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년 기도력 |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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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년 기도력 |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episodes

  • [12월 2일 금요일 장년 기도력] 한 가지 결정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받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요 10:9)
    1914년 사라예보 라틴 다리에서 19세의 보스니아 청년이 세계사의 흐름을 뒤바꿔 놓았다. 가브릴로 프린치프는 보스니아를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에서 독립시키려는 지하 군사 조직의 일원이었다. 그리고 라틴 다리에서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후계자 프란츠 페르디난트와 그의 아내 조피 호헨베르크 여공작을 사살했다. 프린치프의 저격 사건으로 제1차 세계 대전이 발발했다고 여겨진다. 만약 프란츠 페르디난트가 그 자리에 없었다면 제1차 세계 대전은 없었을지도 모른다. 그랬다면 아돌프 히틀러도 독일에서 권력을 잡지 못했을 테고 홀로코스트의 끔찍한 사건도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그 한 사건만 아니었다면 세상은 지금과 크게 달랐을 것이다.
    한 사건이 큰 파장을 불러올 수 있다. 1912년 10월 시어도어 루스벨트 대통령은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저격당했다. 근거리에서 가슴에 쏜 총을 맞았음에도 그는 목숨을 건졌고 병원으로 이송되기 전 90분에 걸쳐 연설까지 마쳤다. 탄환은 그의 코트와 그 속의 안경집을 관통했다. 그 뒤에는 루스벨트가 안주머니에 접어 넣은 50페이지짜리 연설문이 있었다. 루스벨트는 청중을 향해 “큰사슴보다도 나를 죽이기가 더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만약 원고를 다른 주머니에 넣었다면 루스벨트는 목숨을 잃었을 게 확실하다.
    살아 있는 사람은 누구나 결정을 내린다. 그리고 그 결정은 영원한 삶에 영향을 미친다. 하루를 시작할 때마다 구주이신 예수께 삶을 맡기라. 자신을 맡기는 단순한 기도로 삶은 그리스도께로 넘겨지며 그리스도께서는 그 마음에 오셔서 충만하게 거하신다. 단순한 결정으로 죄인의 삶이 바뀐다. 예수님의 은혜로 죄인이 “새로운 피조물”(고후 5:17)이 된다.
    예수께서 재림할 때에 세상은 구원을 얻은 자와 잃은 자 두 부류로 나누일 것이다. 잃은 자들도 마음만 먹었다면 구원받았을 것이다. 예수를 향한 결심으로 삶의 방향이 바뀐다. 한 가지 결심이 죄인과 그리스도를 영원한 한 팀으로 만든다.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김석곤 선교사(몽골)
    선교 사명을 잘 감당하는 학교가 되도록
    4 min
  • [12월 1일 목요일 장년 기도력] 드레초

    “그때에 네 민족을 호위하는 큰 군주 미가엘이 일어날 것이요 또 환난이 있으리니 이는 개국 이래로 그때까지 없던 환난일 것이며”(단 12:1)
    2020년 8월, 네브래스카주에서 인디애나주까지 ‘드레초’라 불리는 강한 폭풍이 몰아쳐 1,100km에 이르는 지역을 파괴했다. 드레초란 1800년대에 아이오와 주립대의 어느 교수가 붙인 이름인데 에스파냐어로 ‘직진’을 뜻한다. 『디모인 레지스터』지에 따르면 시속 220km가 넘는 강풍이 불어 엄청난 피해가 발생했다. 가장 심각했던 아이오와주에서는 가옥, 농장, 사업체, 가축을 잃었고 옥수수와 콩 생산량의 40%가 사라졌다. 주민 50만 명은 전기 없이 지내야 했다. 일부는 목숨을 잃었고 피해액은 수십억 달러에 이르렀다. 미국 역사상 최악의 폭풍이었다.
    미국 중서부를 강타한 2020년 드레초는 예상 외로 난폭했고 여러 토네이도를 일으켜 나무 수만 그루가 뽑혔다. 재해가 발생하고 몇 주 지나지 않아 수천 명이 직장을 잃었고 약 3,400km²에 이르는 밭이 망가졌다.
