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년 기도력 |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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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년 기도력 |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episodes

  • [6월 26일 일요일 장년 기도력] 준비된 땅

    “보아라, 씨를 뿌리는 사람이 씨를 뿌리러 나갔다”(마 13:3, 새번역)
    수많은 사람에게 여름은 밭에서 시간을 보내는 계절이다. 자연의 소산물은 식탁을 빛내 주고 그것을 즐겨 먹는 이들의 건강을 촉진한다.
    예수님은 원예와 농사의 예를 들어 하나님 나라의 일과 하나님의 은혜 아래서 성장하는 과정을 묘사하셨다. 그분은 하나님의 말씀을 씨앗에 비유하셨다. 그리스도인의 성숙을 곡식이 익는 것과 동일시하셨고 자신이 성도들을 데리러 이 땅에 다시 오는 것을 추수에 비유하셨다.
    전도와 영혼 구원은 원예와 농사와 그 과정이 매우 비슷하다. 예수님은 “보아라, 씨를 뿌리는 사람이 씨를 뿌리러 나갔다”(마 13:3, 새번역)고 말씀하셨고 “씨는 하나님의 말씀”(눅 8:11)이라고 설명하셨다. 씨 뿌리는 사람은 “인내로 결실하는”(15절) 자들을 수확하게 되리라는 기대감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뿌렸다.
    농사에는 무엇보다 토질이 중요하다. 토양이 준비되어 있지 않다면 농부는 콩이나 토마토를 따 먹기는커녕 아무것도 거두지 못할 것이다. 돌투성이, 모래투성이에다가 양분이 부족하고 배수가 잘되지 않는 땅에서는 농사를 제대로 지을 수 없다.
    신앙을 결심하는 사람이 적은 이유는 토양이 제대로 또는 전혀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영적인 소출을 얻으려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준비되지 않은 땅에다 씨를 뿌리고 수확을 기대하는 농부는 없을 것이다. 그런데 땅을 준비해 놓지 않고 수확을 기대하는 교인이나 교회가 많다. 심기 전에 함께 “땅을 일구는” 데 시간을 들였다면 시간을 잘 활용한 것이다. 관계가 친밀해지면 말씀의 씨앗은 더 확실하게 뿌리내린다. 미리 준비 작업을 해 두면 성경 연구나 교회 예배, 교회 프로그램을 더 잘 받아들인다. 토양의 준비는 농사뿐 아니라 전도에서도 중요하다. 준비된 밭은 열매를 훨씬 더 많이 맺는다.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PCM(캠퍼스 선교사 운동)
    대만에 파송된 제4기 PCM 선교사 9명의 영성과 건강을 위해
    4 min
  • [6월 25일 안식일 장년 기도력] 보이지 않는 것

    “집주인의 종들이 와서 말하되 주여 밭에 좋은 씨를 뿌리지 아니하였나이까 그런데 가라지가 어디서 생겼나이까 주인이 이르되 원수가 이렇게 하였구나 종들이 말하되 그러면 우리가 가서 이것을 뽑기를 원하시나이까”(마 13:27~28)
    미생물학자인 루이 파스퇴르는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작은 유기체들이 수많은 질병을 퍼뜨린다고 믿었다. 1860년대에 그는 ‘세균들’과 질병의 관계를 탐구하는 실험을 잇달아 진행했다. 이 발견 때문에 그는 세균 이론의 아버지 중 한 사람으로 알려졌다. 파스퇴르는 이 개념을 최초로 제시하지는 않았지만 그의 영향으로 세균 이론이 대중에게 인정받았다. 그는 보이지 않는 세균이 질병을 일으킨다고 확신했다.
