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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알시승기]쌍용차 '투리스모', "폭풍 터닝 해 봤더니....!"
    봄이 오면 한번쯤 보게 되고 찾게 되는 SUV(Sport Utility Vehicle, 스포츠 실용차).
    계절에 때맞춰 쌍용자동차가 SUV인 '코란도 투리스모'를 2월 초 전격적으로 내놓았다.
    로디우스의 후속모델이자 11인승으로 MLV(Multi Leisure Vehecle)를 표방하는 '투리스모'에 시승해 서울 목동에서 강원도 횡성까지 왕복 운행해 봤다.
    투리스모는 이탈리아어로 '여행(tour,travel)'이라는 뜻으로 아무래도 가족 나들이에 초점을 맞췄다는 느낌이 들었다.
    첫 인상은 크고 '힘이 셀 것 같다'는 것이었지만 '과연 11명이나 탈 수 있을까?'하는 의구심도 뒤따랐다.
    운전석에 앉아보니 핸들부터 시트의 느낌, 시야 등이 그동안 세단에 익숙해져 있어서인지 처음에는 상당히 어색했다.
    운전석을 자동으로 몸에 맞게 맞춘 뒤 시동버튼을 누르자 부드럽게 엔진이 돌아갔다.
    '큰 덩치'에 조금 긴장하며 출발해 조심스럽게 서울 목동에서 강원도로 향한 지 30분 정도 지나서야 운전이 익숙해졌다.
    하지만 핸들이 다소 무거워 여성 운전자는 물론 남성 운전자도 부담스러울 것으로 보였다.
    승차감은 아무래도 대형차여서 비교하기는 어렵겠지만, 승용차와 비슷한 수준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속도로에 들어서 주행하면서는 순발력 보다는 안정감 확보에 주력한 듯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추월을 위해 악셀을 밟아 보니 차량이 묵직해서 '치고 나가는 맛'은 부족했다.
    편의사항을 알려주는 버튼은 크게 만들어져 있어 찾기 쉽고, 터치하기도 쉬웠다.
    센터 클러스터와 디지털 클러스터를 두면서 운전의 맛을 높였다지만 중앙에 배치돼 있는 센터클러스터에 적응하는 데는 시간이 필요했다.
    신경이 크게 거슬리는 부분은 내비게이션 위치였다.
    역시 내비게이션 위치가 눈 높이 보다 훨씬 낮은데 있어서 음성을 들으면서 영상을 확인하는 내비게이션 특성을 살렸다기 보다 자꾸 쳐다보게 만들어 운전하는데 부담이 됐다. 작동은 편하고 반응도 빨랐지만 역시 위치 선정이 아쉬웠다.
    브레이크도 큰 덩치여서 그런지 밀린다는 기분이 들었다. 그만큼 다리에 힘을 많이 줘야했고 제동 거리에 익숙해 지는데 시간이 걸렸다.
    '넉넉한 실내공간'을 자랑하는 투리스모에 실제로 11명의 성인을 태우고 언덕길을 올라봤다.
    '과연 오를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저절로 들었지만 4WD로 언덕을 오르는데 예상외로 큰 무리가 없었다. '첫 인상대로 힘이 좋다'는 느낌.
    그러나 11명의 승객들에게 "편하냐"고 묻자 돌아오는 대답이 그리 긍정적이지 못했다. 더구나 마지막 열에 앉은 3명은 몸이 너무 밀착되는데다 머리 지지대도 없어 더 불편해 했다. 좌석을 만드는 대신 트렁크 공간이 없어 짐을 실을 수 없다는 단점도 있었다.
    다만 루프 랙이 설치돼 있어 자전거나 다른 큰 짐은 위로 올릴 수 있는 SUV만의 멋은 유지했다.
    가족용이니 만큼 극한 상태에서의 성능도 안정적이여야 할 것이라는 생각에 테스트 드라이버 출신인 송현철(W.오토메이트)씨에게 운전을 맡겨 함께 '폭풍 터닝'을 해 봤다. J형 터닝과 C 터닝(8자형 터닝) 그리고 드리프트까지 시도했다.
