회 녹명책에는 적혀 있지만 생명책에는 기록되지 않은 이름들이 있다”(1증언, 504). 우리는 “사람들의 칭찬을 하나님의 칭찬보다 더 사랑”할 수도 있다(요 12:43, 킹흠정). 덧없는 인간의 영광보다 영원히 지속되는 하늘 영광을 더 추구해야 한다. 그럴 때 우리는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할 수 있을 것이다(눅 10:20).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정효수/김윤주 선교사 부부(터키)
    수년 내에 현지인 사역자가 많이 배출되어 현지인들이 선교 사역을 이어 나가도록
    4 min
  • [1월 27일 금요일 장년 기도력] 하늘의 달란트

    “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부터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약 1:17)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는 1756년 1월 27일,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태어났다.
    그는 뛰어난 신동이자 작곡자, 음악 연주자로 알려져 있다. 4세 때 모차르트는 어떤 미뉴에트도 30분 만에 터득했다. 5세 때는 작곡을 시작했고 6세 때는 이미 유명 인사가 되었다. 모차르트는 35세라는 젊은 나이에 사망했지만 약 600개에 이르는 최고 수준의 음악 작품을 남겼고 그 장르 또한 다양하다. 의심의 여지없이 모차르트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음악가 중의 한 사람이다.
    스위스의 유명한 신학자이자 모차르트의 팬이었던 카를 바르트는 이렇게까지 말했다. “천사들이 하나님 앞에서 찬양을 시작할 때는 바흐의 곡만 연주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자기들끼리 있을 때는 모차르트의 곡을 연주할 테고 그러면 사랑하는 주님께서도 그것을 특별히 즐겨 들으실 게 분명하다.” 모차르트의 곡을 천상의 차원에 속한 것으로 상상하지는 못하더라도 그가 최고의 열정과 헌신으로 자신의 비범한 음악적 재능을 활용했다는 점은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모두가 모차르트가 될 수는 없다네’라는 독일 노래가 있다. 위대한 작곡가와 같은 천재가 아무나 되는 것은 아님을 알려 주는 노래다. 하지만 어린아이가 한 손가락으로 치는 초급 피아노 악보도 가장 아름다운 멜로디가 될 수 있다. 문제는 얼마나 재능이 많으냐 또는 재능이 얼마나 뛰어나느냐가 아니라 그 재능을 하나님의 영광과 인간의 유익을 위해서 활용하느냐이다.
    “세상이 ‘하찮다’고 여기는 일을 성실하게 대하는 삶이 성공한다. 작은 선행, 자제력을 발휘하는 작은 행동들, 도움이 되는 말들, 작은 죄를 경계하는 태도들이 바로 그리스도인의 삶이다. 일상의 축복을 감사하고 일상의 기회를 지혜롭게 활용하고 주어진 재능을 부지런히 계발하는 삶이야말로 주님께서 요청하시는 삶이다”(청년, 143). 오늘 여러분도 사랑이 담긴 행동으로 주위 사람들의 삶에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PMM(목회자 개척선교운동)
    올해 새롭게 선교지로 파송되는 선교사 5명의 가정을 위해
    4 min
  • [1월 26일 목요일 장년 기도력] 눈 속에서 맨발로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요일 1:9)
    2008년 5월의 화창한 봄날, 아내와 함께 이탈리아 북쪽에 있는 카노사성에 가 보았다. 거기서 『마틸데와 카노사성』의 저자인 마리오 베르나베이를 만나 계획에 없던 인터뷰도 했다. 베르나베이는 카노사의 마틸데 백작 부인과 교황 그레고리우스 7세의 관계를 상세히 밝혔고 신성 로마 제국의 황제 하인리히 4세가 굴욕당한 과정도 언급했다.
    우리가 방문했을 때의 날씨와 달리 하인리히 4세는 1076~77년, 그 지방에서 가장 추운 시기인 겨울에 카노사를 찾아왔다. 교황을 모욕하고 반역했던 하인리히는 교황에게 파문과 폐위를 당했다. 교황이 성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하인리히는 그를 찾아가 용서를 구했다. 그러나 교황은 황제를 따뜻한 성안으로 영접하지 않았고 1077년 1월 26~28일, 사흘 동안 그를 밖에 머물게 했다. 하인리히는 눈 위에서 허름한 옷을 입고 금식하며 머리에 아무것도 가리지 않은 채 사흘을 지냈다. 이렇게 혹독한 참회를 거친 뒤에야 교황은 마침내 황제를 자기 앞으로 나오도록 허락했고 용서를 베풀었다.