    『교회증언 8권』에서 엘렌 화잇은 “무자비한 폭풍이 다가오고 있다.”고 말하면서 “우리는 과연 그 폭풍을 마주할 준비가 되었는가?”(315쪽)라고 묻는다. 머지않아 이 땅에는 아무도 본 적 없는 큰 사건이 벌어질 것이다. 엘렌 화잇은 다가올 “환난의 때”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흔히 실제로 당하는 시련은 예상만큼 심하지 않은 경우가 많지만 우리 앞에 놓인 위기는 그렇지 않다. 그 환란의 극심함은 아무리 생생하게 표현해도 다 묘사할 수 없다”(쟁투, 622).
    허리케인이 곧 불어온다는 소식을 들으면 재빨리 집을 손봐야 한다. 폭풍이 들이닥친 뒤에는 창문을 막으려 해 봤자 이미 늦었다. 모든 준비는 폭풍이 닥치기 전에 마무리해야 한다. 우리도 예수의 재림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 자신의 뜻을 하나님 앞에 내려놓고 죄를 회개하며 새 마음을 달라고 간구하라. 그러면 지구의 마지막 때에도 하나님의 백성은 굳건히 설 것이다.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김동혁, 김아림 선교사 부부(캄보디아)
    직업교육센터 건립을 위해
    4 min
  • [11월 30일 수요일 장년 기도력] ‘너무 많은 시간을 낭비했어’

    “내가 그의 입술의 명령을 어기지 아니하고 정한 음식보다 그의 입의 말씀을 귀히 여겼도다”(욥 23:12)
    데이비드 캐시디는 1970년대에 잘 나가던 연예인이다. 배우의 아들이었던 그는 1970~1974년에 방영된 인기 뮤지컬 시트콤 <파트리지 패밀리>에 출연했다. 십 대 아이돌 스타인 그가 공연할 때마다 수많은 사람이 몰려들어 표가 매진되었다. 1974년 호주 방문 때는 팬들의 광란 때문에 그를 추방해야 한다는 요청도 있었고 같은 해 런던 콘서트에서는 사람이 몰려 14세 소녀가 목숨을 잃기도 했다.
    캐시디의 팬클럽은 엘비스 프레슬리나 비틀스의 팬클럽보다도 규모가 컸다. 그럼에도 캐시디는 개인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고 67세의 나이로 삶을 마감했다. 딸의 증언에 의하면 그의 유언은 “너무 많은 시간을 낭비했어.”였다.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낭비했어.”와 같은 말이 나와서는 안 된다. “하나님과 더 가까이 지냈어야 하는데 너무 많은 시간을 낭비했어.”, “성경을 더 읽고 희망과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가졌어야 하는데 너무 많은 시간을 낭비했어.”처럼 말이다. 하나님과 교감하는 시간, 남을 위해 봉사하는 시간이 가장 값진 시간이다. 모든 사람에게는 똑같은 24시간이 주어졌다. 같은 시간이 좋은 일을 위해 사용될 수도 있고 무의미하게 흘러가 버릴 수도 있다.
    “그분이 우리에게 주신 달란트 중 가장 엄격하게 따지는 것이 바로 시간이다”(실물, 342). 어제 놓친 기도를 오늘 할 수는 없다. 성경 읽지 않고 지나친 시간은 되돌아오지 않는다. 가족들과 자주 시간을 보내지 못해서 생긴 폐해는 매우 심하고 오래 간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살피십시오. 지혜롭지 못한 사람처럼 살지 말고, 지혜로운 사람답게 살아야 합니다. 세월을 아끼십시오. 때가 악합니다”(엡 5:15~16, 새번역). 하늘 아버지와 너무 많은 시간을 보냈다며 후회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시간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하나님을 최우선으로 삼으라. 하나님의 자녀에게 이것은 결코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이다.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박교린, 이미화 선교사 부부(아랍 에미리트)
    아랍 에미리트에 방글라데시인 교회가 2023년 말까지 세워지도록
    4 min
  • [11월 29일 화요일 장년 기도력] 책

    “네가 올 때에 내가 드로아 가보의 집에 둔 겉옷을 가지고 오고 또 책은 특별히 가죽 종이에 쓴 것을 가져오라”(딤후 4:13)
    나는 신앙의 의미를 간절히 찾고 싶어서 아일랜드 리머릭의 세인트세이비어 교회를 찾아갔다. 어릴 때부터 배운 것을 이해하고자 수년 동안 노력했는데 이제 그 노력의 결실을 보고 하나님을 믿는 삶의 열쇠를 찾을 수 있으리라는 희망에 부풀었다.