    전문적 시험을 위한 장소가 아니여서 평가하기 충분하지는 않았지만 투리스모는 비교적 과격한 운전에 반응을 잘 해주었다.
    투리스모 최상위급은 3천만원 중반대여서 경쟁차종 그랜드 급에 비해 1천만원 가량 가격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이를 감안하면 주말과 봄철 나들이 그리고 캠핑을 즐기고 싶은 운전자에게 코란도 투리스모는 매력이 있겠다.
    6 min
  • [EN] 착한 팬, 스타를 빛나게 하다
    '1세대 아이돌'때 본격화된 팬덤 문화
    가수, 배우 등 인기 연예인에 대해 열렬한 응원을 보내는 팬들이 최근 기부나 봉사활동을 통해 좋아하는 스타의 이름을 더욱 드높이는 경향이 확산되고 있다.
    과거 단순히 '오빠'의 이름을 외치며 풍선을 흔들던 모습에서 벗어나 이제는 기부와 봉사를 바탕으로 한 '착한' 팬덤이 뜨고 있는 것.
    팬덤(fandom)이란, 특정한 인물이나 분야를 열정적으로 좋아하는 사람들 또는 그런 현상을 일컫는다.
    우리나라의 '팬덤 문화'는 80년대 가수 조용필의 팬들이 시초로 여겨지지만 사실상 '1세대 아이돌'로 불리는 H.O.T, 젝스키스, 신화, god 등이 활약한 90년대 후반에 본격화됐다.
    '1세대 팬덤'은 이 때 10대 청소년기를 보낸 여성들이라면 한번쯤은 '오빠부대'에 동참했던 경험이 있을 정도로 규모가 커지고 무엇보다 조직화된 양상을 보이며 대중문화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하지만 스타가 진화가 하듯 팬덤도 진화하고 있다.
    풍선' 대신 '쌀' '연탄'으로 응원
    지난 16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그룹 신화의 데뷔 15주년 기념 콘서트가 열렸다.
    이날 신화의 데뷔 15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국내는 물론 일본, 중국 등에서 온 다국적 팬 2만 5천여 명이 모여든 가운데 공연장 주변은 팬들이 '콘서트 성공 기원과 15주년 축하'를 위해 쌀, 연탄, 계란 등으로 구성된 '기부화환'들로 둘러 싸였다.
    국내의 대표적인 쌀 화환 업체 '드리미(米)'의 노승구 대표는 "지난 2007년 8월 신화의 신혜성씨 첫 단독콘서트 때 동남아시아 팬들이 처음으로 꽃이 아닌 쌀 화환을 주문했다. 스타와 함께 좋은 일을 하고 싶어서 기부를 위한 쌀 화환을 주문한다고 하더라. 그때부터 다른 팬들에게 쌀 화환이 알려지기 시작해 지금까지 애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제 스타의 공연장 앞에 기부 화환이 진열된 풍경은 더 이상 낯설지 않고 오히려 없으면 허전할 정도가 됐다.
    진보하는 기부문화, '스타 숲'까지 등장
    스타의 이름으로 기부를 하거나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숲까지 조성하는 '통 큰' 환경기부도 이뤄지고 있다.
    지난해 11월 서울 강남구 개포동의 '달터 공원'에는 그룹 신화의 이름을 딴 '신화 숲'이 조성됐다. 팬들이 신화의 데뷔 15주년을 기념해 자발적으로 돈을 모아 공원 일각에 나무를 심어 숲을 조성한 것이다.
    '신화 숲' 프로젝트에 참여한 이 모씨(23세)는 "트리플래닛이라는 업체에서 먼저 숲 프로젝트 제안을 해왔다. 사실 업체도 생소하고 돈을 모아야하는 것 때문에 초반에는 쉽지 않았는데 일반 쌀이나 연탄 화환을 나누는 것보다 숲을 조성하면 오래가고, 또 직접 가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 추진했다"고 말했다.