    수백 년 동안 카노사는 로마 교회가 권력의 우위에 있으며 이 사실을 강력한 국가 수장에게 인정받은 역사의 상징으로 인식되었다.
    어떤 이들은 기독교의 실세인 오만하고 거만한 그레고리우스 7세와 교회의 진정한 머리이신 겸손하고 자비로운 그리스도의 모습을 대조하기도 한다. 만약 그레고리우스 7세가 하인리히 황제를 대하듯이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대하신다면 어떻겠는가?
    우리의 죄가 무엇이든 요한일서 1장 9절의 약속에 해당하지 않는 죄는 없다는 점을 잊지 말자.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다. 그렇다면 마태복음 12장 31~32절과 마가복음 3장 28~29절에 언급된 용서받지 못할 죄란 무엇인가? 엄밀히 말해 그것은 ‘죄를 고백’하지 않으려는 태도이다. 은혜에 힘입어 믿음으로 얻는 아름다운 구원에서는 죄를 회개하고 고백했는데도 용서받지 못하는 경우는 없다! 이 약속은 여러분과 나를 위한 것이며 지금 당장 우리에게 해당된다.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남동현 선교사(대만 PCM)
    국립 타이중 과학기술대학교 캠퍼스 선교를 위해(한국어 동아리, 점심 기도반)
    4 min
  • [1월 25일 수요일 장년 기도력] 폭풍 속의 고요

    “예수께서 깨어 바람을 꾸짖으시며 바다더러 이르시되 잠잠하라 고요하라 하시니 바람이 그치고 아주 잔잔하여지더라”(막 4:39)
    시먼즈호를 타고 영국에서 미국으로 향하는 여정이 평상시처럼 진행 중이었다.
    배에는 영국 식민지 주민 80명과 모라비아 기독교도 26명이 선교사 존 웨슬리, 찰스 웨슬리 형제와 함께 타고 있었다. 독일 사람들인 모라비아 신자들은 소박하고 욕심 없이 생활하는 활동적인 선교사들이었다. 그들의 빛나는 기쁨과 깊은 헌신에 존 웨슬리는 큰 감명을 받았다. 그들은 부당한 대우를 받아도 화내지 않았고 무례한 말에도 반응하지 않았다.
    1736년 1월 25일 일요일 이른 아침에 존 웨슬리는 모라비아 신자들의 예배에 참석했다. 그런데 웨슬리의 말마따나 느닷없이 “깊은 바다가 배를 집어삼키듯 달려들어 가장 큰 돛을 갈기갈기 찢어 놓으며 갑판 위로 쏟아졌다. 찢어지는 비명이 영국인들 사이에서 터져 나왔다. 독일인들은 차분하게 노래를 계속 불렀다. 나중에 그중 한 사람에게 ‘무섭지 않았어요?’라고 물었다. 그 남자는 ‘아니요. 감사하게도요.’라고 답했다. ‘하지만 여자들과 아이들은 무섭지 않았을까요?’라고 다시 물었더니 그 남자는 부드럽게 대답했다. ‘아니요. 우리 여자들과 아이들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답니다.’” 그날의 사건은 웨슬리의 영적인 삶과 목회에 큰 변화를 가져다주었다. 웨슬리는 옥스퍼드에서 목사 교육을 받은 영국 국교회의 안수 목사이자 선교사임에도 모라비아 신자들처럼 깊고도 실제적인 영성이 자신에게 결여되어 있음을 깨달았다.