    하지만 나는 크게 낙심한 채 교회를 나섰다. 그리고 결코 하나님을 제대로 믿을 일은 없겠다는 결론을 내렸다. 일요일 아침, 아무도 없는 거리에서 나는 흐린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그리고 천국이 있을 것이라 짐작되는 곳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크게 외쳤다. “저에게 진리를 보여 주시기 전까지 다시는 교회에 가지 않을 거예요!” 마음 한구석이 무거웠다. 나는 진정한 믿음을 구하기 위해 진짜 애썼고 실패했다. 이제 하나님 책임이었다. 내가 믿음과 영생, 예수와 성경에 관한 진리 깨우치기를 하나님이 바란다면 이제 그분께서 내게 보여 줄 차례였다.
    런던 북부의 집에 돌아왔더니 소포 하나가 도착해 있었다. 8년 전 형 웨인은 내게 『각 시대의 대쟁투』 한 권을 건네준 적이 있다. 나는 도입부만 읽고 더 이상 읽지 않았다. 4년 뒤 형은 똑같은 책을 다시 주었다. 그때도 첫 페이지만 읽고 그만두었다. 이후 런던에 머물던 그 당시에 나는 그 책이 생각나 이 근처에서 구할 수 있냐고 형에게 물었다. 심지어 중고 서적의 성지였던 채링 크로스가까지 찾아가기도 했다. 그런데 그 세 번째 책이 지금 내 눈앞에 나타난 것이다. 일을 잠깐 쉬고 있던 터라 책 읽을 시간이 충분했다. 역사와 계시를 통해 나는 구주를 발견했고 믿음으로 그분을 내 마음에 모실 수 있었다. 『각 시대의 대쟁투』 덕분에 나는 성경을 읽기 시작했다. 큰 빛을 가리키는 작은 빛이 내 삶을 뒤바꾸어 놓은 것이다.
    첨단 기술이 넘쳐 나는 오늘날에도 인쇄물은 삶을 바꾸는 힘이 있다. 인쇄물을 나누는 것은 지금도 사람들을 예수께로 인도하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이효신, 이은화 선교사 부부(캄보디아 아드라)
    KPT주 2023 구호 개발 사업을 위하여
    4 min
  • [11월 28일 월요일 장년 기도력] 거짓 경보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으며”(전 3:2)
    2018년 1월, 하와이에 미사일 공습경보가 울렸다. “탄도 미사일이 하와이로 접근 중입니다. 가까운 방공호로 대피하십시오. 훈련이 아니라 실제 상황입니다.”라는 메시지가 라디오, TV, 휴대폰을 통해 전달됐다. 사람들은 실내에 머물거나 가까운 방공호로 대피하라는 경고를 받았다. 미국과 북한 사이에 긴장이 고조되면서 북한이 하와이를 공격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삶의 터전이 파괴되는 것은 물론 누군가는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일이었다.
    그런데 알고 보니 하와이 소방방재청 직원 한 명이 문자를 잘못 보내어 생긴 일이었다. 일정에 없던 훈련 상황에 당황한 직원이 실제 상황으로 착각한 것이다. 얼마 지나지 않아 뉴스에서는 공습경보에 따른 시민들의 패닉 상황에 대해 보도했다. 가족을 만나기 위해 신호를 무시하며 달리는 운전자도 있었고 마지막 목소리를 듣기 위해 통화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경보가 울리고 13분이 지나서야 정정 메시지가 전송됐다. 하와이 소방방재청은 처음 문제가 발생한 지 38분이 지나서야 공식적으로 실수를 인정했다.
    그런데 만약 경보가 사실이었다면, 하와이에 미사일이 쏟아졌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주민들은 이 땅에서의 마지막 순간을 맞이했을 것이다. 경보가 사실이었다면 그들은 어떻게 반응했을까? 사람들이 ‘나는 구원의 희망을 갖고 죽을 거야.’라고 말했을까? 그러한 소망 없이 죽는 사람이 많았을 것이다. ‘신앙에 대해 더 진지하게 생각해 볼 걸 그랬어.’, ‘하나님과 더 친하게 지냈어야 하는데.’, ‘내 마음을 예수님에게 드렸어야 해.’라는 식으로 후회했을지도 모른다.
    언젠가 이러한 경보가 현실로 다가올 것이다. 미사일이 아니라도 심장 마비, 교통사고 또 세월의 흐름에 따라 다윗의 표현처럼 “세상 모든 사람이 가는 길”(왕상 2:2)로 가게 될 것이다. 언젠가 이 땅에서의 시간이 정말 끝날 것이다.
