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년 기도력 |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장년 기도력 |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Download on the App Store

장년 기도력 |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episodes

  • [2월 20일 월요일 장년 기도력] 난잡한 결혼

    “음행을 피하기 위하여 남자마다 자기 아내를 두고 여자마다 자기 남편을 두라”(고전 7:2)
    아담과 하와를 창조한 하나님께서는 결혼을 신성하고 지속적인 일부일처제도로 정하셨다(창 2:24; 마 19:4~6).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자신의 욕망을 충족하기 위한 수단으로 결혼을 왜곡해 버린 사람들과 집단이 생겨났다. 그중 대표적인 사례가 존 험프리 노이즈이다. 논란이 끊이지 않는 설교자이자 사상가였던 그는 1844년, 버몬트주 퍼트니에 유토피아적인 종교 집단을 조직했다. 그리고 1848년에는 뉴욕 북부의 오나이다로 장소를 옮겼다.
    노이즈는 예일 대학교 신학과에서 공부하던 당시 예수의 재림이 서기 70년에 이미 이루어졌으며 우리는 영의 시대에 살고 있다고 결론지었다. 1834년 2월 20일, 노이즈는 자신이 죄로부터 자유롭다고 주장했으며 얼마 지나지 않아 우리를 얽매는 제도와 이기심으로부터 자유로워져야 한다고 설교하면서 일부일처제도 하나의 족쇄라고 주장했다. “먹고 마시는 것을 제한하지 않듯 거룩한 공동체에서 성관계를 제한할 필요가 없다. 전자와 같이 후자도 부끄러울 이유가 없다.” 퍼트니 공동체와 오나이다 공동체는 자유로운 사랑이나 난잡한 결혼 관계를 실행했다. 모든 남자는 모든 여자의 남편이 될 수 있으며 모든 여자는 모든 남자의 아내가 될 수 있었다. 그렇게 태어나는 아이는 공동체에 속했다. 아버지도 모른 채 태어난 아이는 젖을 떼자마자 어머니에게서 떨어져야 했다. 1880년에 해체되기 전까지 300명 넘는 사람이 그 조직에 속했다.
    참된 종교에서는 인류가 하나님을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시가 인류에게 주어지는 것임을 노이즈는 몰랐다. “하나님에게서 비롯한 종교만이 하나님께로 이끄는 종교이다”(소망, 189). 노이즈가 창시한 이른바 죄 없는 공동체는 죄의 본능을 마음껏 채우기 위한 것이었다.
    종교의 필수 조건은 한 분이신 하나님께만 충성을 다하는 것이다(출 20:3). 그와 마찬가지로 결혼도 한 배우자에게 평생 충성하는 것이다(고전 7:2). 하나님과 배우자에 대한 충성을 이기심과 혼동해서는 안 된다. 이 성실함은 우리가 가꾸어야 할 사랑의 표현이다.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조성규/최지혜 선교사 부부(대만)
    싸루찬아이 국제교회가 자립 건물을 가질 수 있도록
    4 min
  • [2월 19일 일요일 장년 기도력] 우리의 잠재력

