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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cutView] '혈흔 바랜 티셔츠' 이한열을 기억하다
    27년 전, 꽃 같은 젊은이가 반독재에 맞서다 최루탄을 맞고 쓰러지더니 끝내 눈을 뜨지 못했다. 그의 죽음은 민주항쟁을 이끌어냈다.
    1987년 6월 9일 '6·10 대회 출정을 위한 연세인 결의대회' 시위에 참가했다가 경찰이 쏜 최루탄에 맞아 쓰러진 고 이한열 열사의 이야기다. 이 열사가 머리에 최루탄을 맞아 쓰러져 피 흘리는 사진은 6월 민주항쟁의 기폭제가 됐다.
    이 열사가 죽음과 맞바꾼 민주항쟁 정신을 잇기 위해서, 당시 기록과 그의 유품을 전시하는 '이한열 박물관'이 개관했다. 정확히 말하면 이한열 기념관이 시민들의 후원과 관심 덕에 박물관으로 탈바꿈한 셈이다.
    이경란 관장은 "지난해 이한열 열사의 유품이 훼손될 위기에 처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500여 명의 시민들이 후원해주셨다. 그분들의 고마운 성금 덕분에 박물관으로 재개관 할 수 있었다"며 "이번에 전시하는 품목은 시위 현장에서 이 열사가 입었던 티셔츠와 바지, 신발과 안경 등 소지품이며 종이전시품목으로는 압수수색 검증영장과 검안서 등"이라고 소개했다.
    이외에도 이 열사의 민주화 운동 의지가 담긴 일기와 편지 등도 함께 전시된다.
    특별전시관과 상설전시관 등 총 3개 층으로 구성된 이한열 박물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2 min
  • [NocutView]광화문서 회견하면 '잠재적 범죄자?'...경찰 대응 논란
    경찰이 광화문 정부 종합청사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마치고 돌아가는 대학생들을 30여분간 계속 따라 다닌 사실이 드러나 인권침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달 25일 오후 종로 경찰서 세종로 지구대 소속 순찰차 한 대가 광화문 정부청사 옆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수원으로 돌아가는 대학생이 탄 버스를 쫓아갔다.
    해당 순찰차는 종로경찰서 경비과 지시를 받고 대학생들을 따라온 것으로 알려졌다.
    광화문에서 반포까지 약 30분간 버스를 따라온 순찰차는 이를 의아하게 생각한 학생들이 버스를 세워 확인 할 때서야 멈춰 섰다.
    버스에 타고 있던 조우리(28·대학생) 씨는 "경찰이 우리를 '잠재적 범죄자'로 취급하는 느낌이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조 씨는 "경찰이 적법한 설명 없이 일반 시민인 우리를 따라와서 위압감마저 들었다"고 말했다.
    당시 버스에 타고 있던 조우리 씨와 친구들은 경찰차로 다가가 "왜 따라 오느냐?", "소속이 어디냐?"고 물었지만 경찰은 명확한 답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오히려 학생들에게 "왜 물어 보냐?", "우리가 피해준거 있느냐?"고 말하며 버스를 따라 온 목적을 밝히지 않았다.
    이후 학생들이 물음이 계속되자 창문을 올린 채 학생과 대치하다가 자리를 떠났다.
    취재진이 종로경찰서에 해당 사건에 대해 문의하자 종로서 조대청 경무계장은 "당일 범죄 예방과 제지의 차원에서 버스를 따라갔다"고 해명했다.
    조대청 계장은 "당일 기자회견 자체는 문제가 없었지만, 기자회견 후 일부 학생이 청와대 쪽으로 진입을 시도한 사례가 있었다"며 "'경찰관직무집행법'상 적법하고 통상적인 예방 조치였다"고 답했다.
    그는 "오히려 학생들이 경찰을 막고 촬영한 것은 초상권 침해, 정당한 업무를 방해한 것"이라고 당시 상황을 반박했다.
    하지만 인권연대 오창익 사무국장은 "이는 경찰이 '경찰관직무집행법'을 과대 해석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오창익 사무국장은 "대학생이 광화문에서 기자회견을 했다고 해서 구체적인 불법행위를 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기 어렵다"며 "이는 경찰의 직무집행이 대통령과 정부 여당에 편중된 부당한 사례를 보여주는 것"이라 지적했다.
    이어 오 사무국장은 "경찰 말대로 정말 위험성이 있다면 끝까지 쫓아가야지 돌아갔다는 것 자체가 일관성이 없다"고 꼬집었다.