    그때 어떻게 할 것인가?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정효수, 김윤주 선교사 부부(터키)
    현재 준비 중인 110년 된 합회 건물 재건축의 재정을 위해
    4 min
  • [11월 27일 일요일 장년 기도력] 은혜의 기적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엡 6:11)
    어린 시절에 티모는 아서 맥스웰의 『재미있는 성경 이야기』에 소개된 삽화들을 좋아했다. 그는 ‘천사와 함께 하늘에 올라가는’ 꿈도 꾸었다. 조금 더 나이를 먹은 뒤에는 교회 청년반에서 활발하게 성경 연구도 했다.
    계간지 『청장년 선교』의 편집장 앤드루 맥체스니에 따르면 티모는 우연히 식탁에 놓인 책이 무엇인지 부모님께 물어보았다. 부모님은 멀리 사는 친척이 보내 주었다고 했고 책의 표지가 티모의 관심을 끌었다. 제목은 『각 시대의 대쟁투』였고 ‘고대 예언의 성취’라는 부제목이 달려 있었다. 티모는 『재미있는 성경 이야기』의 삽화가 떠올라 그 책을 집어 들고 사흘 만에 다 읽었다. 지역 교회의 다니엘서 세미나에 참여할 때까지 티모는 그 책을 두 번 더 읽었다. 몇 개월 뒤 그는 침례를 받았고 목회자의 길로 들어섰다.
    하나님의 섭리로 티모는 인생을 바꿔 놓은 책을 접했다. 『각 시대의 대쟁투』는 수많은 사람을 예수께로 이끌었고 성경을 더 잘 이해하도록 도왔다. 죄와 함께 시작된 선과 악의 싸움을 다룬 『각 시대의 대쟁투』는 복음의 발전을 연대순으로 서술하며 세 천사의 기별과 예수님의 재림으로 끝맺는다.
    바울은 에베소 교회에 다음과 같이 편지했다.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엡 6:12). 질투심 많은 마귀는 하나님의 백성을 그리스도에게서 떨어뜨리려고 초자연적인 힘을 동원한다. 그러나 하늘 아버지께서는 비교도 안 되는 능력으로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며 자신의 사랑을 온 세상에 드러내신다.
    하나님께서는 어린 티모에게 하늘의 이야기를 소개하셨다. 성인이 된 그는 알맞은 때에 『각 시대의 대쟁투』를 접했다. 하나님은 매 발걸음을 인도하신다. 그분은 사람들을 예수께로 이끌기 위해 활동하고 계신다. 은혜의 기적은 계속될 것이다.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PMM(목회자 개척 선교 운동)
    PMM으로 개척된 교회가 자립·성장할 수 있도록
    4 min
  • [11월 26일 안식일 장년 기도력] 최종적인 대답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계 3:20)
    요한계시록 3장은 하나님의 백성의 영적 상태를 직설적으로 평한다. 라오디게아 교회에 보낸 편지는 마지막 때의 교회에게 보낸 편지이다. 짧은 내용 가운데 예수께서는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고 말하는 자들에게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라고 말씀하셨다(계 3:17).
    자비로운 예수님은 영적으로 미흡한 교회에 해결책을 제시하셨다. “내가 너를 권하노니 내게서 불로 연단한 금을 사서 부요하게 하고 흰옷을 사서 입어 벌거벗은 수치를 보이지 않게 하고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 보게 하라”(18절).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금과 흰옷과 안약, 다시 말해 사랑으로 역사하는 믿음과 그리스도의 의와 성령의 은사를 받을 수 있을까? 방법은 말도 안 되게 간단하다.
    예수님은 “문 밖에 서서 두드리”(20절)신다. 그분은 우리 마음에 강제로 진입하지 않으신다. 노크하면서 우리에게 들어가겠다는 의사를 밝히신다. 예수님은 죄인의 삶에 함께하기 위해 우리의 마음 문을 두드리신다.
    심각한 영적 결핍을 깨닫지 못한 채 스스로를 속이고 있는 죄인에게 예수님은 호소하신다. 그러면서도 예수님은 그의 마음에 들어가면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되는 법을 강의하겠다고 하지 않으신다. 들어가서 무엇보다 먼저 지저분한 것들부터 싹 치우겠다고 하지도 않으신다. 예수님은 죄인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신다. “네가 마음 문을 열어 준다면 들어가서 함께 식사를 하고 싶구나.” 비판도 책망도 하지 않으신다. 참된 그리스도인의 길을 아직 찾지 못한 이들에게 예수님은 “너의 삶에 나를 초청해 준다면 너와 함께 시간을 보내겠다.”고 말씀하실 뿐이다.
