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년 기도력 |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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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년 기도력 |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episodes

  • [7월 16일 안식일 장년 기도력] 광신

    “너희를 치는 자는 나의 눈동자를 치는 자이다”(슥 2:8, 현대인)
    광신적인 믿음은 절대로 복음 전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마르틴 루터가 하나님의 말씀 위에 믿음의 기초를 두라고 가르칠 때도 그에 맞서 성경이 아니라 개인적인 하나님의 계시를 따라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들이 있었다. 그리스도인은 자신의 기분대로, 즉 개인적인 느낌이나 소견에 따라 행동하면 된다는 것이었다.
    그들의 주장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지만 그와 비슷한 생각이 여전히 교회에 퍼져 있다. 최근에 나는 전도회를 이끌면서 어느 젊은 여성을 만났다. 그 여인은 나의 메시지에 동의하면서도 그 성경의 가르침이 자신을 위한 것이라는 느낌이 올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했다. “이럴 때는 성령께서 말씀해 주시곤 하는데 그 말씀이 들리면 믿을게요.”라고 그 여성은 말했다.
    교회에서도 비슷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성경의 가르침을 따르지 않고 교회와는 정반대인 자기만의 방식을 고수하는 사람이 놀라울 정도로 많다. 교회가 진리의 최종 결정권자는 아니며 그런 일에는 성령이 충만해야 한다. 그러나 사람들이 자기 나름의 가르침으로 파당을 짓고 성경 진리와 정반대로 모임을 이끈다면 교회는 막대한 해를 입는다.
    성경을 더 깊이 이해하려다 보면 그리스도인끼리도 부득불 의견이 다를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교회에 불화가 생겨서는 안 된다. 쇠는 쇠에 대고 갈아야 예리해지듯 의견이 다르다고 해서 해로운 것만은 아니다. 하지만 의견 차이와 무례함은 전혀 다른 이야기다. 파벌을 만들어 교회를 떠나고 교회의 성경적 가르침에 반하는 교리를 퍼뜨리고 다니면 교회는 큰 해를 입는다.
    이것은 현대적인 형태의 광신이다. 교회에서 사람들을 끌어내 반대파를 만드는 사람은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게 아니다. 하나님은 “너희를 치는 자는 나의 눈동자를 치는 자이다.”라고 말씀하셨다. 교회에서 발생하는 광신은 다름 아닌 하나님을 공격하는 것이다.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한국연합회 세계선교본부
    10/40 선교 프로젝트-말라위 난고고다 교회 건축을 위해
    3 min
  • [7월 15일 금요일 장년 기도력] 이 늙은이와?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 하라”(사 40:8)
    역사적으로 성경을 늘 자유롭게 읽을 수 있던 것은 아니다. 그렇게 하려고 애쓰다가 교회로부터 무자비한 탄압을 받았던 사람이 많다. 그 당시 기득권 교회 세력은 성경을 번역한 존 위클리프를 화형시키려고 했다. 자신의 신념 때문에 여러 번 심문받았던 위클리프가 한번은 고소자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당신들은 대체 누구와 싸우고 있소? 죽을 날이 얼마 남지 않은 이 늙은이와? 아니요! 당신들보다 훨씬 강력하고 언젠가 당신들을 넘어뜨릴 진리와 싸우고 있는 것이오.”
    위클리프는 화형을 당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그가 죽은 지 40년 뒤에 교회는 그의 시신을 파내어 불태워 버렸고, 남은 재의 일부를 그가 활동했던 러터워스의 세인트메리 교회 남쪽 400m 정도 떨어진 스위프트강에 뿌렸다. 그러고는 에이번강에서 나머지 재를 모두 털어 냈다. 위클리프는 역사에 커다란 획을 그었다. 하나님의 말씀은 진리이며 하나님의 진리는 승리를 거둘 것이다.
    성경을 비판하는 이들은 성경의 종말이 머지않았다는 말을 자주한다. 독일의 철학자이자 무신론자인 프리드리히 니체는 “신은 죽었다(Gott ist tot.).”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니체가 1882년에 남긴 선언은 신학적이라기보다는 철학적인 표현이다. 살아 계신 하나님이 죽었다는 의미가 아니라 이 세상의 통치에 하나님의 존재라는 개념은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는 것이다. 도덕성과 질서의 원천으로 하나님이 필요하던 시절은 지나갔다는 주장이다.
