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장우식의 시사토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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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장우식의 시사토픽 episodes

  • 확산되고 있는 미투운동...조직 내 성폭력 피해 문제의 대책방안은?
    4부 : [집중인터뷰] 확산되고 있는 미투운동...조직 내 성폭력 피해 문제의 대책방안은? - 최병일 한국여성단체연합 경기지부 대표
    ▶오프닝
    최근 서지현 검사가 폭로한 검찰 내 성추행 사건으로 인해 사회적 파장이 크게 일고 있죠. 이에 여성단체들은 전국 16개 지역에서 동시에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사건의 진상규명과 대책마련을 촉구했는데요. 조직 내 성폭력 문제와 피해자 보호방안과 관련해 최병일 한국여성단체연합 경기지부 대표와 오늘 전화 연결해서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질문내용
    1. 서지현 검사의 용기 있는 폭로로 전국적으로 격려와 응원이 쏟아졌고, 미투운동으로 확산되고 있는데요. 하지만 정작 검찰 조직 내부에서는 서 검사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나오면서 2차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라구요?
    2. 현재 검찰 진상조사단이 구성된 상태이고, 검찰은 이른바 ‘셀프조사’를 하는 것에 대한 의구심을 의식해서 이명박 전 대통령 특수활동비 의혹을 수사하던 특수부 검사까지 조사단에 합류시킨 상황입니다. 조사의 진행상황은 어떤가요?
    3. 이번 사건과 관련해 한국여성단체연합 경기지부는 최근 기자회견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는데, 어떤 내용으로 진행이 되었는지 말씀해주시죠.
    4. 이전부터 조직 내 성폭력 사건은 있어왔는데, 특히 이번 서지현 검사의 사건이 미투운동 확산에 도화선이 된 이유는 뭐라고 보시나요?
    5. 최근 아시아나항공의 여승무원들이 회사로비에서 박삼구 회장을 맞는 회장맞이 행사에서 부적절한 신체접촉이 계속 있어왔다는 문제가 제기되었는데요. 우리사회 조직 내 성폭력 문제, 어느 정도로 심각한 수준인가요?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지난달 조직 내 성추행 경험에 대해 직장인 37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34.1%가 성추행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성추행 상대는 회사상사가 52.7%, 고위급 임원이 12.7%로 직장 내 성추행의 본질에는 권력관계가 자리한다 등 이야기)
    6. 직장에서 벌어지는 성폭력은 권력관계로 이어진 경우가 많이 있기 때문에, 성폭력 피해사실을 밝히기가 더 어려울 것 같아요?
    7. 조직 내에서 성폭력을 경험한 피해자 중 남성들의 사례도 있다고 하죠?
    8. 여성을 약자와 보호대상으로 한정하는 프레임이 우리 사회 일부 남성들의 그릇된 여성관을 형성한다는 문제도 제기되고 있는데요. 성인지, 젠더관점의 사회가치를 정립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은데...어떻게 보시나요?
    9. 현재 우리나라 제도는 피해자가 억울함을 호소해도 피해자 중심의 수사가 이뤄지기 힘든 구조라고 하는데, 이 부분 어떻게 보시나요?
    (대개 합의를 붙여 사건을 수습하려는 경향도 강하다. 피해자가 억울해도 그냥 덮어버리는 경우가 많은 것은 이 때문이다.)
    10. 우리사회 조직 내 성폭력 피해를 근절하기 위해 어떤 노력들이 필요하다고 보시나요?
    (성문화 교육으로 조직 내 성추행에 대한 사회 인식변화 필요, 광범위하게 퍼져있는 성추행을 없애기 위해서는 익명성이 보장되는 독립적인 진상조사기구 설치 요망, 조직 내 성추행 상담전담기구 설치 의무화 등 이야기)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17 min
  • 갈등 고조되던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와 류여해 전 최고위원, 결국 범정다툼으로 가나?
    3부 : [집중인터뷰] 갈등 고조되던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와 류여해 전 최고위원, 결국 범정다툼으로 가나? - 류여해 자유한국당 전 최고위원
    ▶오프닝
    종편방송 MBN과 류여해 전 최고위원의 인터뷰에 대해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그 내용을 문제삼아 MBN 기자들의 당 출입을 거부하고 소송까지 불사하겠다는 엄포를 놓고 있습니다. 반면, 류여해 전 최고위원은 홍준표 대표에 대해 국가인권위 조사를 요청했고 시사토픽 인터뷰 직후 소송까지 제기한다고 합니다.
    류여해 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지금 전화연결 돼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질문내용
    1. 본론부터 들어가지요. 류여해 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과 홍준표 당대표가 계속해서 갈등을 겪고 있는 모습입니다. 류 전 최고위원이 생각하는 이 갈등의 근원은 무엇입니까?
    2. 류 전 최고위원이 계속해서 홍준표 대표와 대립각을 세우는 것은 애초 최고위원직을 억지로 놓게했고, 지역당협위원장 자리까지 내놓게 했으며, 당 제명까지 했다는 것에 대한 반발심 아니냐, 그런 시각도 있어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3. 일각에선 류 전 최고위원이 홍준표 대표와의 갈등구조를 통해 자기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이목을 끌고가려는 것 아니냐, 미투운동 등을 통해 정치적 파도타기를 하려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거든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4. 홍준표 당대표가 자유한국당 내에서 독재를 하고 있다는 주장도 하셨는데 어떤 이유입니까?