    망가진 인간의 마음에 가장 효과적인 것은 예수와 함께하는 시간이다.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남동현 선교사(대만 PCM)
    졸업하는 청년들의 신앙과 미래를 위해
    4 min
  • [11월 25일 금요일 장년 기도력] 패거리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마 25:35)
    어느 지역에 몰려다니는 소년들이 있었다. 대부분이 법의 경계를 넘나들었고 전과자는 물론 갱단원도 있었다. 사람들은 의심의 눈초리로 그들을 바라보았고 일부는 두려워했다. 그런데 밥을 굶고 등교하는 아이들을 알게 된 뒤 소년들이 행동을 개시했다.
    주머니를 털어 샌드위치를 만들고 인근 초등학교로 배달하기 시작한 것이다. 굶주린 아이들은 물론 교사들도 신이 났다. 먹을 것도 변변치 않은 가정의 아이들에게 꾸준히 식사가 제공됐다. 다른 초등학교도 이 샌드위치 프로그램을 요청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패거리 소년들은 아침 일찍 일어나 샌드위치 수백 개를 만들어 초등학교 십여 곳으로 배달했다. 그러면서도 자신들은 딱히 사회에 도움 되는 존재는 아니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이를 두고 전임 교육감 한 사람은 이렇게 논평했다. “부유하든 가난하든, 선하든 악하게 취급받든 가슴 뿌듯한 기부를 하는 사람에겐 누구나 마음이 숭고해집니다. 넘치게 베푸는 것은 자신을 위한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선을 행하면서 다름 아닌 자신의 기분이 좋아지니까요.”
    마태복음 25장에서 예수님은 진정한 그리스도인에 관해 이야기하신다. 그분은 자기에게 옷을 주고, 따뜻하게 맞이하고, 찾아오고, 먹을 것을 준 사람들을 재림 때에 모른 체하지 않겠다고 하셨다. 자신은 그런 일을 한 적이 없는 것 같다며 의아해하는 사람들에게 그분은 이렇게 설명하신다.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40절).
    이 비유에서는 어떤 신학이나 교리를 강조하지 않는다. 교회 출석이나 성실한 자선과 같이 중요한 주제를 거론하지도 않는다. 예수님은 단지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섬김이 남을 섬기는 가운데 드러나야 한다고 이야기하실 뿐이다.
    예수의 제자도 문신으로 뒤덮인 전과자에게 배울 점이 있다. 그들은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보고 불쌍한 마음이 들었다. 그리고 직접 행동에 나서 수많은 젊은 영혼의 삶을 바꾸어 놓았다. 교회가 하나님의 사랑에 감동되고 사람들을 구주께로 이끌고자 하는 열망에 사로잡혀 다른 사람들 안에 계시는 예수님에게 은혜를 베풀 때 영원한 변화는 일어난다.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최지수 선교사(대만 PCM)
    신주금성 교회가 잘 연합하고 더 성장하는 교회가 되도록
    4 min
  • [11월 24일 목요일 장년 기도력] 그리스도가 내 안에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요 15:5)
    그때까지 나는 학교에서 그 정도로 큰 난항을 겪은 적이 없었다. 내가 본 문제는 전부 쉽게 풀 수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아니었다. 앞에 놓인 책을 바라보며 나는 복잡한 수학 문제를 풀어내기 위해 헛수고를 계속했다. 한 번도 본 적 없는 유형이었고 나는 어찌할 바를 몰랐다. 4학년으로 월반한 지 얼마 안 되어 넘을 수 없는 장벽을 만난 느낌이었다.
    그때 마운지 선생님이 나를 구해 주었다. 마운지 선생님은 일부러 시간을 들여 내가 숙제를 제대로 이해하도록 도와준 자상하고 멋진 교사였다. 한 학년을 건너뛰어 수학에 어려움을 겪을 때 마운지 선생님이 담임교사였던 것이 천만다행이었다. 선생님의 인내와 뛰어난 지도로 얼마 되지 않아 나는 산수를 깨우쳤고 다시 가속도가 붙었다.