    이 세상의 수많은 잘못은 보이지 않는 것에서 비롯한다. 죄가 존재하는 이유는 타락한 천사가 6천 년 전 지구에 찾아와 인류의 조상을 하나님의 말씀에서 멀어지게 미혹했기 때문이다. 이 영적인 전쟁은 오늘날도 맹렬하게 계속되고 있다. 보이지 않는 세계를 가려 놓은 베일 뒤에서 “악의 영들”은 아담과 하와를 유혹했듯이 우리를 타락시키려고 유혹한다(엡 6:12). 눈에 보이지 않지만 대쟁투는 실제로 벌어지고 있으며, 질병, 죽음, 폭력, 고통으로 그 존재를 드러내고 있다. 빛 대신 어둠을 택하는 사람은 길을 잃고 구원받지 못할 것을 사탄은 알고 있다.
    하나님에 대해 가장 흔히 제기되는 질문들의 답을 이 영적 전쟁에서 찾을 수 있다. 왜 고통이 존재하는가? 왜 사람들은 상실을 겪는가? 왜 죽음과 질병이 있고, 왜 무고한 사람이 그렇게 고난을 당하는 것처럼 보일까? 예수님은 이 질문들에 명쾌하게 답하셨다. 밀밭에 해로운 잡초들이 어떻게 생겼는지 종들이 물었을 때 주인은 “원수가 이렇게 하였구나”(마 13:28)라고 분명하게 대답했다.
    시련이 닥칠 때마다 우리가 영적 전쟁 중에 있음을 거듭거듭 상기하자. 주동자의 실체가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주변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실제적이지 않은 것은 아니다.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그리스도에 대한 우리의 믿음을 앗아 가려고 하고 있다. 예수님을 믿어야 하나님의 손길 안에 머물 수 있다.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김원상, 김수경 선교사 부부(방글라데시)
    방글라데시 삼육대학교의 정부 인가를 위해
    4 min
  • [6월 24일 금요일 장년 기도력] 털리도 전쟁

    “또 천국은 마치 좋은 진주를 구하는 장사와 같으니 극히 값진 진주 하나를 발견하매 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진주를 사느니라”(마 13:45~46)
    약 2백 년 전, 오하이오주와 미시간주는 좁고 긴 땅을 서로 자기 영토라고 주장하며 다투었다. 이 분쟁은 털리도 전쟁(Toledo War)으로 알려져 있지만 인명 피해가 전혀 없었다는 점에서 싱거운 사건이었다. 미시간과 오하이오는 서로 자신들의 근거가 정당하다고 주장했고, 오하이오 의회 대표단은 미시간에서 문제의 땅 1,212 km²를 포기하지 않는다면 미시간이 주(州)의 자격을 얻지 못하게 하겠다고 엄포를 놓았다. 미시간은 주로 승격하고 싶었으므로 그 땅을 양보하는 대신 연방 정부가 제공한 땅 수천 km²를 받기로 했다. 그 땅이 바로 오늘날 미시간주의 상부 반도이다. 그 당시에는 미시간주가 불리한 협상을 했다고들 여겼다. 하지만 10년이 채 안 되어 상부 반도에서 광물이 발견됐고 구리, 철광석 광산에서 생산된 광물은 캘리포니아 골드 러시의 생산량보다 훨씬 값어치가 높았다.
    무언가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구원은 분명 우주에서 가장 평가 절하되고 있는 상품일 것이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구주로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신다(요 3:16). 죄도 없고 질병도 없는 세상에서 영원히 산다는 것은 우리의 이해를 뛰어넘는 이야기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보다 앞서 지금 이 세상에서도 우리에게 풍성한 삶을 선사하신다(요 10:10 참조). 타락한 인간이 자신을 하나님의 아들딸로, 하늘 가족의 일원으로 인식하면 죄책에서 벗어난 삶, 모든 죄를 용서받는 삶, 의미로 가득한 삶이 펼쳐진다.
