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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타만평]제131화 센 놈이 나타났다!
    북의 군사적 위협이 도를 넘어서고 있지만, 정부와 군 당국 만은 여유로운 모양이다.
    새 국방장관 후보자는 거듭한 의혹 제기에도 버티기로 일관하고 있고, 장성들은 휴일 골프에 열중하고 있으니 말이다.
    [기획/권범철 화백]
    2 min
  • [NocutView]돌아온 안철수 "수도권에 새 정치 씨앗 뿌릴 것"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는 11일 4.24 재보선 서울 노원병 출마에 대한 야권의 단일화 요구와 관련해 "열린 마음으로 대화하는 건 언제나 환영이지만 정치공학적 접근은 하지 않을 것"이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안 전 교수는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한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저 이외에도 양보하는 정치인들이 좀 많아졌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출마지역으로 부산 영도가 아닌 노원병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지역주의를 벗어나서 민심의 바로미터인 수도권에서 새로운 정치의 씨앗을 뿌리고자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노원 지역은 중산층이 많이 거주하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지역으로 노후, 주거, 교육 문제 등 많은 현안들이 농축돼있는 곳"이라며 "그곳에서 문제를 해결해나가면서 한 걸음, 한 걸음 정치의 길을 걷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또 4월 재보선을 정치활동 재개 시점으로 삼은 이유에 대해선 "새로운 정치를 위해서는 제 몸을 던져서 어떤 가시밭길이라도 걷겠다고 말씀드렸고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게 정치에 발을 디딘 정치인의 도리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안 전 교수는 이어, 신당 창당 계획에 대해서는 "지금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노원 주민들의 마음을 얻는 일이고 당면한 선거에 집중하는 것이며 거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정해진 것은 아무것도 없고 정해지면 그 때 또 말씀드리겠다"고 즉답을 피했다.
    하지만 "만약 주민들이 선택을 해주신다면 여러 좋은 기회에 뜻을 같이 하는 분들과 함께 일을 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대선 당시 국회의원 정수 축소 주장과 관련해서는 "대선 후보 시절 여러가지 다양한 정치쇄신안에 대해 말씀 드렸는데 부족한 점이 많았다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많은 분들의 의견을 수렴해 계속 잘 다듬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안 전 교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 국회 처리 지연과 관련해서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아주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한 쪽은 양보를 해야만 되는 상황인데 대승적인 차원에서 정치력을 발휘해 먼저 모범적으로 푸는 쪽이 국민들로부터 인정받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3 min
  • [NocutView]안철수 "대선 무한책임 느껴...가시밭길 가겠다"
    안철수 전 대선 후보가 "정치신인이 현실정치에 처음 몸을 던지는 심정으로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4·24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11일 오후 미국에서 귀국한 안 전 후보는 이날 인천공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새로운 정치, 국민이 주인이 되는, 국민을 위한 정치를 위해 어떠한 가시밭길도 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민 위에 군림하고 편을 갈라 대립하는 높은 정치 대신 국민의 삶과 국민의 마음을 중하게 여기는 낮은 정치를 하고 싶다"며 "서울 노원병 국회의원 선거 출마는 그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안 전 후보는 출마의 변을 밝히기에 앞서 지난해 대선 패배에 대해 사과했다.
    그는 "성원과 기대에 못 미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모든 것이 제 부족함이고 불찰"이라며 "제 부족함과 준비 부족으로 새 정치에 대한 국민적인 여망을 실현시키지 못했다"고 자성했다.
    이어 "설령 정책 비전의 방향은 옳았다고 하더라도 국민 고통과 땀 냄새를 담아내기엔 많이 부족했다"면서 "지난 대선 과정에서의 부족함에 대해 무한책임을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당시 후보직 사퇴 기자회견에서 "새 정치를 위해 어떠한 가시밭길도 가겠다"고 말했던 약속을 언급하면서 "이제 그 약속을 지키려면 더 낮은 자세로 현실과 부닥치며 일궈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국민의 눈물을 닦아드리고 한숨을 덜어드리는 것이 곧 제가 빚을 갚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제 그 길을 위해 한발씩 차근차근 나아가며 다시 시작하겠다. 잘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4 min
  • [EN]최민식,황정민,이정재 조합 '신세계' 3주 연속 1위
    국내 박스오피스 10주차(03월08일~03월10일)
    영화 '신세계'는 지난 주말에 50만 8,893명을 불러모아 관객 300만 명을 돌파했다. 누적 336만 9,650명으로 3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이란 상대적 악조건임에도 흥행에 성공했던 '범죄와의 전쟁' '아저씨' '추격자' 등의 뒤를 따르고 있다.  