    공동체를 배려하는 팬덤 문화로 진화
    아직도 명품가방을 선물하는 등 일부 도를 넘는 몰지각한 팬들 때문에 명암이 엇갈리고 있기는 하지만 과거 '풍선'과 괴성으로 상징되던 단순한 팬덤 문화가 이제는 기부와 봉사를 토대로 공동체를 배려하는 성숙한 문화로 진화하는 추세는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다.
    6 min
  • [EN]"유닛도 좋지만 인피니트는 완전체가 진짜"
    인피니트가 솔로 및 유닛 활동 등을 거치고 더 단단해져 돌아왔다.
    인피니트가 21일 오후 12시30분 서울 여의도 IFC몰 내 엠펍에서 컴백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리더 성규는 "그동안 유닛과 솔로로 활동하면서 뜻 깊은 시간이었다. 그래도 역시 모두 모여서 팬들 앞에 서는 게 가장 의미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인피니트는 그간 성규가 솔로앨범으로, 호야, 동우의 인피니트H로 활동했지만 멤버가 모두 뭉친 건 10개월여 만이다. 그런 만큼 최고의 앨범을 만든다는 각오로 임했다.
    성규는 "그 전 앨범과는 다른 콘셉트라 좋아해주실까 걱정도 됐다. 오랜만이라 떨리고 설렌다"고, 우현은 "10개월 만에 완전체로 뭉친 게 팬들이 오래 기다리셨을 거다. 상큼하고 멋진 퍼포먼스 노래로 보답하기 위해 열심히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피니트는 이날 정오 온라인을 통해 새 앨범 '뉴 챌린지'(New Challenge)의 음원을 공개했다. 오프라인 앨범 발표는 25일. 인피니트는 21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호야는 "데뷔했을 때부터 나름 많은 도전을 했다. 이번 앨범은 전체적인 면에서 특히 더 많은 도전을 했다. 굉장히 신선해 하실 만한 것들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이번에 다 같이 머리를 맞대고 아이디어도 내고 자작곡도 쓸 정도로 참여를 많이 했다"고 했다.
    타이틀곡은 '맨 인 러브'(Man in love, 남자가 사랑할 때). 편곡 버전만 20개가 넘게 제작됐고 프로듀서 스윗튠이 "그 동안 스윗튠 작업 중 가장 공이 많이 들어간 작품"이라고 할 만큼 고생 끝에 얻어낸 곡이다.
    앨범 구성에도 신경을 썼다. 웅장하고 풍성한 오케스트라의 멜로디를 들을 수 있는 인트로 곡, 희망적인 가사와 밝은 멜로디 위에 록 비트의 편곡이 어우러진 '이보다 좋을 순 없다', 감성 발라드 '그리움이 닿는 곳에' 등 다양한 사운드를 담았다.
    우현은 자작곡 '뷰티풀'(Beautiful)을 수록해 의미를 더했다. 그는 "음악을 계속 할 수 있게 해준 원동력이 팬 분들이다. 1년 전에 만든 곡인데 제가 팬 여러분들을 봤던 심정과 팬 분들이 우리를 봤을 때의 심정을 가사로 꼭 써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인피니트에게 이번 앨범의 의미는 초심과 도전이다.
    성규는 "얼마 전에 무한대집회 팬미팅을 개최했다. 그때 콘셉트가 초심이었다. 데뷔했을 때의 마음으로 돌아가서 도전해보자 싶었다 자작곡에도 도전했고 새로운 음악색깔에 도전했다. 또 이번 앨범을 기점으로 세계적으로 발돋움 하고 시다"고 했다.
    4 min
  • [NocutView]구멍 뚫린 KBS와 농협...초유의 사태에 불안감 '고조'
    20일 오후 KBS와 MBC, YTN 등 국내 주요 방송사와 신한은행, 농협 등 주요 금융기관의 사내 전산망이 동시에 마비되는 초유의 사태가 빚어졌다.