    유명한 영국 과학자 스티븐 호킹의 지능 지수는 160이나 되지만 그는 자신을 무신론자라고 했고, 천국이 있다는 믿음은 “어둠을 두려워하는 이들을 위한 동화 같은 이야기”라고 일축했다. 호킹은 2018년에 사망했다. 그는 생전에 하나님은 없다고 믿었다. 하지만 지금 세상에 없는 것은 스티븐 호킹이라는 것이야말로 반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이사야가 썼듯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하다. 성경 위에 서는 사람 역시 영원할 것이다.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이기원, 이용숙 선교사 부부(대만)
    루조우 교회 잃은 양들이 새롭게 신앙할 수 있도록
    4 min
  • [7월 14일 목요일 장년 기도력] 샛별

    “주의 말씀을 열면 빛이 비치어 우둔한 사람들을 깨닫게 하나이다”(시 119:130)
    성경은 해마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고 있다. 만약 종교 개혁자들이 분연히 일어나 세상에 하나님의 말씀을 다시 소개하지 않았다면 사람들은 예수님의 가르침과 선지자들의 글을 접할 수 없었을 것이다.
    영국의 존 위클리프는 종교 개혁의 샛별로 불린다. 신학자이자 목사로 활동하면서 그는 로마 교회의 완강한 반대에 부딪혔다. 로마 교회는 위클리프의 입을 막기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았지만 하나님께는 다른 계획이 있었다. 위클리프는 성경을 영어로 가장 먼저 번역한 사람이다. 1300년대 후반의 성경 출간은 매우 어렵고 돈이 많이 드는 작업이었다. 따라서 위클리프가 성경을 번역했다고 해서 영국에 곧바로 널리 보급된 것은 아니다. 어쨌든 그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혀 접할 수 없을 뻔했던 이들에게 전달되었고 이후에 등장한 번역본들의 밑바탕이 되었다.
    위클리프의 성경 번역으로 그 당시 세상이 순식간에 변화되지는 않았다. 그가 죽고 150년이 지나서도 성경에 대한 교회의 격렬한 반감 때문에 순교당하는 이들이 있었다. 영국 코번트리에는 코번트리 순교자들로 알려진 이들을 기리는 추모비가 세워져 있다. 그 순교자 중 한 사람인 스미스 부인은 손으로 필사한 주기도문, 십계명, 사도 신경을 가지고 있다가 발각되어 화형을 당하기도 했다.
    더디게 진행된 종교의 자유는 결국 영국에 뿌리를 내렸고 위클리프의 성경 번역은 그 변화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다윗은 “주의 말씀을 열면 빛이” 비친다고 했다(시 119:130). 세상에는 여전히 빛과 예수님의 계시가 필요하며 하나님 말씀이 힘 있게 드러나야 한다. 정치적으로 어떠한 개혁을 시도한다 해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말미암는 개혁에는 견줄 수 없다. 종교 개혁자들의 시대에 변화를 가져다준 것은 성경이다. 지금도 하나님 말씀의 빛은 인간의 마음에 필요한 변화를 일으킨다.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황자연, 데니 홍 선교사 부부(케냐 켄두 병원)
    캠퍼스 학생들이 예수님을 만날 수 있도록
    4 min
  • [7월 13일 수요일 장년 기도력] 얀 후스

    “그리하시면 내가 나를 비방하는 자들에게 대답할 말이 있사오리니 내가 주의 말씀을 의지함이니이다”(시 119:42)
    얀 후스는 1369년, 오늘날의 체코 공화국 땅에서 태어났다. 전통에 의해 성경의 가르침이 가려지고 세상이 영적 어둠으로 뒤덮인 시절에 후스는 존 위클리프의 가르침에 영향을 받았고, 신앙은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기존 교회에 맞섰던 그는 화형대에 올랐고 불길이 자신을 집어삼키는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찬양했다.
    1391년에 세워진 후스의 교회인 베들레헴 예배당은 하나님께 충성했던 종교 개혁자를 추모하는 공간으로 지금도 프라하에 남아 있다. 후스는 1402년부터 화형대에 오른 1415년까지 그 교회에서 사역했다. 프라하의 구시가 대광장에 가면 후스의 동상이 있는데 하나님의 위대한 자녀가 부르심에 따라 세상을 바꾸어 나간 모습을 거기서 볼 수 있다. 후스처럼 자신의 믿음 때문에 크나큰 대가를 치른 사람이 많다.