    개봉 7주차인 류승룡 주연의 '7번방의 선물'은 29만 1,884명 관람으로 지난주와 같은 2위를 유지했고, 누적 1,217만 7,983명이 됐다. '7번방의 선물'은 개봉 46일 만에 1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71일 만에 1200만 관객을 돌파한 '광해, 왕이 된 남자'와 비교하면 엄청난 빠른 속도다. 한국영화 최고 흥행 영화인 '괴물'(1,301만 9,740명)을 넘어설지 주목된다.
    개봉 첫 주를 맞은 두 영화 김강우, 김범 주연의 '사이코메트리', 샘 레이미 감독의 '오즈 크레이트 앤드 파워풀'은 각각 24만2,319명(누적 29만 7,330명), 20만 8,962명(누적 22만 8,696명)으로 개봉 첫 주 3, 4위를 기록했다. 지난주 3위였던 '잭 더 자이언트 킬러'는 14만 7,478명(누적 88만 5,989명)으로 2단계 하락해 5위로 떨어졌다.
    3 min
  • [NocutView]"어렸을 때 '귀신도깨비'라고 놀림 받았죠"
    지난 며칠동안 꽤 푸근했는데, 창 밖으로 손을 뻗어 느껴 본 오늘 아침 공기는 '꽃샘 추위' 때문인지 좀 매섭게 느껴졌습니다.
    그래도 저를 기다리는 제자들을 실망시킬 수 없죠. 제일 깔끔한 외투를 입고 지팡이를 챙겨들고 출근길에 나섭니다.
    저는 매주 화, 목요일마다 서울 송파구 서울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시각장애인들에게 기타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음악이 삶을 얼마나 아름답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 다른 사람들도 더 많이 알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에서 4년 전부터 이 일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그들과 같은 시각장애인인 제 삶도, 음악을 통해 훨씬 아름다워졌으니까요.
    저는 태어날 때부터 눈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눈병신', '귀신도깨비'라며 놀려대는 친구들때문에 밖에 나갔다 들어오면 엄마 무릎에 얼굴을 묻고 울음을 터뜨리기 일쑤였어요.
    자연히 부정적인 생각만 가득했던 저를 달래준 것이 바로 음악이었습니다. 사촌형이 갖고 온 기타 소리가 너무 좋아서 10살 때부터 혼자 기타 공부를 하기 시작했죠.
    하루종일 동네 피아노 학원 앞에 서서 '딩동딩동' 피아노 소리를 듣기도 했고요. 라디오에서 틀어주는 음악을 들으며 잠이 드는 날이 많아 자연스레 음악적인 감수성도 높아졌던 것 같아요.
    "그대 고운 두 눈은 맑은 호수, 파란 하늘이 있는 것 같아요. 그대 고운 미소는 싱그런 바람. 살며시 내 맘을 스쳐가네요"
    듣고 나면 마음이 편해지는 것 같아 자주 부르곤 하는 노래인데요. 노랫말 속 고운 두 눈과 고운 미소를 상상하면 저도 모르게 입가에 웃음이 지어져요.
    이렇게나 노래를 좋아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기타를 가르치지 않겠느냐"는 복지관 측의 권유를 받아들이게 됐습니다.
    밤에는 안마사 일을 하기 때문에, 낮에 집에서 쉬고 싶은 마음도 굴뚝같지만 한번도 강의를 빼먹은 적이 없습니다.
    수강생은 늘 3~4명에 불과하지만, 모두 제 기타강의를 기다리며 일주일을 보내시는 분들인 걸 알기 때문이죠.
    노래는 잘 못해도 연주는 잘 외워서 수강생들 사이에서 '노래박사'란 별명을 얻게 됐어요.
    찬송가든 가요든 악기를 벗삼아 지내면서 계속 듣고 치다보니 어느새 '걸어다니는 악보'가 됐죠.