    예수님은 “극히 값진 진주 하나를 발견”한 뒤에 “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진주를 사”들인 어느 상인의 비유를 들려주셨다(마 13:46). 이야기의 주인공은 진주의 값어치를 알았기에 그것을 얻고자 가진 것을 전부 팔았다. 예수님도 여러분을 위해 가진 것을 전부 주셨다. 여러분은 원하기만 한다면 온 하늘이 주는 것을 받을 수 있다. 하나님이 예수님을 통해 주시는 것에 비하면 이 세상 것은 그 무엇이든 한 푼의 가치도 되지 않는다.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최운성, 조선희 선교사 부부(대만)
    핑전판왕 교회의 한글 학교와 소그룹 활성화를 위해
    4 min
  • [6월 23일 목요일 장년 기도력] 낙담에 빠질 때

    “모세가 이와 같이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하나 그들이 마음의 상함과 가혹한 노역으로 말미암아 모세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더라”(출 6:9)
    낙담은 신앙의 가장 큰 원수이다. 낙담에 빠지면 종종 분별력을 잃으며, 눈에 보이는 상황만이 전부가 아니라는 분명한 증거도 무시해 버린다.
    이스라엘 자손은 낙담의 달인이었다. 상황이 그럴 만했다고 할 수도 있다. 그들은 기근 때문에 이방 땅으로 가야 했고, 이집트를 파멸에서 구한 요셉이 죽은 뒤에는 노예 신세로 전락해 중노동에 시달려야 했다. 벽돌을 찍는 일에 더해 거기 필요한 지푸라기까지 직접 구하라고 이집트 임금이 명령하는 바람에 고통은 한층 더 커졌다.
    이 힘든 시기에 하나님은 모세에게 자신이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전능의 하나님으로 나타났”던 그 하나님이라며 용기를 주셨다. 하나님은 “가나안 땅”을 주겠다고 자기 백성과 맺었던 언약을 모세에게 언급하셨고, 자신이 “이스라엘 자손의 신음 소리”를 들었다고 재확인시켜 주셨다(출 6:3~5). 그런 다음 자신이 사람들을 이집트에서 건져 내 노예 생활을 끝내고 약속의 땅에 이르게 할 것임을 사람들에게 알리라고 모세에게 지시하셨다(6~8절).
    모세는 하나님의 메시지를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달했지만 그들은 깊이 절망하여 그 말에 귀 기울이지 않았다. 그들은 모세가 행하는 놀라운 표적을 보았다. 또 요셉은 일찍이 자신의 뼈가 이집트에 묻혀서는 안 된다고 지시하면서 이스라엘이 이집트에서 해방되리라는 믿음을 표명했다. 그러나 극심한 시련 속에서 이스라엘 자손은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지 못했다. 그들은 모세의 말에 귀를 막고 낙심에 빠져들었다.
    낙심은 인간의 자연스런 특성이다. 그러나 절망감이 몰려들 때는 극한 상황 너머로 눈을 들어 하늘 보좌에 계신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아야 한다. 삶에는 희망이 짓밟고 꿈을 산산조각 내는 일이 가득하다. 그러나 믿음을 지니면 보이는 것 너머를 내다볼 수 있으며, 보이지 않는 곳에 계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문제를 해결하시고 밝은 내일을 펼쳐 주시리라 확신할 수 있다.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박교린, 이미화 선교사 부부(아랍 에미리트)
    걸프 필드 지역 20여 교회의 지속적 성장 및 현지인, 다국적 외국인 전도를 위해
    4 min
  • [6월 22일 수요일 장년 기도력] 라듐 소녀들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왔나니”(롬 5:12)
    마리 퀴리와 그의 남편 피에르가 라듐을 발견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라듐으로 야광 페인트를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업자들은 곧 야광 손목시계를 생산했다. 고용주들은 시계 다이얼에 페인트를 칠하는 젊은 여성과 소녀들에게 붓촉을 혀끝에 대거나 입술 사이에서 한 바퀴 돌려 더 세밀하게 칠 작업을 하도록 권했다. 인체에 무해하다는 말을 듣고 라듐 페인트를 손톱이나 치아에 칠하는 사람도 많았다. 작업장에서 일하던 여자들은 라듐 분진 때문에 머리부터 발끝까지 어둠 속에서도 빛이 났다.
