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통현장] 제3연륙교 건설사업 추진계획 기자회견 - 최희선 리포터
<<인천시 소통, 현장을 가다!!>>
장우식 : ‘인천시 소통, 현장을 가다!!’시간입니다.
인천의 주요 현안을 짚어보고 현장의 목소리를
함께 들어보는 시간인데요.
최희선 리포터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최희선 : 네, 안녕하세요.
장우식 : 네, 오늘은 어떤 소식 준비하셨나요?
최희선 : 네, 지난주 뉴스를 통해 이미 알고 계신 분들 많으실 것
같은데요.
인천대교와 영종대교에 이어서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
와 육지를 연결하는 세 번째 다리가 건설될 예정입니다.
지난주 금요일이었죠. 24일 오후, 인천시청 공감회의실에서
'제3연륙교 건설사업 추진계획 기자회견'이 열렸는데요.
먼저 현장으로 함께 가보시죠.
[CUT1/기자회견 현장] 45 ̋
(마침내...쾌거입니다.)
장우식 : 네, 지난 11년 동안 손실보전금 부담 문제 때문에 사업에
진척이 없었는데요. 이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군요.
최희선 : 네, 그렇습니다. 제3연륙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
2006년 청라국제도시와 영종지구 택지 조성 때 이미 사업비
를 원가에 반영해 확보한 상탠데요. 인천대교와 영종대교
사업자 손실보전금을 인천시와 국토교통부 간에 누가 부담할
것이지를 놓고 줄다리기가 계속돼 왔습니다.
그렇게 11년간 사업이 지연됐는데요.
최근 손실보전금 부담 문제가 해결되면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입니다.
장우식 : 그렇군요. 그럼 제3연륙교에 대한 본격적인 이야기에 앞서서
‘손실보전금’에 대한 설명도 간단히 해주시죠.
최희선 : 네, 제3연륙교가 개통되면 영종대교와 인천대교 등
기존 민간대교 운영사는 통행량 감소에 따른 손실을
볼 수밖에 없는데요. 정부와 민간사업자가 맺은 협약에 따라
신설 노선으로 통행량이 현저하게 감소하게 됐을 때 손실분
을 보전해 주는 걸 바로‘손실보전금’이라고 합니다.
그동안 국토부는 제3연륙교 건설이 인천시 사업이기 때문에
그 손실은 인천시가 부담하라는 입장이었는데요.
인천시는 국토부가 협약 당사자인 만큼 손실보전금을 함께
내야 한다고 주장해왔습니다.
첨예한 대립 끝에 결국 인천시가 손실보전금을 전액 부담하
기로 결정하면서 제3연륙교의 공사를 시작할 수 있게 됐는데
요.
이어지는 유정복 시장의 얘기도 들어보시죠.
[CUT2/유정복 시장 기자회견] 58 ̋
(저는...설득해왔습니다.)
장우식 : 네, 인천시가 손실보전금을 전액 부담하기로 했다고요.
최희선 : 그렇습니다. 손실보전금은 인천시가 전액 부담하기로 했는데
요.
지난 2011년 당시에는 영종대교와 인천대교에 지급해야 할
손실보전금의 총 규모가 최대 2조원에 이르렀지만,
인천시의 최근 용역연구 결과 5900억 원까지 낮아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그리고‘개통 직전을 기준으로 한 영종대교와
인천대교의 교통량이 제3연륙교 개통에 따라 70% 이하로
감소할 경우 손실 보전한다’는 국토부 안에 인천시가
합의하면서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습니다.
장우식 : 그렇군요. 그럼 사업이 시작될 제3연륙교에 대한 설명도 좀
해주시죠.
최희선 : 네, 제3연륙교는 청라국제도시와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 사이 바다 위에 건설하는 다린데요.
영종대교와 인천대교에 이어서 인천공항과 육지를 잇는
세 번째 다리고요.
총연장 4.66km, 왕복 6차로로 건설될 예정입니다.
장우식 : 앞으로 사업계획은 어떤지도 궁금합니다.
최희선 : 네, 앞서 들으신 것처럼 인천시는 지난 2015년 8월,
손실보전금 규모의 정확한 파악과 연륙교 신속 건설을 위해
최적 건설방안 마련 용역과 기본설계 용역을 동시에 발주했
는데요.
내년에는 이 기본설계를 바탕으로 공사용 도면 및 공사
일정, 내역서 등 시공사 선정을 위한 모든 것을 설계하는
실시설계를 시작할 예정이고요.
오는 2020년에 공사를 시작해서 2024년에 공사를 마무리
하고, 2025년 초에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장우식 : 통행료에 대해서도 말이 많았던 걸로 아는데요.
최희선 : 네, 사실 영종대교와 인천대교 등 유료도로를 이용해야만
육지를 오갈 수 있는 영종도 주민의 통행권 보장을 위해서 당초 제3연륙교는 무료도로로 운영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있었는데요. 그렇게 되면 영종대교와 인천대교 등
기존 교량 운영사에 줘야 할 손실보전금만 1조원이 넘게
되기 때문에 제3연륙교는 유료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영종, 청라지역과 기타 지역으로 차등해 통행료를
징수할 계획인데요.
정확한 통행료 체계는 개통 시점인 2025년이 임박해서
결정될 에정이지만,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연구용역 결과
영종, 청라 주민은 천 원, 타지역 주민은 4천원 수준의
통행료가 가장 합리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계속해서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의 얘기도 들어보시
죠.
[CUT3/김진용 인천경제청장 인터뷰] 44 ̋̋
(청라...채택했습니다.)
장우식 : 네, 그럼 끝으로 제3연륙교가 개통되면 어떤 기대 효과들이
있을까요.
최희선 : 네, 현재 청라국제도시에서 영종지구까지 가는데 약 30분
이상이 소요되고 있는데요. 제3연륙교가 개통되면 약 10분이
면 청라와 영종지구를 오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렇게 되면 경인고속도로나 외곽순환고속도로와의 연결도
쉬워지기 때문에 영종지구 주민들의 통행이 편리해질 뿐
아니라 청라국제도시와 영종지구에 대한 투자 유치도 활성화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영종도에는 복합관광리조트 시설들이 이미 개장한 곳도
있고, 준비 중인 곳도 있는데요. 청라국제도시에서 영종도로
쉽게 건너갈 수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경제적인 효과가
기대됩니다.
장우식 : 네, 오늘은 지난 11년간 지지부진했던 제3연륙교
건설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이제 큰 산은 넘었지만, 국토부와 민자사업자간 갈등과
제3연륙교 통행료 등의 많은 과제들이 남겨져 있습니다.
남은 과제들이 잘 해결돼서 오는 제3연륙교 건설 사업이
차질 없이 잘 추진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최희선 리포터, 오늘 소식 고맙습니다.
최희선 : 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