    눈이 보이지 않는데 음악을 공부하고 가르치다 보니 여러가지 노하우가 많이 생겼어요.
    악보 대신 외우기 쉽도록 노랫말을 붙여서 따라부르게 하면서 가르쳐요. '미라레솔시미'등 노랫말을 계이름에 얹어서 따라 부르며 가르치는거죠.
    "레미파미레시도레미레도. 자, 한연옥 님부터요. 다시 시작해볼까요? 레미파미레시도레미레도..."
    점역 악보(점자로 표기한 악보)를 구하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니까 수강생들이 한 음 한 음 들으면서 직접 기타를 쳐 보게끔 하면서 가르치고 있어요. 기타 손잡이 옆에는 점자로 플랫을 표시해두기도 해요.
    힘들지는 않느냐고요? 오늘 아침만 해도 얼어붙은 집 앞 골목길 10여m를 내려오는데 10분이 넘게 걸렸어요.
    관악구 신림동의 집에서 송파구 복지관까지 출근하기 위해 눈이 많이 온 날은 장애인 콜택시를 이용하기도 하지만, 대개 지하철을 이용하기 때문에 2시간은 넘게 걸려요.
    눈이 안보이는 제가 같은 시각장애인들에게 기타를 가르치는 일 역시 결코 쉽지만은 않죠.
    하지만 제가 시각장애인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수강생 중에는 중도실명자가 많은데, 눈이 보이지 않게 되고 나서 나빠진 가족과의 사이가 음악을 배우게 되면서 다시 회복됐다는 분도 계셨습니다.
    6 min
  • [NocutView]장기 불황시대, '스마트'한 소비자들 ①
    경제 불황이 장기화되는 반면 물가는 쉼 없이 올라 지갑 열기가 무서운 시대다.
    그래서 '똑똑한' 소비자들은 새로운 시장을 스스로 찾아 자신만의 방식으로 원하는 물건이나 서비스를 사들이고 있다.
    통계청이 해마다 선정하는 '블루슈머(bluesumer)'가 그들이다. 블루슈머는 블루오션(Blue Ocean)과 소비자(Consumer)의 합성어로 '경쟁자가 없는 새로운 시장의 소비자'를 뜻한다.
    올해 블루슈머의 사례로는 ▲ '유통단계를 뛰어 넘는 소비자' ▲ '기후 양극화를 대비하는 사람들' ▲ '글로벌미식가' ▲ '관객에서 선수로' ▲ '페달족' ▲ '디지털 디톡스가 필요한 사람들' 등이 꼽혔다.
    6가지 유형의 블루슈머 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두 차례에 걸쳐 소개한다.
    ◈유통단계를 뛰어 넘는 소비자, "좋은 물건을 착한 가격에 직거래해요"
    기업이 일방적으로 정한 가격으로 소비자가 제품을 사는 '일 방향 소비'는 이제 옛 말이다.
    소비자들은 인터넷 직거래나 공동구매 등을 통해 복잡한 유통구조의 단계를 뛰어넘어 생산자와 직거래를 하는 '양방향 소비'에 나서고 있으며 이런 추세는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
    특히 '내 입맛'에 맞는 상품을 얻기 위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로 눈을 돌리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해외직구 품목 중에서는 아기용품의 비중이 가장 크고, 관련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인터넷 카페, 블로그 등도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10개월 된 아기를 키우고 있는 이지혜 씨(30세, 서울 성북구)는 "내가 주로 해외 직구를 하는 품목은 분유"라며 "독일에서 분유를 직접 사다 먹이는데 유럽권 국가는 유아관련 제품에 세금을 매기지 않기 때문에 배송료를 지불하더라도 개당 가격이 우리나라 분유와 전혀 차이가 없거나 오히려 더 싸다"고 말했다.
    ◈기후 양극화에 대비하는 사람들, "보험도 안 되는 수해지역, 정부도움 받았죠"
    시민들이 자연재해로 재산상의 피해를 보는 경우가 발생하면서 이른바 '기후 양극화' 즉, 기후 변화로 인한 부의 양극화 마저 초래되고 있다.
    지난 2011년 여름 기록적인 폭우로 서울 전체가 물바다가 되면서 재산과 인명 피해가 극심했을 때 SNS를 통해 빠르게 퍼져 나갔던 한 장의 사진이 많은 사람의 시선을 끌었다.