    정부는 북한의 사이버테러 가능성 등 다양한 시나리오를 염두에 두고 상황을 파악 중이지만 북한의 개입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다.
    이날 오후 2시쯤 KBS와 MBC, YTN 직원들이 사용하는 사내 컴퓨터와 노트북에는 재부팅하라는 메시지가 떴다. 이후 컴퓨터를 재부팅하면 전원이 다시 켜지지 않는 오류가 발생했다.
    보안 전문가들은 네트워크를 통해 침입한 악성코드가 사내 전산망을 장악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 보안 전문가는 "사내 컴퓨터 중 한 대에 미리 심어놓은 악성코드가 해킹에 가담한 것으로 보인다"며 "디도스 공격보다는 더 진일보했다"고 말했다.
    다른 보안 전문가도 지능형 지속 공격 해킹(APT: Advanced persistent threat)이나 ARP(Address Resolution Protocol) 변조 해킹에 무게를 두고 있다.
    농협에서도 오후 2시 15분 경 중앙본부 및 일부 영업점에서 일부 PC가 마비되는 현상이 발생했다.
    농협은 사태발생 직후 확산 방지를 위해 영업점을 포함한 모든 사무소의 PC, 단말기 및 자동화기기의 랜선을 분리하도록 조치했다.
    현재 농협의 메인 서버는 이상이 없으며, 인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 또한 정상적으로 거래중이다.
    신한은행도 오후 2시20분쯤 전산망이 마비됐지만 4시10분쯤 모두 복구했다며 인터넷뱅킹과 스마트뱅킹, 은행 창구거래 등 모든 거래가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고객불편을 고려해 창구거래를 오후 6시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방송사와 은행 전산망 마비 사태와 관련해 국가안보실을 가동하며 긴급하게 원인 파악에 나섰다.
    김행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현재 김장수 국가안보실장 내정자가 위기관리센터를 중심으로 관련 비서관과 함께 합동으로 상황을 파악 중"이라며 "상황이 파악되는 대로 소상히 국민들에게 알리겠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도 김 내정자로부터 관련 상황을 실시간으로 보고받고 대응을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통합전산센터에 따르면 국가정보통신망에는 아무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각급 행정기관과 지자체 연계망은 내부망, 인터넷망 모두 아무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 관계자는 "동시다발적으로 신고가 들어와 현장에 수사관을 급파해 상황을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면서 "현장에서 사이버테러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해 즉각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북한의 사이버테러 가능성 등 다양한 시나리오를 염두에 두고 상황을 파악 중인 것으로 전해졌지만 아직 원인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북한의 사이버테러인지 여부는 아직 파악된 건 없다"고 말했다.
    1 min
  • [NocutView]김연아, "소치에서 행복한 마무리하고 싶어"
    '피겨 여왕' 김연아(23)가 4년 만의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을 안고 금의환향했다.
    김연아는 지난주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 세계피겨선수권대회를 마무리하고 20일 인천공항을 통해 수많은 취재진과 팬들의 환영 속에 입국했다.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김연아는 "오랜만에 나선 세계선수권대회라 걱정이 많았는데 우승하고 돌아와서 기쁘다"면서 "많은 분들이 응원해줘서 힘을 얻고 잘 할 수 있었다"며 흡족한 귀국 소감을 밝혔다.
    내년 러시아 소치동계올림픽까지 향후 계획도 밝혔다. 김연아는 "우선은 쉬면서 다음 시즌 그랑프리 시리즈와 올림픽을 준비할 것"이라면서 "올 시즌 함께 했던 신혜숙, 류종현 코치님과 올림픽까지 같이 할 것"이라고 말했다.
    4 min
  • [EN]2주 연속1위 그레이트 파워!..'오즈'
    북미 박스오피스 11주차(03/15~03/17)
    국내에서는 저조한 흥행을 하고 있는 '오즈 그레이트 앤드 파워풀'이 북미에서는 막강한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오즈 그레이트 앤드 파워풀'은 4,125만 2,704달러(누적 1억 4,405만 6,326달러)의 흥행 수익을 올려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013년 개봉작 중 단숨에 최고 흥행작으로 올라섰다.