    5. 궁극적으로 류여해 전 최고위원의 목표는 뭡니까? 홍 대표가 물러나면 이 싸움은 끝이납니까?
    6. 저희 시사토픽 인터뷰 직후 오늘 홍준표 대표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하겠다고 하셨다는데, 어떤 내용입니까?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인사 이후)
    저희 시사토픽에선 이와 관련해 미리 홍준표 대표에게 인터뷰를 요청했지만 당분간 어느 방송에도 출연할 계획이 없다는 입장이 전달돼왔습니다. 시사토픽 제작진은 이 문제에 대한 입장을 얘기할 수 있는 자유한국당 관계자를 섭외하는대로 반론 역시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2 min
  • 검찰 내부 성추행 논란, 과연 자정작용이 가능할까, 성인지 최악
    4부 : [집중인터뷰] 검사 조직 내 성추행 사건 논란 - 이중재 변호사 (前 대전지검 부장검사)
    ▶오프닝
    최근 창원지검 통영지청의 서지현 검사가 과거 검찰조직 내에서 성추행을 당하고 불이익을 받은 것을 폭로하며 사회적으로 파장이 크게 일고 있는데요. 안태근 전 법무부 검찰국장이 가해자로 지목된 상황이죠. 범죄자를 처단하는 검찰 조직 내에서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있는지...참으로 개탄스러운 일입니다. 오늘 이 문제와 관련해 이중재 변호사 스튜디오에 모시고 함께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변호사님, 안녕하세요!
    ▶질문내용
    1. 이번에 서지현 검사가 폭로한 검찰 내 성추행 사건의 전말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시죠.
    2. 당시 서지현 검사가 성추행을 당하던 상황에서 어느 누구도 말리지 않았다구요?
    3. 서 검사는 사건 당시 누군가 장관 옆자리에 앉으라며 자신의 팔꿈치를 밀었다고 밝혔는데요. 검찰 조직 내에서도 높은 직위의 남성 옆에 여성을 앉히는 일은 계속 있어왔다구요?
    4. 성추행 사건이 발생한지 벌써 8년이 지난 상황인데요. 서지현 검사가 최근에서야 피해사실을 밝힌 이유는 뭔가요?
    5. 당시 서지현 검사는 이 사건 이후 통상적이지 않은 인사 불이익, 부당한 경고를 받았다구요?
    6. 서지현 검사는 검찰 내 성추행, 성희롱뿐만 아니라 사실은 검사 간의 성폭행도 이뤄진 적이 있었다고 밝혀 더 큰 충격을 안겼는데요. 그러나 이 사건들이 전부 비밀리에 덮였다구요?
    7. 또 다른 여검사의 경우는 남자 검사에게 당한 성추행 사실을 문제 삼자, 잘나가는 남자 검사의 발목을 잡는 꽃뱀이라는 비난이 쏟아지기도 했다는데요. 검찰 조직 분위기 자체가 성폭력을 겪은 여검사들이 목소리를 낼 수 없게끔 조성하고 있다는 비난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부분 어떻게 보시나요?
    8. 가해자로 지목된 안태근 전 법무부 검찰국장은 이영렬 전 서울중앙지검장과의 만찬 과정에서 오간 돈봉투 때문에 현재 면직 처분된 상태인데요. 안 검사는 서지현 검사 성추행 사건에 대해 어떤 입장을 밝혔나요?
    9. 서 검사의 폭로에 대검찰청 감찰본부는 진상을 철저히 조사해 사실관계가 드러날 경우 합당한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조사는 어떻게 진행이 되고 있나요?
    10.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검찰 내 성폭력 피해를 막기 위해선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즉 공수처 설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는데요. 이 의견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시나요?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16 min
  • 인천 시내버스에 수하물 적재함 설치, 아시아나항공 sns자동대화 서비스 시작, 지연된 항공편 보상
    3부 : [항공종합뉴스] 시내버스에 수하물 적재함 설치, 아시아나항공 sns자동대화 서비스 시작, 지연된 항공편 보상 - 김고운 리포터
    (앵커)
    항공종합브리핑 시간입니다. 한 주간의 항공뉴스를 전달하는 시간이죠.
    경인방송의 항공전문리포트 김고운 씨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어서오세요.
    (김)
    네 안녕하세요.
    (앵커)
    이번 한 주를 달군 항공뉴스는 어떤 것이 있나요?
    (김)
    시내버스를 타고 인천공항을 오가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이제는 시내버스에 여행용 캐리어 등을 실을 수 있게 됐다는 소식입니다.
    (앵커)
    그러면 시내버스에 여행용 캐리어를 실을 수 있는 수하물 적재함이 설치가 된다는 말인가요?