    강남 지역의 침수 상황을 보여주는 이 사진에서 차도는 자동차 지붕이 겨우 보일정도로 물에 잠긴 상태인데 비해 차수판(遮水板)을 설치한 건물 안쪽에는 전혀 빗물이 고이지 않았다.
    이 사건이후 폭우 피해를 막을 수 있다는 경제적 효과를 입증한 '차수판'은 상습 침수지역 주민들에게 기후대비 필수품으로 수요가 급증했다.
    ◈글로벌 미식가 "가볍게 먹으면서 웰빙 할 수 있는 음식을 찾게 되요"
    이제 소비자들은 외식을 할 때도 한식, 양식, 일식, 중식이라는 고정 레퍼토리에서 벗어나 가격차가 크지 않으면서도 이국적인 분위기와 맛, 건강을 함께 챙길 수 있는 1석 3조의 먹거리를 찾고 있다.
    통계청 집계를 보면 2007년부터 2011년까지 한·중·일·양식 음식점 수는 큰 차이가 없거나 감소했지만 기타 외국식 음식점은 2007년 537개에서 2011년 1177개로 배 넘게 증가했다.
    특히 외국식 음식점 중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이른바 에스닉 푸드(ethnic food) 레스토랑 들이다. 에스닉 푸드란 이국적인 느낌이 나는 제3세계의 고유 음식을 말한다.
    일주일에 두 번 정도 외식을 한다는 김정아 씨(29세, 서울 영등포구)는 "태국여행을 다녀온 친구들이 한국에서도 현지 음식을 찾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태국음식이나 베트남 음식점을 오게 됐다"며 "중식이나 이태리 음식 같은 경우 음식이 기름져 먹기에 부담되는 면이 있는데 에스닉 푸드는 웰빙과 친환경을 추구하고 먹어도 살찌지 않고 야채도 골고루 섭취할 수 있어서 주로 찾게 된다"고 말했다. [기획 / 제작 : 임금진 PD, 김송이 기자]
    6 min
  • [EN]'국민남편' 이상윤, "매력있는 사람 되고 싶어요"
    얼마 전 막을 내린 KBS 2TV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는 50%에 육박하는 시청률 뿐 아니라 탄탄한 극본, 배우들의 연기력으로 주목받았던 작품이다.
    2007년 MBC '에어시티'를 시작으로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는 이상윤 역시 '내 딸 서영이'를 통해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변화에 변화를 거듭하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국민 사위' '국민 남편'으로 등극했다. 이제 서울대 출신 배우 이상윤이 아닌 그냥 배우 이상윤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이상윤은 현재 서울대 물리학과 마지막 학기를 다니고 있다. 아르바이트로 가볍게 시작했던 연예계 일을 업으로 삼느라 졸업이 미뤄진 것이다. 이상윤은 올해 졸업과 연기자로서의 발전, 모두를 잡겠다는 각오다.
    -서울대 꼬리표에 대해?
    "연기를 할수록 더 버겁게 느껴져요. 배우로서 제가 꼭 풀어야할 숙제 같아요. 적어도 '차라리 학교나 다니지' '능력도 안 되는 놈이 학벌 하나 믿고 왔네'란 소리는 들지는 말아야 하니까요. 죽을 때까지 노력해야죠. 배우를 하기로 마음먹은 만큼 꼭 극복하고 싶어요."
    연예계에는 이상윤 외에도 이순재, 정진영, 감우성 등 서울대 출신 배우들이 여럿 있다. 이상윤의 목표도 이들처럼 서울대란 타이틀 없이 연기파 배우로 불리는 것이다.
    -선배들의 연기 조언은?
    "이순재 선배님께서 함께 작품을 할 때 말씀을 많이 해주셨어요. PD님들 중에도 '서울대생들이 갖고 있는 모범생 느낌이 장점이 될 수 있지만 갇혀 버리면 안 된다. 깨야한다'는 조언을 많이 해주셨고요."
    - '국민사위', '국민남편' 애칭에 대해?
    "쑥스러워요. 우재라는 캐릭터가 그런 건데 저를 그렇게 봐주시는 거니까요. 그래도 기분은 좋아요. 부모님도 처음엔 제가 연기만 하겠다고 했을때 탐탁지 않게 보셨는데, 이제는 모임에 나가면 반응이 폭발적이니까 즐거워하세요."