    한편 이번 사건은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사건으로 접수돼 조사가 진행중이다.
    4 min
  • [NocutView] 배춘희 할머니 눈물의 영결식 "日 사죄로 반드시 명예회복
    8일 숙환으로 별세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배춘희(91) 할머니의 영결식이 10일 오전 경기도 광주시 '나눔의 집'에서 엄수됐다.
    나눔의 집 역사관 앞에서 치러진 영결식과 노제에는 나눔의 집 원장 원행 스님, 정치인과 지인,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배 할머니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1923년 경북 성주에서 태어난 배 할머니는 19살 때 친구 집에 놀러 갔다가 무슨 일을 하는지도 모르고 돈을 벌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정신대에 자원했다가 중국 만주로 끌려가 '성노예' 생활을 했다.
    원행 스님은 추모사에서 "우리는 역사 속의 또 한 분을 잃었다. 일본 정부의 공식 사죄를 받아야 한다는 배 할머니의 생전 말씀을 가슴에 새기며 반드시 명예를 회복시켜드리겠다"고 밝혔다.
    영결식에 참석한 이옥선(87), 김군자(88) 유희남(85) 할머니는 "친구가 먼저 가서 서운하지만, 과거 일은 다 잊고 부디 좋은 곳에 가서 좋은 자리 많이 만들고 기다리고 있으라"고 마지막 인사를 했다.
    배 할머니는 서울 양재동 서울추모공원 화장장에서 화장을 거쳐 경남 합천 해인사에서 영면에 든다.
    2 min
  • [NocutView] "소방차 1대에 고작 2명 출동" 소방관 119명 릴레이 1인 시위
    화재 진압복과 안전장갑, 보호모까지 '완전무장'한 소방관들의 1인 시위가 4일째 이어지고 있다.
    10일 서울시 종로구 광화문 광장 이순신 동상 앞에서 소방관들은 "안전도 빈부격차?"라는 피켓을 들고 지방직 소방공무원을 국가직으로 전환을 요구하며 1인 시위를 벌였다.
    지난 7일 시작한 소방관 1인 시위는 신고전화를 상징하는 119명이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릴레이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최근 5년간 29명 순직, 1천626명 부상... 소방관이 위험하면 국민도 위험하다"며 인원 충원과 소방 장비의 현대화를 요구했다.
    1인 시위에 참여한 신민철 충주 서부소방서 소방장은 "지방 재정 자립도에 따라서 안전에 격차가 난다"며 "지방직과 국가직으로 이원화되어있는 소방공무원들을 국가직으로 일원화시켜서 정부의 총괄 지휘 아래 국민의 손과 발이 되길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소방관들의 열악한 처우가 알려지면서 광화문 광장을 찾은 시민들은 1인 시위 중인 소방관들을 격려했다.
    윤재학(67) 씨는 "119를 격상시켜줘도 모자랄 것을, 장갑까지 자기 돈으로 사서 낀다는데 이게 말이 되느냐"고 안타까워했다.
    2 min
  • [오늘의 조선왕조실록] 음력 5월 14일(6월 11일)
    세종 1년 (1419년) : 대신들과 대마도 공격 문제를 의논하다
    세종 16년 (1434년) : 최영의 자손 중에서 쓸만한 인재를 추천토록 하다
    세종 25년 (1443년) : 종친의 범위를 줄이다
    종친 자격을 전주 이씨는 5대, 왕후와 외손은 4대 이내에 있는 사람들로 한정 했다
    세종 30년 (1448년) : 첩의 소생이 관리가 되는 것을 사허부가 반대했으나 들어주지 않음
    서자들이 푸대접을 받을 때 세종은 첩의 소생이 군자판사가 되는 것을 허락했다
    광해 12년 (1620년) : 만주족이 요동을 침범하려 한다는 보고를 받다
    광해 14년 (1622년) : 쌀이 부족하자 영건도감에서 기와값을 쌀과 포목으로 절반씩 지불할 것을 건의
    영건도감 : 조선시대 궁전, 성곽 등 건축 공사를 담당했던 임시관서
    정조 3년 (1779년) : 음력 5월 13일부터 22일까지 시사 정지를 명하다
    정조는 아버지 사도세자의 기일인 음력 5월 22일 까지 애도 기간을 갖기 위해 10일간 모든 업무를 보지 말라고 지시했다. 실제로 이 기간동안 실록 기록이 거의 없다.