    여러분의 신앙은 얼마나 깊은가? 목숨을 위협하는 폭풍이 들이닥칠 때 어떻게 반응하는가? “주님을 섬기는 자에게는 흔히들 하는 생각보다 더 높고 깊고 넓은 경험이 필요하다. 이미 하나님의 위대한 가족이 되었지만 그분의 영광을 바라보며 영광에서 영광으로 변화한다는 말이 무엇을 뜻하는지 잘 모르는 사람이 많다”(치료, 503). 우리는 주님을 위해 일하는 한편 매일 그분과 더 깊은 개인적인 경험을 쌓아야 한다. 주님과 친구가 된다면 맑은 날이 아니라 폭풍이 몰아치는 날에도 그분이 내 손을 붙들고 계신다는 확신으로 침착할 수 있다.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최지수 선교사(대만 PCM)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따르는 선교사가 되길
    4 min
  • [1월 24일 화요일 장년 기도력] 거의 다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이는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여 그의 후손에게 주리라 한 땅이라 내가 네 눈으로 보게 하였거니와 너는 그리로 건너가지 못하리라 하시매”(신 34:4)
    2015년 11월 13일, 영국 육군 출신으로 나이 50세인 헨리 워슬리는 1,530km에 이르는 여행을 시작했고 남극점을 거쳐 남극 대륙을 횡단했다. 80일치 식량, 연료, 생존 장비를 담아 무게가 150kg이나 되는 썰매를 두 달 이상 끌었다. 어니스트 섀클턴을 비롯한 유명 극지방 탐험가들이 단체로 움직인데 비해 워슬리는 전 여정을 누구의 도움도 없이 혼자서 횡단하는 최초의 탐험가가 될 뻔했다.
    하지만 목적지를 48km 남겨 두고 워슬리는 이렇게 적었다. “71일간 혼자 남극 대륙 900마일을 걸었고 서서히 지구력이 떨어지더니 마침내 오늘 완전히 바닥이 났다. 이것이 여행의 마지막임을 애석한 심정으로 보고한다.” 어슬리는 칠레 푼타아레나스에 있는 마가야네스 병원에 항공기로 후송됐고 세균성 복막염이 장기 부전으로 발전해 2016년 1월 24일 사망했다.
    40년 동안 이스라엘 백성과 광야를 순례했던 모세는 하나님께 비스가산으로 올라오라는 부름을 받았고 거기서 가나안 땅을 보았다. 앞서 드러낸 믿음의 부족 때문에 모세는 종착지인 약속의 땅을 코앞에 두고 죽었다(민 20:12; 신 34:1~6). 그래도 모세는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해 영생을 얻었고(유 9) 후에 엘리야와 함께 예수님의 변형산에 나타났다(마 17:1~7). 그의 이름은 믿음의 영웅 중 하나로 소개되어 있다(히 11:23~29).
    워슬리가 최후의 목적지에 도착하지 못했듯, 천국에 관하여 꿈꾸고 말하고 노래하지만 안타깝게도 절대로 거기에 이르지 못할 사람이 많다. ‘구원을 거의 얻을 뻔했다는 것은 완전히 잃었다는 말이나 마찬가지’라는 속담이 있다. 새로이 하나님께 헌신하며 그분과 함께 걸을 기회가 오늘 우리에게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자. 하나님의 자비하심은 “아침마다 새로우”(애 3:22~23)므로 우리에게 또 다른 기회를 주신다. 그분은 “아무도 멸망하지 않고 모두 회개에 이르기를 원하신다”(벧후 3:9, 바른). 하지만 오직 “끝까지 견디는 자”만이 구원을 얻는다는 점을 잊지 말자(마 24:13).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김종훈/조혜정 선교사 부부(네팔)
    지역 교회를 섬기고 있는 50여 선교사의 건강과 영성을 위해
    4 min
  • [1월 23일 월요일 장년 기도력] 바람직한 모습

    “또 이와 같이 여자들도 단정하게 옷을 입으며 소박함과 정절로써 자기를 단장하고 땋은 머리와 금이나 진주나 값진 옷으로 하지 말고 오직 선행으로 하기를 원하노라 이것이 하나님을 경외한다 하는 자들에게 마땅한 것이니라”(딤전 2:9~10)
    “소박함과 정절”(딤전 2:9~10)은 흔히들 바울의 시대에나 해당하는 구시대의 복장 규정을 말한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바울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고전 10:31)라는 보편적인 원칙을 옷차림에 적용한 것이다. 합당치 않은 복장은 피하라는 말이다.
    이 시대에는 모두가 과다 노출하고 있다. 오늘날의 유행은 섹시해 보이고 선정적인 욕망을 부추기는 데 치중한다. ‘팔지 않을 상품은 진열대에 꺼내 놓지 말라.’는 격언을 기억하자. 알몸 노출은 정신적인 헐벗음의 표현인 경우가 많다. 신실한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자기 자신에 관하여 보여 주려는 것이 실제로 자신이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인지 확인해야 한다. 교회에 갈 때마다 교회당의 통로는 하나님의 집에 있는 통로이지 재림교인 패션쇼를 벌이는 ‘런웨이’가 아님을 명심하라.