    “네 손이 일을 얻는 대로 힘을 다하여 할지어다”(전 9:10)
    세상에는 큰 변화를 일으키는 사람도 있고 존재감이 없는 사람도 있다. 천재는 타고난 것일까 만들어지는 것일까? 우리는 어디까지 재능을 물려받고 어디까지 계발할 수 있을까? 세계사에 족적을 남긴 이들의 삶에서 그 답을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1878년 2월 19일, 토머스 에디슨은 축음기를 발명하여 20만 521번째 미국 특허를 따냈다. 축음기 덕분에 음악을 녹음하고 다시 들을 수 있었다. 그러나 축음기는 에디슨이 따낸 1,093개의 특허 가운데 하나에 지나지 않는다.
    에디슨은 자신의 유명한 격언들에 담긴 흥미로운 인생관을 실천했다. 예를 들어 우리가 자신의 역량을 전부 발휘한다면 말 그대로 스스로에 대해 깜짝 놀랄 것이라고 그는 확신했다. 수고스러운 노력의 가치에 대해서는 “천재는 1%의 영감과 99%의 노력으로 이루어진다.”고 말하기도 했다.
    인내에 대해서 에디슨은 종종 이렇게 말했다고 전해진다. “우리의 가장 큰 약점은 포기하는 것이다. 성공을 향한 가장 확실한 길은 ‘한 번 더’ 하는 것이다.” 이에 더하여 “인생의 수많은 실패는 자신이 얼마나 성공에 가까운지 모르고 포기하기 때문이다.”라는 말도 남겼다. 그는 실패조차 우리에게 큰 교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성공의 기본 요소가 정직, 창의성, 철저함, 인내라는 사실을 기억하자. “네 손이 일을 얻는 대로 힘을 다하여 할지어다”(전 9:10)라고 솔로몬은 조언했다. 선지자 예레미야도 “여호와의 일을 게을리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렘 48:10)이라고 경고했다.
    현대 문명은 수고하며 큰 성과를 내기보다 쾌락과 게으름에 쉽게 빠진다. 인생 자체가 그 목적인 듯이 보이며 미래 세대에 도움이 될 유산을 남기려는 사람도 드물다. 그저 그런 것과 피상적인 것을 탈피한 사람에게 복이 있다. 우리의 행실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싶은가? 그렇다면 그분께 고용되어 그분을 위해 일하듯 매사에 최선을 다하라.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김석곤 선교사(몽골)
    교직원들의 신앙 성장과 선교 사명을 위해
    4 min
  • [2월 18일 안식일 장년 기도력] 배틀크리크의 화재

    “무릇 내가 사랑하는 자를 책망하여 징계하노니 그러므로 네가 열심을 내라 회개하라”(계 3:19)
    “재림교회 화재 사건에는 조금 이상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물을 부어도 휘발유를 부은 것처럼 번지더군요.” 미시간주 배틀크리크 위크스 지방의 소방장이 전했다.
    왜 배틀크리크 소방서는 1902년 발생한 재림교회 화재를 진화하지 못했을까? 20세기 초에 존 H. 켈로그가 자연이 하나님의 연장이라는 범신론적 견해를 펼치면서 교회는 혼란에 빠졌다. 켈로그와 그의 일당은 교회 전체를 쥐고 흔들려 했다. 배틀크리크에는 교회 활동이 몰려 있고 문제도 넘쳐 났다. 대총회, 리뷰 앤드 헤럴드 출판사, 거대한 배틀크리크 요양원, 배틀크리크 대학, 웅장한 다임 교회가 모두 그곳에 모여 있었다.
    이 점을 우려했던 엘렌 화잇은 교회 지도자들에게 대총회와 기타 기관을 옮기라고 조언했다. 1901년 11월에 화잇은 “아무런 개혁 조치가 없다면 출판사에 재앙이 닥칠 것이고 세상이 그 이유를 알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사람들은 귀담아듣지 않았다.
    1902년 2월 18일, 배틀크리크 요양원에 화재가 발생했다. 그러나 켈로그는 여러 다른 장소에 작은 건강 개혁원을 많이 짓는 대신 그 자리에 요양원을 더 크게 재건하기로 마음먹었다.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그는 자신의 저서 『살아 있는 성전(The Living Temple)』을 5,000부 인쇄해 달라고 리뷰 앤드 헤럴드 출판사에 주문했다. 그러나 그 일을 시작하기도 전에 출판사는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로 파괴되었다. 1902년 12월 30일의 일이었다.
    1903년 1월 5일, 엘렌 화잇은 배틀크리크의 교인들에게 편지했다. “출판사 화재 소식을 대니얼스 목사에게 들었습니다. 그 큰 피해를 생각하면 너무나 마음이 아픕니다. …하지만 놀라운 소식은 아니었습니다. 지난밤에 본 계시에서 배틀크리크를 향해 천사가 불의 검을 뻗는 장면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일깨우기 위해 종종 비극을 활용하신다. 그러나 따끔한 맛을 보지 않고도 그분의 예언에 귀 기울인다면 참으로 복될 것이다.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박성현/손미현 선교사 부부(캄보디아)
    사춘기에 접어든 사랑의 집 아이들이 예수님 안에서 잘 성장하도록
    4 min
  • [2월 17일 금요일 장년 기도력] 배신의 앞잡이

