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제게 희망이 고문이라고 하였습니다. 공감합니다.
달리 생각하면, 그래도 희망이 아주 없는지 않다, 그 말입니다.
희망을 고문으로 인식할 수밖에 없으니, 화가 납니다.
대개는 똑똑한 사람이 이런 상황을 경험합니다. 하나님께서 자기가 아는 범위 안에 계셔야 합니다.
능력이 부족한 사람에게는 그런 분노가 없습니다.
인생에서 무엇이든 내 뜻대로 이루어지지는 않습니다. 그 때문에 마음에서 통증을 느낍니다. 고난입니다. 그것이 복이라는 사실을 알 때면 이미 많은 대가를 치렀을 때입니다.
내 뜻은 없고 하나님 뜻만 있는 것, 그것이 인생이 지향하는 최종 목표입니다.
무엇이든 자기 뜻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그것이 하나님의 은혜며 복이라는 깨닫기가 힘듭니다. 그러니까 세상 삶이 불만스럽습니다.
그러한 불만이 마음에서 통증을 일으킵니다. 고난입니다.
사람이 자기 삶이 만족하지 못하는 것은 만족할 만한 다른 삶을 상상할 수 있는 능력 때문입니다.
상상과 기대는 현실이 아닙니다. 대부분은 그사실을 잘 모르고,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사람은 마땅히 절망하여야 합니다.
바로 그 때문에 예수님께서는 자기를 부인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