    '내 딸 서영이' 종방연에서 중견 배우 천호진은 "젊은 배우들이 잘해줘서 정말 고맙다"고 그들의 열연을 칭찬했다. 극본을 집필한 소현경 작가 역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준 배우들에게 감사하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집중의 차이 같아요. 저희 작품을 보면 다들 이 작품에만 집중하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어떤 작품인들 안 그러겠냐만 이번엔 특히 다들 애정을 갖고 연기하는 게 보였어요."
    어릴 적부터 꿈꿔왔던 의사, 교수라는 안정된 직업대신 연기자라는 전혀 새로운 일을 택했다. 그렇지만 서두르지 않는다. 올해로 연기를 시작한지 7년째이지만 이상윤은 차근차근 배우로서 행보를 가고 있다.
    - 앞으로 어떤 배우가 되고 싶나?
    "매력 있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연기도 연기지만 사람자체를 봤을 때 매력 있다는 느낌을 풍기는 배우요. 너무 모범적인 역할만 하신다는 분들도 계신데요. 앞으로도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순리대로 갈 거예요. 좋은 작품이 있다면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조금씩 역량을 넓혀가고 싶습니다."
    3 min
  • [레알시승기] 한국 최초 소형 SUV 트랙스(TRAX)!! 과연 그 성능은?
    2013년 가장 최근 출시한 소형 SUV '트랙스'(TRAX)를 6일 만나봤다.
    국내 최초로 한국지엠에서 선보인 소형 SUV, 트랙스는 그러나 그렇게 작아 보이지 않았다.
    이런 생각을 하면서 운전석에 앉아보니 한눈에 들어오는 시야는 시원한 느낌이었다. 하지만 이제 대세가 된 스마트 키가 아닌 꽂아서 돌리는 예전 키가 조금은 낯설다는 기분이 들었다.
    어쨌든 시동을 켰을 때 반갑게 맞이하는 엔진 소리와 환하게 밝아지는 계기판은 '심플'해서 만족스러웠다. 핸들,계기판과 센터페시아는 사실 '아베오'와 거의 비슷했다. 아베오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차량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변속기를 D에(변속기 모양과 구성은 아쉬웠다) 놓고 액셀을 밟았더니 차가 생각보다 묵직하게 치고 나갔다. 아니 약간 튕겨져 나가는 느낌이랄까? 순간 제어가 되지 않을 정도로 강한 힘을 저속에서 느낄 수 있었다.
    1.4리터 터보 엔진의 힘을 느낄 수 있다는 말이 괜히 하는 말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튼 엔진에 대해 다운사이징하고 출력은 높여 "강한 심장을 만들었다"고 한 제작사측의 설명이 어느 정도는 맞는 것으로 보인다.
    서울 목동에서 인천 송도까지 가는 중간 고속도로에서 80킬로미터까지 부드럽게 가속이 됐고, 이후 고속 주행도 큰 불편은 없었다. 오히려 운전석 창문 A 필러는 사이드 미러를 볼 때 시원스럽게 뚫려 있어 시선이 불편하지 않았다.
    트랙스의 장점이라고 하는 스마트 폰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사용하는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작동시켜봤다.
    이른바 브링고(Bringo) 내비게이션 앱인데 다운받는데 좀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후 내비게이션 이용은 어렵지 않았다. 기존 내비게이션의 가격과 비교해 보면 9.99달러는 저렴하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겠다.
    하지만 내비게이션과 연동하는 스마트폰 중 아이폰은 4S와 5에서만 '미러링'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반드시 케이블을 사용해야하는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안드로이드 젤라빈 이상 OS를 사용하는 스마트폰은 케이블 없이 무선으로 미러링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무선 사용 부분은 하루 빨리 시정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내비게이션 위치도 아쉬웠다. 운전자의 시야에 최대한 맞추기 위해서는 가급적 윗쪽에 배치되야하지만 기존 차량의 오디오 시스템 쪽에 내비게이션이 위치해 있어 운전하면서 시선을 자주 아래로 내려다보다보니 사고의 위험이 생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장 맘에 드는 부분은 역시 '보스(BOSE) 오디오 시스템'이었다. 기존 사운드와는 확실히 다른 느낌이었고 고속에서 들려오는 풍절음을 충분히 소화하고도 남음이 있었다. 좋은 음악을 달리는 카페에서 듣는 느낌이랄까! 다만 상위 트림에서만 기본으로 장착돼 있다는 것이 아쉬웠다.