    그때에 비해 한결 평화로운 오늘날에도 하나님은 후스와 같은 목적으로 헌신의 삶을 살아갈 자녀를 찾고 계신다. 하나님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에 빛”이라고 다윗은 기록했다(시 119:105). 이 어두운 세상이야말로 거룩한 빛이 절실히 필요한 곳이다.
    기독교의 쇠퇴는 교회에 기회이기도 하다. 조사에 따르면 해마다 신자는 줄어들고 무신론자는 늘어 가며 종교에 친밀감을 느끼는 사람도 확연히 줄었다. 그러나 성경은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될 것이라고 약속한다(마 24:14). 교회에 사명이 주어졌을 때는 이 땅에서 가장 가망이 없는 사람들에게도 하나님이 복음을 전하시겠다는 약속도 함께 주어진 것이다. 하나님의 백성은 곤경에 빠진 세상에 예수를 전파하는 특권을 받았다. 머지않아 이 세상에 참으로 극적인 사건이 벌어질 것이다. 원하기만 하면 누구든지 하나님의 위대한 마지막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고종식, 김은아 선교사 부부(아드라 필리핀)
    아드라 필리핀 직원들의 신앙과 건강을 위해
    4 min
  • [7월 12일 화요일 장년 기도력] 말씀을 먹었는가?

    “마음으로 뜨겁게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거듭난 것은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살아 있고 항상 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되었느니라”(벧전 1:22~23)
    1960년대에 조성된 핀드혼은 스코틀랜드 북부 네스호에서 북동쪽으로 56km 떨어진 곳에 있고 뉴에이지 마을로도 유명하다. 이곳에서는 거대한 채소들이 자라나 관심을 끌기도 했다. 핀드혼 마을이 생겨난 초기에는 영적 존재들이 개입해 채소가 빨리 자란다는 주장도 있었다.
    일조량이 많게는 하루 20시간까지 되는 알래스카의 경우에도 괴물 같은 식물이 자라곤 한다. 2012년, 알래스카 파머의 어느 남성은 60kg이 넘는 양배추를 재배해 신기록을 세웠다. 전기 울타리를 설치하기 전에는 작물을 노리는 굶주린 말코손바닥사슴을 쫓아내며 밤을 새울 때도 많았다.
    하나님께서도 우리가 굳건한 믿음으로 강인한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바라신다. 베드로전서 2장 2절에서 베드로는 “갓난아기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그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라고 말했다. 하나님의 말씀에는 생명력이 있다. 아기가 젖을 먹으며 건강하게 자라듯 하나님 말씀에는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자라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이 들어 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는 사람은 영적인 힘을 얻는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으면 마음이 건강해지고 하나님과 연결된다. 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하면 하늘이 더 매력적으로 다가오며, 그리스도와 관계없는 헛된 일을 그만두게 된다. 상을 받기 위해 채소를 가꾸는 농부들은 자기만의 비법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의 비법은 누구에게나 공개되어 있다.
    예수님은 자신을 ‘생명의 양식’이라고 하셨다(요 6:35). 말씀을 통해 우리는 예수님을 영접한다. 그리스도인의 삶을 꾸준히 지속하지 못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말씀을 소홀히 여긴 탓인지도 모른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우리를 성장시키고 힘을 주신다.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정효수, 김윤주 선교사 부부(터키)
    현재 진행 중인 제자 훈련 및 평신도 신학 프로그램을 위해
    4 min
  • [7월 11일 월요일 장년 기도력] 아무렇게나

    “여호와의 이름은 견고한 망대라 의인은 그리로 달려가서 안전함을 얻느니라”(잠 18:10)
    인도의 어느 마술사가 해리 후디니 덕분에 유명해진 마술을 흉내 내어 자신의 몸을 쇠사슬과 자물쇠 여섯 개로 묶은 뒤 콜카타강에 빠졌다. 그는 전에도 여러 차례 그 마술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일이 잘 풀리지 않았다. 그 마술사는 1km 떨어진 하류에서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됐다. 또한 인상적인 ‘셀카’ 사진을 찍으려고 모험을 걸다가 끔찍한 사고를 당한 이들의 소식이 끊임없이 들리고 있다. 미국에 사는 십 대 3명은 선로 옆에서 사진을 찍다가 목숨을 잃었다. 그들이 죽기 직전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에는 자신들의 목숨을 곧 앗아 갈 기차가 뒤에서 달려오고 있었다. 그 사진의 설명 글은 다음과 같았다. ‘기차 옆에서 바짝 붙어 있기 ㅋㅋ 대박!!’
