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19·주일강단]
삶이 있습니다. 살아 보니, 별것 없습니다. 그렇고 그렇습니다. 여러분은 팔십 평생을 이곳에서 사셨습니다. 정말 별것 없습니다. 이런 삶이 왜 있는 것일까요?
일찌기 스스로 삶을 마친 사람이 더러 있습니다. 여러 이유를 갖다댈 수는 있습니다. 실상은, 삶이 별것 없다는 사실 때문입니다. 무슨 한계에 부딪혔든지, 무엇을 깨달았든지, 그런 것입니다. 엎어 치나 매어 치나 한 가지입니다. 자신이 처한 삶의 상황에서 정말 별것 없구나, 하는 것입니다. 그럼 이런 삶을 왜 살아야 하는 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