    누적 2억 달러 돌파도 충분히 가능한 흥행 속도다.
    할 베리, 아비게일 브레슬린 등이 출연한 새 스릴러 영화 '더 콜'은 1,711만 8,745달러를 벌어들여 개봉 첫 주 2위를 기록했다. 과거 위기에 처한 사람을 돕지 못했다는 트라우마를 지닌 911 교환원이 구조요청 전화를 걸어온 소녀를 구하기 위해 연쇄살인범과 마주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스티브 카렐, 짐 캐리, 스티브 부세미 등이 함께한 코미디 영화 '더 인크레더블 버트 원더스톤'은 1,017만 7,257달러로 개봉 첫 주 3위를 기록했다. 라스베가스를 배경으로 성공한
    두 마술사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일을 그리고 있다.
    브라이언 싱어 감독의 '잭 더 자이언트 킬러'는 631만 5,262달러(누적 5,400만 7,635달러)로 4위를 기록했다. 2억 달러에 가까운 제작비를 생각하면 암울한 성적이다. '아이덴티티 씨프'는 441만 9,310달러(누적 1억 2,360만 6,175달러)로 5위을 기록했다.
    2 min
  • [수타만평]제132화 여왕의 귀환
    여야가 정부조직법에 합의한데 따라 박근혜 정부의 국정운영이 정상화될 전망이다.
    하지만 함께 타결된 MB정부 실정에 대한 국정조사는 두고 두고 현 정권의 부담이 될 가능성이 높다.
    [기획/권범철 화백]
    2 min
  • [EN]12주만에 외화 1위..웜 바디스
    국내 박스오피스 10주차(03월15일~03월17일)
    좀비 로맨스를 그린 '웜 바디스'가 42만 3,334명(누적 50만 3,762명)을 불러모으며 개봉 첫 주 1위를 차지했다. 올들어 승승장구했던 한국영화가 외화에 1위를 내주긴 이번이 처음이다. 또 지난해 51주차(12월 21~23일) 1위를 차지한 '레미제라블' 이후 무려 12주만이다. 조폭과 성악이란 이색 만남으로 기대를 모은 한석규, 이제훈 주연의 '파파로티'는 36만 326명(누적 44만 3,249명)을 동원해 개봉 첫 주 2위에 올랐다.
    극장가를 이끌었던 '신세계'와 '7번방의 선물'은 전주보다 2계단 하락한 3~4위에 자리했다. 3주 연속 1위에 올랐던 신세계는 32만 2,618명(누적 396만 315명)을 불러모았다. 누적 400만 돌파가 코 앞이다. '7번방의 선물'은 18만 960명을 모았다. 누적 1,248만 5,458명으로 '광해' '왕의 남자' 등을 제치고 역대 한국영화 흥행 3위에 올라섰다.
    3 min
  • [NocutView]碧眼(벽안)의 김하종 신부, 소외된 이들을 향한 15年...
    부제=성남 '안나의 집'에서 저녁마다 노숙인, 노인들에게 성찬
    ◈'안나의 집', since 1998
    '천당 밑에 분당'이라는 신조어가 만들어 질 정도로 분당은 1기 신도시 중 가장 잘 조성되고 부유한 동네다.
    하지만 성남 구도심과 인접한 야탑동은 분당속의 성남으로 달동네 이주민들의 영구 임대아파트가 밀집된 곳이다.
    김 신부는 이곳에서 1994년 분당 목련마을 공부방을 열었다.
    그러다 1998년 야탑동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던 세례명 마테오 형제의 식당에서 그의 권유와 지원을 받아 세상으로부터 소외받은 이들을 대상으로 급식봉사를 시작했다.