    교회도 비슷한 방식으로 움직인다. 믿음의 삶에 담긴 신비를 터득하기 전까지는 한 걸음 한 걸음이 힘겹다. 사도 바울은 복음의 신비란 다름 아닌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시니 곧 영광의 소망이니라”고 설명했다(골 1:27). 우리 삶에 예수가 계시지 않으면 우리 앞에는 기구한 삶, 고난, 실패만이 기다린다. “우리 안에 계신 그리스도”가 없으면 자기 지혜로 살아야 한다. 의지력은 믿음과 상극이다. 성공적인 그리스도인이 되려면 마음속에 그리스도가 계셔야 한다. 이 사실을 깨닫지 못하는 죄인은 그리스도인의 경험을 하지 못하고 넘어진다.
    “우리 안에 계신 그리스도”는 교회의 원동력이다. 예수님은 그리스도인의 삶에 자신의 의를 입혀 주셨다. 그분은 순종과 평화를 주셨다.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고 예수께서 말씀하셨다(요 15:5). 참으로 맞는 말이다. 예수님을 제대로 따라가려면 “우리 안에 계신 그리스도”가 필요하다. 마음속에 예수를 품으라.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김종훈, 조혜정 선교사 부부(네팔)
    80여 직업 훈련생이 훈련을 잘 마치도록 능력 주시기를
    4 min
  • [11월 23일 수요일 장년 기도력] 때에 맞는 메시지

    “크게 외치라 목소리를 아끼지 말라 네 목소리를 나팔같이 높여 내 백성에게 그들의 허물을, 야곱의 집에 그들의 죄를 알리라”(사 58:1)
    왕은 상심할 것이 분명했다. 그의 아들이 죽었다. 누가 다윗에게 압살롬의 최후를 이야기할 것인가? 사독의 아들 아히마스가 이스라엘 최고 통치자에게 그 소식을 전하겠다고 나섰다. “청하건대 내가 빨리 왕에게 가서 여호와께서 왕의 원수 갚아 주신 소식을 전하게 하소서”(삼하 18:19).
    그러나 요압은 외국인을 통해 비보를 전달하고자 했다. “요압이 구스 사람에게 이르되 네가 가서 본 것을 왕께 아뢰라 하매 구스 사람이 요압에게 절하고 달음질하여 가니”(21절). 그러나 아히마스는 고집을 부렸고 요압은 “내 아들아 너는 왜 달려가려 하느냐 이 소식으로 말미암아서는 너는 상을 받지 못하리라”고 말했다(22절).
    끝내 요압의 허가를 받아 낸 아히마스는 빠르게 달려 구스인을 앞질렀다. 그러나 다윗왕이 압살롬의 안부를 묻자 아히마스는 슬쩍 말을 돌렸다. “크게 소동하는 것을 보았사오나 무슨 일인지 알지 못하였나이다”(29절). 중요한 순간 아히마스는 망설였다. 그리고 정확한 소식을 전하지 않기로 했다.
    세상 막바지에 하나님의 백성은 메시지를 전해야 한다. 2,000년 전 밧모섬의 요한에게 세 천사의 기별이 전해졌다. 이 메시지는 재림 직전에 고난당하는 이들을 위해 하나님께서 마련한 것이다. 영원한 복음은 예수님을 세상의 희망으로 제시하며 죽게 된 자들의 유일한 치료제는 그분의 의라고 알려 준다.
    엘렌 화잇은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가 세 천사의 기별이냐고 여러 사람이 내게 물었습니다. ‘진정 그렇다.’는 것이 저의 대답입니다.”라고 확인시켜 주었다(리뷰, 1890. 4. 1.). 영원한 복음인 예수님을 세상의 희망으로 소개한다. 예수께서 베푸신 용서와 칭의만이 죄인을 영생으로 인도할 수 있다. 예수의 의를 붙잡고 구원을 현실이 되게 하는 것은 믿음이다.
    하나님의 백성은 구원의 메시지를 세상에 전해야 한다.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박진수, 이주연 선교사 부부(대만)
    교회 건축 준비 과정을 위해
    4 min

About 장년 기도력 |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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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가 매일 전하는 「장년 기도력」입니다. 하루 한 편, 성경 말씀과 영감의 글을 따라 묵상하고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제목으로 함께 기도합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말씀으로 하루를 열고 믿음 안에서 자라가기 원하는 모든 분께, 매일 아침의 영적 양식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