    “단은 길섶의 뱀이요 샛길의 독사로다 말굽을 물어서 그 탄 자를 뒤로 떨어지게 하리로다”(창 49:17)
    에덴동산에서 하와가 겪은 일(창 3:6)로 한 가지가 확실해졌다. “우리는 하나님이든 사탄이든 둘 중 한 존재를 위한 복음 전도자가 될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1870~80년대에 탁월한 재림교인 설교자였던 더들리 M. 캔라이트(1840~1919)는 자신의 삶을 통해 이 사실을 극적으로 예증했다. 그는 정서적으로 영적으로 다소 불안했고 세 차례나 교회를 떠났다가 다시 돌아왔다. 그러다가 1887년 2월 17일, 자신의 요청으로 미시간주 옷세고의 교회 녹명책에서 끝내 자신의 이름을 지웠고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다.
    일찍이 1880년 10월 15일에 엘렌 화잇은 그에게 다음과 같이 편지를 보냈다.
    어느 정도 예견한 일이지만 그대의 선택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와의 관계를 끊기로 한 이상 나도 한 가지 부탁하겠습니다. …우리 사람들에게 접근하지 마십시오.
    …진리를 믿는 형제는 놔두고 당신 혼자 가십시오. 세상과 세상의 친구를 선택한 이상 당신이 선택한 그들과 함께하십시오. 다른 이들의 마음을 더럽히지 말고 사탄의 특수 요원을 자처하여 훼방하지 말란 말입니다.
    화잇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캔라이트는 재림교회와 엘렌 화잇에게 맹렬한 비판을 퍼부었다. 비판은 우리의 방향과 믿음을 어지럽힌다. 우리는 매우 조심스럽게 대처해야 한다. 화잇은 우리에게 경고한다.
    “영적으로 시들어 가는 사람을 몇 명 보았다. 그들은 한동안 자기 형제들을 바로잡으려고 주시하며 시간을 보냈다. 갖가지 약점을 찾아내 그들과 부딪혔다. 그렇게 하는 그들의 관심사는 하나님도 하늘도 진리도 아니고 단지 사탄이 원하는 자리, 즉 남의 일에만 기울어져 있다. 자신의 영혼에는 관심이 없고 스스로의 잘못은 제대로 보지도 못한다. 남의 잘못에만 정신이 팔려 자신의 영혼과 마음을 돌아볼 시간조차 없기 때문이다. …그 습관을 버리지 못하면 그들은 하늘에 갈 수 없다. 그런 사람은 하늘에 가서도 주님의 잘못을 찾으려 들 것이기 때문이다.”
    신앙과 비난은 공존할 수 없음을 명심하자. 비판을 멈추고 믿음을 쌓자.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박윤권/나영주 선교사 부부(방글라데시)
    방글라데시 삼육대학의 재정적 자립을 위해
    4 min
  • [2월 16일 목요일 장년 기도력] 이집트의 매혹