    시간이 흘러 라듐 페인트를 다루던 여성들은 질병에 시달리기 시작했다. 겨우 20대 나이에 치명적인 병을 얻어 서서히 고통스럽게 죽었다. 라듐이 방사선을 방출하며 인체에 매우 위험하다는 사실이 그 당시에는 알려지지 않았다. 젊은 여성들이 라듐을 삼키며 죽음을 재촉한 것이다.
    죄는 그 어두운 면을 늘 쉽사리 확인할 수 없다는 점이 문제다. “죄의 삯은 사망”(롬 6:23)이라고 바울은 말했지만, 반드시 치명적인 결과가 따르는 죄를 장난감 다루듯 하는 사람이 많다. 라듐이 이 땅의 삶을 앗아 간다면 죄는 영생을 가로챈다. 죄 때문에 죽는 사람은 궁극적으로 “둘째 사망”(계 21:8)이라는 파국을 맞는다.
    자신들이 다루고 있는 물질의 위험성을 누군가 알려 주었다면 라듐 소녀들은 목숨을 구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와 마찬가지로 그 누구도 죄 때문에 멸망할 필요가 없다. 죄는 죽음이라는 대가를 치러야 하지만 하나님은 예수님을 통해 영생이라는 선물을 주셨다. 죄는 재미있어 보이지만 먼 안목으로 볼 때 만지작거려서는 안 되는 것이다. 죄는 치명적이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를 죄에서 구하려고 오셨다. 믿고 예수님에게 오는 사람 모두를 하나님은 새롭게 해 주실 수 있다. 죄가 얼마나 해로운지를 깨닫는다면 죄를 함부로 취급하는 일은 현저히 줄어들 것이다. 하나님은 죄의 해로운 결과에서 우리를 구원하고자 하신다.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송을섭, 이옥진 선교사 부부(일본)
    선교지에서 영적으로 지치지 않도록
    4 min
  • [6월 21일 화요일 장년 기도력] 장자권 매매

    “야곱이 떡과 팥죽을 에서에게 주매 에서가 먹으며 마시고 일어나 갔으니 에서가 장자의 명분을 가볍게 여김이었더라”(창 25:34)
    이 사건 역시 성경의 여느 이야기 못지않게 황당하다. 다 자란 성인이 자신의 장자권을 팥죽 한 그릇이라는 ‘기막힌’ 조건에 팔아먹었다. 단순히 배가 고프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에서가 들판에서 고단한 일을 마치고 돌아왔을 때 동생 야곱이 마침 음식을 차려 놓고 먹으려 했다. 에서는 “내가 피곤하니 그 붉은 것을 내가 먹게 하라”고 야곱에게 부탁했다(창 25:30). 야곱은 이때다 싶어 “형의 장자의 명분을 오늘 내게 팔라”(31절)고 냉정하게 말했다. 에서는 “야곱에게 맹세하고 장자권을 그에게 팔았다”(33절, 현대인). 아버지에게 유산을 두 배로 받을 권리, 가족의 지도권, 권위를 죽 한 그릇에 팔아 버린 것이다. 에서의 눈에 그런 것은 시장기를 때워 줄 음식에 비해 아무 가치도 없어 보였다.
    그런데 사람들은 값진 것을 매일 싸게 팔아넘기고 있다. 예수님은 모든 사람에게 영생을 주신다. 그분은 십자가 죽음이라는 무한한 값을 치르며 세상 죄를 지셨고, 죄와 죽음을 이기고 무덤에서 나오셨다. 죄로 물든 자신의 마음 대신 예수님의 죽음을 선택하는 사람은 누구든 영생을 선물로 받는다. 그런데도 대낮보다 밝은 곳에서 죄 없이 행복하게 영원히 살기보다 이 땅에서 칠십 년을 지내다 끝나 버릴 삶을 선택한다는 것은 납득하기 참 힘든 일이다.