    (김)
    네 그렇습니다. 그동안은 여행용 캐리어 같은 물품을 들고 탈 수 없어서, 공항행 시내버스를 이용하려면 불편과 불만이 컸다고 하는데요~
    (앵커)
    그래서 인천시가 대책을 마련한 것이군요~
    (김)
    네, 마련된 대책은 2월인 이번달부터 운용할 계획인데요, 인천공항행 시내버스인 302번 버스에 수하물 적재함을 설치한다고 지난 1월 25일 밝혔습니다.
    (앵커)
    이번에 설치되는 수하물 적재함, 어디에 설치가 되는거죠?
    (김)
    네, 이번에 설치되는 적재함을 보면 소형 여행용 캐리어 5~6개를 실을 수 있는 크기라고 하고요, 버스 앞쪽 출입문 부근 쪽에 내부 좌석 일부를 떼어내고 설치가 됐는데요 총 24대 버스에 설치가 된다고 합니다.
    (앵커)
    이 적재함은 시내버스 수익금 공동관리위원회 예산 2천여만 원을 투입해서 설치가 된다고 하죠?~
    (김)
    네, 이렇게 예산을 투입해서 버스에 적재함을 만들 게 된 건 버스 이용객들의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서인데요~
    (앵커)
    그동안 법 규정 때문에 승객들의 캐리어를 싣지 못하게 한거잖아요~
    (김)
    네, 승객들의 캐리어를 싣지 못하게 된 건 법 규정이 있었기 때문인데요, 법 규정을 보면 자동차 출입구나 통로를 막을 우려가 있는 물품은 공항행 시내버스에 갖고 탈 수 없다고 합니다.
    (앵커)
    시외버스나 고속버스 경우에는 별도의 적재함이 설치가 되있는데~ 시내버스의 구조적인 문제가 주요 원인이 되겠군요.
    (김)
    네, 이 때문에 불만이 많았다고 하고요,
    특히 지난 해 국민신문고엔 이와 같은 취지의 민원이 56건이나 접수가 됐다고 하는데요, 공항을 지나는 버스는 캐리어를 가지고 탈 수 있도록 해달라는 내용이었다고 합니다.
    (앵커)
    수하물 적재함을 설치한 302번 버스를 6개월 정도 시범 운용해 보고 문제점을 면밀히 살펴서 확대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하니까, 이용객들의 불편했던 민원 해결이 하루 빨리 되길 기대해보겠습니다.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김)
    아시아나항공하면 항공사업을 하는 가장 큰 회사 중의 하나인데요, 처음으로 자동 대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앵커)
    자동 대화 서비스. 처음 듣는 분들도 계실 듯 한데~어떤 서비스인가요?
    (김)
    네, 생소하실 수도 있는데요, 챗봇 서비스라고요~ 비행기로 여행을 할 때 카카오톡이나 페이스북 대화창으로 필요한 정보들을 자동으로 고객한테 안내해 주는 서비스를 말하는데요
    (앵커)
    미리미리 저장을 해 둔 정보를 이용해서 자동으로 안내해준다는 말이군요~
    서비스 이용 방법도 궁금한데요?~
    (김)
    네~ 먼저 카카오톡과 페이스북 메신저 검색란에 아시아나항공 챗봇 이라는 단어를 입력하고요~ 검색을 하면 챗봇과 대화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카카오톡의 경우엔 1:1 채팅을 선택하고요 메신저는 대화 보내기를 선택해서 챗봇과 대화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앵커)
    서비스 이용 방법이 그리 어렵진 않은데요?~ 서비스를 통해서 어떤 것들을 확인 할 수 있을까요?
    (김)
    방법만 숙지하시면 어렵지 않게 이용 하실 수 있는데요
    우선은 비행기표를 제대로 예약했는지 확인할 수 있고요~ 비행기가 출발하는 시간 그리고 도착하는 시간 확인뿐만 아니라, 아시아나항공으로 비행기를 이용하게 되면 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저장되는 '마일리지' 또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앵커)
    예약 센터에 단순한 질문이나 확인만 하려고 전화 연결을 시도하면 많이 기다려야 해서 불편함이 많았는데, 챗봇 서비스 이용해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다음 소식은 어떤 소식인가요?
    (김)
    최근 폭설과 안개 때문에 항공편 지연이 잇따르고 있는데, 이런 경우엔 지연된 항공편 보상, 어디까지 받을 수 있을지도 궁금한데요~
    (앵커)
    출발이 지연되거나 결항이 될 때는 승객에게 보상해주는 일은 꽤 흔하지 않나요?
    (김)
    네, 공항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바우처를 준다거나 공항 근처 호텔 숙박권을 제공하기도 하는데, 항공사마다 보상해주는 방법은 천차만별이어서 공정거래위원회의 소비자분쟁 해결기준을 참고하면 된다고 하네요.