    “이제 내가 너를 바로에게 보내어 너에게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리라”(출 3:10)
    유명한 영화 <십계>를 본 사람이라면 고대 이집트의 웅장한 광경을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학자들은 이집트를 다스렸다고 알려진 파라오를 170명 정도 찾아냈다. 그중 수많은 묘지는 도굴꾼들에게 약탈당했다. 그런데 1922년 11월 4일, 영국의 이집트학자 하워드 카터가 이끄는 고고학 팀이 투탕카멘의 무덤을 발견했다. 9세 나이로 왕위를 물려받아 18세에 사망한 투탕카멘은 기원전 1332~23년에 이집트를 다스렸다.
    1923년 2월 16일 하워드 카터의 조사 팀은 봉인되었던 투탕카멘의 묘실에 들어갔다. 그곳은 금으로 덮여 있었고 보호 목적의 신비로운 상징으로 둘러싸여 있었다. 돌로 된 관 속에는 손상되지 않은 미라가 143가지의 보석으로 덮여 있었는데 그중에는 푸른 줄이 그어진 유명한 황금 가면도 있었다. 무덤이 공개되고 10년 가까이 지나서야 카터는 모든 출토품의 사진 작업과 목록 작성을 끝마쳤다. 5,398가지나 되는 목록에는 왕좌, 활, 나팔, 연 무늬 성배, 음식, 술, 샌들, 리넨 속옷, 내세로 떠나기 위한 돛단배가 있었다.
    신비로운 고대 이집트인은 카, 바, 아크라는 세 가지 영혼을 믿었는데 인간의 몸은 이 세 영혼의 집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신체가 없으면 “세 영혼이 서로 만나지 못하고 존재가 사라져 버린다.”고 믿었다. 다양한 의식과 기도, 미라 제조 과정은 사후 세계에도 몸을 그대로 보존하기 위한 절차였다. 무덤 또한 기본적으로 내세로 최대한 편하게 여행하기 위한 것이었다.
    출애굽기에 등장하는 열 재앙은 이집트의 미신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다(출 7~11장). 이집트의 미라와 달리 하나님은 자기를 따르는 이들에게 완전히 새롭고 영화로운 몸과 생명을 주시고 자신과 함께 하늘에서 살게 하실 것이다. “그러나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부터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 그는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하게 하실 수 있는 자의 역사로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하게 하시리라”(빌 3:20~21). 참으로 복된 약속이며 놀라운 희망이 아닐 수 없다.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신영천/김혜림 선교사 부부(캄보디아)
    캄보디아 재림교회의 근본적 말씀 부흥을 위해
    4 min
  • [2월 15일 수요일 장년 기도력] 마지막 때

    “다니엘아 마지막 때까지 이 말을 간수하고 이 글을 봉함하라 많은 사람이 빨리 왕래하며 지식이 더하리라”(단 12:4)
    수백 년간 수많은 성경 주석가가 마지막 때에 관한 예언을 연구해 왔다. 그러나 근현대사를 통틀어 1785년 2월 15일 프랑스의 루이 알렉상드르 베르티에 장군이 이끄는 군대가 교황 비오 6세를 감옥에 가둔 일만큼 인상적인 사건은 없었다. 프랑스의 교회를 무너뜨리던 혁명 세력이 눈에 거슬렸던 교황은 혁명을 비난하고 반대 세력을 지원하기까지 했다. 그러자 로마를 정복한 프랑스 군대는 교황의 세속적 권위를 무너뜨렸고 교황은 죄수 신분으로 이곳저곳 끌려다니는 신세가 되었다. 비오 6세는 1799년 발랑스의 어느 성채에서 죽음을 맞이했고 바티칸의 권위는 1929년이 되어서야 회복됐다.
    성경 주석가들은 교황의 투옥이 1,260년간 이어진 교황권의 종말이라고 해석하며(계 11:3; 12:6; 단 7:25; 계 11:2; 12:4; 13:5) “마지막 때”의 시작이라고 본다(단 8:17; 11:35, 40; 12:4, 9; 8:19). 이 충격적인 사건은 성경의 예언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다니엘서에는 인봉 된 시간에 관한 예언 두 가지가 등장하는데 하나는 2,300주야이며(단 8:14, 19, 26~27) 다른 하나는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이다(12:4~7). 이것이 풀렸고 이후로 범상한 시간(그리스어로 ‘크로노스’)은 끝나고 종말의 시간(그리스어로 ‘에스카톤’)이 시작된 것이다. 이렇듯 엄숙한 시기가 시작됐고 사람들은 이 사실을 더 분명히 자각했다.
    세계 곳곳의 설교자들은 때에 관한 예언들의 성취와 그리스도의 임박한 재림의 우주적 징조의 성취를 강조했다(마 24:29~31; 눅 21:25~28). 그러나 그리스도는 생각만큼 빨리 오시지 않았다. ‘마지막 때’는 2세기 이상 지연되고 있다. 열 처녀의 비유처럼(마 25:1~13) 신랑이 늦어질수록 기다리는 이들은 지치고 잠에 빠져든다. 그러나 비유에서는 신랑이 늦게나마 반드시 도착할 것이라고 전한다. 만일 영광의 날이 200년 전에도 ‘임박한 일’이었다면 지금은 훨씬 가까운 일이 된 것이다. 그 당시의 재림 신자들이 품었던 기대보다도 지금 우리가 더 뜨겁게 열광해야 하는 것이다. 그날이 늦어진다고 해서 복된 소망을 저버려서는 안 된다.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한석희/전은경 선교사 부부(몽골)
    몽골 1000명선교사 분원장 아바 목사와 1기 선교사 30명을 위해
    4 min
  • [2월 14일 화요일 장년 기도력] 밸런타인데이