    2020년 9월에는 어느 영국 여성이 달리는 차에서 고속도로 위로 떨어졌다. 열어 놓은 차 문에 매달려 영상을 촬영하다 사고를 당한 것이다. 살아남은 게 천만다행이었다.
    이런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우리는 무모한 행동에 놀라곤 한다. 그러나 사람들은 영적으로 이와 같은 행동을 끊임없이 반복하고 있다. ‘이제 교회 대신 내 길을 갈 거야.’, ‘나쁜 짓이지만 재미 삼아 해 볼래.’, ‘이 정도는 영적으로 문제되지 않아.’, ‘안 되는 걸 알지만 딱 한 번이니까.’ 우리는 이 세상에 사는 동안 늘 삶과 죽음 사이에서 싸우고 있다는 사실을 잊을 때가 많다. 구원을 하찮게 여기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수년 동안 나는 유명한 활화산 지대에서 살았다. 땅에서 부글부글 끓는 물이 솟았고 구멍에서는 증기를 뿜었다. 거기에는 어떠한 상황에서든 항상 표시된 길로만 다니라는 경고 표지판이 있었다. 그렇지 않으면 심각한 부상을 입거나 목숨을 잃을 수도 있었다. 그와 마찬가지로 우리는 예수 안에서만 영적 안전을 누릴 수 있다. 불필요한 영적 위험을 감수하는 것은 우리의 구원을 놓고 도박을 벌이는 짓이다. 주님 곁에 있는 것이 언제나 가장 지혜로운 선택이다.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삼육대학교 해외선교센터
    해외 선교 미디어 사역 팀과 중보 팀 참여자들을 위해
    4 min
  • [7월 10일 일요일 장년 기도력] 세상을 바꾼 도시

    “베드로와 사도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사람보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니라”(행 5:29)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남서쪽으로 100km 정도 이동하면 인구 5만 명이 거주하는 슈파이어라는 도시가 나온다. 지금은 조용하지만 500년 전에는 세상을 뒤흔들 만한 일이 벌어진 곳이다. ‘프로테스탄트’라는 말도 이곳에서 처음 등장했다.
    신성 로마 제국의 황제는 종교 개혁자들을 짓밟고 그들의 활동을 끝장내 버리기로 작심했다. 루터가 성경을 드높이며 교회의 악폐와 오류에 맞서기 이전으로 세상을 되돌리고자 한 것이다. 1526년 슈파이어의 의회에서는 독일에 완전한 자유를 보장했고 사람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대로 믿고 가르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3년 뒤, 1526년의 결정을 뒤집기 위해 다른 의회가 소집되었다. 종교의 자유가 사라질 판이었다. 온 나라 국민이 교회와 그 가르침을 따르도록 강요받게 되었다.
    독일의 제후들도 이 지시에 동의하라는 강한 압박을 받았다. 그들은 황제의 바람대로 했을까? 그들은 로마 교회의 요구에 무릎을 꿇었을까? 그들은 그렇게 하지 않고 오히려 위대한 두 개의 프로테스탄트 원칙을 제시했다. 고위 관료보다 양심을 따라야 한다는 것과 하나님의 말씀이 교회의 명령보다 우선시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각자 적합하다고 생각되는 방식으로 하나님을 따를 권리가 있다는 말이었다.