    (앵커)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올해 개정된 기준을 보면 보상액이 상향됐다고 하죠?~
    (김)
    네, 맞습니다. 올해 개정이 되면서 국내선 같은 경우에는 도착 기준이 1시간만 늦어져도 운임의 10%를 보상해야 한다고 하고요~
    (앵커)
    국제선 경우엔 체류가 필요하게 될 때는 항공사가 숙식비도 부담해야 한다고 하던데요~~
    (김)
    네, 체류하게 될 때는 말씀하신대로 숙식비 보상을 받게 되고요, 2~4시간 지연될 때는 운임의 10%, 4~12시간 지연시엔 운임의 20%, 12시간 초과 지연될 때는 운임의 30%를 배상해야 한다고 하네요~
    (앵커)
    보상액에 대해서 잘 모르고 계신 분들도 많은데~ 참고를 꼭 하셔야겠네요.
    그렇다면 폭설이나 안개 등 기상 악화로 출발이 지연되면 항공사는 아무 책임이 없는건가요?
    (김)
    그렇지는 않은데요~ 승객을 태운 채로 국내선은 3시간, 국제선은 4시간 이상 출발을 지연해서는 안된다고 합니다.
    (앵커)
    이 기준들은 국토교통부의 ‘항공교통이용자 보호기준’ 이 있어서죠?~
    (김)
    네, 항공사에선 승객들에게 이 상황들을 꼭 알려야 하는데요, 30분마다 지연되는 사유 그리고 진행상황을 알려야 하고요, 2시간 넘게 지연될 때는 음식물도 제공해야 합니다.
    (앵커)
    불가항력적 사유 때문에 출발이 늦어지게 될 때는 고객 서비스 차원에서 숙식까지 제공하는 항공사도 있다고 하죠?~
    (김)
    네, 지난해 발리 화산 같은 자연재난이 빚어졌을 때가 대표적일텐데요~
    출발 지연이나 결항에 대한 책임이 항공사 입장에서 보면 없지만, 그래도 승객의 대체편 탑승도 돕고 특별기를 띄우기도 했죠~
    (앵커)
    그렇다면 출발이 지연되거나 결항될 경우에 승객들은 어떻게 행동하면 될까요?
    (김)
    네, 지연되거나 결항이라도 될 때 승객들은 당황되고, 속상하기 마련인데요~
    항공사 과실이 명백하다면 당당히 배상을 요구하면 된다고 합니다. 의외로 많은 항공사가 의무를 이행하지 않거나 보상을 차일피일 미룬다고 하네요.
    (앵커)
    지연 사유에 대해서 승객과 항공사의 의견이 다를 수도 있기 때문에 이 경우엔 소비자원이나 국토교통부에 민원을 제기하면 된다고 하니까요~ 이 점 꼭 참고하셨다가 언제 지연이나 결항사태가 생길지 모르니, 숙지하시고 계시면 좋겠네요.
    지금까지 항공뉴스센터의 김고운 항공전문리포트였습니다.
    7 min
  • 검경 수사권 조정의 핵심, 영장청구권 논란 - 김복준 박사
    2부 : [집중인터뷰] 검경수사권 최대 이슈로 떠올라, 영장청구권 논란 - 김복준 한국범죄학연구원 박사
    ▶오프닝
    검찰과 경찰 간 수사권 조정 논의 속에 '영장청구권'이 최대 이슈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수사권 조정의 핵심인 이 영장청구권에 대해 그동안 독점해오던 검찰은 내줄 수 없다, 경찰에선 필요하다 이런 입장입니다.
    가끔 뉴스에서 보면 경찰 수사결과 분명한 용의자인데 영장이 청구되지 않아 용의자가 도망가거나 스스로 목숨을 끊어 사건이 미제로 빠지는 것을 들으신적이 있을겁니다. 반대로 경찰이 의욕있게 긴급체포 후 구속영장까지 받아 수사를 했다가 무혐의로 드러나며 논란이 벌어진 일도 있습니다.
    지금 검찰과 경찰의 영장청구권을 둘러싼 논란의 상징적 예시들입니다. 이문제에 대해 한국범죄학연구소 연구위원이신 김복준 법학박사 전화 연결돼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질문내용
    1. 가장 근본적인 질문부터 해보겠습니다. 경찰이 용의자를 구금한 상태에서 수사를 벌이려고 할 때 검찰에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검찰은 영장전담판사의 판결에 따라 구속영장을 발부하는 그런 방식이었잖습니까. 이 검찰의 권한의 일부를 경찰에게도 주자는 것인데 애초 이런 주장은 왜 나오게된 겁니까?
    2. 영화 공공의적, 베테랑, 부당거래 등에서도 검찰의 결정, 수사지휘, 영향력 등이 경찰 수사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적나라하게 보여주기도 합니다만, 검찰의 ‘게이트 키핑’과 ‘제 식구 감싸기’를 근절하는 것 외에도 영장청구권이 경찰에게도 주어져야하는 이유들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3. 검찰과 경찰 양쪽이 수사권을 조정하고 경찰도 영장청구권을 갖게되면 서로 견제가 심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는데요. 쉽게 말해 경찰이 모 검사의 불법행위를 인지한 경우 수사하고 직접 영장을 청구할 수도 있게되는 건가요?
    4. 반면 검찰 측은 당연히 싫다는 것이죠. 일부 헌법학자들 사이에서도 논란이 일고 있지만, 헌법에 영장은 검찰이 신청하는 것이라고 아예 못박혀있다고요?