    “무엇보다도 뜨겁게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벧전 4:8)
    사랑은 마음을 녹이는 불길이고 상상력을 이끄는 바람이며 영혼을 씻기는 물길이다. 사랑하는 사람은 함께할 시간이 부족해 항상 아쉬워한다. “내가 만약 다시 태어난다면 그때는 그대를 더 빨리 만나 더 오래 사랑을 나누리.”라는 로맨틱한 말도 있지 않은가!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는 사랑과 애정을 기념하는 특별한 날이다. 전설에 따르면 성 발렌티누스가 로마 황제 클라우디우스 2세를 그리스도인으로 회심시키려다 사형을 선고받았다. 그곳에서 발렌티누스는 동료 수감자 아스테리우스의 눈먼 딸을 낫게 하는 기적을 행한다. 처형되기 전날 저녁 그는 최초의 ‘밸런타인 카드’를 작성했는데 거기에는 ‘당신의 발렌티누스’라는 서명이 적혀 있었다. 또 다른 전설에 따르면 결혼할 수 없던 군인을 위해 발렌티누스가 비밀리에 그리스도인을 위한 결혼식을 베풀었다고 한다. 당시 클라우디우스 2세는 결혼하면 좋은 군인이 될 수 없다고 믿었다는 설이 있다.
    시간이 흘러 벨런타인데이는 로맨틱한 애정과 친밀한 우정의 상징이 되었다. 카드, 꽃, 초콜릿 등의 선물을 보내는 문화는 영국에서 시작되어 전 세계로 빠르게 퍼졌다. 미국 축하카드협회에 따르면 밸런타인데이마다 미국에서만 1억 9,000만 장에 이르는 카드가 전달된다고 한다. 절반은 배우자가 아닌 가족 구성원에게 보내지며 대부분은 아이들이 그 대상이다. 학교 활동에서 손수 만드는 카드까지 포함하면 10억 장에 가깝다고 한다. 밸런타인 카드를 가장 많이 받는 사람이 교사라는 점도 흥미로운 사실이다.
    우리가 하는 말의 의미를 제대로 전달하려면 행동으로 보여 주어야 한다. 그 사실을 기억하면서 오늘, 밸런타인데이에 소중한 사람에게 사랑과 애정을 표현하고 보여 주면 어떨까? 어려울 때 도움을 베풀었지만 지금은 서먹한 사람에게도 감사를 전하면 어떨까? 메시지와 함께 보내는 소박한 선물로 그들이 나에게 특별한 존재임을 알릴 수 있다. 반응에 연연하지 않고 사랑의 씨앗을 뿌리는 것이다.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한국연합회 세계선교본부
    리비아가 사회적 안정을 찾아 한국인 선교사를 파송할 수 있도록
    4 min
  • [2월 13일 월요일 장년 기도력] 사랑하는 이들의 구원을 위하여