    정조 8년 (1784년) : 경기도에서 흑충이 벼를 갉아먹고 병들게 하여 포제를 지내다
    포제 : 곤충으로 인한 재해를 막기 위해 그 재해를 내리는 포신(酺神)에게 지내던 제사
    고종 1년 (1864년) : 고향을 제주로 속이고 합격한 자를 제주목 군사로 충당토록 지시
    제주도 출신은 바다를 건너와서 과거에 응시하기 때문에 우대를 해 주었는데 이를 악용한 응시생이 처벌을 받았다
    도움말 : 김덕수 (통일농수산 이사)
    2 min
  • [북미박스오피스] 암에 걸린 10대의 남녀 사랑을 그린 '더 폴트 인 아워 스타' 1위
    북미박스오피스 23주차(6월 6일 ~ 6월 8일)
    암에 걸린 10대의 남녀의 청순가련하고 순진한 첫사랑을 그린 영화 '더 폴트 인 아워 스타(The Fault in Our Stars)'가 4,800만 2,523달러의 수익을 올려 개봉 첫 주 1위를 기록했다.
    존 그린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암에 걸려서 늘 산소통을 메고 다니는 소녀와 암 때문에 다리 하나를 절단한 소년은 서로 암환자 모임에서 만나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 하면서 서로에 대해 알게 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올 초에 나온 '다이버전트'에 출연했던 쉐일린 우들리와 안셀 엘고트가 남녀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영화 '말레피센트(Maleficent)'는 3,432만 8,264달러로 지난 주 1위에서 한 단계 하락했다. 누적 수익은 1억 2,817만 5,232달러다.
    우리나라에서 흥행 1위를 하고있는 톰 크루즈 주연의 SF영화 '엣지 오브 투모로우(Edge of Tomorrow)'는 2,876만 246달러의 수익을 올려 개봉 첫 주 3위를 차지했다.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X-Men:Days of Future Past)'는 1,515만 4,814달러(누적 수익 1억 8,955만 6,080달러)로 지난 주 2위에서 두 단계 하락했다. 월드와이드 수익은 6억 1,005만 6,080달러다.
    여자친구를 되찾기 위해 소심한 겁쟁이에서 상남자로 변신하는 한 남자의 과정을 그린 웨스턴 코미디 영화 '밀리언 웨이즈(A Million Ways to Die in the West)'는 734만 8,495달러(누적 수익 3,033만 8,465달러)의 수익을 올려 지난 주 3위에서 두 단계 하락했다.
    2 min
  • [오늘의 조선왕조실록] 음력 5월 13일(6월 10일)
    세종 12년 (1430년) : 관리를 경기도와 충청도에 보내 굶는 백성이 있나 살피게 하다
    왕이 호조 정랑 등을 파견해 지방의 백성들이 굶주리지 않는 지 파악하게 했다
    세종 14년 (1432년) : 임금이 근정전에서 왕세자빈을 책봉하다
    세종 19년 (1437년) : 묵은 땅에 늦곡식을 파종하도록 각도 감사에에 명하다
    세종 31년 (1449년) : 종을 사사로이 처벌한 종친을 국문하다
    광해 10년 (1618년) : 전 영의정 오성 부원군 이항복이 북청 유배지에서 사망
    이항복은 광해군의 인목대비 폐모와 영창대군, 임해군 처단을 반대하다 유배됐다
    광해 14년 (1622년) : 오랑캐 장수 언가리에게 재물을 넉넉히 주어 군사행동을 늦추도록 함
    청나라 장수에게도 재물을 주어 군사적인 도발을 하는 것을 막으려 했다
    숙종 15년 (1689년) : 장희빈을 왕비로 삼고 종묘,사직, 효사전에 고하다
    숙종 18년 (1692년) : 햇무리와 별의 변괴가 보름동안 그치지 않는다
    숙종 25년 (1699년) : 단종의 복위를 축하하는 증광시를 시행케 하다
    단종이 약 250년 만에 복위된 것을 기념하는 특별 과거시험이 시행 되었다
    숙종 40년 (1714년) : 여러 도에 우박이 쏟아지다
    도움말 : 김덕수 (통일농수산 이사)
    1 min
  • [NocutView] 위안부 할머니가 부른 통한의 '소녀 아리랑'
    "'소녀 아리랑'을 즐겨 부르고,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소녀 같은 분이셨어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배춘희 할머니가 향년 91세의 일기로 한 많은 생을 마감했다.