    5. 검찰 등 법조계에선 과거 경찰이 보여준 인권 침해와 '파시즘'(fascism)적 모습에 대한 반성적 차원에서 ‘경찰의 신청, 검찰의 청구’라는 영장 원칙이 만들어진 것이라고 주장하는데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6. 일각에서는 영장은 자유라는 기본권을 크게 침해하기 때문에 최소한에 그쳐야하는데 13만명의 거대조직인 경찰이 이 권한을 갖는다는 것은 위험하다는 지적도 있는데요?
    7. 연구위원님이 생각하는 가장 합리적 방안은 무엇이 있을까요?
    8. 현재 국회에서 더민주 박범계, 표창원 국회의원 등 몇몇 의원들이 검경 수사권 조정법안을 내놓은 것으로 아는데요. 표창원 의원은 스스로 법 통과 가능성을 높지 않게본다고 하더군요. 김복준 박사께선 어떻게 보십니까.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16 min
  • [최수영의 속뒷담화] 문재인 대통령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참석 요청,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 상황과 어울리는 속담은?
    1부 : [최수영의 속뒷담화] 문재인 대통령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참석 요청,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 상황과 어울리는 속담은? - 최수영 정치메시지 컨설턴트
    속뒷담화 방송원고(0202)
    질문1: 문재인 대통령이 이명박 전대통령에게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참석을 공식적으로 요청했고 이전대통령은 이를 수락했지요.
    답변:청와대 한병도 정무수석은 31일 이명박 전대통령 사무실을 방문해 이전대통령에게 평창동계올림픽 초청장을 직접 전달.
    한수석은 문대통령의 뜻을 전하며 참석요청을 했고 이전대통령은 초청장을 꺼내본 뒤 올림픽은 국가적 경사라며 초청에 응하겠다는 뜻을 밝혀.
    20분간 진행된 이날 만남에서 올림픽 외에는 다른 얘기는 없었고 이전대통령은 사전 리셉션과 개막식에 모두 참석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최근 이전대통령을 둘러싼 여러 가지의 검찰수사가 급속하게 진행되는 상황이지만 이로써 이전대통령의 검찰출두 여부는 올림픽 이후가 될 전망.
    사실 이전대통령의 올림픽 초청여부를 둘러싸고 많은 말들이 있었지만 문 대통령이 지지층의 반발을 무릅쓰고 MB에게 귀빈 초청장을 보내 예우한 건 긍정적이라는 평가가 많아.
    양측의 이런 덕담이 오고간 것은 평창동계올림픽의 국력집중 차원에서도 좋은 일.
    올림픽 같은 국가적 대사에 전직 대통령이 참석해 힘을 보태는 건 당연한 일.
    더욱이 MB는 평창올림픽을 유치한 주역.
    문대통령과 이전대통령이 평창 귀빈석에 함께 앉게되는 것을 계기로 정치권에서는 실종된 탕평과 협치가 되살아나기를 기대하는 목소리도 많아.
    두 전현직 대통령이 평창에서 만나면 2015년 11월 김영삼 전대통령 조문 이후 2년3개월 만에 만나게 돼.
    질문2:청와대의 대승적인 자세와 MB의 화답에 대해 비유할 만한 속담이 있을까요.
    답변:‘미인 소박은 있어도 박색 소박은 없다’는 속담을 인용하고 싶어.
    이 속담은 얼굴이 빼어난 미인은 얼굴 믿고 교만하게 굴다가 소박 맞지만 못생긴 여자는 주위와 잘 어울려 지내기 때문에 소박을 맞지 않는다는 뜻.
    내 능력을 과신하는 잘난체 하는 사람에게는 화가 닥치지만 겸손하게 한 발 물러나서 주위를 돌아보는 사람에게는 좋은 일이 생기는 법.
    문재인 대통령의 대승적인 모습과 이전대통령의 화답이 올림픽의 성공과 정치문화 발전의 전기가 되기를 기대.
    질문3:미국 정부가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과 관련, 공평하게 바로 잡아야 한다고 밝힌데 이어 세탁기 관세 폭탄과 한미 FTA 재협상 등 통상압박이 심해지고 있는데요.
    답변:우리나라는 연간 9500억원에 이르는 주한미군 주둔 비용을 대고 있어.
    그런데 미 국방부 차관보가 미 국방전략 브리핑에서 “공평이라는 관점에서 현실을 고려할 때 눈금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분담금 상향 요구 의사를 밝혀.
    한.미양국은 ‘방위비 분담 특별협정’에 따라 1991년부터 매년 주한미군 주둔비 일부를 우리가 부담하고 있어.
    양국은 2014년 맺은 9차 협정에 올해말 종료됨에 따라 이달 하순으로 예정된 10차 분담금 협상에서 논의될 예정.
    우리 정부는 한국의 방위비 분담금 수준이 미국의 다른 동맹국에 결코 뒤지지 않는 수준이라고 분석.
    미국이 방위비 분담 금액을 공개하지 않아 정확한 수치는 모르지만 우리측이 최소 50% 이상을 부담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
    이 문제뿐만이 아니라 미국의 동시다발적인 통상 공세도 심각.