    종교 개혁자들은 성경의 원칙을 받들었다. 수백 년 전 예루살렘 의회에서도 예수의 이름으로 가르치지 말라고 사도들에게 지시했다. 이에 대해 베드로는 “사람보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니라”고 답했다(행 5:29). 베드로의 성경 원칙은 지금도 유효하다. 500년 전 슈파이어에서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면 세상은 지금과 많이 달랐을 것이다. 정부나 타인의 명령으로 개인의 신앙이 정해져서는 안 된다. 신앙의 자유는 하나님께서 부여하신 권리이다. 종교의 자유는 반드시 법적으로 보장되어야 한다. 오래전 개혁자들이 다져 놓은 기준 덕분에 오늘날 자유롭게 믿고 예배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을 잊지 말자.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손만식, 어은숙 선교사 부부(필리핀)
    자급 선교사들의 지속적인 선교 사업을 위해
    4 min
  • [7월 9일 안식일 장년 기도력] 은사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받은 은사가 각각 다르니”(롬 12:6)
    사람들은 치유, 기적, 방언과 같이 눈에 잘 띄는 은사에 더 열광하는 경우가 많은 듯하다. 그러나 성령의 은사는 모두가 똑같이 소중하다.
    로마서 12장 6~8절에서는 이렇게 말한다.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받은 은사가 각각 다르니 혹 예언이면 믿음의 분수대로, 혹 섬기는 일이면 섬기는 일로, 혹 가르치는 자면 가르치는 일로, 혹 위로하는 자면 위로하는 일로, 구제하는 자는 성실함으로, 다스리는 자는 부지런함으로, 긍휼을 베푸는 자는 즐거움으로 할 것이니라.”
    바울이 언급한 영적 은사에는 예언의 은사도 포함되어 있다. 요한계시록의 저자 요한은 예언의 은사를 입었다. 노아와 엘리야도 마찬가지다. 가르침의 은사 역시 매우 중요한 영적 은사이다. 사도 바울은 예언의 은사뿐 아니라 분명 브리스길라와 아굴라처럼 가르침의 은사도 받았다. 로마서에는 ‘위로’하는 일도 은사라고 말한다. 위로란 ‘격려’하는 것이다. 자신은 그저 성격이 밝을 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하나님께 받은 은사를 놓치고 있는지도 모른다. 남다른 특징을 지닌 이들이 있다. 그들과 이야기를 나누면 하늘까지 뛰어오를 듯 힘이 솟고 아브라함처럼 믿음이 강해지는 느낌이 든다.
    예수를 개인의 구주로 영접하고 침례를 받은 사람은 하나님께 특별한 은사를 받은 것이다. 성령께서는 그의 삶으로 들어오시어 예수의 임재를 개인적으로 경험하게 할 뿐 아니라 하늘의 능력으로 예수님의 사랑과 빛을 사람들에게 전하게 하신다. ‘나는 아무런 은사도 받지 못한 것 같아.’라고 이야기하는 사람은 겸손한 것이 아니라 성경을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것이다. 구주를 위해 하나님께서 주신 은사와 우리의 재능을 활용해야 한다. 주님을 위해 자신의 재능과 하나님의 은사를 활용하라. 그분께서는 자기의 영광을 위해 우리에게 능력을 주셔서 변화를 일으키게 하신다.
    교회를 세우고 세상에 예수님을 효과적으로 전하도록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영적 은사를 주셨다. 하늘의 능력을 활용해 사람들을 하나님께로 이끄는 특권이 우리에게 주어진 것이다.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정찬민, 백수경 선교사 부부(레바논)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의 비기독교인들이 예수님을 영접하도록
    4 min
  • [7월 8일 금요일 장년 기도력] 증언의 기회

    “이 모든 일 전에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너희에게 손을 대어 박해하며 회당과 옥에 넘겨주며 임금들과 집권자들 앞에 끌어가려니와 이 일이 도리어 너희에게 증거가 되리라”(눅 21:12~13)
    스코틀랜드의 세인트앤드루스 지역은 골프의 고향으로 알려져 있다. 5년에 한 번꼴로 브리티시 오픈이 이 코스에서 열린다. 그러나 세인트앤드루스를 돋보이게 하는 더 중요한 이유가 있다. 윌리엄 왕자가 다녔던 세인트앤드루스 대학에 방문하면 성 살바토르 예배당 바깥 보도의 포석 위에 ‘P.H.’라고 표시된 글씨를 볼 수 있다. 1528년 패트릭 해밀턴이 십자가에서 화형당한 곳이다. 당시 그의 나이는 스물넷이었다.