    트랙스는 도시에 사는 젊은 여성 등 신혼부부들을 겨냥해 만든 도심형 차량이라는데는 이의를 달 수 없을 것 같다. 트렁크도 생각보다 넓은 편인데다 뒷좌석을 완전히 접을 수 있어 많은 짐을 소화할 수도 있다.
    다만 트랙스도 SUV 차량이다보니 코너링에서는 쏠림이 생각보다 많은 측면이 있었고 승차감도 세단과는 조금 다른 면이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문제는 가격인데, 이 부분은 결국 소비자의 선택일 수 밖에 없을 것이다. 하지만 '현재 출시된 가격에서 2-3백만원이 떨어졌다면 이른바 '대박'일 수도 있었을텐데'라는 생각은 지울 수 없었다.
    하지만 '나의 첫 차'로 선택할 만한 매력은 충분하다는 것은 부정하기 어려웠다.
    7 min
  • [EN]ZE:A[제아] 박형식 연애스타일 "연애 한번 빠지면 공과 사 구분 못해"
    그룹 제국의 아이들 박형식이 연애스타일을 밝혔다.
    지난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는 김병수 PD, 송재정 작가와 이진욱 조윤희 전노민 박형식 등 배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tvN 새 월화드라마 '나인: 아홉번의 시간여행'(이하 나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드라마 '나인'은 시간여행을 소재로 한 판타지 멜로드라마로 시한부 판정을 받은 기자 출신 앵커 박선우(이진욱 분)이 20년 전 과거로 돌아가 룻 있는 신비의 향 9개를 얻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병수 PD는 '나인'을 "종합선물세트 같은 드라마"라고 표현했다. 그는 "가까운 과거로 돌아가는 주인공을 통해 90년대 학번들의 향수도 느낄 수 있고 멜로, 미스터리 등 기존의 드라마에서는 할 수 없었던 내용을 다룬 종합선물세트"라고 설명했다.
    이진욱은 상남자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하였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남자 배우들은 그 것(상남자)에 대한 생각을 항상 하는 것 같다" 그래서 이번 작품에서는 "믿음직스러운 모습을 많이 보여주려고 한다. 남자는 믿음직스러움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나인'에서 주인공 박선우가 과거로 돌아가기 위해 사용하는 물건이 향이다. 송재정 작가는 "향이 타는 30분 동안만 과거로 돌아갈 수 있도록 설정했다"며 "9개의 향이 있어 모두 9번, 30분씩만 과거에 다녀올 수 있어서 기존의 타임슬립 드라마 보다 초조하게, 똥줄 타면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조윤희는 이진욱을 "배려의 끝"이라고 칭찬했다. "파트너복이 많다고 생각한다"는 조윤희는 "이진욱이 배려를 많이 해줘서 금방 다가갈 수 있었다. 호흡도 잘 맞다"며 "친절하고 잘 해주는 남자가 좋은데 이진욱은 그 이상으로 잘 해줘서 행복하게 연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형식은 '나인'에서 이진욱(박선우 역)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다. 멋진 첫사랑을 꿈꾸는 고등학생 선우는 마음에 드는 여학생들과 만나고 헤어지기를 반복하는 인물이다. 평소 방송에서 보여줬던 박형식의 순수한 매력과는 사뭇 다르다. 때문에 이날 취재진들은 박형식에게 연애 스타일에 대한 질문을 쏟아냈다.
    박형식은 "실제 내 연애 스타일은 극중 박선우와 사뭇 다르다. 바보같이 바라만 보고 심각하게 오랫동안 사랑하는 스타일이다. 때로는 공과 사를 구별이 안 될 정도로 좋아한다. 때문에 일할 때는 사랑을 하지 않아야 할 것 같다"고 말해 제작발표회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병수 PD, 송재정 작가의 새 작품 '나인:아홉 번의 시간여행'은 이진욱, 조윤희, 전노민, 박형식 등이 출연하며 오는 11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4 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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