    지난 8일 오전 5시쯤, 위안부 할머니들의 쉼터인 경기도 광주시 '나눔의집'에서 배춘희 할머니가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일본 정부의 사과는 끝내 받지 못한 채 말이다.
    1923년 경북 성주에서 태어난 배 할머니는 19세 꽃 같은 나이에 친구의 말에 속아 일본군 정신대에 자원했다. 이후 중국 만주로 끌려가 끔찍한 위안소 생활을 겪었다. 광복 후 한국에 돌아왔으나 주변의 시선을 견디지 못해 일본행을 택했고 오랜 타향살이 끝에 지난 1997년 광주 '나눔의 집'을 통해 다시 고국으로 돌아왔다.
    일본군 위안부 후원시설인 '나눔의 집' 안신권 소장은 "나눔의 집 닉네임이 '예술가'다. 평소 '소녀아리랑'을 즐겨 부르고, 트로트도 좋아하시고 또 가수도 다 안다. 그리고 그림 그리기도 좋아하는 아주 소녀같은 분이셨다"며 "어학적인 능력도 뛰어나서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도 뛰어나서 나눔의 집에 외국인이 방문하면 능통하게 대화하셨다"고 생전 고인의 모습을 기억했다.
    배 할머니의 별세로 정부에 등록된 위안부 피해자 237명 중 생존자는 54명으로 줄었다. 배 할머니의 영결식은 10일 오전 나눔의 집 장으로 거행된다.
    4 min
  • [국내박스오피스] '엣지 오브 투모로우' 1위
    국내박스오피스 23주차(6월 6일 ~ 6월 8일)
    톰 크루즈 주연의 SF영화 '엣지 오브 투모로우'가 126만 7,253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개봉 첫 주 1위를 기록했다. '엣지 오브 투모로우'는 외계 종족과의 전쟁에 나갔다가 죽음을 맞이한 후 다시 죽기 전 시간으로 깨어나는 '타임루프'에 빠진 남자의 고군분투를 그리고 있다.
    자신이 저지른 사건을 은폐한 형사와 그런 형사를 옥죄하려는 한 남자와의 긴박감 넘치는 대결을 그린 영화 '끝까지 간다'는 49만 5,228명(누적 관객수 154만 648명)으로 지난 주와 같은 2위를 차지했다.
    영화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는 43만 6,317명(누적 관객수 395만 6,994명)으로 지난 주 1위에서 두 단계 하락했다.
    안젤리나 졸리가 마녀로 출연한 판타지 영화 '말레피센트'는 34만 2,172명(누적 관객수 109만 3,695명)으로 지난 주 3위에서 한 단계 하락했다.
    장동건, 김민희 주연의 '우는남자'는 23만 6,854명으로 개봉 첫 주 5위를 기록했다. '우는남자'는 어릴 적 부모에게 버림받고 해외에 입양돼 잔혹한 킬러로 길러진 남자가 조직으로부터 마지막 임무를 받으며 벌어지는 일을 그리고 있다.
    2 min
  • [오늘의 조선왕조실록] 음력 5월 12일(6월 9일)
    세종 7년 (1425년) : 각 직급별로 방목하여 관리하는 말의 수를 정하다(2급 이상 10필, 6급 이상 4필, 7급 이하 2필)
    세종 20년 (1438년) : 경상도 삼가현(합천 일대)에서 남자 1명이 벼락 맞아 죽다
    광해 14년 (1622년) : 서울 창고가 비자 각 고을의 전세(田稅)를 독촉해달라는 호조의 건의를 받아들임
    전세(田稅) : 논밭에 부과되던 세금
    숙종 1년 (1675년) : 역질을 피해 경덕궁으로 이어
    태조 이성계가 왕위에 오르기 전에 살던 개성의 사저
    숙종 26년 (1700년) : 왕비의 종기를 침으로 따다
    숙종 41년 (1715년) : 모친을 구타한 사람을 사형에 처하다
    정조 6년 (1782년) : 비가 내리자 기우제를 지낸 관리들에게 상을 내리다
    정조 17년 (1793년) : 서자와 중인 중 벼슬길이 오래 막혔던 자들을 등용하다
    정조 20년 (1796년) : 화약 제조와 관련한 자초신방을 인쇄하여 반포토록 함
    정조 21년 (1797년) : 실수로 사람을 죽인 80세 된 죄수를 석방하다
    도움말 : 김덕수 (통일농수산 이사)
    2 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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