    예수님은 영생을 주신다. 그 영생을 얻으려면 우리는 자신의 뜻을 내려놓고 그분이 우리 삶을 다스리시게 해야 한다. ‘예수님보다 내 주먹을 믿겠어.’, ‘영생보다는 당장의 욕망을 채우겠어.’, ‘예수님의 사랑보다는 버럭 화를 내고, 거짓말도 하고, 사람을 차별하고, 성질대로 사는 게 더 좋아.’라며 구원을 거절하는 이들이 있다.
    조금만 더 걸어서 부모님이 있는 집까지 갔다면 에서는 자신에게 주어진 장자권을 버리지 않고도 허기를 채울 수 있었다. 그는 자신의 특권을 귀하게 여기지 않았다. 헛된 일에 모든 것을 걸어 버리고, 이 땅의 한순간을 위해 영생을 팔아넘기는 어리석은 행동도 그와 같다.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PMM(목회자 개척 선교 운동)
    PMM 선교사의 선교지에 세 천사의 기별이 효율적으로 전해지도록
    4 min
  • [6월 20일 월요일 장년 기도력] 그럴듯한 거짓말

    “내가 그들에게 이르기를 금이 있는 자는 빼내라 한즉 그들이 그것을 내게로 가져왔기로 내가 불에 던졌더니 이 송아지가 나왔나이다”(출 32:24)
    이것은 성경에서 가장 어이없는 대화이다. 모세는 하나님을 만났고 하나님이 직접 손가락으로 써 주신 십계명을 받아 산에서 내려왔다. 이스라엘 자손이 금송아지에게 예배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는 등골이 오싹했다. 형 아론이 백성을 돌보고 있었는데 모세가 없는 몇 주 동안 그들은 우상을 만들어 섬기기 시작했던 것이다. 아론은 사람들에게 보석을 빼내라고 한 뒤 그것을 불에 던졌더니 기적적으로 금송아지가 나타났다고 모세에게 둘러댔다.
    아론은 자신이 보석을 불에 던졌더니 신기하게도 금송아지가 불꽃에서 튀어나왔다는 말을 모세가 믿어 주기를 기대했다. 이처럼 사람은 궁지에 몰리면 가장 터무니없는 말을 늘어놓기도 한다. 비난이나 책임을 피하려고 바보 같은 짓을 하는 것이 인간의 슬픈 속성이다. 아론은 입에 초콜릿이 잔뜩 묻었는데도 쿠키를 먹지 않았다고 엄마에게 발뺌하는 아이와 같았다. 그는 말도 안 되는 일을 저질렀고, 뻔뻔스럽게 계명을 어기고 하나님의 백성을 끔찍한 죄악으로 이끌었다.
    그리스도인이라면 하나님의 계명을 어기다가 발각될 때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 하나님은 우리에게 자신이 사랑의 하나님, 용서하는 하나님, 놀랄 만큼 인내하는 분이라고 말씀하신다. 아론에게 최선은 자기 잘못을 인정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죄는 참 희한하다. 한 가지 죄를 지으면 또 다른 죄로 이어진다. 죄를 짓고 나서 아론은 생각이 흐려졌다. 어리석은 결정을 했더라도 겸손하게 하나님을 찾았다면 아론은 부끄럽고 황당한 일을 피할 수 있었을 것이다. 진정 그래야 했다. 넘어졌을 때는 용서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라. 잘못을 인정하고 하나님께서 새로운 길로 이끌어 주시리라 믿으라.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양희원, 현아름 선교사 부부(대만)
    따리 교회의 교회 건축과 헌당을 위해
    4 min
  • [6월 19일 일요일 장년 기도력] 가장 중요한 것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을 우리가 알고 믿었노니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그의 안에 거하시느니라”(요일 4:16)
    미국 등 여러 나라에서는 6월 셋째 주 일요일을 아버지의 날로 정했다. 이날은 주로 음식, 선물, 재미에 중점을 두지만 아버지 역할의 중요성도 일깨워 준다. 아버지가 된다는 것은 큰 책임을 진다는 것이다. 그러나 어떤 아버지도 완벽하지 않기에 완벽한 아버지의 롤 모델을 찾기란 매우 어렵다.