    “내 아들아 네 아비의 명령을 지키며 네 어미의 법을 떠나지 말고 그것을 항상 네 마음에 새기며 네 목에 매라 그것이 네가 다닐 때에 너를 인도하며 네가 잘 때에 너를 보호하며 네가 깰 때에 너와 더불어 말하리니”(잠 6:20~22)
    가족들이 한동안 같은 신앙 안에서 동일한 가치관과 생활 방식을 유지했던 그리스도인 가정이 많을 것이다.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교회에 가고 가정에서 예배를 드렸을 것이다. 그러나 고등학교나 대학에 진학하면서 자녀들의 우선순위가 바뀌는 일이 많다. 그 이후로 부모는 아이들의 마음에 신앙이 자리 잡고 있었던 과거를 추억하며 그리워한다. 그들은 자녀의 마음을 돌이켜 달라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한다.
    1867년 초, 제임스 화잇과 엘렌 화잇 부부는 미시간주 그린빌에서 6주간 머문 다음 그리로 이사 왔다. 둘째 아들 제임스 에드슨 화잇의 신앙을 염려하여 엘렌 화잇이 1867년 2월 13일에 보낸 편지에는 어머니의 애틋한 마음이 담겨 있다.
    네가 세상에서 높은 지위를 얻기보다 겸손한 그리스도인이 되었으면 좋겠구나. 더 나은 삶을 위해 네 품성을 연마했으면 한다. 덧없는 이 작은 세상에서 인정받는 것은 그리 중요치 않단다. 다가올 세상에서 영원히 사는 데 최고의 관심을 기울이기 바란다. 곧 사라질 이 고통스럽고 보잘것없는 세상에 몰두하는 바람에 충성스럽게 순종하는 이들에게 약속된 영생을 빼앗길 수는 없지 않겠니? 전적으로 하나님께 자신을 바치기 바란다. …어린양의 생명책에 충성스럽고 헌신적인 군사로 네 이름이 기록된다면 나는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다. 이를 위해 나는 매일 기도한단다. 너의 마음이 온전히 구주께로 향하기를 소망한다.
    회심이나 회복이 필요한 가족이 있는가? 혹시 본인이 그렇지는 않은가? 하나님의 시선으로 바라볼 때 우리는 “세상에서 높은 지위를 얻기보다 겸손한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이 더 현명한 일임을 알 수 있다. 가족 모두가 영원히 함께 살 수 있다니 얼마나 멋진 일인가! 가족들이 한때 간직했던 성경의 가치를 되찾고 그 위에 굳게 서도록 최선을 다하자.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최하늘 선교사(튀르기예)
    선교지에서 만난 모든 사람이 예수님을 바로 알고 믿도록
    4 min
  • [2월 12일 일요일 장년 기도력] 예수로 나의 구주 삼고

    “하나님이여 내 마음이 확정되었고 내 마음이 확정되었사오니 내가 노래하고 내가 찬송하리이다”(시 57:7)
    어떤 장애물은 너무 커서 극복하기 어렵고 어떤 역경은 너무나도 길어서 견디기 어려워 보인다. 큰 시험을 마주할 때면 이렇게 자문해 보자. ‘장애물이 나를 넘어서게 내버려 둘 것인가? 아니면 내가 장애물을 뛰어넘을 것인가?’
    패니 크로스비로 알려진 프란세스 제인 크로스비는 1820년 3월 24일, 뉴욕주 퍼트넘에서 태어났다. 생후 6주 만에 의료 사고로 시력을 잃었음에도 크로스비는 크나큰 장애물을 극복한 모본으로 사람들에게 용기를 선사했다. 겨우 8살의 나이에 크로스비는 이미 다음과 같은 시를 지었다. “아, 나는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가. / 나는 볼 수 없으나 / 세상을 향해 굳게 다짐했네. / 나는 만족하겠노라고.” 평생 볼 수 없다는 사실이 오히려 놀라운 특권이라고 그는 생각했다. “천국에 가서 제 눈으로 가장 먼저 기쁘게 바라볼 얼굴은 주님의 얼굴이 될 테니까요.” 패니 크로스비는 9,000편에 가까운 시와 찬미를 남기고 1915년 2월 12일에 잠들었다.
    그가 가장 좋아하던 찬양 ‘예수로 나의 구주 삼고’의 1절 가사는 다음과 같다.
    예수로 나의 구주 삼고
    성령과 피로써 거듭나니
    뜬세상 사는 내 영혼이 하늘의 영광 누리도다
    이것이 나의 간증이요, 이것이 나의 찬송일세
    나 사는 동안 그침 없이 구주를 찬송하리로다
    찬송을 통해 크로스비는 자신과 수많은 사람의 영적 삶을 더욱 풍요롭게 했다. 우리도 그래야 한다. 엘렌 화잇도 다음과 같이 권면했다. “교육의 도구로 활용할 수 있는 노래의 가치를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 가정에서 감미롭고 순결한 노래를 부르라. 그러면 비난의 말이 줄어들고 격려와 희망과 기쁨을 북돋는 말이 늘어날 것이다. 학교에서도 노래를 부르라. 그러면 학생들은 하나님과 교사와 친구들과 더 가까워질 것이다”(교육, 168). 가정과 학교에서 이 조언을 따를 뿐 아니라 하루 종일 마음으로 멋진 찬양을 부르며 영적 기운을 북돋아 보자.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남경원/조효정 선교사 부부(파키스탄)
    2기 선교사들을 배출한 파키스탄 1000명선교사 운동을 위해
    4 min
  • [2월 11일 안식일 장년 기도력] 죽게 되었다가 나은 상처