    30일 미 상무부가 한국산 기계부품에 대해 최대 45% 관세를 부과하는 덤핑 판정을 내린데 이어 한국산 세탁기 등에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를 때려.
    반도체. 자동차 등 우리 주력 산업에 대해서도 무역 제재를 검토중이라는 소식도 있어.
    여기에다 한.미 FTA는 재협상 테이블에 올려져 있는 상황.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에 따른 강력한 미국의 보호무역 조치가 잇따르고 있어.
    우리 정부는 세계무역기구 제소 방침 등으로 맞서고 있지만 타개가 쉽지 않아.
    대미협상과 전략에서 치밀하고 정교하게 대응해야.
    질문4: 아무래도 심상치 않는 미국의 공세인데 이런 상황을 나타내는 속담이 있을까요.
    답변: 미국은 보호무역 조치들이 중국을 겨냥한 것이라고 하지만 정작 중국은 지난해 2800억 달러의 대미흑자를 기록해.
    중국에 대해서는 말로만 엄포를 놓고 한국이 만만하다고 공세를 퍼붓는 것은 개척정신과 호혜평등을 주장해 온 미국 답지않은 ‘꿩장수 매 후리듯’하는 모습.
    세계의 경찰국가 자처하는 미국이 좀 더 대국다운 국제규범을 보여야 하고 한국은 정신 바짝 차리고 꿩장수의 수법에 넘어가지 않도록 해야.
    10 min
  • 인천도시공사, 2018년도 추진계획은? - 황효진 인천도시공사 사장
    ▶오프닝
    인천의 여러 공기관 중에서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곳이 인천도시공사입니다. 인천의 각종 개발, 특히 공적개발에 있어 도시공사의 역할이 막중하지요. 경제자유구역, 신도시, 구도심재생사업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인천도시공사, 오늘 2018년도 계획을 들어보려고 합니다. 스튜디오에 황효진 인천도시공사 사장 나와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질문내용
    1. 얼마 전 2018년 경영방침을 선포하셨습니다. 그중 공사 비전인 ‘도와주리 공기업’이라는 문구가 눈에 띄는데요.
    ‘도와주리’가 무슨 뜻인가요?
    2. 인천시의 막대한 부채 원인 중 하나였던 인천도시공사 부채가 최근 줄어들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얼마나 어떻게 줄인건가요?
    3. 올해 주요사업 추진계획에 대해 말씀해주시죠.
    4. 인천도시공사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것이 바로 ‘십정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이죠. 현재 진행상황과 앞으로의 추진일정에 대해 말씀해주신다면요?
    5. 현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정책이 바로 ‘도시재생뉴딜’ 이죠. 인천도시공사의 도시재생사업에 대해 설명해주시죠.
    6. 그동안 인천도시공사가 부채 등에 시달리면서 본래 공사설립 목적 중 하나였던 주거복지 사업들이 미진했다는 지적들도 있었는데요. 서민들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구체적으로 어떤 사업들을 진행되고 있나요?
    7. 작년부터 ‘함께 책읽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독서교육에 집중하고 계시다구요? 사내 어떤 활동과 교육들을 하고 있는지 설명해주시죠.
    8. 시무식 자리에서 노조가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구요?
    9. 끝으로 인천시민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18 min
  • 인천의 다양한 문화소식! 조화현의 문화톡톡
    3부 : [문화톡톡] 김창겸의 개인전 '쉐도우 인 더 가든'전시, 2월 1일~4일 오크우드 호텔아트페어, 엘림아트센터 선데이콘서트 김회진 바이올린 리사이틀, 신포동 다락소극장 올해 첫 연극 '잘자요, 엄마' - 조화현 i - 신포니에타 단장
    - 오늘도 한주간의 문화소식을 알아보는 ‘조화현의 문화톡톡’이 있는 날입니다.
    오늘도 아이신포니에타 조화현단장님 스튜디오에 나와계십니다.
    단장님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날씨가 조금 풀렸는데요, 이대로 추위가 멈췄으면 좋겠네요!
    어느새 2월이네요!
    이달에도 멋진 문화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2월에도 멋지고 즐거운 문화소식들 기대해 보겠습니다.
    첫 소식 전해주세요!!
    미디어 아티스트 김창겸의 개인전 '쉐도우 인 더 가든' 전시가 지난 30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인천 동구 만석동에 있는 인천문화재단 우리미술관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에서 김창겸 작가는 정원을 주제로 한 비디오 설치 작품과 사진 등을 전시합니다.
    -미디어 아티스트의 작품, 백남준 선생님이 떠오르는데요!
    네, 작가는 미국·홍콩·중국 등에서 영상과 사진 등을 이용한 전시를 꾸준히 이어오며 기획자로도 왕성하게 활동 중입니다. 비디오 설치 작품 2점과 싱글채널 비디오 작품 2점, 비디오 설치 인터렉티브 영상 1점, 사진 2~3 작품을 관람객이 실제 정원을 산책하는 느낌을 받도록 설치했다고 하는 군요!
    모든 관람객이 어렵지 않고 직관적으로 미디어 영상작업을 감상할 수 있을 거라고 미술관 측은 설명하고 있습니다.