    세인트앤드루스 대학에서 400m도 떨어지지 않은 곳에는 세인트앤드루스성의 폐허가 남아있다. 성 바깥 거리에서 1m가량 떨어진 길가에는 ‘G.W.’라는 머리글자가 새겨져 있다. 해밀턴이 순교한 지 18년 하고도 하루가 지난 1546년에 조지 위셔트가 그 자리에서 화형당했다. 그의 나이는 서른셋이었다. 그는 츠빙글리와 칼뱅의 개혁적인 교리를 스코틀랜드에 들여왔고 그 대가로 목숨을 내놓아야 했다. 위셔트는 20년도 지나지 않은 과거에 해밀턴이 무슨 일을 당했는지 잘 알고 있었지만 그럼에도 하나님 말씀 전하기를 포기하지 않았다.
    복음이 희귀하던 시절, 결과를 두려워하지 않고 하나님을 말씀을 전하는 데 헌신한 남녀들이 있었다.
    고난과 박해가 “도리어 너희에게 증거”가 될 것이라고 예수님은 말씀하셨다. 만약 해밀턴과 위셔트가 평범하게 살았다면 그들의 이름은 오래전에 잊혔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의 믿음과 용기 덕분에 오늘날 우리도 하나님이 우리를 사용해 변화를 이루어 내시고 영광을 받으시도록 헌신할 수 있다. 어떤 섭리가 펼쳐지든지 하나님을 따라 산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변화를 이루어 낼 수 있다.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김태영, 전주은 선교사 부부(서인도네시아 1000명선교사 훈련원)
    훈련원 건축(기도의 동산, 직원과 원장 사택, 도로포장)을 위해
    4 min
  • [7월 7일 목요일 장년 기도력] 잊혀 가는 기념비

    “의인의 열매는 생명나무라 지혜로운 자는 사람을 얻느니라”(잠 11:30)
    위대한 종교 개혁자이며 성경 번역자인 윌리엄 틴들은 벨기에의 브뤼셀 외곽에서 순교했고 거기서 0.8km 떨어진 공원에 그의 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그러나 그 기념비는 오늘날 별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 윌리엄 틴들은 지난 500년 역사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그리스도인 중 한 사람으로 꼽히지만 그의 추모비를 지나는 대다수는 그것이 누구를, 무엇 때문에 기념하는지 모르고 지나친다. 한번은 500년 전 틴들이 활약했던 영국의 작은 마을에 사는 주민을 만난 적이 있는데 그는 틴들이 거기 살았는지조차 몰랐다.
    틴들은 2002년 BBC 방송에서 선정한 가장 위대한 영국인 중 26번째에 해당하는 인물이다. 얼핏 보면 꽤 명예로운 듯싶지만 성경을 영어로 번역하고 영미권 세계를 영원히 바꾸어 놓은 사람인데도 존 레논, 폴 매카트니, 다이애나 비, 찰스 다윈보다도 뒤로 밀려났다. 틴들의 연구에 영향을 받아 킹제임스성경이 탄생했고 이 성경은 영어라는 언어 자체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킹제임스성경에서 신약의 83%, 구약의 76%는 틴들이 작업한 것으로 추정된다. ‘유월절(Passover)’, ‘희생양(scapegoat)’, ‘형제를 지키는 자’, ‘세상의 소금’, ‘시대의 표적’, ‘빛이 있으라’와 같은 표현이 틴들의 펜 끝에서 탄생했다. 하나님께 충실했던 그의 작업 덕분에 전 세계인이 혜택을 누리고 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삶은 다른 삶에도 영향을 미친다. 기억되든 잊혔든 윌리엄 틴들의 삶은 여전히 세상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우리 또한 이름을 떨치든 조용하게 살든 영원한 차이를 이끌어 낼 수 있다. 오늘 마음을 하나님께 드리자. 그러면 우리도 윌리엄 틴들처럼 영원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정의권, 스즈키 에리코 선교사 부부(일본)
    건강과 코로나 등으로 교회 출석이 어려운 성도와 구도자를 위해
    3 min

About 장년 기도력 |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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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가 매일 전하는 「장년 기도력」입니다. 하루 한 편, 성경 말씀과 영감의 글을 따라 묵상하고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제목으로 함께 기도합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말씀으로 하루를 열고 믿음 안에서 자라가기 원하는 모든 분께, 매일 아침의 영적 양식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