    “그의 머리 하나가 상하여 죽게 된 것 같더니 그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으매 온 땅이 놀랍게 여겨 짐승을 따르고”(계 13:3)
    역사적으로 재림교회는 요한계시록 13장 3절이 특정 교황 개인이 아닌 로마 교회 체제를 언급한다고 여겼다. 프랑스 혁명과 나폴레옹의 전쟁은 로마 가톨릭의 권위에 정면으로 맞섰다. 1798년, 교황 비오 6세가 프랑스군에게 끌려가 투옥된 이후로 교황권은 130년 넘게 그 어떤 세속적 권위도 얻지 못했다. 그러나 “죽게 되었던 상처”를 입었던 그 세력이 1929년 2월 11일 라테란 조약과 함께 극적으로 회생했다. 피에트로 가스파리 추기경과 이탈리아 총리 베니토 무솔리니가 맺은 해당 조약에서는 바티칸 시티를 독립된 국가로 인정하고 교황을 그 지역의 수장으로 세운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1984년에는 교황의 정치적 입김이 한층 강해졌다. 로널드 레이건 미국 대통령과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미국과 교황청 간에 정식 수교를 맺은 것이다. 바티칸이 세계정세의 패권을 거머쥐기 위해 어떠한 전략을 사용하는지 맬러카이 마틴은 자신 저서 『피의 열쇠』에서 낱낱이 밝혔다. 『타임』지가 1994년 올해의 인물로 요한 바오로 2세를 선정한 것도 전혀 놀라울 게 없었다. 2015년에는 교황 프란치스코가 미 국회에서 역사적인 연설을 했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1962~65)는 “모든 그리스도인의 연합”에 초점을 맞추었다. “그리스도께서는 하나의 교회만을 세우셨고” 그 교회가 바로 “베드로의 후계자 그리고 그와 성찬을 나누는 주교로 구성된 가톨릭교회로 이어졌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이후에 진행된 초교파적 대화와 다양한 종교 간의 대화에서는 여러 종교를 로마 가톨릭과 연대시키려고 노력했다.
    교회와 국가 모두의 우두머리인 교황은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요 18:36)라는 말을 입에 담을 수가 없다. 종교와 세속적인 권력의 결탁으로 과거에 종교 자유가 위태해졌고 마지막 때 그런 일은 또다시 반복될 것이다(계 13장). 자유는 잃어버린 뒤에야 그 가치를 온전히 깨달을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모두의 종교 자유를 위해 교회와 국가의 분리를 주장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의무이다.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김세담/박유진 선교사 부부(대만)
    설립 5주년이 된 루주교회가 건강한 교회로 성장하도록
    4 min

About 장년 기도력 |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From the publisher's feed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가 매일 전하는 「장년 기도력」입니다. 하루 한 편, 성경 말씀과 영감의 글을 따라 묵상하고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제목으로 함께 기도합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말씀으로 하루를 열고 믿음 안에서 자라가기 원하는 모든 분께, 매일 아침의 영적 양식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