    그해 7월 급식소를 열자마자 IMF의 여파로 거리로 내몰린 사람들이 하나, 둘 몰려들기 시작했다.
    "마테오 형제에게 물었다. 왜 봉사를 하느냐."
    "그가 답했다. 고생만 하시다 돌아가신 어머니에게 효도하는 마음으로 봉사하고 살고 싶다며 돌아가신 어머니의 세례명이 안나라고 했다."
    더 많은 이웃들을 위해 11월 중원구 하대원동 성남동성당으로 터를 옮긴 김 신부는 봉사의 삶으로 인도해준 은인의 어머니를 기리기 위해 급식소의 이름을 '안나의 집'이라고 이름을 짓고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안나의 집은 그렇게 해서 전국 최초로 저녁 급식봉사를 시작했다.
    ◈병들고 소외된 이들의 오아시스
    안나의 집에는 매일 400~500여 명의 병들고 소외된 이웃들이 찾는다.
    1998년 11월 첫 저녁 급식봉사를 시작한 후 그해 연말까지 8,632명이 다녀갔다.
    이후 안나의 집에 대한 입소문이 퍼지면서 2007년 연인원 10만 명을 돌파했고, 2011년 17만6,370명, 2012년 14만8,035명 등 15년간 총 130만여 명에게 급식봉사를 하고 있다.
    이들을 위해 김 신부는 물론 안나의 집 운영요원, 자원봉사 의료진, 미용 봉사자 등 총 5만419명이 노숙인 등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매일 고기, 생선, 채소 등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해 거리의 사람들로부터 최고의 성찬이라는 찬사가 자자하다.
    이로 인해 노숙인들은 물론 매일 40~50명의 홀몸노인들도 이 곳을 찾고 있다.
    노숙인 A(60)씨는 "안나의 집에 오면 마음이 편하다"며 "진심으로 우리를 환영한다는 느낌이 든다. 한국사람들도 하기 힘든 일을 이탈리아 출신 신부님이 하고 계신다.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홀몸노인 B(여·83)씨는 "강동구 마천동에 살지만 거동이 어려운 날을 제외하고 매일 이곳을 찾고 있다"며 "음식에 정성이 배여 있고, 정을 느낄 수 있어 이곳을 찾는다. 함께여서 행복하다"고 했다.
    ◈사랑과 희망이 넘치는 세상을 위하여!
    "어느 겨울 안나의 집 문앞에 지쳐보였지만 예쁜 아가씨가 서성이고 있었다. 어떻게 오셨습니까 했더니 배가 고파서 왔단다."
    "그날부터 그녀는 안나의 집의 식구로 머물렀다. 시간이 흘러 사회 나갔던 그녀가 어느날 문득 돌아왔다. 그녀는 말없이 봉투 하나를 내밀었다."
    무엇이냐고 물으니 "그날 너무 배가 고파서 몸을 팔아 돈을 벌 생각까지 했다. 신부님을 만나서 도움을 받아 이제는 새삶을 살고 있다.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써달라"고 했다는 것.
    김 신부는 "그 돈은 고이 간직하고 있다"며 "아무리 어려워도 쓸수 없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그는 그러면서 "단 한 사람이라도 안나의 집에서 희망을 느낀다면 생을 마감하는 순간까지 사랑하고 헌신하고 싶다"며 "안나의 집은 언제나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고 말했다.
    4 min
  • [NocutView]7080 원조아이돌 레이프 가렛! "잡채, 불고기 맛있어요~"
    우리나라에서도 'I was made for dancing'으로 큰 인기를 모은 원조 아이돌 가수 레이프 가렛(53세)이 내한공연 홍보차 한국을 방문했다.
    가수 레이프 가렛은 14일 CBS 표준 FM '손숙, 한대수의 행복의 나라로'에 가수 타미키타와 함께 출연했다.
    1970년대 십대들의 우상으로 유명해진 가수 겸 배우 레이프 가렛은 다음 달 27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레이프 가렛 서울 콘서트'를 가질 예정이다.
    8 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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