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 : 네, 이제는 자치분권시대, 지방자치박람회를 가다. 시간입니다. 김다현 리포터. 안녕하세요.
리포터 : 네, 안녕하세요. 김다현입니다. 지난시간에는 경기도 내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알아봤었는데요. 오늘은 향토자원관에 참가한 경기도 예비 사회적 기업과 마을기업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향토자원관에서는 팔도의 특산물을 전시 또는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참여하는 기업들은 주로 소상공인들이 모여서 만든 기업이나, 예비 사회적 기업, 그리고 마을기업 형태로 운영하고 있는 기업들이 대부분 이였습니다. 경기도에서는 안산시의 ‘바다향기’라는 예비 사회적 기업과, 이천시의 코잠이라는 마을기업 두 기업이 참가를 했고, 이 외에도 김포시에서 지역 특산물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mc : 네, 마을기업과 사회적 기업은 어떤 형태로 운영이 되고 있나요?
리포터 : 네, 사회적 기업은 영리의 목적이 아닌, 일자리 창출, 나눔 활동, 기부를 목적으로 하는 기업을 말합니다. 사회에 기여하는 공로가 커 정부지원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마을기업이란 수익사업을 통해서 지역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는 기업으로, 공동체 이익을 실현하고 있는 기업을 말합니다.
mc : 네, 그러니까 영리를 추구하기 보다는, 공동체 이익을 추구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부분이 있어야 자격이 되는군요.
리포터 : 네, 그렇습니다.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다는 의미에서 두 기업 모두 비슷한 목표를 가지고 있는데요. 먼저 안산시에 위치한 바다향기 라는 기업은 경기도 예비 사회적 기업입니다. 아직 완전한 사회적 기업은 아니지만, 현재 일자리 창출과 기부활동을 통해 공동체 이익을 실현하면서, 사회적 기업으로 자리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먼저 바다향기의 김용득 대표에게 회사에 대한 소개를 간단하게 들어 보겠습니다.
1 : 저희는 안산 관에 있는 대부도 특산물이 포도입니다. 대부도에서 재배하는 포도를 이용해가지고, 와인 초콜릿 그리고 포도 고추장을 만들어서 농협 생협에 납품하는 회사입니다.
리포터 : 네, 바다향기는 소상공인들이 모여서 만든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2013년 10월에 설립이 돼서, 4년 정도 된 기업입니다. 대부도 특산물인 포도를 이용한 식품을 제조해서 판매하고 있고, 생협에도 납품하고 있습니다.
김용득 대표에게 제품에 대한 소개를 좀 더 자세하게 들어봤습니다.
2 : 저희 제품이 다 친환경이고, 저희 제품은 만드는 동안에 불기가 하나도 안 들어가요. 고추장 같은 경우는 찹쌀 대신에 포도를 사용하기 때문에, 드실 때 까지 포도 효소가 살아 있습니다. 저희 만드는 노력이라든가 재료에 비해서 가격이 저렴한 편이고, 고추장 같은 경우는 제레식품이지만, 신세대 입맛에도 맞고, 초콜릿 같은 경우도 아주 격조 높은 고급 초콜릿입니다.
mc : 네, 대표적인 제품이 찹쌀 대신에 포도를 사용한 포도 고추장이네요. 그 맛은 어떤가요?
리포터 : 네, 제가 직접 집에 가져가서 요리를 해봤는데,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일반 고추장에 비해서 잡내가 훨씬 덜하고, 감칠맛이 나더라고요. 제조과정에서 불을 사용하지 않고, 포도 효소로 발효를 시키기 때문에, 영양 손실이 거의 없어서 영양만점의 고급 고추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mc : 네, 좋은 재료에 정성이 더해져서 깊은 맛을 내는 것 같습니다.
리포터 : 네, 맞습니다. 뿐만 아니라 바다향기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수제 초콜릿 만들기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평소에도 대부도 문화관에서, 일주일에 한 번씩 매주 일요일마다 주부나 학생들 그리고 단체 방한 객을 대상으로, 고추장 담그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니까요. 방문하셔서 체험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mc : 네, 주말에 가족과 함께 체험을 해보는 것도 좋겠네요. 또 어떤 기업이 참가를 했나요?
리포터 : 네, 다음으로 이천시에서 참가한 ‘코잠’이라는 기업입니다. 코잠은 이천시 마을기업으로 선정돼서,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는 건 2번째라고 했는데요. 박람회에는 코잠에서 직접 운영을 하고 있는 성민진씨가 참여를 했습니다. 민진 씨에게 설립배경에 대해서 들어봤습니다.