    작품 속에 자주 등장하는 환영, 그림자 등은 사물에 대한 인간의 인식과 존재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고 합니다.
    미술관을 찾는 관람객들이 아름다운 정원에서 산책할 때처럼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무료고요 1월30일~2월20일. 월·목요일 휴무.
    -미디어 아트 쉐도우 인더 가든 전시 꼭 관람해 보시고요? 특별한 전시가 또 있다고요?
    위드 아트페어 2018 전시소식입니다. 예술작품과 아트상품이 함께 전시되는 취지 자체가 ‘함께’라고 하는데요, 미술애호가와 일반대중이 만나 생활 속에서 사용되는 공예품이나 장신구들을 함께 접하며 문화의 문턱을 낮추고 일반대중의 접근성을 강화하는 방식입니다.
    -작품과 상품이 함께하는 전시군요! 어디서 열리나요?
    호텔에서 열리는 호텔아트페어입니다. 바로 오늘 2월 1일(목요일)부터 4일(일요일)까지 송도에 있는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 호텔50층 객실에서 전시합니다.
    오프닝은 2월 1일(목) 오후 6시에 시작하여 9시까지 와인파티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2일~3일은 오후 12시~오후 8시까지 이며 4일은 오후 12시~오후 7시까지 오픈한다고 하는군요. 호텔 객실50층 상공에서 보는 송도 경치와 함께 독특한 전시 함께 해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네 송도 전경을 바라보며 감상할 수 있는 아트페어! 저도 가보고 싶네요!
    다음소식전해주세요!
    엘림아트센터 선데이 콘서트 공연입니다. 이번주 2월4일 4시에는 김회진 바이올린 리사이틀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바이올리니스트 김회진은 오스트리아 퀘른트너주립대학을 최우수 졸업한 재원으로 밀레니엄 오케스트라 악장으로 있습니다. 이번프로그램은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2번 A major를 비롯해 그리그 소나타 1번 F major 크라이슬러의 서주와 알레그로 등이 연주됩니다. 피아노반주는 박다솜이 함께 합니다. 오늘도 5분께 2장씩 티켓 준비했습니다.
    -네 #9070~~~~~
    다음은 연극 소식이군요!
    엄마와 딸. 누구보다 많은 얘기를 나누고 많은 걸 공유할 수 있는 관계지만 틀어지면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될 수 있는 그런 관계, 가장 가깝고도 먼 사이가 바로 모녀(母女) 사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세상에 둘도 없는 존재란 걸 알면서도 우리는 그 소중함을 잊고 살지요. 마치 공기의 소중함을 알면서도 일상 속에 묻어두 듯 말입니다.
    지난달 19일 오후 신포동에 위치한 다락소극장에서 올해 첫 연극 '잘자요, 엄마'가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지난해 12월 말에도 올렸던 작품이지만 3일이라는 짧은 공연 기간으로 미처 보지 못했던 관객들의 바람으로 다시 한 번 무대에 오르게 됐다고 하는군요.
    -네 다락소극장 저도 갔었는데 정말 인천의 연극문화가 살아났으면 하는 바램을 해봤습니다.
    어떤 내용인가요?
    평소와 다를 바 없는 오후, 어김없이 거실에는 TV쇼가 흘러나오고 엄마 '델마'(백재이)는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늘어놓습니다. 딸 '제시'(이미나) 역시 늘 그랬듯 엄마의 말소리를 친구삼아 집안을 청소하는데요, 간질병을 앓고 있는 제시는 남편과 이혼한 뒤 엄마와 살며 뗄레야 뗄 수 없는 물리적으로 가장 가까운 가족이자 동반자입니다.
    우발적인 발작 때문에 제시는 제대로 된 직장을 잡지도 못하고 운전도 할 수 없고 혼자서 밖에 나가는 것은 물론 어디론가 훌쩍 여행을 떠나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습니다. 늘 그림자처럼 곁에 있던 엄마도 모르게 서서히.
    "엄마, 나 오늘 죽으려고", "죽는다고?", "날 쏜다고요. 2시간 안에."
    제시는 지독하게도 잔인한 말을 툭 내뱉고는 자신이 죽고 나서 혼자 남겨질 엄마를 위해 메모를 써두며 이것저것을 정리를 합니다. 델마는 어린 아이 달래듯 설득하기도, 호되게 혼내기도 하며 그를 말리지만 제시는 야속하게도 장난 섞인 웃음을 보이며 더욱더 강경한 태도로 죽음의 카운트다운에 들어갑니다. 모녀는 대화를 통해 과거와 현재를 회상하고, 서로에게 상처 주는 말들을 쏟아놓게 됩니다. 빠르고 긴장감 있는 둘의 호흡과 억양은 관객들을 더욱 더 불안하게 만들고 점점 고조되는 대화 속에 남편과 친구, 아들 등 주위 사람의 이야기가 드러나는데,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의 갈등이 절정으로 치닫게 되지요.
    -결국 엄마와 딸의 갈등을 그리겠군요!