    아버지의 모범을 찾겠다면 성경에서 하나님을 찾으면 된다. 요한일서 4장 16절에서는 “하나님은 사랑”이라고 간단히 말하면서 훌륭한 아버지의 핵심 사항을 밝히고 있다.
    아버지는 재미있는 아빠, 엄격한 아빠, 천재 아빠, 창의적인 아빠, 열심히 일하는 아빠일 수도 있지만 이런 것은 아버지에게 필요한 기본 요소에 한참 못 미친다. 세상 어디서든 아버지와 관련해 가장 중요한 질문은 ‘우리 아빠는 사랑이 많은가?’이다. 이것이야말로 아버지 역할의 본질을 건드리는 질문이다. 아이들에게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사랑이며 그 사랑을 아이들은 가장 소중히 간직한다.
    그 실례가 될 만한 이야기를 예전에 들은 적이 있다. 명절을 맞아 몇 년 만에 처음 친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자연스레 어린 시절의 추억들을 나누게 되었는데 누나들은 남동생이 밖에서 놀다가 집에 올 시간이 한참 지난 뒤에 돌아와 아버지에게 종종 혼이 났던 일을 떠올렸다. 그러나 남동생은 아무리 애를 써도 아버지에게 벌 받았던 일이 기억나지 않았다. 지난날을 돌이켜 보면 아버지가 자기를 사랑해 주신 기억밖에 떠오르지 않는다고 그는 털어놓았다.
    능력이 뛰어난 아빠, 절대 소란 떨지 않는 아빠, 늘 놀아 주는 아빠는 멋진 아빠이다. 그러나 이런 것들이 중요하다 해도 가장 중요한 것은 아니다. 아버지들은 자신이 아이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얼마나 잘 나타내고 있는지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 만약 그 점을 놓치고 있었다면 그 시간을 보상하고 마음에서 우러난 사랑을 보여 주기에 아직은 늦지 않다는 점을 기억하면 된다. 사랑은 돈 한 푼 들이지 않고도 아버지가 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선물이다.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조장원, 이성혜 선교사 부부(동인도네시아 1000명선교사 훈련원)
    선교사 훈련을 맡은 캠퍼스 선교사들의 영성과 건강을 위해
    4 min
  • [6월 18일 안식일 장년 기도력] 용서의 힘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면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시리라”(마 6:15)
    이란에서 어느 남자가 자신의 청혼을 거절한 여자에게 화가 나서 잔인하게도 그녀의 얼굴에 염산을 뿌렸다. 이슬람 형법은 눈에는 눈으로 보복하도록 허용하고 있다. 법정의 명령에 따라 의사는 그 남자의 오른쪽 눈에 염산 몇 방울을 떨어뜨리려고 했다. 그러나 이미 실명당한 피해 여성은 자신이 가해자를 용서했으며 그의 얼굴을 망가뜨리고 싶지 않다고 했다. 그러면서 “권력 있는 위치에 있을 때 할 수 있는 최선은 용서”라고 말했다.
    그것은 강력하고도 매우 옳은 말이었다. 원한을 품는 데는 별다른 도덕적 힘이 필요하지 않지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려면 엄청난 용기가 필요하다. 거의 모든 사람이 용서와 관련된 문제를 경험하고 있다. 사람들은 친구, 이웃, 가족, 부모, 학창 시절의 선생, 옛 애인에게 원한을 품는다. 원한을 품고 있는 사람은 그 원한의 대상과 사슬로 묶여 있다. 잘못이 생긴 지 수년이 지났는데도 쓰라림과 증오를 느끼는 경우가 드물지 않다. 잘못을 저지른 사람이 이미 죽었는데도 용서하지 않으려는 사람이 종종 있다.