    한편 오늘날의 복장은 전부 잘못되었고 용납할 수 없다면서 또 다른 극단으로 치우치는 이들도 있다. 엘렌 화잇은 1900년 1월 23일 자 『애드벤트 리뷰 앤드 사바스 헤럴드』에서 “옷차림에 무신경하고…예법과 모양새를 무시한 채 옷 입는 것을 미덕으로 여기는 여자들”에 대해 언급했다. “그들의 복장은 마치 여기저기 날아다니며 주인의 수준을 드러내는 듯하다. 그들의 옷은 지저분하다. 그런데 이런 사람들이 툭하면 자기 자랑에 대해서 혀를 찬다. 그들은 세련되고 단정한 것을 자기 자랑으로 치부한다.” 제발 “세련되고 단정한 것”을 무신경하고 개념 없는 것과 혼동하지 말자.
    항공사 대부분과 수많은 회사에는 특정한 복장 규정이 있다. 그러나 우리는 교회에서 복장 규정을 채택하지 않으며 그렇게 해서도 안 된다. 교회를 찾아오는 이들은 자기 모습 그대로 환영받고 예배에 참석해야 하며 우리는 비판적인 태도를 피해야 한다. 하지만 교인들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하며 거기에는 옷차림도 해당된다. 다른 이들이 그 원칙을 따르지 않더라도 적어도 여러분과 나는 이것을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한석희 선교사(몽골)
    게이트웨이 삼육대학 설립 프로젝트의 안정적인 진행을 위해
    4 min
  • [1월 22일 일요일 장년 기도력] 보편적인 지성

    “여호와의 눈은 어디서든지 악인과 선인을 감찰하시느니라”(잠 15:3)
    스파이 활동이라는 말을 들으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성경에서 가나안 땅을 탐색했던 히브리 열두 정탐꾼(민 13장)이나 여리고성에서 라합의 도움으로 숨었던 두 정탐꾼이 생각날지도 모르겠다(수 2장). 현대로 넘어오면 소련의 KGB나 미국의 CIA가 떠오를 수도 있다. 첩보 활동을 벌이는 이유는 적국이나 심지어 우방에 관한 비밀 정보를 캐내기 위해서다.
    1946년 1월 22일, 해리 S. 트루먼 미국 대통령이 창설한 중앙 정보 단체는 나중에 중앙 정보국, 즉 CIA로 이름을 바꾸었고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정보 기관이 되었다. 오늘날 미국의 인텔리전스 커뮤니티, 이른바 IC라는 정보 당국에서는 CIA를 포함해 17개 기관과 조직체가 독립적이면서도 협력적으로 움직이며 대외 관계와 국가 안보에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한다.
    IC나 기타 정보 기관들이 아무리 복잡하고 효율적으로 작동한들 온 우주를 감독하시는 하나님의 정보망에는 비할 바가 못 된다. 그래서 다윗왕은 “내가 주의 영을 떠나 어디로 가며 주의 앞에서 어디로 피하리이까”(시 139:7)라고 외쳤고 솔로몬왕은 “여호와의 눈은 어디서든지 악인과 선인을 감찰하시느니라”(잠 15:3)라고 말했다.
    인간의 정보 기관과 반대로 하나님의 정보 네트워크는 우리 편이며 우리를 악의 세력에서 구하기 위해 작동한다.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렘 29:11). 한마디로 온 우주에서 가장 복잡한 정보망이 우리를 위해 움직이고 있다는 말이다. 우리는 하나님께 절대적인 보호를 받고 있다. 모든 것을 손금 보듯 훤히 꿰뚫고 내다보시는 그분의 영역 밖에서는 어떤 일도 우리에게 일어나지 않는다. 이토록 굉장하고 효과적인 방식으로 우리 각 사람을 보살피시는 하나님께 찬양을 드리자.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정남웅/심은정 선교사 부부(대만)
    신좡 행복국제교회의 한글반과 각종 전도회를 통한 사역을 위해
    3 min

About 장년 기도력 |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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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가 매일 전하는 「장년 기도력」입니다. 하루 한 편, 성경 말씀과 영감의 글을 따라 묵상하고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제목으로 함께 기도합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말씀으로 하루를 열고 믿음 안에서 자라가기 원하는 모든 분께, 매일 아침의 영적 양식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