    네, '잘자요, 엄마'는 '딸의 자살을 앞둔 모녀의 마지막 밤'이라는 충격적인 소재로 출발하지만 나에게 가장 가까운 사람과의 관계에 대한 물음을 던지며 '삶'과 '소통'이라는 인간의 본질을 파고듭니다. 제시가 간질을 겪어 삶의 어려움을 겪듯 사회를 살아가면서 누구나 하나 쯤 마음 속 '장애'를 앓고 있다는 것을 꼬집으면서 말이죠!
    -언제까지 이 연극이 진행되나요?
    오는 2월11일까지 고요, 금요일 오후 9시, 토·일요일은 오후 4시에 공연합니다. 인터파크와 엔티켓을 통해 예매하면 됩니다. 2만원, 032-777-1959
    -엄마와 딸이 함께 가서 보셔도 좋을 것 같군요!
    마지막 소식 짧게 부탁드립니다.
    네 역시 엄마들이 가시면 좋을 듯한 인문학 강연인데요,
    인천 서구 검암도서관은 2월 23일 김경집 작가를 초청해 인문학 강연을 개최합니다. 김경집 작가는 '엄마 인문학' '인문학은 밥이다' '생각의 융합' 등으로 유명한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인문학자인데요, 저랑도 북콘서트를 했었는데 정말 멋진 인문학자라는 생각이 드는 작가 였습니다.
    작가는 "엄마가 먼저 행복해져야 아이도 행복해질 수 있다"는 평소 신념을 바탕으로 엄마의 자존감을 회복해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찾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2월23일 날짜 꼭 기억해두셨다가 참여해보시기 바랍니다.
    10 min
  • 인천에는 국제공항은 있고 항공정비단지는 없다?
    ▶오프닝
    “주간 인천시사” 시간입니다. 매주 중앙의 시사이슈들을 지역의 시각으로, 지역의 시사이슈를 시민의 시각으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주간 인천시사” 배준영 인천경제연구원 이사장 스튜디오에 나왔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질문내용
    발제 : <인천에는 국제공항은 있고, 항공정비단지는 없다>
    0. 인천국제공항이 항공운항횟수나 취항하는 노선, 이용객 등 여러방면에서 규모가 크게 늘다보니 제2여객터미널도 만들어진 것이겠죠? 당연히 항공정비수요도 늘어나는 것일테구요.
    1. 정부가 경남 사천에 있는 사업자를 정부 지원 대상으로 선정하는 등 MRO 분야에 있어서 인천공항을 역차별하고 있는 상황에서 인천지역사회가 MRO 단지 개발에 고군분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선 항공정비단지(MRO)는 어떤 일을 하는 곳인가요?
    2. 인천에 MRO단지가 들어서야할 당위성이랄까요. 인천이 아무래도 인천국제공항이 있다보니 이런 것들이 들어서기 적정지 아닙니까?
    3. 현재 MRO 관련 시설이 없다보니 국외로 빠져나가는 국내 정비 물량들이 막대하다고요?
    4. 인천에 MRO단지가 들어서면 지역사회, 지역경제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5. 정부가 결국 사천에 MRO단지를 조성하게 되면 인천시는 다른 계획을 가지고 있나요?
    6.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할까요?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15 min
  • 인천 모 종합병원 리베이트 및 공금 횡령 사건
    ▶오프닝
    지난달 30일 경인방송은 인천 서구 S종합병원의 A원장이 10억 원대의 병원 공금을 횡령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A원장은 제약 도매상으로부터 특정 의약품을 납품받는 것을 조건으로 억대의 불법 리베이트를 받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는데요. A원장 등은 또 자신의 친인척과 지인을 직원인 것처럼 허위 등재시켜 돈을 받아쓰는 등 병원 자금 15억 원 이상을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관련 시민단체들은 더 이상 이런 일이 없도록 관계당국의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는데요. 직접 취재했던 경인방송 강신일 기자 스튜디오에 나와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질문내용
    1. 앞서 말씀드린대로 경인방송이 보도를 하긴 했지만, 병원장이 병원돈을 횡령했다....정확히 이번 사건의 내용은 어떤겁니까?
    2. 병원과 의약업체와의 리베이트라면, 사실 굉장히 관행적이면서 전통적인 불법행위잖아요?
    3. 자기 병원에서 공금을 빼돌렸다는 혐의도 있던데, 어떤식으로 횡령한 건지 취재가 돼있나요?
    4. 문제는 이 병원의 원장이 어쩐일인지 이번 혐의에 대한 경찰의 사전 구속영장도 빠져나가고, 과거 다른 불법행위에 대해서도 입건조차 되지 않았다면서요?
    5. 아까도 관행적, 전통적이라고 말씀드렸지만 환자유치나 의약품을 놓고 발생하는 불법리베이트 문제는 상당히 오래된 것이잖아요. 여기 외에 다른 병원도 취재해봤을 때 뭔가 느끼는 부분이 있다고요?
    6. 일단 죄가 입증되면 다른 병원들의 불법 관행을 막기 위해서라도 일벌백계해야할 것 같습니다만, 검찰 조사 등 향후 전망은 어떻습니까?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11 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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