    주기도문에서 예수님은 “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마 6:12)라고 기도하라고 하셨다. 용서하기가 어려울 때도 있지만 용서는 하나님의 방법이다. 용서가 얼마나 힘든지를 하나님은 알고 계신다. 예수님은 세상 죄를 위해 십자가에 달려 죽어 가면서도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눅 23:34)라고 기도하셨다. 자기를 죽인 사람을 용서하기란 어렵다. 그만큼이나 예수님은 하나님의 사랑을 강력하게 드러내셨고 모본을 보이면서 용서의 중요성을 강조하셨다.
    원한을 풀지 않는다고 해서 잘못한 가해자가 피해 볼 일은 없다. 오히려 마음이 상하는 사람은 용서하기를 거부하는 쪽이다. 용서할 때 자유를 얻는 사람은 다름 아닌 용서하는 그 자신이다. 하나님께서 용서하시듯 그분의 자녀들도 동일한 용서의 정신을 드러내야 한다고 예수님은 말씀하셨다. 때때로 불가능해 보이더라도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는 예수님처럼 용서를 베풀 수 있다.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하지홍, 황고은 선교사 부부(기타 지역)
    건강과 재정적인 안정을 위해
    4 min
  • [6월 17일 금요일 장년 기도력] 패배한 뱀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창 3:15)
    브라질 상파울루 북쪽으로 400km 떨어진 곳에서 66세의 용감한 노인이 8살짜리 손자의 목숨을 구했다. 아나콘다가 아이를 휘감아 질식시키려 했고 아이의 할아버지는 5m나 되는 뱀과 1시간 넘게 사투를 벌였다. 그 정도면 보통 성인 5명이 덤벼들어야 제압할 수 있는 크기다. 그는 혼자서 돌과 칼을 사용해 간신히 뱀을 물리치고 손자를 구해 냈다. “손자의 목에 뱀이 감겨 있는 모습을 보고 이 녀석이 아이를 죽이려 하는구나 생각했어요.”
    영적인 세계에서도 이런 광경을 볼 수 있다. 에덴동산에서 뱀은 하와를 유혹해 선악과를 먹게 했다. 바울은 “뱀이 그 간계로 하와를 미혹”(고후 11:3)했고 그렇게 인간을 패배와 절망과 혼란으로 몰아넣었다고 기록했다.
    지구상에는 독사의 종류가 약 600가지나 된다. 독성이 가장 강한 것은 인랜드 타이팬, 뒤부아 바다뱀, 동부갈색뱀 등이며 모두 호주 또는 그 근처에 산다. 그러나 그 무엇보다 독성이 강한 뱀은 하나님에게 불순종하도록 아담과 하와를 미혹해 세상에 죄의 수문을 열고 불행을 퍼뜨린 뱀이다.
    하지만 가장 독성이 강한 그 뱀은 패배한 뱀이기도 하다. 예수님이 세상에 오셔서 “죽음의 권세를 가진 마귀를 멸망시키기 위하여” 죽음을 당하셨기 때문이다(히 2:14, 쉬운).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으로 영혼의 원수는 인류를 하나님에게서 영원히 떼어 놓을 수 없게 되었다. 뱀은 예수님의 발꿈치를 상하게 했지만 구주께서는 온 인류를 위한 구원을 확보하셨다.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김정태, 김성진 선교사 부부(베트남)
    호치민 국제교회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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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장년 기도력 |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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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가 매일 전하는 「장년 기도력」입니다. 하루 한 편, 성경 말씀과 영감의 글을 따라 묵상하고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제목으로 함께 기도합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말씀으로 하루를 열고 믿음 안에서 자라가기 원하는 모든 분께, 매일 아침의 영적 양식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