3:저희 코잠은 처음에는 경력단절 여성 다섯 명이 모여가지고 단체를 만들고, 마을기업으로 성장시키고자 사업계획서를 이천시에 제출해서 선정이 되었고, 그 다음에는 경기도, 행정안전부까지 선정이된 마을기업입니다. 소재를 광목이불로 하고 있고, 광목이 몸에도 좋고, 친환경 소재라서, 독거어르신들한테도 나눔 활동을 하고 싶어서, 광목잠옷을 나눠드리고 있고, 연말에는 수익금3%까지 기부하는걸. 계획하고 있습니다.
mc : 네, 처음에는 경력단절 여성분들이 모여서 단체를 만들고, 점점 성장시켜 나가서 마을기업으로 자리 잡게 된 사례네요.
리포터 : 네, 그렇습니다. 코잠홈데코는 이천 마을기업으로, 직접 목화농사를 짓고 재배해서 생산, 제조하는 기업입니다. 2014년에 마을기업으로 시작한 코잠협동조합은 솜씨 좋은 경력단절여성들이 모여서 재봉을 하고, 손으로 직접 자수를 놓아서 판매하는 침구류 제조회사입니다. 2017년에는 두레생협에서 가치를 인정받아서, 수도권 지역에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민진 씨에게 제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어봤습니다.
4 : 옛날에는 마을사람들이 모여서 목화를 심고, 그 목화솜으로 이불이나 옷을 만들어서 입었는데, 현대에는 편리성 때문에 없어졌어요. 그래서 화학섬유를 사용하게 됐는데, 저희는 화학섬유가 되게 몸에 안 좋고 그렇다 보니까 사람들이 아토피나 천식을 많이 앓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목화를 살려서 저희 이천에서 직접 재배를 하고, 인체에 좋은 것을 입고 덮고 이것을 좀 더 널리 알려서 지역사회 주민들이 건강한 소재를 입으시면 좋을 것 같아서 생활용품하고 접목시켜서 만들어보게 되었어요.
mc : 네, 화학섬유를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 원료로 만든 제품을 제조해서 판매까지 하고 있군요.
리포터 : 네, 몸이 편안한 침구류 및 생활용품을 만든다는 목적으로 목화재배부터 디자인까지 직접하고 있습니다. 친환경 소재에다가 핸드메이드로 만들어 지는 제품이라 가격이 조금 비싸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가격도 생각보다 비싸지 않고, 행사를 많이 해서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민진 씨에게 앞으로 향후 계획에 대해서 들어봤습니다.
5 : 저는 원래 현재 사회복지사이고, 부모님이 먼저 운영을 하셨는데, 부모님이 운영하시는 거 보면서 마을기업에 대한 관심이 생겼어요. 부모님이랑 같이 운영을 하면은 저의 사회복지 실천을 더 넒은 방향으로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퇴사를 하고, 같이 참여를 하게 되었고, 향후에는 더 열심히 해서 지역사회 복지나 발전에 이바지 하고 싶습니다.
mc : 네, 원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사업을 이어받기까지 많은 고민이 따랐겠네요.
리포터 : 네, 민진씨의 원래 꿈이 사회복지를 다양한 측면에서 실현하는 것 이였는데요. 마을기업도 넓은 의미에서 볼 때 사회복지를 실현하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앞으로는 다양한 홍보와 마케팅 활동을 하면서 온라인판매와 해외 판매까지도 도전해 볼 생각이라고 하셨습니다. 또 그 수익으로 나눔 활동과 기부 활동을 통해서, 사회복지를 실현하는 기업으로 성장시켜 나가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했습니다.
mc : 네, 청년들이 이렇게 지역사회 발전에 관심을 가지고, 직접 사업을 운영하면서 마을기업을 성장시켜서 더 큰 기업으로 성장시켜 나가려는 포부가 남다르네요.
리포터 : 네, 그렇습니다. 지금까지 경기도 예비 사회적 기업과 마을기업에 대해서 알아 봤는데요. 오늘 소개해 드린 기업들 외 에도 영리를 추구하지 않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공동체 이익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들이 많습니다. 앞으로 경기도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에 대한 지원과 육성하는 사업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mc : 네, 김다현 리포터 감사합니다.
리포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